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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5 200여 성도들 ‘복 있도다’ 복합창
가든교회 창립20주년 기념음악회 성대한 무대


2백여명의 성도들이 무대를 가득 메운 대형합창단의 공연이 장관을 이뤘다. 올해 창립20주년을 맞는 가든교회(담임 정관일 목사)가 창립기념행사의 하나로 성도 절반이상이 참여해 비발디(Antonio Vivaldi)의 ‘Beatus Vir’(복 있도다)를 복합창으로 연주한 27일 저녁 기념음악회는 인원과 음량, 화음, 단원들의 열정 등이 돋보인 모처럼의 장대한 무대로 예배당을 메운 관객의 박수와 앵콜이 쏟아졌다.

이날 가든교회 성도들은 최재형 교수(동부개혁 신학교)가 지휘하고 오르간 윤경선 씨, 피아노 최정흠 씨가 반주를 하는 가운데 2개의 합창단으로 나누어 무대 양측에 도열, 시편 112편을 소재로한 비발디곡의 ‘복 있도다’에서 ‘영광을 성부께’까지 ‘Beatus Vir’ 전곡의 복합창을 무리없이 소화해 들려주었다. 소프라노 김미혜·김미연 씨와 테너 김용구· 권혁이 씨, 앨토 최유진 씨, 베이스 신재진 씨가 솔로로 나서 조화를 이루며 바로크 음악의 절제된 멜로디와 찬양의 기쁨을 나누게 했다. 합창단에는 테너로 참여한 정관일 목사를 비롯해 교역자들도 성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지난 3개월여 땀흘린 연습의 대단원을 아마추어 답지않은 연주실력으로 선보이며 마무리했다.
정관일 목사는 “이번 20주년 공연은 가든교회가 축복된 교회임을 확증하며 참여한 온 교우와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항상 ‘복 있도다’가 울려 퍼지는 가든성전을 잊지 못하게 된다는데 깊은 뜻이 있다”고 밝혔다. 사회를 맡은 손종호 목사는 가든교회가 89년 창립해 7년여만에 현 성전을 마련하는 등 20년동안 부흥하며 영혼구원의 사명에 충실하고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교회로 성장했다고 약사를 소개했다.

준비위원장으로 고생한 유연재 장로는 “음악회를 통해 우리 교회의 하나된 모습과 열심히 준비하며 드려지는 찬양을 하나님이 기뻐 받으셨을 것으로 믿는다”고 감회를 밝혔다.
한편 가든교회는 28일 창립기념 주일은 ‘예수생명 큰 잔치’ 초청주일로 정해 태신자들을 초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예수님과 신앙생활을 소개했다. 이어 오는5일 은 ‘환영주일’로 지내며 결신자들을 환영하고 애찬을 나누면서 선물을 주는 등 따뜻이 맞이하는 행사를 갖는다.
< 문의: 416-490-90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