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Korean Canadian Democratic Community Roundtable Conference)가 연합 정례모임을 겸한 「시민 아카데미」의 제65차 4월 강좌를 24일(금) 오전 11시부터 스틸스 아리랑식당(구 서울관: 180 Steeles Ave.Unit 24, L4J 2L1)에서 갖는다.
올해 연간 주제를‘시민의 힘으로 지키는 정의와 평화’로 정한 원탁회의는 이번 강좌를 ‘리더십의 흥망과 시민권력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강좌는 특히 최근 우리 일상에 충격파로 밀려드는 전쟁과 극심한 혼란을 부추기는 배후 지도자들의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리더십을 도마에 올려 이를 극복해나갈 슬기로운 시민정신 배양과 바른 지도자 선택에 대해 강론을 갖는다.
관심있는 이들은 사전 신청하고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식대 $20이다.
범민주원탁회의는 독재치하 민주주의와 인권회복을 외쳐온 캐나다 이민 선열들의 민주의지와 행동가치를 귀감으로 새기며 민주·정의·평화 구현을 비전으로 하는 시민 연대단체다.
마크 카니 연방총리가 13일 보궐선거에서 자유당이 하원 과반의석을 확보해 다수당 정부가 된 후 첫 정책으로 유류세 한시 중단 조처를 했다. 최근 이란 전쟁 여파로 유가가 급등한 데 따른 조치로, 집권 구도 변경 후 경제 부담 완화를 전면에 내세운 정책 행보다.
카니 총리는 14일 휘발유와 항공유에 부과되는 연방 소비세를 노동절(9월7일)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이를 "책임있는 임시 조치"라며 트럭 운전자와 기업의 비용 부담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유권자들이 우리 자유당 정부의 계획에 신뢰를 보내줬다"면서 생활비 부담 완화와 주택문제 해결, 주요 경제 프로젝트 추진 가속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전날 보궐선거 결과를 언급하며 "이제 진지해질 시간"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큰 (계획을) 세우고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막 시작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카니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캐나다 경제가 "더 독립적이어야 한다"고 거듭 역설했다.
앞서 전날 실시된 연방 하원 3개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모두 승리, 집권 자유당이 2019년 이래 처음으로 과반의석을 확보한 다수당이 됐다.
자유당은 지난해 총선 이후 카니 총리를 지지하는 야당 의원 5명을 영입한 데 이어, 토론토의 유니버시티-로즈데일 및 스카버러 사우스웨스트, 몬트리올 인근의 테르본 등 3개 선거구 보궐선거 전승으로 하원 전체 343석 중 174석을 확보했다. 캐나다에서 차기 총선을 거치지 않고 의회 임기 중 집권당이 소수 정부에서 다수당 정부로 전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카니 총리는 야당의 협조 없이도 예산과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강력한 의회 통제권을 갖게 됐다. 보선 승리와 다수당 확보후 카니 총리는 "지금은 우리가 모두를 위해 강한 캐나다를 만들도록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고 강한 의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