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200만 달러 매칭 지원.. 동포사회도 동참 하길

 

 

한카자선재단(KCCF: 이사장 이광형, 대표이사 장영)은 최근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연속 지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 등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 국제사회의 구호 노력에 동참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위해 캐나다 적십자사(Canadian Red Cross)의 긴급 현장 지원 활동에 1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카 자선재단은 기부금은 지진 피해지역의 긴급 구호활동과 현장 지원, 피해 주민들의 회복 및 재건을 위한 지원 활동에 사용될 것이라면서 이번 기부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회복의 힘이 되기를 바라며,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캐나다 정부는 재난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부금에 대해 최대 200만 달러까지 매칭 지원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관련해 한카자선재단은 기부 진행 확인을 위한 TD Grant Recommendation Form을 공개하고 한인 동포사회도 적극 참여해 주기를 소망하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아울러 나눔과 연대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의: 905-602-9003, office@changcpas.com >

 

총영사관, 북미 월드컵 결승전 뉴저지 경기장 주변 테러방지, 압사예방 등 경비강화

 

여행시 타인 부탁받고 가방 등 운반하다 마약적발, 처벌당하는 일 없도록 각별 주의

 

 

토론토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재)은 오는 7월19일(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과 관련, 미국 정부가 경기장 주변 안전과 테러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현지 방문계획이 있는 우리 동포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총영사관은 19일 결승전 도중 진행될 하프타임 쇼에 한국의 BTS 방탄소년단과 마돈나 등 글로벌 팝스타 출연도 예정돼 있어 큰 관심이 쏠리면서 많은 군중이 몰릴 가능성 때문에 FBI 등 보안기관이 총 동원돼 경기장 주변에 대(對)드론 방어망을 구축하는 등 테러방지 활동을 강화하고, 대규모 군중 이동에 따른 압사사고 예방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총영사관은 이같은 현지 상황을 감안해 뉴저지 스타디움이나 그 주변을 방문할 예정이 있는 우리 국민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며 현지 경찰과 안전요원의 통제에 잘 따라줄 것과 긴급 상황시 911로 즉시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총영사관은 최근 해외에서 우리 국민이 타인의 가방, 소포, 서류 등을 대신 운반하다가 그 안의 마약이 적발돼 체포·수감되는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영사관은 타인의 요청을 받고 운반하다 체포된 경우에는 마약이 은닉된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더라도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고 마약 운반죄로 엄하게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각심을 촉구했다.

 

총영사관은 이같은 범죄가 주로 온라인을 통해 접근해 오랜 기간 신뢰를 쌓은 후 가방 등을 운반해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 타인으로부터 운반 요청을 받는 경우 단호히 거절하거나, 최소한 내용물을 철저히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금전적 보상이나 여행경비 제공 등 조건을 제시하며 운반을 부탁할 경우 절대 응하면 안된다고 밝혔다.                                       < 문의: 416-920-3809 >

 

트럼프 "지분 50%요구"로 곡절... 미·캐나다 국경통과 20분 단축 

 
 
 
고디 하우 국제대교 [로이터=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통행을 차단하겠다고 위협했던 양국을 잇는 다리가 이달 말 개통한다고 AFP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인프라부는 이날 성명에서 "오늘 캐나다와 미시간주는 미국 정부의 지원 아래 7월27일 고디 하우 국제대교를 개통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를 잇는 이 다리는 45억달러(약 7조원)가 투입돼 2018년 공사가 시작됐다.

 

지난달 12일 개통식을 열기로 했지만 하루 전 '기술적 문제'를 이유로 행사가 연기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올해 2월 트럼프 대통령은 건설 과정에서 미국이 불공정하게 대우받았다고 버락 오바마 정부를 탓하면서, 다리 지분의 최소 절반을 미국에 넘기고 미국의 통상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통행을 완전히 차단하겠다고 위협했다.

 

이 다리는 캐나다 태생으로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에서 활약했던 전설적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 고(故) 고디 하우의 이름을 땄을 만큼 양국 화합의 상징이었으나 순식간에 갈등의 상징으로 변질됐다.

 

이날 캐나다 당국의 개통 발표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는 미국을 위해 훨씬 나은 거래를 이뤄냈고 이에 따라 디트로이트와 온타리오를 잇는 새롭고 장엄한 고디 하우 국제대교를 예정대로 7월 27일 개통할 수 있도록 허가할 것"이라고 적었다.

 

캐나다 당국이 미국 측의 어떤 요구를 받아들였는지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 다리는 캐나다 연방정부 소유의 공기업 윈저·디트로이트 교량 관리청(WDBA)이 건설했고 다리 자체는 캐나다와 미시간주가 공동 소유한다. 2012년 양국 협정에 따라 캐나다 정부가 건설 비용 전액을 선지급하고 향후 통행료 수입으로 이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미시간주와 합의해 2018년 착공했다.

 

이 다리가 완성되면 기존 무역로인 앰버서더 대교의 통행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 이를 소유한 미국인 가문이 자신들의 독점권 침해를 주장하며 트럼프 행정부에 개통 저지 로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앰배서더 대교는 양국 국경에서 화물 통관량이 가장 많은 지점이다. 2023년 기준으로 이곳을 지나는 상업용 트럭이 운송한 교역액은 1천260억달러(약 192조원)였다.

 

윈저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고디 하우 국제대교가 개통되면 국경 통과 소요 시간이 20분 줄어들고, 트럭 운송업계가 30년에 걸쳐 23억달러(약 3조5천억원)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강훈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