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가 10월10일(일) 오후 5시 리치몬드힐 쉐라톤 파크웨이 호텔(600 Highway 7, Richmond Hill)에서 제20기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식에는 토론토협의회 소속 119 명의 자문위원과 김득환 총영사를 비롯한 동포사회 각계 인사와 모국의 민주평통 본부 사무처 전일린 국장 등이 참석해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에 이어 20기 출범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9월1일 향후 2년의 임기를 시작한 20기 협의회는 몬트리올지회 15명, 오타와지회 10명을 포함해 자문위원이 총 119명이다. 지난 2기를 COVID-19 팬데믹 속에 역임한 김연수 회장은 처음으로 3기 연임의 회장직을 맡아 2년을 더 일하게 됐다.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20기 활동 목표로 정한 평통 토론토 협의회의 앞으로 2년 활동방향에 대해 김연수 회장은 “청년과 여성위원들이 다수 포진한 임원진이 선두로 나서서 동포사회는 물론 캐나다 지역사회와 함께 더 가까이 소통하며 평화통일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은 이번 20기부터 영문표기를 변경, 기존의 ‘NUAC’를 ‘PUAC’(Peaceful Unification Advisory Council)로 바꿔 사용한다.
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20기 자문위원으로 한국내에서 1만6,100명, 캐나다를 포함한 해외 131개국에서 3,900명 등 모두 2만명에 달하는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자문위원 구성은 45세 이하 청년위원이 전체의 30.3%인 5,164명에 달하고, 여성 위원은 전체의 40.6%인 6,929명으로 되어있다. 이번 20기에는 특히 청년부의장을 신설하고, 상임위원 500명 가운데 15%인 73명을 청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청년층의 역할 확대에 주안을 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문의: 647-560-8180, puac.toronto.20@gmail.com >
토론토 한인회(회장 김정희)가 오는 10월30일(토) 한인회관에서 ‘2021 제1회 한인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인회가 계획 중인 ‘가을축제’는 여러 부스에서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중고거래와 먹거리 제공, 공연 등을 곁들인 이벤트로, 일일 장마당 형태로 열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지며, 물품판매 부스, 아나바다 물품 교환 부스, 음식 부스 등이 설치되고 야외 공연도 하게된다.
한인회는 “스키협회와 골프협회에서 참여하여 다양한 중고 스키 장비와 골프 장비들을 바꾸기도 하고, 판매도 할 예정이며,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준비하여 가족·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눌 수 있고, 야외무대 행사 프로그램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인회는 “COVID 19 팬데믹 장기화로 지치고 우울해지는 이때 한인동포들을 위해 준비하는 가을 축제에 오셔서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면서 물품 기증과 부스 신청 등을 사무국에서 접수한다고 덧붙였다. < 문의: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 >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가 ‘나눔과 익힘의 장’으로 개설한 월례 「시민 아카데미」의 제24차 강좌가 지난 10월2일 쏜힐 사리원식당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재단과 시사한겨레 신문이 후원한 이날 강좌는 ‘향후 100년은 오늘 우리 가슴에-깨어있는 민초의 힘과 열정으로, 새 인물 길러 새 시대 연다’라는 올해 연간주제를 바탕으로 지난 9.20 연방총선과 내년 3.9 한국 제20대 대선과 관련해 ‘캐나다와 한국의 선거, 새 리더십 구축의 과제’라는 제목을 놓고 참석자들의 열띤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캐나다 9.20총선과 한인 정치인 의회진입 무산의 원인을 짚어보며 “유능하고 헌신적인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려면 당사자의 열의는 물론 한인사회가 좀 더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쏟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국 3.9 대선에 대해서는 민주주의의 퇴행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전제 하에 민주적이고 공의로운 개혁세력의 집권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해외 투표권 행사운동에의 주도적 연대에 뜻을 모았다.
민주 진보인사와 단체들의 모임체인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Korean Canadian Democratic Community Roundtable Conference)는 과거 반독재·민주화 후원활동을 했던 한인 민주인사들을 포함해 기존의 시민운동 및 진보단체, 종교인, 언론인, 활동가 등이 개인 혹은 그룹으로 참여해 2016년 11월12일 출범한 시민 연대단체다. < 문의: canadaminju@gmail.com, 416-773-0070 >
내년 3월9일 실시되는 모국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10월10일(일) 부터 해외거주 유권자 등록이 시작된다.
해외 유권자는 18세 이상이 대상이며, 유학생과 주재원, 여행자 등 국내에 주민등록이 된 국외부재자와 주민등록이 없는 영주권자를 포함한 재외선거인들로, 선거인 등록신청은 10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인터넷(ova.nec.go.kr)을 이용하거나 총영사관 등 공관방문, 공관 선거담당 직원의 순회접수, 우편, 전자우편(ovtoronto@mofa.go.kr)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단 지난 재외선거 당시 등록하고 투표에 참여했던 재외선거인 명부 기등재 유권자들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이번 선거에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 이후 선거일정은 재외선거인 명부 열람과 이의신청을 내년 1월29일~2월2일 사이에 마치고 2월7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한다. 재외선거 투표는 국내 선거일을 보름 앞둔 2월23일(수)부터 28일(월)까지 엿새동안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관투표소 혹은 재외선관위가 설치할 경우 추가 투표소에서도 하게 된다.
토론토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 등록 개시와 함께 각 지역 교회와 한인회, 마트 등을 순회 접수, 모국 재외선거에 적극 참여해 재외국민 참정권을 꼭 행사하도록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토론토는 지난 2017년 제19대 5.9 대통령선거 당시 6천578명이 선거인으로 등록, 3만8천여명의 선거권자 가운데 약17%가 등록했고, 그중 투표자는 4천995명으로 전체 유권자 대비 13%, 등록자로는 75.9%의 투표 참여율을 보였었다. < 문의: 416-920-3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