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호남향우회(회장 최영범)가 처음 개최한 어린이 사생대회인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한 어린이 큰잔치’가 지난 9월25일 노스욕 기쁨이 충만한 교회(당임 양요셉 목사: 1100 Petrolia Rd)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G.Ross Lord Park에서 열 예정이었으나 우천 예고로 장소를 바꿔 진행됐다.
행사에는 향우가족과 자녀 등 1백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어린이들이 조부모 혹은 부모와 어울려 그림을 그리고 점심을 함께 한 후에는 게임과 놀이 등으로 어른과 아이들이 세대를 잊는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그림 심사에서는 이병룡 향우회이사장의 외손녀 이지혜(7) 양이 대상을 차지해 상품을 받았다. 호남향우회는 모처럼 3세대가 어울리는 뜻깊은 잔치가 됐다며 앞으로도 향우들을 위해 좋은 참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905-580-3233 >
토론토 한인회 (회장 김정희) 가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가 선발로 등판하는 9월 28일(화) 경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로저스센터에서 현장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는 500 레벨 좌석 할인 ‘Promo Code’ 를 확보했다며 많은 한인동포들이 참여해 류 선수를 응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혐오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해 토론토 경찰 등 사법당국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는 토론토 한국총영사관이 경찰 홍보자료인 혐오범죄 관련 팜플릿을 공동으로 번역한 한글판을 토론토 경찰청 홈페이지와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동시 게재했다.
총영사관은 지난 7월26 김득환 총영사가 토론토시 경찰청을 방문해 James Ramer 청장과 면담하면서 경찰의 혐오범죄 관련 팸플릿을 한글로 번역해 함께 홍보하는 방안을 협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번역 작업에 들어가 9월22일 감수까지 완료했고, 번역된 한글 팜플릿을 총영사관과 토론토 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재해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혐오범죄 팸플릿은 ‘혐오를 혐오하라-범죄를 신고하세요’라는 제목과 ‘혐오범죄의 이해 및 신고’라는 부제의 총 6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팜플릿은 혐오범죄가 어떤 범죄인지, 캐나다 형법이 혐오범죄를 어떻게 처벌하고 있는지 등을 간략히 설명하고, 혐오범죄를 어떻게 신고하면 되는지, 토론토 경찰청 혐오범죄수사대의 역할이 무엇인지 등을 안내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시민 모두 함께 노력할 때 혐오범죄를 근절할 수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총영사관은 한인동포들에 대한 혐오범죄 예방과 대처에 힘을 쏟는 한편, 재외국민 안전을 위한 지역 사법당국과의 공조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의: 416-920-3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