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다 캐나다가 좋아”
현대건강연구회, 한인노인 183명 설문조사

가장 소망하는 것 ‘건강’
종교는 ‘기독교’가 최다

한인 노인들은 한국 보다 캐나다에서 살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소의 소망은 ‘건강’을 가장 으뜸으로 꼽았다.
이같은 사실은 현대노년 건강연구회(회장 김관수)가 최근 한인노인 1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결과 밝혀졌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살고싶은 나라’를 물은 데 대해 한국(31명) 보다 캐나다가 149명으로 압도적이었다. 미국은 3명이 살기를 원했다.
 
현재의 건강상태를 물은데 대해서는 ‘좋다’가 110명, 보통이다가 ‘54명’으로, 보통이상의 건강을 자신한 인원이 88%나 됐다, ‘나쁘다’는 대답은 19명이었다. 이는 조사대상이 ‘건강연구회’ 등 단체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비교적 건강한 노인들이 많았던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건강 수준에서 구체적으로 시력은 ‘좋다’(39명)와 ‘보통이다’(102명)가 2/3를 넘었고, ‘나쁘다’는 42명이었다. 청력은 ‘보통이다’(78명), ‘좋다’(70명), ‘나쁘다’(35명) 순, 치아는 ‘보통’(98명), ‘나쁘다’(43명), ‘좋다“(40명) 순으로 대체로 양호한 편이었다.
노인들에게 ‘소망’을 물은데 대해서도 ‘건강’이 80명으로 건강을 가장 원하며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성실한 믿음’(26명), ‘자녀들의 행복’(10), ‘세계일주’(5명) 등이었고, 무응답도 62명이나 됐다.
한인 노인들이 가진 종교는 기독교가 102명으로 가장 많았다. 천주교가 45명, 불교 11명, 유교 13명 순이었다.
 
이밖에 좋아하는 음식은 ‘채소류’가 63명, ‘생선류’ 56명, ‘곡류’ 46명 순 이었고, ‘육류’는 18명에 그쳤다. 좋아하는 운동은 ‘걷기’가 61명으로 가장 많았고, 볼링이 39명, 골프도 38명이었으며, ‘수영’도 33명이나 됐다. 취미는 ‘여행’이 65명, ‘독서’ 57명, 등산과 낚시가 각각 23명과 13명이었다. 수면시간을 물은데 대해 ‘7~8시간 잔다’는 답변이 108명으로 최다였고, ‘8시간 이상’도 59명이나 됐다. ‘5~6시간 잔다’는 노인은 22명이었다.

< 문의: 416-750-7909 >

 
14대 회장 선출… 연수회 3강사, 실용적 교수법 강의

 캐나다 한국학교협회(회장 김해수) 제26차 정기총회 및 교사 연수회가 7월7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한국일보 도산홀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차기 집행부를 맡을 제14대 회장 선거도 있을 예정이다.
총회와 함께 열릴 교사연수는 고경록 박사가 ‘시청각으로 배우는 한국어’, 김테현 강사가’멀티미디어 및 인터넷 사이트 활용을 통한 한국어 교육’, 그리고 박천유 강사가 ‘장구와 장단으로 배우는 우리 노래’ 등 3강사가 교사들을 위해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점심을 포함해 $10이다.
 
김해수 회장은 “교사연수는 유능한 강사를 모시고 실제 교육에 필요한 효율적인 교수법과 자료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많은 회원교사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 문의: 416-385-0244, 905-508-6492 >


▶한카 노인회원들이 고전무용 등을 익히는 모습, 오는 26일 예능발표회를 연다.


GTA 한카노인회(회장 박병조)는 6월26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노스욕 시니어 센터에서 제2회 예능 발표회를 열고 그동안 문화교실 등을 통해 배우고 연습한 실력을 선보인다.
 
발표할 예능은 합창과 흘러간 노래. 라인댄스. 고전무용. 장기자랑 등으로 노인회는 “많이 오셔서 회원들과 친목을 두터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1인당 $10.

< 문의: 647-678-3377 >


캐나다 한인 여성회는 6월19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노스욕 도서관 지하 메모리얼홀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 비즈니스와 건강, 재정, 교육, IT, 엔지니어 등 각 분야를 대상으로 전문가들 상담과 함께, ‘성공적인 취업전략’, ‘의료-보건분야 취업하기’, ‘IT-엔지니어 취업 이렇게’ 등 3개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편 7월7일(토) 에는 미술을 통해 가족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도록 하는 ‘가족 미술치료 워크샵’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여성회 사무실에서 진행한다. 또 7월16일(월)에는 총영사관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영주권 및 시민권, 사회복지서비스와 의료보험 등 정착에 관해 상담·조언하는 서비스활동을 한다.

< 문의: 416-340-1234, settlement3@kcwa.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