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규탄」토론토 ‘보-혁 공세’

● 한인사회 2013. 7. 23. 17:42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향군지회 등 21단체 명의 비난 성명… 한인사회 갈등 우려

“국격저하 행동 규탄, 재발시 강력대응”
“본질 외면 맹목애국 유감” ‥ 정면대응 피해

국가정보원의 불법 선거개입과 정치공작을 규탄하는 시국선언과 항의시위가 국내는 물론 해외 한인사회에도 잇달아 번지면서 모국 내에서 일부 보수세력이 이를 반박, 이른바 ‘보-혁 대결’ 양상이 조성되는 것과 관련해 토론토에서도 시민단체들의 국정원 규탄에 제동을 걸려는 보수단체의 움직임이 일고있다. 특히 이들이 낸 비난성명에는 일부 향우회까지 이름을 올려, 한인사회의 보-혁 갈등걱정에 더해 모국의 오랜 고질병인 지역감정 조장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재향군인회 동부지회(회장 김홍양)가 중심이 된 예비역 군 관련단체들과 자유총연맹(회장 백경락) 등은, 충청-영남향우회를 포함한 21개 단체명의로 15일 각 언론사에 성명서를 배포, “‘박근혜 물러가라’ 또는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국정원을 규탄한다’‘사기선거’ 등 대한민국의 국격을 저하시키는 행동을 백주대로에서 자행하는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국군이 피로지킨 우리영토 NLL!. 누가 선심쓰듯 포기한단 말인가!“라는 제하에 ”작금 토론토의 일부 종북 내지 반정부적인 냄새가 진동하는 인사들이 촛불집회라는 것을 하면서“ 그런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같은 사건이 재발시에는 강력 대응할 것을 경고 한다“ 고 압박했다. 
성명은 이어 ‘우리영토 NLL포기는 명백한 반역행위다’‘어떤 경우에도 영토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오직,강력한 군사력만이 우리의 영토를 지켜준다’‘NLL은 우리의 생명선이다, 따라서 사수하자’는 조항과 함께 ‘반국가적인 행위를 일삼는 종북 분자들을 북한으로 추방하라’는 과격한 주장도 담았다.
 
이같은 성명에 대해 국정원 불법행위 규탄대열에 참여했던 시민단체들은 정면 대응을 삼가면서 모국내 대립상이 캐나다에서까지 재연조짐을 보이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모 시민단체 대표는 “그 성명에서 주장하는 것을 보면 왜, 무엇을 규탄하는지 사안의 본질을 살펴보지도 않고 맹목적 애국심을 앞세운 것 같아서 상대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고 “캐나다에 사는 사람들로써 최소한의 민주주의에 대한 소양이 아쉽다. 모국 법원에서도 함부로 쓰지 말라는 종북 덧씌우기가 여기까지 횡행하는 데다 지역감정을 이용하는 듯해 정말 유감”이라고만 말했다.
또 다른 시민단체 인사는 “검찰수사로 국정원이 본분을 망각하고 선거에 개입한 것이 확인된 것을 알고도 그런 말을 한다면 한국이 후진적인 국격을 가져야 좋다는 것인지, 민주적 상식에서 얘기하고 싶다”며 “NLL을 먼저 정쟁거리로 꺼낸 것은 국정원과 여당이었고, 나도 전방에서 군생활 했었지만, NLL을 사수했지 포기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조국사랑은 다른 방법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들 시민단체들은 17일자로 ‘전세계 한인동포 여러분, 모국의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인 여러분!’ 제하의 3차 시국선언문을 내 국정원과 여권의 불법 사실들을 상세히 지적하고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 등 응분의 조치를 촉구했다.


▶토론토 총영사관 앞에서 피켓시위하는 시민단체 회원들.


6일, 노스욕에서도… 저녁엔 촛불집회

모국 국가정보원의 불법 선거개입과 정치공작을 규탄하는 토론토 시민단체 항의시위 및 촛불집회가 주말인 6일 오후 토론토 총영사관 앞과 노스욕 시청 앞 멜 라스트맨 광장에서 열렸다.

‘월요봉사회’와 ‘민주포럼’, ‘진보네트워크 희망21’ 등의 회원과 시민들이 참가한 이날 시위는 오후 6시 총영사관 앞에서 규탄 선언문을 낭독하고 총영사관에 선언문을 전달해 입장을 한국정부에 전하도록 했다. 이들 단체는 선언문에서 “국정원의 부정한 선거개입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법질서가 위기에 처해있다”고 규탄, “이 참담한 현실을 목격하고도 우리는 그곳을 그리워하거나, 아니면 떠나왔으니 부끄럽다고 외면해야 하나”고 묻고, 국정원 해체와 관련자 처벌,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질 것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오후 8시부터 노스욕 멜 라스트맨 광장에서 한인동포와 행인들을 상대로 국정원의 불법적 행태를 알리는 홍보물 배포와 함께 피켓시위에 이어 밤 늦게까지 촛불집회를 열어 관심을 유도했다.


송완일 회장 겹경사

● 한인사회 2013. 7. 7. 20:0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올해 팔순과 금혼을 맞은 송완일 한인합창단 이사장의 팔순-금혼기념 축하연이 지난 6월29일 쏜힐 사리원식당에서 본인이 회장을 맡고 있는 온타리오 전주고등학교-전주북중 동창회 주관으로 많은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부인 은형자 여사와 함께 기념케이크를 자르는 모습. 송 이사장 부부는 지난 5월 서울에서 가족과 친지가 참석한 가운데 금혼식과 팔순기념연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Canada Day와 어우러진 한류공연

● 한인사회 2013. 7. 7. 19:3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오타와에서 1일 오후 열린 캐나다 데이 축제공연에 참가해 공연한 한국 풍물놀이팀이 공연 후 관중들과 어울리며 시연을 해보이고 있다. 한국공연단은 축제에 출연한 유일한 외국 공연팀이다.


축제공연에 한국공연단 유일 참가‥ ‘Korea Week’마쳐

최대 국경일인 1일 캐나다 데이 축제공연에 외국공연단으로는 유일하게 한국공연단이 참가해 1만5천여 오타와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류’를 알렸다. 한국 공연팀의 캐나다 데이 공연은 한-캐 수교 50주년과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선포된 ‘Korea Week’의 마지막 프로그램이기도 했다.
1일 오후 오타와 Major’s Hill Park에서 열린 축하공연에서 한국 공연팀은 대중성이 높은 전통문화공연인 ‘버나놀이’ (The 광대), ‘B-Boying’ (Last for One), ‘태권, 춤으로 품다’(징브로 컴퍼니)를 무대에 올려 환호를 받았다. 오타와 한류댄스 동아리는 공연 전에 싸이의 ‘젠틀멘’ 플래시몹 공연을 펼쳐 관심을 끌고 분위기를 돋우기도 했다.
 
이날 사회자인 Oni Joseph 씨(아이티 문화홍보대사)는 “캐나다에서 ’한국의 해‘임을 대중들에게 상기시키며 이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최고의 공연진이 왔다”고 관중의 호응을 유도했다.
조희용 대사는 무대 인사에서 “캐나다인들과 함께 캐나다 데이를 축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과 한-캐 관계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성원에 대한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 젊은 관중들은 우리말로 ‘대박’을 계속 외치기도 했으며, 공연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을 기다리는 등 열기를 보였다.
한편 ‘한국주간’ 동안에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행사가 연이어 열려 한국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주요 행사로는 30일 열린 수교 50주년 기념 축하공연을 비롯해, ‘차세대 세미나’(6.27), ‘태권도’ 예술공연(6.28), ‘Korea Food Day’(6.29), ‘한국영화제‘(6.26~29)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 문의: 623-244-5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