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고등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 캠프 개설

● CANADA 2024. 5. 27. 05:24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캐나다 한국교육원 & 토론토대 동아시아학과 공동

7월29일부터 8월9일, 「캐나다 고등학생 한국어 집중 캠프」

 

 

토론토 총영사관 캐나다 한국교육원(원장 장지훈)은 토론토대학 동아시아 학과와 공동으로 ‘2024 여름방학 캐나다 고등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 캠프’를 오는 7월29일부터 8월9일까지 2주간 토론토대학에서 개설해 운영한다.

캠프에는 캐나다 고등학생은 물론 참가를 희망하는 동포학생(G8~G12) 들도 참여할 수 있다. 각 강좌는 선착순 20명씩을 받는다.

이번 한국어 집중캠프는 토론토대학 동아시아 학과에서 한국어를 강의하는 교수들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수준별로 내실 있는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며, 한국의 다양한 문화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교육원은 밝혔다.

캠프는 참가학생의 한국어 수준에 따라 강좌를 3개 수준(초급1,초급2, 중급)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K-pop 배우기, 서예, 태권도, 한국영화 감상, 공예 만들기 등 한국문화에 관한 여러 경험 기회도 제공한다.

여타 자세한 문의는 캐나다한국교육원으로 직접 전화(416-920-3809, ext242) 혹은 이메일 (koreducation@gmail.com) 로 하면 알 수있다.

한국어 집중 캠프의 구체 운영 내용은 아래와 같다.

▲ (기간 등) 2024. 7. 29.(월) ∼ 8. 9.(금) (8.5일 제외, 9일간)

- 오전 9시~오후 4시 (1일 7시간, 점심시간 1시간 포함) ※ 점심식사는 개별 준비

▲ (장소) 토론토 대학(University of Toronto) 다운타운캠퍼스

▲ (대상) 국적 관계없이 G8 (예비 9학년) ~ G12이면 누구나 신청가능

▲ (접수 기간) 선착순 마감 (각 강좌별 20명)

▲ (신청 방법) 아래 웹사이트에서 3개 강좌(초급1, 초급2, 중급) 중 본인이 희망하는 강좌를 선택하여 신청 www.cakec.com/events/2024-korean-immersion-camp

▲ (참가비) CA$ 100 (교재 포함)


‘찾아 온 사랑’  주제로 이웃 불신자 초청 전도행사

 

 

빌라델비아 장로교회는 6월2일 주일 오전 11시 2부 예배 시간에 ‘2024 새생명축제’ 전도행사를 개최한다.

‘찾아 온 사랑’(요일 4:10)이라는 주제와 “지금이 바로 하나님을 만날 때입니다, 사랑하는 당신을 초대합니다”는 초댓말로 전도대상 이웃과 불신자 등을 VIP로 모셔서 가질 예정인 이번 새생명 축제를 위해 빌라델비아 교회 성도들은 지난 4월부터 기도하고 작정하며 준비해왔다.

빌라델비아 교인들은 4월7일부터 20일까지를 ‘기도주간’(마 7:7)으로 시작해 4월21일부터 5월4일까지는 ‘작정주간’(롬 1:15)으로 정해 축제 초청대상자를 VIP로 선정해 집중기도에 들어갔다. 이어 5월5일부터 18일까지 ‘섬김주간’(눅 10:5)으로, 그리고 5월19일부터 6월1일까지는 ‘초청주간’(행 5:42)으로, VIP를 교회로 인도하기 위한 기도와 섬김에 힘을 쏟고 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새생명 축제에 이은 특별부흥회를 통해 교인들의 신앙성장과 함께 새 신자 영입과 양육으로 전도와 부흥의 불씨가 일어나기를 간구하고 있다.

[목회 칼럼] 명목상의 그리스도인

● 칼럼 2024. 5. 27. 05:07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목회칼럼 - 기쁨과 소망]       명목상의 그리스도인

 

박원철 목사 (늘사랑교회 담임)

 

     ‘주’(헬, 퀴리오스)라는 말은 ‘최고의 권세자, 으뜸인 분, 모든 것 위에 뛰어난 분, 만유의 주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주이심을 말씀하고 있는 성경이 계시하는 복음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이 왕이시고, 주님이시고, 주권자이신 나라이다. 다시 말해,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의 중심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복음이다. 그러나 세속화된 교회 안에는 인간 중심의 복음이 만연하다. 이 복음은 염가 판매되는 싸구려 복음이다. 그래서 설교자들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예수님을 영접하기만 하면, 성공과 건강과 풍요와 축복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이 예수님께 작은 것을 드리면, 그 분이 몇 배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기도하면 무엇이든지 받을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항상 사람의 관심에 호소한다. 그래서 우리가 전하는 복음의 중심은 ‘나’이다. 나 중심의 신앙에서는 믿음이 알라딘의 램프와 같다. 램프를 흔들기만 하면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교회들이 세속 기업들과 똑같은 성장 전략으로 교회를 키우려고 하였다. 그 결과 실제로 수많은 대형 교회들이 탄생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 교인의 수가 수천명, 수만명, 아니 수십만명으로 늘어날 지라도 이것은 자란 것이 아니라 단지 비대하게 살찐 것일 뿐이다.

      지난 2007년에 윌로우크릭 교회의 32년을 돌아본 목회 보고서를 엮은 책 <Reveal: Where Are You? 드러남: 당신은 어디에?>를 통해서 빌 하이벨스 목사는 지난 32년간의 자신의 목회가 실패하였다고 고백하였다. 빌 하이벨스 목사가 이렇게 실패하였다고 고백한 요지는 교회가 성도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을 줄 생각을 안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줄 생각만 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도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의 복음이다. 그러나 성도들은 심판, 정죄, 회개, 변화, 헌신, 충성, 고난, 이런 말씀들을 원하지 않는다. 성도들은 축복, 용서, 치유, 건강, 성공, 번영 같은 말씀들을 원한다. 그래서 원하는 것을 주지 않는 곳에는 성도들이 모이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까 교회가 성도들에게 정말 필요한 십자가의 복음, 어린양 예수의 진리는 외면하고 성도들이 원하는 달콤한 것만 주는 교회가 되어 버렸다. 다시 말해, 솜사탕 교회가 되어 버렸다. 영적 성장과 제자도의 회복에는 관심이 없고 성도들이 원하는 달콤함을 채워주는 가벼운 기독교가 되어 버렸다. 그 결과 많은 기독교인들은 기도나 말씀 묵상, 교회 봉사와 헌금 등 신앙생활을 하지않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도 뚜렷하지 않은 이른바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 되어 버렸다. 이런 현상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대한 통계가 분명하게 증명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미국 기독교인의 66.7%가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 그리고 오퍼레이선월드는 전세계 기독교인의 60%가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라고 발표하였다. 또한 한국 기독교인의 40%가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라고 한국 목회데이터연구소가 2023년에 발표하였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나 중심의 신앙에서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바뀌어야 한다. 세상 중심의 가치관에서 하나님 중심의 가치관으로 바뀌어야 한다. 예수 잘 믿으면 무조건 복받는다는 ‘기복주의 신앙’과 풍부한 물질과 재물(부)가 하나님의 축복의 상징이라고 생각하는 ‘성공(번영)신학’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과 하나님 나라 중심의 신앙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제는 정말 우리 신앙의 구심점을 바꾸어야 할 때이다. 더 늦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