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토론토 유스 코스타(Youth KOSTA)가 다음 주 3월11일(화)부터 13일(목)까지 Muskoka Woods Christian Resort에서 ‘우리의 약함, 주님의 능력’(고후 12:9)이라는 주제로 개막된다.
7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1.5~2세 청소년과 유학생 연합 수련행사로 열리는 유스코스타는 2박3일간 예배와 찬양, 교회별 기도회와 게임, 다양한 프로그램, 세미나 등으로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된다.
 
이번 코스타 주요 강사로는 Charles Kim 목사(아이케어 제작자. LA 또감사선교교회), 김성섭 목사(요한동경교회, 프린스턴대 박사), 이영표 선수(전 축구국가대표, KBS 해설위원), 서성호 대표(뉴저지 그레이스커뮤니티, 의료사업가), 김상훈 교수(위드찬양사, 극동방송 진행자), 나트륨(CCM 사역자), 김은혜 상담사(청소년 상담지원센터), 유임근 목사(KOSTA 국제본부 총무) 등이 출연한다.
 
유스코스타 총무 이정후 전도사(이글스필드 한인교회)는 “고백은 능력이 있고 우리가 우리의 약함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인정할 때 주님의 능력이 우리의 삶에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 토론토 유스코스타는 Youth와 젊은이들에게 영향력 있는 1.5세~2세 강사들이 ‘우리의 약함, 주님의 능력’을 증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등록을 못한 학생들을 위한 2차 마감은 3월7일까지($180)이며, 당일등록($200)도 가능하다.
 
< 문의: 416-885-5787, 416-885-8890, www.yktoronto.com >


미국 목회자들 60~70% 부정적 시각

‘사회에 선 끼치는 존재’ 인식과 특권 등 사라져
기독교인 적극적 믿음의 삶과 신앙실천 절실

미국 목회자 중 70% 이상이 미국 내 종교의 자유가 줄어들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은 교회가 세상과의 문화 전쟁에서 패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라이프웨이(Lifeway) 리서치가 지난해 9월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개신교 소속 목사 10명 중 7명은 미국 내 종교의 자유가 줄어들고 있다는 주장에 응답자의 70%가 동의했으며, 27%는 동의하지 않았다. 응답자 중 자신을 복음주의자라 생각하는 목사는 81%, 주류교단에 속한 목사는 47%가 그렇게 생각해 신학적 성향에 따라 이 문제를 보는 관점은 약간 달랐다.
 
기독교가 문화적인 전쟁에서 졌거나 지고 있다고 응답한 목사들도 10명 가운데 7명이었다.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은 ‘사회가 문화적인 전쟁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부와는 상관 없이 현 상황을 어떻게 설명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9%가 ‘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11%는 문화적인 전쟁에서 ‘이미 졌다’고 답했다. “승리했다”고 말한 사람은 1%밖에 되지 않았고 “승리하는 중”이라고 본 사람은 10%였다. 19%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 역시 복음주의자 목사는 79%, 주류교단 목사는 60%가 문화전쟁에서 “패배했다” 혹은 “패배 중이다”라고 답해 성향의 차이를 나타냈다.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교회가 세상과의 문화 전쟁에서 패배하고 있으며 종교자유에서 패배하는 것도 시간 문제라고 보고 있다는 예기다. 이와 함께 “미국 사회가 크리스천들에 대해 비관용적이 되고 있다”는 말에는 50%가 동의했으며 9%가 동의하지 않았다.
라이프웨이 에드 스테처(Ed Stetzer) 대표는 “종교의 자유에 대한 우려는 미국 문화와 신앙적인 삶 가운데 발생하는 이동(shift)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960년대 미국의 기독교인은 전 인구의 3분의 2에 달했지만 지금은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기독교인의 감소가 문화적 영향력의 감소와 상관있다”고 말했다.
 
스테처 대표는 “개신교인들의 수가 적다는 것은 그 문화적인 힘이 약함을 의미한다. 과거에 기독교인들, 특별히 개신교인들은 미국 내 도덕적인 이슈들에 대해 교회의 지도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교회는 사회에 선을 끼치는 존재로 인식됐고, 특권을 갖고 있었다. 예를 들자면 세금이나 다른 법에서 예외적인 혜택을 누렸다. 심지어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교회를 의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더 이상 그러한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정부와 문화는 더 이상 개신교 교인들을 따르지 않으며, 이는 목회자들이나 교인들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스테처 대표는 “그들은 나라를 이룰 당시에 하나님과 미국 사이에 모종의 약속이 있었다고 믿는다. 그 약속은 깨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다고 전혀 나쁜 소식만은 아니다. ‘기독교’ 인구의 수가 줄어든다는 사실은 개신교인들이나 다른 기독교인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믿음의 삶을 살며 신앙을 실천하는 일에 보다 능동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스테처 대표는 “개신교인들은 종교의 자유를 위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할 뿐 아니라 본쟁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소치에서 벌어졌던 동계올림픽이 무사히 끝났다. 테러 위협에 올림픽이 제대로 진행이 될까 걱정했었지만 러시아가 자존심을 내걸고 치안 및 안전을 유지하여 무사히 잘 마쳤다. 80여 나라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겨울의 추위를 뜨겁게 만드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내가 본 장면 가운데 안현수 선수의 쇼트트랙 500미터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첫 스타트는 중국 선수의 실수로 무효가 되고 다시 스타트하게 된다. 누가 먼저 스타트 하느냐는 일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첫 스타트할 때 긴장하다보니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다시 스타트 라인에 서서 신호와 함께 출발을 하였는데 안현수 선수의 스타트가 늦었다. 제일 끝으로 나아가는 모습에 모두들 걱정하고 있는데 그러나 마지막 힘을 내더니 앞선 선수들을 제치고 제일 먼저 피니쉬 라인에 도착하는 장면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이 모습을 보면 우리의 인생을 생각해 보았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멋있는 스타트를 할까?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성공적인 삶을 산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끝에 가서 멋있는 마무리를 하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될까? 가장 멋진 인생은 스타트도 아름답고 마무리도 아름다운 인생일 것이다. 두 번째로 멋있는 인생은 비록 스타트는 늦었고 더딜지라도 마무리가 아름답게 마칠 수 있다면 그것도 멋있는 인생이라고 본다. 그렇지만 스타트도 엉망인데다 끝도 엉망이라면 이는 참으로 불행한 인생, 실패한 인생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스타트는 좋은데 나중이 엉망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우리나라의 대통령들의 모습을 본다. 사람들의 환영과 박수를 받으며 멋있게 대통령이 되었지만 그러나 끝에 가서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모습을 여러 차례 경험했다. 심지어 목회자들 가운데도 그렇게 성공한 목회자라고 잘 알려진 목회자들의 끝마침이 너무나 안 좋아서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과 슬픔을 느끼곤 한다. 

우리가 소유한 믿음은 처음보다 나중이 더 잘 되는 것이다. 끝까지 달려가는 것이다. 달려갈 길을 마치는 것이다. 그런데 왜 끝을 잘 못 맺을까? 그 이유는 뒷심이 없기 때문이라고 본다. 뒷심은 어떤 일을 끝까지 견디어 내거나 막판까지 끌고 나가는 힘. 또는 막판에 가서야 나타나는 힘이라고 한다. 왜 이 뒷심이 없을까? 그 이유는 긴장이 풀리기 때문이다. 
성경에도 말씀하셨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다 되었다고 하는 순간 우리는 넘어진다. 많은 유혹과 시험에 걸려 넘어지는 때가 바로 다 되었다고 하는 순간이다. 
이제 한 해가 시작된 지 벌써 두 달이 되었다. 슬슬 우리의 긴장의 끈이 풀리기 시작할 때이다. 너무 스타트가 늦어서 포기하고 싶기도 할 때이다. 그러나 늦지 않았다. 다시 힘을 내어야 한다. 한 해의 마지막까지 열심히 달려가야 하겠다.

< 강성철 목사 - 우리장로교회 담임목사 >

 

▶중미선교회 연합 단기선교 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임수택 목사.

「중미선교회」단기선교 세미나… 14개 교회 참가 관심
6월24일~7월4일 니카라과 선교‥ 내년부터 터키·콜롬비아 확장

‘중미 선교회’(회장 임수택 갈릴리장로교회 담임목사)가 오는 6월26일부터 예정된 여름 단기선교를 앞두고 마련한 ‘제3차 연합 단기선교 세미나’가 2월23일 주일 저녁 성산장로교회(담임 유윤호 목사)에서 멀리 런던 한인장로교회(담임 장성환 목사)를 포함해 교파를 초월한 14 개 교회 35 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약 3시간 동안 열렸다.
1부 예배, 2부 세미나, 3부 친교 등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참가 교회는 본한인교회, 중앙교회, 런던한인교회, 부활의교회, 등대교회, 한인감리교회, 갈릴리장로교회, 서머나교회, 참좋은복된교회, 빌라델바아장로교회, 소망교회, 뉴에덴교회, 소래교회, 염광교회 등이다.
 
예배에서 말씀을 인도한 임수택 목사는 로마서 10장 13~15절을 본문으로 “복음전파는 우리가 수행해야 할 예수님의 지상명령”이라고 전제, 중미 연합선교의 지난 발자취와 목회자 세미나 및 제자화 훈련까지 확장된 경위를 설명하고 “연합선교는 적은 인원이 가장 폭발적이고 효율적인 선교를 펼칠 수 있으며, 사역내용과 예산, 인력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은사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상상을 뛰어넘는 사역으로 발전, 하나님의 큰 뜻과 현지인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깨닫게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사역지 어린이 급식에 쓰일 구호헌금에 이어 교협회장인 석동기 목사(한인감리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세미나는 김진백 청년(빌라델비아 장로교회)의 간증으로 시작됐다. 김 청년은 “서로 모르던 단원들이 화합ㆍ협력하며 나아가는 연합선교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면서 “그 동안 다녀 본 어떤 단기선교보다 조직적이며 효율적인 운영과 집회에서 느낀 성령 하나님의 역사가 너무 놀라웠다”고 참여 경험을 전했다. 이어 부회장인 송창규 목사(등대교회담임)의 ‘단기선교 및 연합선교’강의를 비롯, ‘노방전도 및 전도집회’(고승록 참좋은 복된교회 담임목사), ‘어린이 사역- VBS’(서영희 등대교회 전도사), ‘목회자 세미나’(임수택 회장), ‘단기선교 훈련’(문은성 소래교회 담임목사), 그리고 ‘단기선교 비자와 재정관리’(이영진 갈릴리교회 장로) 등과 중미선교회가 주관할 ‘2014 연합단기선교 개요’를 박수배 사무총장이 소개했다.
 
선교회는 특히 내년부터는 사역대상지를 중동 터키와 남미 콜롬비아까지 확장하게 된다고 밝혔다. 질문답변 시간에는 소속이 다른 참가자들의 일사분란한 사역이 가능한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문은성 목사가 공동 훈련 교안과 일정으로 일률적인 훈련과 연습을 가진 뒤 현지에서 2박3일의 전체 수련회를 가지면 화합, 훈련 등 모든 면에서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올 연합단기선교에 적극 참여를 다짐하고 세미나를 마쳤다.
올해 중미선교회 연합 니카라과 단기선교는 6월26일(목)부터 7월4일(금)까지 8박9일 동안 진행하며, 참가교회와 대상자는 1차로 3월31일, 2차는 4월15일 마감한다. 선교회는 대략 15개 교회 70여명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문의: 647-824-8870, 416-471-0099, 416-909-0059, andy677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