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선교, 연합하여 선 이루길”

● 교회소식 2015. 5. 9. 13:3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중앙교회 문화사역팀의 맥켄지 선교사 선교열정과 헌신을 그린 뮤지컬 성극공연.


3차 포럼 개최 ‘문화의 밤’ ‘포럼’ … 사역비전 나눔
원주민선교연합회, 중앙·큰빛교회서 개최

원주민 선교의 비전을 나누며 참여와 사역 확산을 위한 제3차 캐나다 원주민선교 포럼이 5월2일 저녁 토론토 중앙장로교회에서 ‘문화의 밤’을 시작으로 막을 올려 4일과 5일 이틀간 큰빛교회(담임 임현수 목사)에서 계속됐다.
캐나다 원주민연합선교회(United Canada Native Mission: 대표 문대석)와 중앙장로교회(담임 유충식 목사)가 공동주최한 이번 포럼은 각지 원주민 선교사들과 원주민 지도자들도 참석한 가운데 문화행사에 이어 원주민 연합선교의 역할과 지원방안, 사역내용 등을 다루는 선교포럼으로 진행됐다.


2일 저녁 중앙교회에서 열린 문화의 밤은 소래교향악단의 연주로 시작해 중앙문화사역팀이 꾸민 뮤지컬드라마 ‘우릴 사용하소서’ 공연으로 절정을 이뤘다. 이현순 연출 이종신 각색으로 무대에 올린 이 드라마는 캐나다출신으로 한국에서 복음열정을 불태우다 순교한 맥켄지 선교사의 신앙과 삶을 그린 선교연극을 10명의 출연진이 실감나게 재연해 감동을 주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민사진과 시화전이 열렸고 출품작 중 문인협회가 뽑은 작품과 사진협회가 선정한 작품 시상도 있었다. 유충식 목사와 원주민선교연합회 문대석 대표가 행사 중간 감사와 동참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김연아 상원의원이 영상격려를 해주었고, 데이비드 짐머 주의원도 격려사를 했다. 또 Beaver House 원주민보호구역 마르시아 마텔 추장이 인사를 전하고 원주민들이 드럼연주와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밖에 큰빛교회 선교팀과 중앙교회 사물놀이팀도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웠다.


4일과 5일 큰빛교회에서 열린 포럼은 각계 선교사역 참여자들의 발제를 통해 경험을 통한 원주민 선교의 사역내용과 역할 및 효과와 문제점, 참여방법 등을 소개하고 원주민통계와 한인교회들 및 한인선교사와 단체 자료 등도 제공해 원주민 선교의 길잡이가 되도록 기획, 진행됐다. 발제의 경우 문대석 대표가 ‘캐나다 원주민 선교의 현황과 연합선교의 모델’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목회자는 물론 치과의사와 간호사, 대학원생, 직장인, 자영업자. 연구원 등 다양한 평신도 선교사들까지 4일 하루 한인 15명을 포함한 25명이 오전부터 저녁 늦게까지, 5일은 12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를넘겨가며 직접 보고 겪은 경험과 분석자료를 보고·발표해 이해의 폭을 넓혀주었다. 또 특강을 통해 선교와 문화를 포함한 선교학, 상담, 원주민 문화 소개 등도 다뤄졌다.


이번 포럼을 준비하고 총괄 진행한 문대석 선교사는 “이번 선교포럼은 재정적으로 독립된 원주민 연합선교, 원주민 선교를 통한 영어권 사역의 역활과 지원방안, 성경읽기를 통한 원주민사역”이라는 주제들을 나누고자 마련했다”면서 “오로지 원주민이 목적인 순수한 선교, 반목과 경쟁이 아닌 협력과 연합으로 새롭게 영적 각성운동이 일어나게 하는 원주민 선교의 중요한 전환기로 각인될 2015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문 대표는 또 앞으로 선교포럼을 각 주를 순회하며 개최해 원주민 선교가 시대적 사명이라는 인식의 확산과 동참의지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의: 416-725-6506 >



관악과 성악 어우러진 음향의 무대

● 교회소식 2015. 4. 26. 11:1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동부개혁신학교 후원음악회 성황… 성가곡과 팝 연주 등에 박수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캐나다분교(분교장 정관일 박사)의 발전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음악회가 4월18일 저녁 가든교회에서 신학교 졸업생과 재학생, 가족 친지 및 각계 후원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토론토 아카데미 윈드 오케스트라의 제6회 정기연주회를 겸해 개최한 이날 음악회는 조상두 목사가 상임 지휘하는 아카데미 윈드 오케스트라(악장 우민규)의 단원들, 특히 앨토 색소폰 김세진, 테너 색소폰 김현재, 소프라노 색소폰 강성진 군 등과 함께 소프라노 이영송, 메조 소프라노 최은복, 테너 배영수 씨 등이 특별 출연하고, 그라티아(Gratia) 색소폰앙상블(조상두·박병옥·김다니엘·한기현·곽호경)도 무대를 장식, 청중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Amazing Grace’로 막을 올린 음악회는 클라리넷(우민규)과 색소폰(김세진) 솔로로 꾸민 영화음악으로 시작, 최은복, 배영수, 이영송 씨가 차례로 성가곡과 우리 가곡을 2곡씩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동부신학교 학생 등 관계자들이 무대에 올라 ‘이 믿음 더욱 굳세라’로 존재감을 보였으며, 그라티아 색소폰앙상블이 헨델의 ‘할렐루야’를 비롯해 차이코프스키의 클래식 소품들, 그리고 유명 팝곡 등을 들려주어 이날 음악회를 우렁찬 박수 속에 마무리했다.


지난 2005년 개교한 동부신학교 캐나다 분교는 7회까지 47명의 졸업생을 배출, 각 교회의 교역자와 선교사 등으로 헌신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더 많은 유능한 사역자 양성과 신학교 운영 및 발전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토론토 아카데미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9년 창단한 청소년 교향악단으로 한인 2세들에게 문화예술의 자부심을 심어주고 소망을 전한다는 비전으로 활동하고 있다.

< 문의: 416-822-3039, 416-457-7541, 416-554-7495, www.reformedpse.ca >



샤론의 고운 화음‥ 네쉐마는 흥 돋우고…

● 교회소식 2015. 4. 25. 18:4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창립 19주년 샤론성가단 정기연주회, 봄 밤 수놓은 합창 많은 청중 갈채

기독여성 합창단인 토론토 샤론 성가단(단장 송복희, 지휘 한인석)이 2015 정기연주회를 4월18일 저녁 큰사랑교회(담임 안성근 목사)에서 많은 성도들과 음악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어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했다. 이날 연주회에는 서부장로교회 네쉐마 남성중창단이 특별 우정 출연해 여성 및 남성 합창단의 조화를 이룬 무대로 청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아 ‘기쁨의 노래’(The Song of Joy)라는 주제로 마련한 샤론의 이날 정기연주회는 송복희 단장의 개회기도로 시작, ‘오 은혜로우신 주여’‘만유의 하나님’등 성가곡을 부르며 은혜로운 무대를 열어 네쉐마중창단과 교대로 우리 가곡과 민요, 대중곡, 찬양곡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곱고 섬세한 화음을 전했다. 이날 반주는 창립이래 줄곧 수고해 온 한희 씨가 다른 사역을 하게 됨에 따라 김혜원 씨가 새로 맡아 수고했다. 네쉐마 남성중창단은 이날 찬양곡 외에도 흥겨운 율동과 함께 ‘넬라 환타지아’‘최진사댁 셋째 딸’등을 불러 장내 흥을 한껏 돋웠다. 샤론성가단은 마무리 무대에서 ‘찬양하는 자여 오라’로 대미를 장식, 갈채가 쏟아지자 한인석 지휘자가 감사인사를 하고 ‘향수’와 ‘축복송’ 등 2곡을 앙코르 선사하며 연주회를 마쳤다.
샤론성가단은 올해도 연주회 수익금은 모두 선교기금 등 뜻깊은 일에 사용할 예정이다.


< 문의: 416-817-9521, 416-839-6191 >



[기쁨과 소망] 루왁 커피에서 탐욕의 똥 냄새를 맡다

● 교회소식 2015. 4. 25. 18:3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커피가 어떤 커피인지 아시나요? 루왁 커피라고 하는데, 인터넷으로 가격을 조사해 보았더니 25g에 30불 정도 하더군요. 이 가격이 얼마나 비싼지 피부에 와 닿지 않아서 한국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스타벅스 원두 커피 가격을 알아보았고, 인터넷에서 340g 사이즈가 12불에 판매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단순 비교해 보면, 루왁 커피가 스타벅스 커피보다 37배 정도 비싸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스타벅스 커피도 비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스타벅스 커피에 비해 37배나 비싸니 서민들에겐 루왁 커피를 마신다는 것은 언감생심이라 할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루왁 커피는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커피이길래 이렇게 비싼 것일까요? 참으로 어이 없게도 야생에서 서식하는 사향 고양이의 똥에서 분리 수거한 커피입니다. 사향 고양이가 커피 열매를 따먹으면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껍질과 과육이 제거된 채 원두만 온전한 상태로 변과 함께 배출되는데, 소화기관에서 효소 작용으로 원두가 발효되는 바람에 특유의 떫고 구수한 풍미가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그렇게 똥에 섞여 나온 원두를 씻어서 살짝 구운 뒤 갈아서 뜨거운 물로 내리면 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커피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참으로 못 먹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똥에 섞여 나온 것이라고 표현은 하지만 실제로는 그 자체가 똥이나 다름없는데, 그것을 맛있다고 마시고 있으니….

그런데 이보다 더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똥에서 나왔든 아니든,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 무슨 큰 문제가 되겠어요. 하지만 사향 고양이의 똥에서 얻어야 하기 때문에 그 수량이 매우 한정되어 있다는 것, 그래서 상품 가치는 엄청 뛰어나지만 생산량은 매우 적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야생에서 마음껏 뛰어다녀야 할 사향 고양이를 잡아다 닭장만큼 비좁고 지저분한 우리에 집어넣고 주구장창 커피 열매만 먹여서 루왁 커피를 생산하는 기계로 만들어 버리는 인간의 욕심이 문제인 거죠. 이와 같이 루왁 커피에는 인간의 탐욕, 자본의 탐욕이 어디까지일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슬픈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천지와 만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그리고 그 좋은 것들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권세를 인간에게 주셨다고 성경은 증언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들을 인간에게 맡기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먼저는 좋은 것들을 누리라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좋은 것들을 누리면서 누가 만들었는지를 생각해 보며 그 원작자에게 영광을 돌리라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타락한 인간은 누림의 축복을 탐욕을 위한 도구로 변질시켜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인간 자신뿐만 아니라 자연 만물까지도 신음하게끔 만들어 버렸지요.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죄악에서 건져냄을 받았다고 믿는 주님의 백성들 역시 여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입니다. 요즈음 한국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이 마음을 무겁게 만듭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살아가야 할 믿는 자들이 탐욕의 노예가 되어서 똥 냄새나 풍기고 있으니까요.
갑작스럽게 걱정거리 하나가 마음 안으로 밀려 듭니다. 탐욕에 눈이 멀어서 나에게서도 똥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그것을 모른채 거룩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 송만빈 목사 - 노스욕 한인교회 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