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한인교회에서 열린 토론토 동부지역 연합예배에서 양승민 목사 설교장면.


런던 한인교회에서 드린 런던지역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에서 런던한인교회 성가대의 찬양을 성도들이 경청하고있다.


토론토 중부지역 연합 새벽예배가 열린 한인장로교회에서 손종호 목사의 설교장면.


부활절 교협 주최 10곳 새벽예배
런던 등은 많은 성도들 참석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뻐하고 축하하는 감사예배가 3월27일 부활절 새벽 온주 교회협의회 주최로 열린 10개 지역 연합예배에 이어 각 교회들도 부활주일 예배를 드리고 성찬예식과 칸타타 등 다양한 행사로 부활을 찬송하며 기쁨과 소망 가운데 굳건한 부활신앙을 다짐했다.
교회협의회(회장 이형관 성석성결교회 담임목사) 주최로 드린 연합예배는 새벽 6시 GTA 6개 지역과 런던·해밀턴·나이아가라·키치너-워터루 등 모두 10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 교회의 목회자들이 순서를 맡아 진행했다. 그러나 개교회별 주일 낮 예배를 의식한 듯 각지 연합예배에는 성도들이 많이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GTA지역의 경우 권역별로 속한 교회가 11~16곳 씩에 달함에도 단 1명도 참석하지 않은 교회가 많아 교역자를 뺀 예배참석 인원은 20명선에 그친 곳도 많았다.


각 권역별 연합예배 장소와 설교자 및 제목을 보면 토론토의 ▲동부(구세군 한인교회)는 양승민 목사(영암교회 담임)가 ‘부활신앙!’(눅 24:13~17)이라는 말씀을 전한 것을 비롯, ▲중부(한인장로교회)는 손종호 목사(한인선교교회 담임)가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요 20:19~23), ▲중북부(본 한인교회): 박웅희 목사(새빛교회 담임) ‘부활이 참된 의미’(고전 15: 12~22), ▲중서부(수정교회): 김요환 목사(한인성결교회 담임) ‘마음이 뜨겁지 않습니까?’(눅 24:25~35), ▲다운타운(갈릴리장로교회): 이상천 목사(중남미선교회장)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요 21: 15~17), ▲미시사가(서부장로교회): 석대호 목사(옥빌한인교회 담임) ‘부활신앙’(고전 15: 3~4) 등 이었다.
다른 지역은 ▲런던(한인교회): 오희석 목사(순복음교회 담임), ▲해밀턴(한인연합교회): 이종범 목사(한인장로교회 담임), ▲나이아가라(폭포교회): 최남선 목사(폭포교회 담임), ▲키치너-워터루(제일한인장로교회): 조지훈 목사(주님의 교회 담임) 등이 설교했고, 윈저지역의 제일 한인장로교회에서 드린 연합예배는 박영덕 목사(제일한인장로교회 담임)가 ‘다시 살아나신 예수’(막 16: 14~1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한 목회자들은 한결같이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굳건한 부활신앙으로 살아갈 것을 역설했다. 동부지역 예배에서 양승민 목사는 “부활신앙은 역사적 사실이며 성경이 증명하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것과,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것, 부활하신 주님을 전하는 것”이라며 “주님의 부활을 믿고 주님을 만나 마음이 뜨거워지면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자”고 전했다.
한편 각 교회의 낮 예배에서도 부활절 말씀을 통해 목사들은 한목소리로 부활신앙과 부활의 능력으로 사는 삶을 강조했다.


일부 집계된 교회별(가나다 순) 설교제목을 보면, 디모데장로교회 김인기 목사는 ‘앞으로 나가게 하는 힘’(빌 3:10~12), 런던 한인교회 장성환 목사는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행 2: 29~36), 밀알교회 노승환 목사 ‘베드로의 부활’(요 21:1~14), 본한인교회 한석현 목사 ‘부활의 증거’(마 28:1~15), 빌라델비아장로교회 김경진 목사 ‘부활의 신앙’(눅 24:13~24), 성산장로교회 유윤호 목사 ‘부활의 소망’(요일 3: 2~3), 순복음영성교회 김석재 목사 ‘그가 살아나셨노라’(마 28: 5~10), 열린한마음교회 전상규 목사 ‘예수께서 살아나셨습니다’(마 29:1~10), 염광교회 이요환 목사 ‘부활신앙의 삶이란’(요 20: 19~23), 우리장로교회 강성철 목사 ‘부활신앙’(롬 10: 9), 캐나다 동신교회 박태겸 목사 ‘와서 그 누우셨던 곳을 보라’(마 28: 1~10), 큰빛교회 노희송 목사 ‘돌을 옮기시는 하나님’(막 16: 1~8), 토론토 영락교회 송민호 목사 ‘다시 사신 주님’(요 20: 24~31), 토론토 한인장로교회 손명수 목사 ‘부활이 우리에게 준 축복’(벧전 1: 3~9) 등 제목으로 설교했다.


< 문의: 647-882-0191 >



최기정 목사(뒷줄 왼쪽) 지근혁 목사(앞 오른쪽 2번째) 및 송병우 장로 부부와 장로들.


최기정 목사 “안전한 비행”말씀… 선임장로들 축사와 축가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캐나다 노회 소속 온세상 장로교회(담임 지근혁 목사)가 교회설립 3주년 기념 주일인 3월20일 오전 11시 감사예배를 드리고 송병우 집사의 장로장립 임직식도 거행했다.
이날 3주년 기념 감사예배는 지근혁 목사의 사회로 김원익 장로가 기도하고 노회장인 최기정 목사(예본교회 담임)가 설교했다. 최 목사는 사사기 8장 27~35절을 본문으로 ‘안전한 비행’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신앙인으로 언제나 자계하며 하나님께 충성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임직식은 송병우 집사와 교우들이 차례로 서약하고 안수기도, 착의, 임직패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최기정 목사가 장로 직분에 충실할 것을 당부하는 권면을 하고 최영덕 장로가 축사, 김광수 장로가 축가를 불렀다. 송병우 장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며 교회와 성도들을 성심껏 섬기겠다고 답사했다. 이날 예배는 최기정 목사의 축도로 마치고 온 성도가 애찬으로 설립 3돌을 자축했다.


< 문의: 416-888-7078 >



540여명 한마음 성령 충만의 집회

● 교회소식 2016. 3. 25. 19:30 Posted by SisaHan

유스코스타 참가 학생들의 폐회일 기념촬영.


2016 토론토 유스코스타 은혜속 폐회
“어른들 사랑·열의 되살아나길 기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무스코카 우즈 크리스천 리조트에서 열린 2016 유스 코스타(Youth KOSTA0가 온타리오 각지 46개 교회 4백30여명의 학생과 인솔자, 스탭, 강사진 등 5백40여명이 참가해 열기 속에 2박3일의 일정을 진행하고 은혜롭게 마쳤다.
 ‘복음으로 살라’(요일 3:16, 요 3:16)는 주제로 열린 올해 Youth KOSTA에는 한국, 미국, 호주 등에서 온 8명의 자비량 강사가 참가 학생들과 함께 복음과 헌신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됐다.


한편 이번 집회에 강사로 온 코스타 국제본부 유임근 총무는 “토론토 코스타는 안정돼 있고, 섬기는 분들이 정말 헌신적으로 섬겨 성령 충만의 열기 뜨거운 집회였다.”고 이번 집회 소감을 밝혔다. 유 총무는 특히 “30시간을 날아와 섬긴 분 등 강사들의 열정이 학생들에게 그대로 전해져 아이들이 은혜를 간증하는 피드백을 통해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유 총무는 그러나 “그런 헌신과 섬김으로 코스타가 30년을 이어오며 세계 30곳으로 성장해 왔는데, 갈수록 회비가 올라가고 어른들의 열의가 식어가는 것 같아 기도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아쉬움도 전했다. 유 총무는 “토론토의 경우 미국에 이어 비중이 큰 지역이었는데, 재정적 어려움도 커지고 학생들 부담이 커졌다”면서 “코스타는 수익이 목적이 아닌 무브먼트(운동)이지만, 그동안 어른들이 다음 세대 아이들을 위해 희생하고 사랑으로 열어준 전통으로 거의 회비 없이도 참가할 정도여서 많은 학생들이 모여 은혜를 누리는 행사로 성장해왔는데 요즘 그런 헌신이 사라져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했다.


유 총무는 “최근 코스타를 시작한 과테말라 등 새로운 붐이 이는 지역에서 어른들의 희생과 사랑의 코스타 원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토론토 등 오랜 지역들도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자는 기도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그래서 지난해 ‘다시 복음으로’, 올해는 ‘복음으로 살라’고 주제를 선정한 배경도 있다”고 전했다. 유 총무는 이어 “다시 본질과 초심으로 돌아가는 코스타,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 갈 기도를 부탁드린다”며 거듭 부모 성도들과 교계가 자녀들의 영적 거듭남을 위해 한마음이 되는 사랑의 뒷받침을 소망했다.


< 문의: 416-275-4382, 416-885-5787, www.yktoronto.com >



‘단기선교’라는 용어를 ‘비전트립’이나 ‘선교여행’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물론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도 하고, 선교지도 방문하려는 사람들에겐 이런 용어가 적절하다고 본다. 그러나 대부분의 단기선교사들은 어렵게 선교할 시간을 내어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선교 현장에 도착하기 때문에 각오부터 남다르다. 현지에서는 짧은 기간 안에 많은 선교사역을 하고 돌아 와야 하므로 쉴 겨를도 없이 일을 한다. 대부분의 현지 장기선교사들에게 있어서 ‘단기선교’는 사역과 재정에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


‘단기선교’가 무슨 선교적 효과를 낼 수 있을까? 오히려 선교사에게 누를 끼치고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 ‘단기선교’ 뿐 아니라 장기선교사 가운데에도 선교지에서 선교는커녕 사고 만 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모든 선교사가 다 그런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단기선교도 잘 조직되고, 현지 선교사와 잘 협력하여 사역하면 많은 선교 열매가 생긴다. 어떤 면에서 현지 선교사 혼자 힘으로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을 ‘단기선교팀’과 더불어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여러 가지 건축기술을 가진 단기선교팀이 들어 와서 빈민들을 위한 집짓기 사역을 한다든지 의사가 포함된 단기선교팀이 들어 와서 의료선교를 펼치는 것은 선교의 좋은 모범이다.


성경에서도 ‘단기선교’의 좋은 예를 찾아 볼 수 있다. 요나가 큰 성읍 니느웨에 가서 사역한 것은 불과 하루 동안 돌아다니며 외친 것 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큰 선교의 사명감을 가진 것도 아니었다. 선교 가지 않으려고 불순종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바다에 던져지고 물고기 뱃속에서 회개하고 나서야 겨우 선교지에 가지 않았는가? 선교사로서의 사명감마저 심히 부족한 요나 한 사람의 단 하루 동안의 선교 결과는 놀라웠다. 온 니느웨 사람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금식하며 회개하는 역사가 왕으로부터 온 백성에게 이르기까지 요원의 불길처럼 일어났고,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니느웨에 내리시기로 한 재앙을 취소하셨다. 예수께서는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마 12:41)라고 말씀하심으로서 그들이 구원 받았음을 확증하셨다.


이처럼 단기선교를 통하여 하나님은 선교현지에 강력한 구원의 역사를 펼쳐나가실 뿐 만 아니라 단기선교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도 큰 은혜를 허락하신다. 요나가 불순종하다가 바다에 빠져 죽을 뻔 했으니 아마 그 후로는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이방 니느웨 사람들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큰 구원을 경험했으니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대하는 태도에도 변화가 찾아 왔을 것이다.
실제로 우리가 십 수 년 동안 중남미 단기선교를 교회들과 연합하여 매년 해 오는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단기선교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의 변화는 눈부신 것이다. 특히 청년들의 변화는 우리들의 주목을 끌고도 남음이 있다. 선교를 통하여 눈물을 흘리며 주님을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 선교 후에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사명을 깨닫고 전공을 새로이 선택하는 청년들, 선교 다녀 온 후 이전보다 확연히 다르게 열심히 교회를 섬기는 교우들, 선교와 선교사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돌아와서 선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헌금하는 사람들은 분명 선교의 큰 열매가 아닌가?


이제 또 다시 여름 단기선교사를 모집하여 훈련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 영성훈련. 체력훈련. 사역훈련을 마치고 영적 전쟁터에 가서 목회자세미나. 어린이성경학교. 전도집회. 의료사역. 축호전도. 스포츠 선교를 통해 거둘 혁혁한 하나님의 승리를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의 영광으로 무장하고, 공중 권세 잡은 무리들과의 한판 영적 전쟁을 준비한다.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사 6:8)
( 중남미선교회 여름단기선교 문의: 416-525-8847, 416-471-0099 )


< 임수택 목사 - 갈릴리 장로교회 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