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수상도 ‘평화염원’ 달려

● 한인사회 2015. 10. 2. 16:39 Posted by SisaHan

제11회 평화마라톤 참가자들이 출발선에세 힘차게 내달리고 있다.


제11회 평화마라톤 6백여명 참가 역주

토론토 한인회(회장 이기석)가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최진학)와 함께 주최한 제11회 평화마라톤 대회(Toronto Peace Run)가 9월26일 오전 화창한 날씨 속에 모두 6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인회관(걷기)과 서니브룩 공원(Sunnybrook Park: 달리기)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는 캐서린 윈 온주 수상과 패트릭 브라운 온주 보수당 대표 등도 10Km달리기에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10Km 및 5Km달리기와 5Km걷기로 나눠 진행한 이날 경기에서 10km 달리기 우승은 노스욕 러너스클럽의 이수 씨가 42분18초 기록으로 남자부에서, 여자부는 제니 서 씨가 47분13초로 골인, 3연패를 이루며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5Km달리기는 남녀 모두 비한인으로, 남자는 에콤 화이트 씨(21분 36초), 여자는 엘시 벤호 씨(27분41초)가 각각 우승했다. 레이스에 동참한 캐서린 윈 수상은 59분38초로 신장년 여자부에서 동상을 받았고, 브라운 보수당 대표는 44분16초로 결승점을 통과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노스욕 러너스클럽 외에도 토론토 달리미와 나이아가라 러너스클럽 등 달리기모임 멤버들이 다수 참가했다. 행사를 위해 한인회 사무국을 중심으로 캐나다 외환은행 직원 등이 자원봉사를 하며 참가자들에게 음료 등을 서비스했다.
한인회는 올해 대회에 답지한 각계 후원금과 수익금을 한인회관 엘리베이터 설치기금으로 쓸 예정이다.


< 문의:416-383-0777 >



한국노인회 “숙원 이뤘다”

● 한인사회 2015. 9. 18. 17:01 Posted by SisaHan


복지센터 준공, 워커톤대회도 열어
노인회 워커톤‥ “회관 후세에 유산으로”

토론토 한국노인회(회장 김정배)가 지난 9월12일 ‘제29회 워커톤(Walk-A-Thon)대회’와 새로 증개축한 회관인 한인종합복지센터 준공 및 개관식을 성대히 열었다.
워커톤에 앞서 이날 오전 가진 준공식에는 노인회원들 외에 지역 정치인과 시의원, 한인사회 단체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테이프를 자르고 축하했다. 김정배 한국노인회장은 준공식 환영사에서 “종합복지센터는 노인들을 사랑하는 많은 분의 눈물과 땀이 어린 헌신이 밑거름이 되어 세워질 수 있었다”면서 고인이 된 고학환 전임회장의 노고를 언급하고 “이제 남은 숙제는 이 아름다운 센터를 잘 관리하고 운영하여 후세에 값진 유산으로 넘겨주고 발전시키는 일“이라며 노인들을 위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이어진 워커톤은 개회식에 이어 노인회의 무궁화 농악대를 선두로 노인회 간부들과 이기석 한인회장 등 동포단체장, 한식 전통의상의 신랑신부를 비롯한 공연팀들이 한인타운인 블루어 거리를 행진,시민들의 눈길을 모았으며, 크리스티공원에서는 각종 공연이 있었다. 앞서 윤방현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이형관 온주 교회협의회 부회장(성석성결교회 담임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개회식은 김정배 회장의 환영사와 한상훈 공동대회장의 대회사, 이기석 한인회장과 조성준 시의원, 강정식 총영사 등의 축사가 있었고 김정배 회장은 조성준 시의원과 유경호 씨 및 회관공사 관계사, 트릴리움재단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임태익 모금위원장이 7만여$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무궁화합창단 공연으로 마친 뒤 워커톤 행진에 들어갔다. 이날 점심은 큰빛교회 봉사위원회가 제공했으며, 오후에는 공연과 ‘다함께 즐거운 시간을’ 프로그램으로 태권도시범과 사물놀이, 가수 정희정과 레인보우 및 유양일 씨 팀이 흥겨운 가요를 들려주기도 했다.


< 문의: 416-532-8077, 8257 >



스코필드 박사 손자와 손녀(왼쪽 2·3번째)도 함께한 오타와 참석자들의 만세.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한 동포들의 만세삼창.


광복 70주년 기념식이 수도 오타와를 비롯해 토론토와 런던, 나이아가라 등 캐나다 각지에서도 열려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조국통일의 염원을 되새겼다.
8월15일 오전 오타와 연방의회 의사당 앞 잔디광장에서 오타와 한인회(회장 한문종)와 한국대사관이 공동주최한 기념식은 스코필드 박사의 손자 딘 스코필드와 손녀 리사 스코필드도 동참해 의의를 더했고 캐나다군 의장대가 축하 교대식을 하기도 했다.


300여명의 동포와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지역 원로 오범식 장로(96)의 선창으로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태극기를 흔들어 주위에 운집한 수천 관광객의 박수를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전통무용 등 공연과 더불어 팽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민족의 애환을 담은 창작무용 ‘한계령’으로 눈길을 끄는 등 토론토에서 초청된 금국향 무용단과 김옥자, 이영실, 정수연, 유선옥 씨 등도 출연해 춤과 노래로 행사를 빛냈다. 이날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화환과 서신을 보내 광복 70주년 행사 축하와 함께 스코필드 박사의 후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대사관은 광복절의 의미와 일제 때 캐나다 선교사들의 활약 등을 담은 안내문을 참가자와 관광객들에게 나눠 광복절의 의미와 한-캐 관계의 유래를 알렸다. 한문종 회장 부부가 직접 왕실 전통복장을 입기도 한 한인회는 관광객들에게 태극기 스티커를 붙여주고, 전통놀이 체험행사로 분위기를 돋웠다.


한편 토론토 기념식은 이날 오전 한인회관에서 각계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김정배 한국노인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하고 조이플합창단이 ‘내 나라 내 겨레’를 부른 뒤 광복절의 의미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했다. 또 애국지사 조만식·김창숙 선생과 스코필드 박사의 초상화가 헌정됐으며, 김미영 무용단과 한카노인회 드림합창단, 김유빈·박진술 씨 등의 공연도 이어졌다.
이날 런던한인회는 기본스 공원, 나이아가라 한인회는 벌고인 공원에서 각각 광복70주년 기념식과 행사를 가졌다.


< 문의: 613-244-5010, 416-383-0777 >



한국학교협회 여름 문화체험캠프 참가 어린이들과 CTV의 취재모습.


한카노인회(회장 조영연)가 주최하고 토론토한인회(회장 이기석)가 주관해 지난 8월1일 G. Ross Lord Park에서 열린 2015시니어 대축제에 주최측 추산 75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며 한인노인들이 화창한 날씨 속에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이날 연방정부 Jason Kenny국방장관과 Chungsen Leung 연방의원(윌로데일), Michael Coteau 온주 관광 체육장관 등 연방 및 주정부의 정치인 다수와 한인 조성준 시의원, 각 단체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참관하고 한카노인회에 감사장도 전달했다.

1부 개회 순서에 이어 2부는 고정옥 태권도장의 태권시연과 함께 푸짐한 점심이 제공됐으며, 3부 행사로 ‘다 같이 줌바댄스’ 를 시작으로 ‘화관무’, ‘스포츠 댄스’, ‘라인댄스’, ‘노래교실’, ‘한국전통무용’ ‘다 같이 오락’, ‘네쉐마 남성 중창단’ 공연 등에 이어 ‘다 같이 아리랑, 노래와 흥겨운 춤’을 끝으로 오후 3시30분 막을 내렸다.


조영연 회장은 “올해로 다섯 번째인 시니어축제가 대성황을 이뤄 Jason Kenny장관은 ‘이렇게 많은 시니어가 모인 자리는 처음 보았다’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을 정도였다”고 소개하고 “후원과 찬조, 봉사 등으로 도와주신 각계 여러분 덕분이라 생각해 큰 감사를 드리며, 한인 동포들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 문의: 416-640-8342, 416-708-49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