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YM 국제본부 사무실 오픈

● 교회소식 2016. 3. 18. 20:01 Posted by SisaHan

GKYM 국제본부 사무실 오픈 감사예배에 참석한 이사진과 청년사역자들. 앞줄 왼쪽부터 안형준·김지연·노승환·김혜택·노희송 목사와 사무총장 이동열 선교사·이채원 장로.


노스욕서, 감사예배‥ 청년 열방선교 전초기지로

미전도종족 복음화 비전의 한인 디아스포라 청년 선교운동인 GKYM(Global Kingdom Young-adults Missions Festival: 세계 청년 선교축제)이 2세대형 새 지도그룹 구성과 함께 교회연합 선교운동으로 발돋움하는데 중심적 역할과 훈련센터 구실을 할 국제본부 사무실을 토론토 노스욕에 마련, 오픈 감사예배를 드렸다. 3월10일 낮 새 사무실(99 Empress Ave. North York)에서 드린 예배에는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와 함께 GKYM을 이끌어 온 김혜택 목사(뉴욕 충신교회)를 비롯해 새 이사진으로 지도그룹에 합류한 노희송(큰빛교회)·노승환 목사(밀알교회 담임)와 사무총장 이동열 선교사(HIM 아이티), 토론토 KOSTA 총무를 역임한 김지연 목사(토론토 컨넥트교회 담임),‘Good Music Ministry’의 안형준 목사(본 한인교회), 유스코스타 총무 전경택 전도사(열린한마음교회)를 포함해 많은 청년사역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예배는 찬양팀 찬양과 합심기도에 이어 노희송 목사가 “국제본부 사무실은 앞으로 마가의 다락방처럼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가운데 청년들이 함께 기도하고 꿈을 꾸며 열방을 향해 나아가는 비전을 품고 출범하게 되었다”고 축원의 인사를 했다. 이어 김지연 목사가 대표기도를 하고 노승환 목사가 사도행전15장 5~11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노승환 목사는 “예수님이 천으로 묶인 나사로를 살리시고 풀어놓으라 하신 것처럼 이 시대 죄악으로 묶인 청년들을 복음으로 풀어놓아 자유케 하고 선교 헌신자로 세울 때 엄청난 저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이 사무실이 복음에 헌신할 청년들을 위한 전략을 세우고 행정을 담당하는 등 영적 전투의 전초기지가 되어 복음을 세계만방에 전하여 자유케 하고 놀라운 부흥을 가져오는 역사가 이뤄지리라 믿는다”고 역설했다.


김혜택 목사는 “지킴 국제본부 사무실 오픈은 작은 일 같지만 하나님의 큰 일”이라며 “우리 안의 뜨겁고 거룩한 복음의 불로 지킴운동을 전개해 나가자”강조하고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동열 사무총장은 사무실개소 의의를 설명하며 앞으로 국제본부 사무실이 GKYM 대회 준비 뿐만 아니라, 리더그룹 및 교회들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청년 선교 헌신자들의 교육 훈련센터와 파송의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특히 토론토 본부사무실과 아이티 선교센터의 유기적 연계로 이론과 실체험의 효과적인 선교훈련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제10회 GKYM대회는 12월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로체스터 리버사이드 컨벤션센터에서 3박4일간 ‘우리는 메신저(사자)이다’(We the Messengers, 말 3:1)라는 주제로 5천명이 모이는 집회를 추진한다. 강사진도 1세와 함께 2세도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참가등록은 10월31일까지 $200, 11월30일까지 $250, 12월23일까지는 $300로 가능하다. 자원봉사자와 스탭, 목회자, 선교사, 신학생, 목사와 신학생의 자녀, GKYM kid(5~12세)의 참가비는 $150이고, 선교단체를 위한 부스도 30개 정도 마련되며 비용은 $250이다.


< 문의: 905-677-7729, 416-226-4190, www.Gkym.org >



[평신도 글마당] 맞장구

● 교회소식 2016. 3. 18. 19:59 Posted by SisaHan

우리 모두는 자신이 나쁜 사람, 혹은 악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착한 사람 이라거나 선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평하기에는 약간 부족함을 느낍니다. 사실 자신이 좀 이기적 이었음을 내심 숨길 수 없기 때문이겠지요. 설령 나의 모든 삶을 이웃을 위하여 살아간다해도, 거기에는 자기만족 이라는 것이 약간은 포함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자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 합니다. 예수님께서 “깨어 있으라” 하신 말씀은 참으로 의미 심장한 말씀입니다. 매일의 일상을 그저 그렇게 돌아가는대로 지내다가, 주일에 예배드림으로 그자리에서 회개의 눈물도 흘리고, 감사의 마음이 되살아 나기도 하지만, 그것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매일을 뒤돌아 보는 삶이 중요한 것입니다.


가끔, 친구들과 즐겁게 만남을 갖고 집에 돌아와서 말실수가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상대를 배려하지 못했던 말이 생각나서 입니다. 그렇다고 친구 사이에 금이 가거나 상처를 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돌아보고 생각을 다시하는 습관은 좋은 습관이라 생각합니다.
‘장구를 가장 잘 치는 사람은 맞장구를 잘 치는 사람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말에 맞장구를 잘 치면, “그 사람 참 좋은 사람이다”라는 말을 듣게 되고, 선한 사람으로 인정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습관적으로 비평을 하거나, 상대의 말을 자르는 습관은 소통에 찬물을 끼엊는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어느 모임이나 토론에도 이런 비평가가 한 사람 반드시 끼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누군가의 응원 한마디에 힘이 솟고, 자신의 진로를 바꾸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더욱 자신의 삶이 완전한 쪽으로 기울기 시작합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존경 받는 성공을 하신 분’들의 공통점은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들이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충고를 잘 경청하는 사람들이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부모들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라 합니다. 자녀들이 잘해서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무슨 일 이든지 자녀들의 성격과 재능을 존중하고 의견에 맞장구를 잘 쳐주는 것이 부모가 자녀들에게 해야 할 일입니다.


글을 쓰시는 어느 작가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자기가 쓴 글에 완전 만족을 느낀다면 다음 글을 쓸 수 없다고 합니다. 부족함을 느끼기에 글을 계속 써 나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을 잠시 돌아 보았으면 합니다.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 훨씬 많음을 알게 됩니다. 나의 부족함이 얼마인가를 알게 됩니다. 그것을 알게 될 때 ‘맞장구’가 나오게 됩니다.
성경에도 선생이 되지 말라 기록하셨습니다. 맞장구를 잘 치는 사람에게는 친구가 많습니다. 맞장구를 잘 치는 사람은 어딜 가도 환영을 받습니다. 우리 모두 ‘맞장구’ 잘 배워서 함께 춤 한번 춰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 정훈태 - 동산교회 장로 >



최근에 한국에서 목사가 자기 딸을 때려죽였다는 뉴스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중학생 딸을 죽이고도 그 시신을 11개월이나 집에 방치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며칠을 분노와 슬픔, 그리고 두려움으로 마음이 평안하지가 않았다. 딸을 죽이고 시신을 방치한 후에도 교회에서 설교를 하고 신학교에서 신학을 가르쳤을 것을 생각하니 얼마나 사람이 무서운지 모른다. 48세의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이면서 독일유학 후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어느 신학교에서 신학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또한 2권의 신학서적을 펴낸 엘리트로서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끔직한 일을 저질렀을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에 통증을 느낀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한국교회연합회가 회개하는 마음으로 <성명서>를 냈다. 그리고 그가 다니던 신학교에서도 성명서를 냈고 그가 속한 교단의 교단장도 사과의 성명서를 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그렇지 않아도 목사들과 교회가 비난받는 시대에 세상 사람들의 손가락질 받는 일이 벌어졌으니 이것은 보통 사건이 아님에 틀림없다고 본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한 마디로 가정의 문제라고 생각된다. 그는 1남 2녀를 둔 행복한 가장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2007년 독일 유학중 아내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2년 후에 7살 연하의 미녀와 재혼하면서 풍파가 일기 시작했다. 아들이 가출해버렸다. 한 살 아래 딸은 독일에 있는 아는 사람에게 보내졌다. 막내딸은 계모의 친정에 보내졌는데 계모 여동생에게 매를 맞으며 지냈다. 그러다가 아버지 집에 들어 왔다가 아버지와 계모의 폭력에 의해 숨을 거둔 것이라고 한다. 가장 안전한 곳, 가장 편히 쉴 수 있는 곳이 가정이다. 그런데 그 가정이 가장 두려운 곳, 무서운 곳이 되고 말았다.


지금 한국의 가정이 깨어지고 있다는 소식들을 들으면서 걱정이 된다. 가정은 사회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이다. 가정이 든든히 설 때 사회가 든든히 선다. 가정이 행복할 때 그 사회의 미래가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직접 만드신 가정은 작은 천국을 경험하며 살라고 주신 첫 번째 기관이다. 복을 받고, 복을 만들어 내고, 또 복을 후대에 계속 전하도록 주신 장소이다. 이 가정이 아담과 하와로 인해 깨어진 후로 계속 가정은 도전을 받아 왔다. 그 깨어진 가정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두 번째 기관인 교회를 만들어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세우신 교회를 통하여 깨어진 가정을 회복시키도록 하신 것이다. 그런데 그 교회를 통하여 가정을 지키도록 가르쳐야 할 목사가 가정을 깨뜨렸으니 이 얼마나 충격적인 일이 아닌가!


이 뉴스를 듣고 마음이 아파할 때 내가 오래 전에 세미나에 참석했던 시카고 Willow Creek Community 교회의 빌 하이블(Bill Hybel)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목사님이 교회를 개척하고 부흥이 되면서 교회 건물을 건축하게 되었다. 어느 날, 건축하는 일에 바쁜 하이블 목사님에게 사모님이 이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 이유는 남편이 너무 바빠서 가정에 소홀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충격을 받은 목사님은 아내를 달래고 나서 당회에 휴가를 가고 싶다고 청원했다. 그것도 장기간의 휴가를 허락해달라고 한 것이다. 당회원들이 반대를 했다. 지금 교회 건축을 하고 있는 중인데 담임 목사가 휴가를 간다면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자 빌 하이블 목사님은 정색하며 사표를 내겠다고 했다. 가정을 지키지 못하는 목사가 무슨 교회를 지을 자격이 있겠느냐는 것이다. 이 말이 당시 나에게는 참으로 신선하게 다가왔고 마음에 깊이 새기게 되었다. 한국교회는 가정을 희생시키면서 목회를 하는 것이 진정한 목회자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딸을 죽인 그 목사님도 가정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을 때 우선적으로 가정부터 지켜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우리 이민자들의 가정은 더욱 취약하다. 하나님이 주신 가정을 가장 행복한 곳으로 지키기 위해 오늘도 하나님 앞에 엎드린다.

< 강성철 목사 - 우리 장로교회 담임목사 >



2016 유스코스타 참가학생들이 찬양팀과 함께 열띤 찬양을 하고 있다.


2016 유스코스타 개막, 5백40명 복음축제
말씀과 기도·찬양의 뜨거움… 풍성한 은혜

1.5~2세 청소년을 위한 연합 수련행사인 2016 토론토 유스 코스타(Youth KOSTA)가15일 오후 Muskoka Woods Christian Resort 에서 개막, 17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유스코스타는 ‘복음으로 살라’(요일 3:16, 요 3:16)는 주제로 온타리오 각지역 46개 교회에서 7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4백30여명 청소년들이 39명의 인솔자와 함께 참가했고 스탭 65명과 강사진 8명 등 5백40여명의 많은 인원이 참가해 열띤 분위기 속에 은혜롭게 진행되고 있다.


첫날인 15일 오후에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찬양에 이어 개회예배를 드리면서 학생과 인솔자, 사역자, 일부 부모 등이 함께 어우러진 기도와 복음의 축제로 뜨겁게 막이 올랐다.
이번 집회에는 Kye Chung 목사(Discovery Church California), 최영진 목사(Joshua Choi: Heart Beat Church, Sydney), 황선욱 목사(시카고 순복음 교회), 이정규 형제(개그맨. 가수), Brian Kim(CCM 찬양사역자), Joel Gorden 전도사(Willowdale Baptist Church: 전 영화- 감독 및 배우, 청소년 문화사역), 정현범 간사(YWAM: 토론토 문화 예술사역 담당), 유임근 총무(KOSTA 국제본부) 등 강사들이 출연해 말씀과 예배, 찬양, 세미나,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제 강의를 통해 은혜와 도전을 안기는 연합축제로 이어진다.


개회와 함께 드린 예배에서 설교는 호주에서 온 최영진 목사가 맡아 ‘복음은 무엇인가?’(엡 2: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최 목사는 “복음은 이해하는 순간 모든 것이 바뀐다.”면서 “우리는 행동의 죄 뿐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죄성으로 인해 죽어야 마땅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그리스도의 긍휼과 은혜로 살리셨고, 우리를 대신해 승리하셨다.”고 전했다. 최 목사는 이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몰라 아버지 되심을 믿지 못하지만 자식이 부모에게 자녀자격이 없다고 하면 부모 마음이 아프다. 이번 유스코스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관계가 새로워지는 은혜가 충만하기를 바란다”고 참석 유스들에게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집회는 이어 한국과 호주·미국 등 거리를 불문하고 유스 코스타를 섬기기 위해 참석한 강사진을 소개하고 올해 대회장인 주권태 목사(수정교회 담임)가 강사진을 축복하는 기도를 했다.
저녁 시간에는 인솔자들이 모인 ‘인솔자 카페’로 사역의 고락과 의견을 나눈 교제의 시간이 있었으며, 이어진 집회에서는 가수이며 개그맨인 이정규 형제의 간증과 Kye Chung 목사의 말씀 인도로 참가 유스들이 복음의 은혜를 체험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 오전까지 계속되는 유스 코스타는 16일 오전 황선욱 목사가 인도하는 예배와 Brian Kim의 찬양콘서트, 선택식 세미나와 조별모임 등이 있었으며, 「골든 슈퍼코스타 K」라는 탈렌트 쇼와 게임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함께 즐거워 하고 하나되는 시간도 가졌다. 동행 인솔자를 위한 인솔자 세미나도 별도로 진행됐다. 저녁집회는 Joel Gorden 전도사의 간증에 이어 최영진 목사가 다시 말씀을 전했다.
폐회일인 17일은 Kye Chung 목사가 폐회예배 말씀을 전하고 참가 학생들의 간증 등으로 행사를 모두 마무리 한다.


< 문의: 416-275-4382, 416-885-5787, www.yktoront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