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세미나 성황리 마쳐

● 한인사회 2014. 3. 15. 14:09 Posted by SisaHan

한카치매협회가 마련한 제3차 치매세미나가 지난 3월8일 노스욕 UMC 14호실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성민 약사(IDA Pharmacy)가 ‘치매와 약물요법’, 김영애 부회장이 ‘치매가 가족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각각 강의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참석자들은 유익한 정보와 경험을 나눈 좋은 시간이었다며 세미나가 자주 열리기를 희망했다. 
한편 최춘해 회장은 한카노인회 초청으로 4월19일(토) 오후 2시 쏜힐 갤러리아 문화센터에서치매예방 강연을 한다.
 
< 문의: 416-624-4612, 416-857-0426 >


토론토 한인회, 합창단 초청·동영상 상영 등

토론토 한인회는 오는 3월1일(토) 제95주년 삼일절을 맞아 오전 11시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인회는 이번 삼일절 기념식은 특히 동포 2세 어린이들과 그 의미를 나누고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토론토 영락교회 어린이 합창단을 초청해 합창을 선도하도록 하고 한국학교 협회를 통해 각 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참석해 주도록 요청하는 등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참석자 전원에게 태극기를 나눠주어 만세삼창 때 함께 흔들고 나중 통일과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적어 나무에 걸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해 삼일절의 의미를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며, 애국지사 초상화 견학시간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식순은 애국가 제창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에 이어 대통령 기념사 대독과 한인회장 기념사,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등으로 이어진다.
 
< 문의: 416-383-0777 >


3천명 목표 한인 당원 가입 동참 호소

내년으로 예상되는 윌로우데일 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도전을 위해 자유당 후보경선 출마를 선언한 조성용 씨 (Sunny Cho)가 후보가 되기 위한 지지당원 3천명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현재 20%선에 머물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조 씨 캠페인팀이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인 최대 밀집지역인 노스욕 거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당원가입 동참을 호소하는 한편 각 교회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하고 나섰다.
조 씨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당초 한인들의 참여를 낙관했으나, 커뮤니티 발전에 관련되는 일이 아닌 조 씨 개인의 일로 인식한 듯 관심이 저조하다”면서 “이대로 간다면 현재 이란계 2명과 이탈리아계 1명이 경합중인 자유당 후보경선에서 선출되리라는 보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자유당은 2월까지 지구당 재창당 모임을 가져 윌로데일 선거구는 1월29일 재창당대회(Found Meeting)를 열고, 2월21~23일은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전국 당원대회에 참가,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한다. 이후 지구당별 후보경선 날짜는 3월말부터 시작, 윌로데일은 4월초로 예상되고 있다.
조 씨측은 오는 29일 지구당대회에 한인 임원을 대거 참여시켜 분위기를 선점한다는 방침이지만 회원(당원)가입이 저조하다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있다. 조 씨측은 조 씨가 후보가 될 경우 당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집권이 예상되는 자유당 이민정책에 의견반영으로 한인이민자도 늘어날 수 있고, 주류사회 인맥을 확장하며, 사회복지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등 한인사회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면서 지지회원으로 등록해줄 것을 호소했다.
 
회원은 14세 이상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로 10달러의 당원비를 내면 되며 경선투표일 45일전 가입자까지 투표권이 주어져 2월초까지는 가입 완료해야 한다. 가입은 웹사이트(http://sonnycho.ca/4mp)를 이용하거나 조 씨의 캠페인팀에 연락, 혹은 Soul Café (23 Drewry Ave.)나 영 선상의 주요 한인상점에 비치된 가입신청서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조 씨를 밀자는 후원캠페인이 각계 인사들의 참여로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서 한인교회들도 동참에 나서 본한인교회가 당회결정으로 후원에 나선 것을 비롯, 밀알교회, 말씀의 교회, 임마누엘 한인연합교회, 디모데 장로교회 등이 회원가입 독려 대열에 참여했다.
 
< 문의: 416-822-8936 >


한국 의료비 ‘참 싸다’

● 한인사회 2014. 1. 19. 17:08 Posted by SisaHan

OECD 8개국중 최저‥ 주요 수가 캐나다 1/2~1/3 수준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정책연구소 의뢰로 이해종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등이 조사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주요 의료수가 비교 연구’ 에 의하면 맹장수술·제왕절개·백내장수술 등의 의료수가가 한국이 다른 8개 나라와 비교해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비교 대상 국가는 미국·독일·아르헨티나·스페인·프랑스·캐나다·칠레·호주 등이고, 이들 나라의 의료 수가는 건강보험 국제연합의 2011년 발간 자료, 한국수가는 2012년 건강보험의 ‘포괄수가제’ 적용 가격이 사용됐다.
 
우선 한국의 맹장수술 수가는 약 2천달러로, 가장 비싼 미국(1만4천10달러)의 7분의 1 정도였다. 호주(5천622달러)·스위스(5천840달러)·캐나다(6천7달러)·칠레(6천972달러) 등 모두 한국의 2.7~3.4배에 달했다. 두 배를 넘지는 않았지만 스페인(2천854달러)·독일(3천351달러)·프랑스(3천741달러) 역시 1.39~1.82배 비쌌다.
1천329달러 정도인 백내장 수가도 1위 스위스(5천310달러)에 비교하면 약 4분의 1에 불과했고, 캐나다(3천46달러)·독일(3천123달러)·칠레(4천563달러)·호주(4천743달러)는 한국의 2.35~3.62배 수준이었다. 그나마 스페인(2천280달러)과 프랑스(1천690달러)와의 격차가 1.2~1.7배로 작은 편이었다.
재왕절개 수가 역시 한국이 1천769달러로 가장 쌌다. 미국(1만8천460달러)의 10분의 1, 호주(1만1천425달러)·스위스(1만2천318달러) 등과 비교해서는 약 6분의 1 정도였다.
 
시술 뿐 아니라 영상기기 사용 수가 수준도 한국이 가장 낮았다. 복부 CT 수가(78달러)는 가장 비싼 미국(584달러)의 13%였고, 캐나다·스페인·프랑스·독일·스위스도 모두 한국과 비교해 최저 1.5배를 넘는 122~425달러의 분포를 보였다. 뇌 MRI의 경우 미국(1천80달러)은 한국(197달러)의 5배였고, 스위스(903달러)·독일(599달러)·칠레(478달러)·프랑스(281달러)·스페인(245달러) 등도 1.5~4.5배에 달했다.
나라별 입원서비스 가격도 한국은 절대가격 기준으로 가장 낮고, 일반 상품가격 등과 비교한 상대 가격 도 이스라엘 등과 함께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