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우즈, 역시 ‘황제’

● 스포츠 연예 2013. 2. 2. 19:02 Posted by SisaHan

작년 수입 8,612만$
2위 미켈슨은 4,533만$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12년에도 소득은 최고였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집계한 지난해 골프선수 수입랭킹 조사에서 우즈는 8612만4386달러(약 917억원)를 벌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상금이 912만4386달러, 코스 밖에서는 무려 77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지난해 3승을 수확하며 완벽하게 부활해 수입도 2011년보다 2200만 달러나 늘어났다.
사실 2009년에는 1억 달러를 벌었던 우즈다. 그 해 ‘섹스스캔들’이 터지면서 스폰서들이 속속 떠나 2011년에는 절반에 불과한 6200만 달러로 줄었다. 하지만 ‘제2의 정성기’를 열면서 초청료가 올라가는 동시에 다시 스폰서 계약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2위는 미국의 ‘프랜차이즈스타’ 필 미켈슨이다. 4533만5267달러다. 상금이 533만5267달러, 코스 밖에서 4000만 달러를 더했다.
 
‘옛날 골프제왕’ 아놀드 파머(미국)가 3위(3604만 달러)를 차지했다. 상금은 고작 4만 달러지만 코스 밖에서 3600만 달러의 막대한 수입을 올렸다. 파머가 바로 마크 맥코맥과 함께 매니지먼트그룹인 IMG를 설립한 현대 스포츠마케팅 기법의 창시자다. 코스 설계를 비롯해 이름을 빌려주는 라이선스 사업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사업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옛날 골프황제’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4위(2804만7000달러)로 뒤를 이었다. 
‘빅 4’는 순위 변화가 없었지만 11위에 그쳤던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5위로 치솟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상금이 1558만2782달러로 코스 밖 수입 700만 달러보다 두 배 이상 많아 ‘빅 4’와는 명확한 대조를 이뤘다. ‘브리티시오픈 챔프’ 어니 엘스(남아공)가 1861만 달러를 벌어 2011년 대비 한 계단 오른 6위다. 가장 큰 순위 변동은 브랜트 스니데커(미국)다. PGA투어 페덱스컵 우승으로 단숨에 1144만 달러를 챙겨 45위에서 7위(1742만 달러)로 수직상승했다.
< 손은정 기자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가수 싸이가 1일 미국 뉴욕에서 만나 새해 인사와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들은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신년 하례식에서 희망에 넘치고 활기찬 2013년 한해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반 총장은 지난해 12월 유엔출입기자단(UNCA) 주최 송년 만찬에서 공개한 패러디 동영상을 누군가 유튜브에 올렸는데 아직 조회 수가 5천건이 안된다면서 “아침에 계산해 보니 (11억뷰를 기록한) 싸이처럼 유명해지려면 2만 년이 가야 하는데 그때까지 살 수 있을지 알 수가 없다”고 푸념해 참석자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싸이는 “외국 기자들로부터 누가 말춤을 출 때가 가장 영광이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총장님이라고 대답한다. 왜냐하면 총장님이야 말로 (말춤을) 가장 안 출 것 같은 분이기 때문”이라고 말해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날 밤 100만명의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에서 열린 ABC 방송 새해맞이 공연에서 말춤으로 뉴욕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싸이는 이날 한점의 피곤한 기색 없이 내내 활기찬 모습이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마스코트의 이름이 ‘풀레코(Fuleco)’로 정해졌다. ‘풀레코’는 포르투갈어로 ‘축구(futebol)’와 ‘생태환경(ecologia)’을 합친 말이다.
‘풀레코’는 내년 6월 ‘미니 월드컵’ 형태로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부터 사용된다. 브라질 언론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인터넷 투표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25일 보도했다.
 

170만 명이 참가한 인터넷 투표에서 ‘풀레코’는 48%를 얻어 31%와 21%에 그친 ‘아미주비(Amijubi: 우정+환희)’와 ‘주제코(Zuzeco: 파란색+생태환경)’를 제쳤다. 한편 공인구 제공사 아디다스가 지난 8월15일~9월2일 시행한 인터넷 투표에서 2014월드컵 공인구 명칭은 브라질 사람을 뜻하는 ‘브라주카’(Brazuca)로 정해졌다.


한국 여자골프 ‘최고의 해’

● 스포츠 연예 2012. 11. 25. 15:41 Posted by SisaHan
LPGA 9승 따내고, 한·미·일 상금왕 휩쓸어

2012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 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대반격에 나선 한 해였다.
1998년 박세리(35)가 L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줄곧 강세를 보여온 ‘코리안 낭자군’은 2008년 9승, 2009년 12승, 2010년 10승을 합작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3승에 그쳐 잠시 주춤했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뒤를 이어 새로운 ‘골프 여제’로 등극한 청야니(대만)가 상금, 평균 타수, 올해의 선수, 다승,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 등 거의 모든 타이틀을 싹쓸이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리안 낭자군’은 올해 27개 대회 가운데 9승을 따내 건재를 과시했고 박인비(24)는 상금과 평균 타수 1위에 올라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올해 에비앙 마스터스와 사임 다비 말레이시아에서 2승을 거두고 준우승도 6차례나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상금 부문에서는 최근 4년 사이에 2009년 신지애(24), 2010년 최나연(25)에 이어 올해 박인비가 또 1위를 차지해 여전히 LPGA 투어의 대세는 한국 선수들임을 입증해 보였다.
최나연과 신지애에게 올해는 특히 의미 있는 시즌이었다. 최나연은 올해 US여자오픈에서 고대하던 메이저 왕관을 썼다. 신지애는 2010년 미즈노클래식 이후 허리와 손 부상 등으로 2년 가까이 무관의 세월을 보냈으나 올해 9월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부활, 그 다음 주에 열린 브리티시오픈까지 제패했다. 유소연(22·한화)은 2009년 신지애, 지난해 서희경(26)에 이어 한국 선수들의 신인왕 행진에 동참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한국과 미국, 일본 투어의 상금왕도 휩쓸었다. 
국내에서 김하늘(24)이 4억5천889만원으로 상금왕이 됐고 일본에서는 전미정(30)이 1개 대회가 남은 가운데 1억3천182만엔(약 17억7천만원)으로 상금 부문 1위를 확정 지었다. 미국에서는 박인비가 228만달러(약 25억원)를 벌며 상금왕에 올라 2010년(한국-이보미, 일본-안선주, 미국-최나연)에 이어 두 번째로 한-미-일 3개 투어 상금왕을 한국 선수가 독식했다.


최나연, 시즌 마지막대회 함빡 웃음
올해 2승째, 시즌상금 최고액… 유소연 준우승

최나연(25: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최나연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트윈이글스 골프장 이글코스(파72:7천634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가 된 최나연은 올해 투어 신인왕 유소연(22)을 2타 차로 제치고 7월 US여자오픈에 이어 올해 2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09년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최나연은 개인 통산으로는 7승째를 따냈다. 우승 상금 50만 달러를 받은 그는 시즌 상금 198만 달러(2위)로 자신의 한 시즌 상금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최나연은 “코스가 마음에 들었고 같은 조였던 유소연이나 미야자토와도 즐겁게 경기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시즌은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고 마무리도 잘 돼 만족스럽다. 비시즌 휴가를 가벼운 마음으로 보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6언더파 282타, 공동 11위에 오른 박인비(24)는 상금과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휩쓸어 시즌 2관왕이 됐다. 시즌 최저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베어 트로피는 2003년 박세리(35)를 시작으로 2004년 박지은(은퇴), 2010년 최나연에 이어 박인비가 네 번째 한국인 수상자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가 열리기 전에 이미 올해의 선수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신인왕은 유소연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