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인터넷 (ova.nec.go.kr), 전자우편(ovtoronto@mofa.go.kr), 공관방문 등 방법

18세 이상 유학생, 주재원, 여행자 등 국외부재자, 모국 주민등록 없는 영주권자 대상

 

토론토총영사관 민원실 내에 대통령 선거 참여를 홍보하는 대형 현수막이 설치됐다.

 

내년 3월9일 실시되는 모국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10월10일(일) 부터 해외거주 유권자 등록(재외선거인 신고․신청)이 시작됐다.

 

해외 유권자는 2004년 3월 10일에 태어난 사람까지 18세 이상이 대상이며, 유학생과 주재원, 여행자 등 국내에 주민등록이 된 국외부재자와 주민등록이 없는 영주권자를 포함한 재외선거인들로, 선거인 등록신청은 내년 1월8일까지 해야한다.

 

등록신고․신청 방법은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ova.nec.go.kr)를 이용하면 여권번호 등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보다 쉽고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다. 그 외에 전자우편(ovtoronto@mofa.go.kr), 공관방문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재외선거 등록 신고․신청서는 총영사관 민원실에 비치된 서식을 사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토론토총영사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 이후 선거일정은 재외선거인 명부 열람과 이의신청을 내년 1월29일~2월2일 사이에 마치고 2월7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한다. 재외선거 투표는 국내 선거일을 보름 앞둔 2월23일(수)부터 28일(월)까지 엿새 동안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관투표소 혹은 재외선관위가 설치할 경우 추가 투표소에서도 하게 된다.

 

토론토는 지난 2017년 제19대 5.9 대통령선거 당시 6천578명이 선거인으로 등록, 3만8천여명의 선거권자 가운데 약17%가 등록했고, 그중 투표자는 4천995명으로 전체 유권자 대비 13%, 등록자로는 75.9%의 투표 참여율을 보였었다. < 문의: 416-920-3809 ex 205 >

                       총영사관 민원실 입구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 재외선거 등록 한인.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제20기 10월10일 출범

● 한인사회 2021. 10. 12. 12:20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리치몬드힐 쉐라톤 파크웨이 호텔서 100여명 참석 성대히

 김연수 회장 등 임원 임명장,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활동계획 정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알리는 '피스메이커' 와 민간외교관 역할기대"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가 제20기 출범회의를 10월10일 오후 5시부터 리치몬드힐 쉐라톤 파크웨이 호텔에서 자문위원과 각계 축하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었다.

이날 출범회의에는 모국 평통 사무처에서 전일린 자문건의국장과 전현준 지역협력분과위원장, 이창희 정책연구위원 및 이현정 미주지역담당관 등이 추진단으로 참석했고, 토론토에서는 조성준 온타리오주 노인부 장관과 성낙신 전 토론토협의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전 임원 등이 참석했다. 연아 마틴 연방 상원의원과 마지드 조하리 하원의원(리치몬드 힐), 김정희 토론토한인회장 등은 축하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20기 민주평통은 지난 9월1일부터 2년 임기가 시작되었으며, 이날 출범회의를 가진 토론토협의회는 몬트리올 지회(지회장 이채화)와 오타와지회(지회장 박진희)를 포함해 자문위원 119명으로 구성됐다.

국민의례에 이어 위촉장 전수, 각계축사, 정기회의, 평화통일 특강 순서로 진행된 출범회의에서 평통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전일린 국장이 김연수 회장과 장은숙 상임위원, 이채화 몬트리올 지회장과 박진희 오타와 지회장, 정재열 간사 등에게 임명장을 전달했고, 자문위원들은 김득환 토론토총영사가 위촉장을 전수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세번째 연임하게 된 김연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자문위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민족의 염원인 통일시대를 열어가는데 일익을 담당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여성분과와 청년분과의 역할이 더 강화된 이번 20기에는 다양성에 중점을 두고 서로 협력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자”고 자문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석현 평통 수석부의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전일린 국장은 “평화 만들기는 대대손손 이어져야 한다”며 자문위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알리는 '피스메이커' 와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김득환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들과 특히 젊은 자문위원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다민족사회인 캐나다에서 모범적인 커뮤니티로 성장해 나가면서 평화통일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데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조성준 온주 장관도 축하의 말을 전하고 “평통 토론토 협의회가 한반도 평화통일은 물론 캐나다 사회에서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의는 이어 자문위원 활동안내 영상 상영과 평통사무처 이창희 정책연구위원의 20기 활동방향 및 2021년 주요업무 소개가있었다. 이 위원은 20기가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을 목표로 국민의 목소리 건의 자문 기능, △지역의 평화‧통일여론 중심 역할 수행, △동포사회 평화 통일 공공외교 선도, △청년세대의 평화‧통일 역할 강화 등 4대 활동방향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정기회의에서는 새로 선임한 협의회 임원을 인준하고 향후 사업계획도 알렸다.

 

 

저녁식사와 축하공연 후에는 전현준 평통 사무처 지역협력분과위원장(국민대 겸임교수)이 ‘문재인 정부의 평화번영 정책과 평화 공공외교’라는 주제로 통일강연을 하고 이날 행사를 마쳤다.

전현준 위원장은 강연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존 및 교류협력은 민족번영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하고 “해외 한인들과 특히 평통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 공공외교에 적극 나서 거주국에서의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 문의: puac.toronto.20@gmail.com, 647-560-8180 >

한인상권 밀집지역에 지정…풀뿌리 기부로 조형물도 설치

 

미 메릴랜드주 코리아타운 지정 행사=미국 메릴랜드주가 9일 하워드카운티 엘리콧시티 일대를 코리아타운으로 공식 개장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연설대 기준으로 바로 뒤가 래리 호건 주지사, 왼쪽이 유미 호건 여사, 오른쪽은 이수혁 주미대사.

 

미국 메릴랜드주가 9일 주내 한인 상권 밀집 지역에 코리아타운을 지정하고 공식 개장했다.

 

메릴랜드주에 따르면 래리 호건 주지사는 부인 유미 호건 여사, 이수혁 주미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워드카운티 엘리콧시티 일대에 코리아타운 개장 및 조형물 설치 행사를 열었다.

 

5마일(약 8km)에 걸쳐 지정된 이 지역에는 식당, 상가 등 한국 사업체 170곳가량이 들어서 있다. 호건 주지사는 2016년 이 일대 도로에 '한국로'(Korean Way)라는 명칭도 붙였다. 메릴랜드주에는 약 1만2천 명의 한국계 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호건 주지사는 한국계 부인을 둬 '한국 사위'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유미 호건 여사는 코리아타운 건립위원회의 명예위원장을 맡았다.

 

양 기둥 위에 한국형 기와를 올리고 단청 무늬를 넣은 2개의 조형물도 코리아타운 입구에 설치됐다. 이 조형물은 건립위가 한인동포 사회를 중심으로 풀뿌리 기부운동을 벌여 마련한 기금으로 제작됐다.

 

이날 행사 때는 한국 전통무용과 타악기 공연, 태권도 시범이 진행돼 흥을 더했다.

 

미 메릴랜드주에 코리아타운 공식 개장=미국 메릴랜드주가 9일 하워드카운티 엘리콧시티 일대를 코리아타운으로 지정하는 행사를 했다. 사진은 행사 참석자들이 코리아타운 입구에 설치된 조형물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 메릴랜드주 제공]

 

호건 주지사는 인사말에서 코리아타운 개장으로 더 많은 이들이 놀라운 한국계 미국인 공동체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프로젝트는 수년에 걸쳐 진행됐다"며 "이 일의 성공에 대한 감사의 많은 부분은 다름 아니라 지칠 줄 모르고 노력한 영부인(유미 호건 여사)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는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면서 '한국 사위'라는 말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도 했다.

 

호건 주지사 부부는 그간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친한파 인사로 통한다.

 

부인인 호건 여사는 주 정부 차원의 태권도의 날 지정,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기념식 마련 등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 정부로부터 동백장을 받았다.

 

호건 주지사는 2024년 미국 대선 때 공화당 경선에 나설 주자로 분류된다.

 

토론토 한인회는 캐나다 한인 여성 예술가 협회와 함께 시니어들을 위한 ‘1 Day 아트 워크샾- 하루 동안의 신기하고 놀라운 그림체험’ 을 10월14일(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토론토 한인회관 근처에 있는 에드워드 가든(Edward Garden)에서 진행 될 ‘1 Day 아트 워크샾’은 미술협회 작가부터 아트에 관한 강연을 듣고 직접 그리기 체험도 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무르익는 가을의 자연 속에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인회는 밝혔다.

 

강사는 캐나다 여성미술가 협회 매기 브로다 회장과 한인 여성예술가 협회 회원인 타이 김 작가가 나선다. 선착순 14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40 재료비 포함 $40이며, 점심 등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 문의 및 신청: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