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장로교회 에녹대학, 150학생들 웃음·보람의 일정


‘보람있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안내하는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 부설 캐나다 에녹대학의 제18기 프로그램이 150명에 달하는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오렌지빌 인근으로 가을 나들이를 나선 120여명의 학생들은 Terra Cotta, Bad Land, Forks of the Credit 등을 돌아보며 단풍을 즐기고 오솔길 걷기와 백일장, 장기자랑, 오락, 선물나누기 등 다채로운 일정과 푸짐한 3끼 식사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그대여’를 제목으로 한 3행시 백일장에서 장애극, 김의숙, 김남정, 김명수, 이옥자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에녹대학은 이에앞서 지난달 29일 모든 학생들이 잠옷을 입고 수업을 하는 ‘파자마 데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 마치 옛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웃음과 기쁨이 넘치는 하루를 보냈다.
에녹대학은 가을학기 수업 마지막 날인 11월 3일(목)을 종강 전도축제 및 학예발표회와 일일 학생체험의 날로 정해 관심 있는 학생들을 초청하는 한편 19기 2012 봄 학기(4월12일 개강) 예비등록도 받을 예정이다. 
다음은 수학여행 백일장 우수작 가운데 2편이다. ▲그리워서 못 잊고 찾아 온 에녹대학/ 대학생 명찰 달은 황혼길 길손들이/ 여의주를 입에 물듯 환상 속에 찬양하네. (장애극/섬김반), ▲그럭 저럭 살던 나 예수 믿고 행복하네/ 대대손손 우리자손 구원받기 원하네/ 여러분! 내 마음에 동감을 하시지요? (이옥자/돌봄반).
 
< 문의: 905-803-8800, 김경예 전도사 416-993-3134 >



우리장로교회, 추수감사절 전예랑 교수 찬양 간증집회


우리장로교회(담임 강성철 목사: 800 Bunhamthorpe Rd., Etobicoke)는 추수감사 주일을 맞아 9일 오후 태신자 전도주일을 겸해 소프라노 전예랑 교수 초청 찬양간증 집회를 열어 은혜로운 주일예배를 드렸다.
강성철 목사의 환영과 축복의 인사로 시작한 예배는 한춘희 목사가 기도를 드리고 강 목사가 ‘즐거운 찬송을 부르자’(시 100: 1~5)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찬양도 강한 메시지”라며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고 마음을 열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귀하고 은혜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어 등단한 전예랑 교수는 “온 맘과 온 몸을 다해 찬양을 드리면 은혜를 주신다”며 ‘내가 힘든 삶에 지쳐’, ‘주여 이 죄인이’, ‘하나님의 은혜’ 등 곡들을 열창해 은혜를 주었다. 그는 “여러분, 죄 지어 본적 있으세요?””인생의 사명 받으셨어요?라는 물음을 던지며 자신의 걸어온 삶을 간증했다. 시골의 가난한 목회자 딸로 태어나 어려운 생활과 엄한 신앙지도에 반항심을 키웠고, 하나님을 원망하며 보낸 13년의 이태리 유학시절은 불평과 불만으로 마음이 너무 피폐해 힘들었다고 회고한 전 교수는 “주님이 내 맘에 들어오신 뒤 인내와 사랑으로 용서하며 불평을 유익으로 알게 하시고 기다려주신 하나님께 제일 죄송하고 너무 감사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전 교수는 영화 ‘하모니’에서 감명을 받아 기도드린 찬양사역을 시작해 안양소년원생들을 위해 열심히 합창지도를 한다고 전하고, 찬양을 하나님이 기뻐하심을 알게 한 두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구원의 확신을 갖지 못했던 한 권사가 폐암으로 죽기 이틀 전 하나님께서 찬양을 기쁘게 들었다고 하셨다며 기쁨으로 소천한 일과, 남편 사업실패로 집안이 어렵고 지쳐있을 때 초등학생 아들이 ‘엄마 힘내세요!”라고 부른 노래에 눈물의 감동이 일면서 “찬양은 잘 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자녀이기에 올려드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도 일일이 응답하시는 것”이라고 찬양의 삶을 강조했다. 이날 전 교수와 함께 정성호 전도사(바이올린)와 최혜영 집사(첼로) 등 우리장로교회 트리오와 기드온 찬양대가 협연, ‘You Raise Me Up’, ‘살아계신 주’ 찬양으로 참석 성도들이 큰 은혜를 누렸다.
우리장로교회는 이날 예배 후 친교실에서 태신자 축하행사도 가졌다.

< 문의: 905-272-2752 >


장로성가단「자선 찬양의 밤」

● 교회소식 2011. 10. 18. 14:12 Posted by SisaHan
창단 17돌, 장로성가단 11월 5일「자선 찬양의 밤」
염광교회에서 저녁 7시30분

토론토 장로성가단(단장 박원조 디모데장로교회 장로)이 창단 17주년을 기념하는 자선공연 ‘찬양의 밤’을 11월5일(토) 저녁 7시30분 염광교회(담임 이요환 목사)에서 개최한다. 장로성가단은 이번 공연을 맹인후원회와 한인여성회 후원행사로 갖는다. 
장로성가단의 찬양의 밤은 신현덕 장로 지휘와 배윤주 씨 반주로 열리며, 30명의 단원이 남성합창단 특유의 중량감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성가곡과 찬양곡들을 둘려준다. 염광교회 권사찬양대(지휘 고혜숙)와 최재형 교수가 찬조 출연한다.
 
장로성가단은 교단을 초월해 각 교회 현역 및 은퇴장로들이 ‘하나님 찬양’을 위해 모여 만든 합창단으로, 정기적인 연습을 해오면서 주요행사에 출연해 찬양하고 매년 정기공연도 열고있다.
 
< 문의:  416-275-6960 >  


연방정부 “세계적 신장 목표로” … 일부 “기독교 선교에 활용” 지적

연방정부가 종교의 자유를 외교정책 목표에 반영키로 하고 외교부 내에 ‘종교자유국’을 신설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존 베어드 외교부 장관은 최근 종교자유국 신설 방안에 대해 종교지도자 등이 참석하는 내부 정책검토 회의를 잇달아 갖고있다.
신설될 종교자유국은 1990년대 후반 미국 국무부가 의회의 ‘종교 박해로부터의 자유법’ 통과에 따라 설치한 국제종교자유국을 모델로 하고 있다. 미국의 종교자유법은 종교적 박해를 지지, 조장하는 국가에 대해 정부가 경제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수당 정부는 지난 5월 선거 기간 이집트 내 소수 종교 보호 방안으로 기독교의 일파인 콥틱 교회를 지원하는 방안을 예를 들며 외교부에 종교자유국을 설치, 세계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신장할 것이라고 공약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종교 자유를 모니터하고 종교 자유 신장을 캐나다 외교정책의 주요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약은 또 “종교적 다양성의 존중은 민주주의 발전과 불가분의 관계”라면서 “종교 커뮤니티가 단순히 믿음을 이유로 고통을 당할 때 대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베어드 장관은 외교부 웹사이트의 배경설명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캐나다는 할 말을 하고 원칙적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며 “원칙과 정당한 바를 옹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유엔 총회 연설에서도 종교의 자유가 캐나다 외교정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외교전문가들은 미국의 종교자유국 설치 당시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 종교적 자유의 외교정책화는 “인권의 서열화”라고 주장하며 반대하는 입장이었다면서 종교문제의 정책화로 캐나다가 국제사회에서 ‘지뢰밭’으로 들어서는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종교학자들은 종교 자유의 개념이 사실상 기독교의 전도를 위한 구실이 될 소지가 크다면서 종교자유국이 선교, 특히 기독교 선교에 활용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