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 Day와 어우러진 한류공연

● 한인사회 2013. 7. 7. 19:31 Posted by SisaHan

오타와에서 1일 오후 열린 캐나다 데이 축제공연에 참가해 공연한 한국 풍물놀이팀이 공연 후 관중들과 어울리며 시연을 해보이고 있다. 한국공연단은 축제에 출연한 유일한 외국 공연팀이다.


축제공연에 한국공연단 유일 참가‥ ‘Korea Week’마쳐

최대 국경일인 1일 캐나다 데이 축제공연에 외국공연단으로는 유일하게 한국공연단이 참가해 1만5천여 오타와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류’를 알렸다. 한국 공연팀의 캐나다 데이 공연은 한-캐 수교 50주년과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선포된 ‘Korea Week’의 마지막 프로그램이기도 했다.
1일 오후 오타와 Major’s Hill Park에서 열린 축하공연에서 한국 공연팀은 대중성이 높은 전통문화공연인 ‘버나놀이’ (The 광대), ‘B-Boying’ (Last for One), ‘태권, 춤으로 품다’(징브로 컴퍼니)를 무대에 올려 환호를 받았다. 오타와 한류댄스 동아리는 공연 전에 싸이의 ‘젠틀멘’ 플래시몹 공연을 펼쳐 관심을 끌고 분위기를 돋우기도 했다.
 
이날 사회자인 Oni Joseph 씨(아이티 문화홍보대사)는 “캐나다에서 ’한국의 해‘임을 대중들에게 상기시키며 이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최고의 공연진이 왔다”고 관중의 호응을 유도했다.
조희용 대사는 무대 인사에서 “캐나다인들과 함께 캐나다 데이를 축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과 한-캐 관계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성원에 대한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 젊은 관중들은 우리말로 ‘대박’을 계속 외치기도 했으며, 공연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을 기다리는 등 열기를 보였다.
한편 ‘한국주간’ 동안에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행사가 연이어 열려 한국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주요 행사로는 30일 열린 수교 50주년 기념 축하공연을 비롯해, ‘차세대 세미나’(6.27), ‘태권도’ 예술공연(6.28), ‘Korea Food Day’(6.29), ‘한국영화제‘(6.26~29)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 문의: 623-244-5015 > 


캐나다의 날 기념파티

● 한인사회 2013. 7. 1. 17:57 Posted by SisaHan

피터 켄트 장관과 함께 한 한인들.


한인 50여명도 참가

피터 켄트 연방 환경장관과 피터 셔먼 온주 의원이 마련한 캐나다의 날 기념 바비큐 행사가 지난 23일 낮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쏜힐 갤러노 공원(21 Springfeild Way)에서 한인동포 50여명을 포함한 주민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메트로 빅밴드 및 프로가수와 함께 한카노인회(회장 조영연) 회원들인 ‘울림터’ 사물놀이, 최명미 씨의 ‘황진이 춤’, 이영실 씨의 ‘You raise me up’ 독창, 그리고 장민재 씨의 장고 춤이 출연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 문의: 647-678-3377, 416-708-4940 >



한국전쟁 63돌과 정전 60주년을 맞아 참전국인 캐나다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려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한-캐 양국간 돈독한 우의를 다지는 결의가 새롭다.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은 6월23일 오타와 Fairmont Chateau Laurie Hotel에서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리셉션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Steven Blaney 캐나다 보훈부 장관, 김연아(Yonah Martin) 상원의원, Barry Devolin 하원의원 등 연방정부 및 의회 주요 인사와 300여명의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 한국측에서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조희용 대사 등과 미국. 영국 등6.25 참전국 외교단을 포함해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완근 보훈처 차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캐나다 Steven Blaney 보훈부 장관 “6월19일 김연아 상원의원의 노력으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제정되었다”면서 한국전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 7명에게 한국민의 감사의 표시로 ‘평화의 사도 메달’이 수여됐다. 이에 대한 답례로 한국전 참전용사회 Bill Black 오타와 지회장은 최완근 보훈처 차장과 한국에서 온 참전용사 3명에게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며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새긴 감사패와 캐나다 한국전 참전부대를 상징하는 배지를 전했다.
 
< 문의: 613-244-5019 >


체류동포 등 위해 책자로… 한국과 다른 운전요령 설명

주토론토총영사관은 한국과는 다른 온타리오주 교통법규(Highway Traffic Act)로 인해 유학생과 주재원, 여행객 등 임시체류 한인들이 겪는 운전 불편과 사고 위험을 줄여주기 위해 ‘한국과 다른 캐나다 교통법규-운전자 매뉴얼’이라는 안내책자를 만들어 배포에 들어갔다.
 
현재 모국 운전면허증 소지자는 온주 정부와의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1998.10.17 체결)에 따라, 면허증을 교환하면 별도의 교육과정 없이 운전할 수 있다. 그러나 교차로 Stop 표지판과 비보호 좌회전, Streetcar 승객의 중앙차로 승하차, 스쿨버스 및 스쿨존 규정 등 한국에는 없는 교통법규로 인해 교통위반 혹은 사고 발생 가능성이 많은 게 사실이다. 총영사관이 이번에 만든 운전자 매뉴얼은 운전면허증 교환 및 취득 등 발급절차부터 도로 주행과 주차, 차량이상 및 교통표지판, 면허증관리와 벌점제도, 자동차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총60쪽으로 구성돼 있다.
 
총영사관은 온주 운전자 매뉴얼을 기초로 경찰 자료와 공관 자문변호사의 자문 등을 통해 자체 제작했다며, 앞으로 방문 여행객 및 체류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캐나다 면허증 교환을 위한 공증민원 신청인들에게 배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면허증 교환을 위한 공증민원인은 지난해 1천727건, 올해는 현재까지 806건으로 집계됐다. 총영사관은 거주 동포들을 위해 향후 교통사고시 대처방법과 손해보상 등 내용을 보완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문의: 416-920-3809, www.koreanconsulate.on.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