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한인 첫 장려상 수상자 나와... 46명 참가 열띤 경쟁

입상자 상장 상금, 한국체험 3박4일 제공 등 푸짐한 시상

‘K-Pop 문화체험 패자부활전’도 ... 함께 어울린 한마당

 

 

토론토에서 중고등 학생들(7학년부터 12학년)이 통일 골든벨(Golden Bell)을 울렸다.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유건인)가 주최하고, 캐나다 한국교육원(원장 장지훈)과 캐나다 온타리오한국학교협회(회장 신옥연)가 후원한 ‘2024청소년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지난 5월25일(토) 오후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3시간여 동안 열띤 분위기 속에 열렸다.

한인 학생은 물론 비한인 중고등학생도 포함해 46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예년에 비해 비한인 학생들이 다수 참여해 토론토 통일골든벨 퀴즈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비한인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진기록도 나왔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비롯해 한반도 평화통일 관련 및 북한의 핵개발 등 한반도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문제가 출제된 가운데 참가 학생들은 실력을 겨루며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이날 최우수상 영예는 쏜힐 세컨더리 스쿨 10학년인 오세영(남, 16세) 학생이 차지했다. 오세영 군은 “어린 시절부터 한국 역사책을 탐독했으며 6년 전 부모님을 따라 이민을 온 이후로는 인터넷을 통해 한국역사를 더 익히고 있다”면서 “물리와 생물 등 과학과목에 흥미가 많고, 고교를 졸업한 후에는 의학을 공부해 의사가 되고 싶다”고 장래 희망을 밝혔다.

우수상은 메이플 리지 세컨더리 스쿨 12학년인 신지민(여, 18세) 학생이 받았다.

이날 3명의 장려상 가운데 비한인 학생으로 처음 수상해 화제가 된 주인공은 토론토에서 1시간 이상 거리인 워털루의 로릴 하이츠 세컨더리 스쿨 11학년 Maryhixel Ixmata Schaaff(여, 17세) 학생이었다. Schaaff 양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태어나 12년전 캐나다로 이민와 온주 워털루에 정착했다고 소개하며 “스페인어 등 외국어에 관심이 많은데 3년 전부터 한국어와 한국 역사의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배우고 익히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장려상 수상자는 세이크리드 하트 가톨릭 하이 스쿨 11학년인 김수민 (여,17세) 학생과 스티븐 루이스 세컨더리 스쿨 11학년 손예은(여, 17세)학생이 받았다.

이날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평통 토론토협의회 유건인 회장이 수여하는 상장 및 상금이 주어졌다. 최우수상 오세영 군에게는 상금 3백달러, 우수상 신지민 양은 상금 2백달러를 받았다. 아울러 이들 2명은 3박4일간의 한국 문화체험 기회와 항공료 1,000달러씩도 제공받는다.

3명의 장려상 수상자는 각각 1백 달러의 상금을 받았고, 입상은 못했으나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는 민주평통이 준비한 상품과 기념품이 증정됐다.

이날 대회는 평통 토론토협의회 교육분과위원회(위원장 강미해)와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종명)가 아이디어를 낸 ‘K-Pop 문화체험 패자부활전’도 진행돼, 오민협 단장이 이끄는 Dream Makers의 지도아래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함께 K- Pop 댄스 동작들을 따라 하는 등 참가자들이 함께 즐긴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지기도 했다.

해마다 열리는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는 한인 중고등학생들에게는 한인의 정체성과 역사관을 심어줌은 물론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역군들로 커 나가도록 뒷받침하는 한편, 비한인학생들에게는 한국에 대한 이해와 우호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민간외교의 역할도 하고 있다. < 문의: toronto.puac@gmail.com, www.puac-toronto.com >

 

2024 토론토 한인대축제 8월23일~25일 개최

● 한인사회 2024. 5. 27. 05:42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Toronto Korean Festival 2024, 노스욕 멜 라스트먼 광장서

한류 아티스트 등 출연,  K-Culture의 정수 선보일 예정

 

 

제24회 토론토 한인대축제(Toronto Korean Festival)가 오는 8월23일~25일 노스욕 Mel Lastman 광장에서 열린다고 온타리오 한인비즈니스협회(KCBA: 회장 채현주)가 밝혔다.

한인 비즈니스협회는 올해도 TD Canada Trust가 메인스폰서로 참여하고 토론토 총영사관, 토론토 한인회, 한국관광공사(KTO), 대한항공(KAL), KEB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공관과 동포단체, 모국기업들이 축제를 후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KCBA는 총 40만불 안팎의 예산으로 개최 예정인 올해 한인대축제는 세계 한류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K-POP과 전통퓨전 컨텐츠를 위주로 꾸며 관람객들에게 K-Culture의 정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특히 두 팀의 한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그중 첫 팀은 퓨전국악밴드인 ‘Second Moon, 두번째 달’ 이다. 이 팀은 세계 각지 초청 순회공연을 다니는 실력파 혼성 ‘에스닉 퓨전음악’ 그룹으로 7명의 유명 연주자가 격조높은 한국전통 및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명곡들로 무대를 장식한다. 또 다른 팀인 6인조 아이돌 걸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 는 유명 걸그룹인 ‘마마무’의 기획사 RBW의 2021 신예그룹으로, 한인 5명, 일본인 1명으로 구성돼 큰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KCBA는 아울러 모국 한식진흥원과 농수산식품부 지원으로 ‘한식 비빔밥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해 Google 최다 음식검색어인 한식 비빔밥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체험기회를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해 호평을 받은 대형스크린을 광장 입구와 무대인근 및 비어가든 곳곳에 10대 정도를 설치해 무대 실황중계와 후원사 광고와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젊은이들이 즐겨하는 RPD(Random Play Dance) 행사를 잔디밭 특별 Pavilion에서 열어 방문객들이 흥겹게 참여할 수 있게 한다.

KCBA는 올해도 K-Street 음식부스 20여곳, Snack 부스 10곳과 30여개의 Market booth를 설치하고, ‘치맥’가든과 한식포차(K-Pocha)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여타 세부적인 운영안과 부스신청, 공연참여 신청 등은 6월중순 이후 발표할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 문의: 416-302-8990, kcba.toronto@gmail.com >

협회사무실 알리 에사시 의원과 릴리 챙 시의원이 도움 줘 

회원 100여명 온주 관광명소 산정호수로 봄 소풍 다녀 와 

 

한카시니어협회(회장 이우훈)는 지난 5월11일 온타리오에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산정호수’(Lake of the Mountain Provincial Park)로 100명의 회원들이 봄소풍을 다녀왔다.

산정호수는 온주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에 위치한 관광명소로, 맑은 물과 푸른 숲이 어우러진 경치로 유명하다.

봄소풍에 함께한 참가자들은 이날 호수의 경관을 구경하며 산책을 즐기고, 노래와 체조, 댄스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또 귀로에는 빅 애플(Big Apple: 262 Orchard Rd. Colborne, ON)에도 들렀다. 이우훈 회장은 이번 봄소풍을 통해 시니어 회원들이 자연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기뻤다고 전했다.

한편, 그동안 기쁨이 충만한교회에서 사무실을 운영해 온 한카시니어협회는 오는 6월1일 새 사무실로 이전한다. 새 사무실 주소는 #221-45 Sheppard Ave. E, Toronto, ON M2N 5W9이다.

협회는 이번 사무실 이전에 윌로데일의 알리 에사시(Ali Ehsassi) 연방의원과 릴리 챙(Lily Cheng) 시의원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알리 에사시 의원이 한카시니어협회 이우훈 회장에게 윌로우데일 지역에 사무실이 두는 게 어떠냐는 제의를 하고, 에사시 의원이 릴리 쳉 시의원에게 도움을 청했다는 것이다. 이에 릴리 쳉 의원이 사무실을 직접 물색해, 월 사용료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사무실 계약을 수 있도록 힘썼다고 전했다.

이우훈 회장은 “그동안 사무실을 제공해 준 기쁨이 충만한교회와 양요셉 목사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고 앞으로 새 사무실에서 협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인대학 프로그램인 열린학당은 계속 기쁨이 충만한교회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 문의: 416-640-8342 >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김성애 강사 진행

 

홍푹정신건강협회는 한인사회의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을 위해 오는 6월 5일(수) ‘어깨통증에 관한 모든 것’(shoulder pains)을 주제로 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한국어로 진행되며, Kim’s Massage Therapy Clinic을 운영하는 김성애 강사(RMT)가 진행한다.

참가등록 링크는 https://forms.gle/zPbNBFAxBUQNXdKP8 이며, 줌미팅 아이디는 등록자들에게 협회가 알려준다.

홍푹협회는 평소 어깨통증으로 고생하는 많은 동포들의 세미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문의: 416-493-4242, 437-333-9376, skang@hongfook.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