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미국이 국경폐쇄를 한달간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연방정부는 14일 캐나다-미국 간 국경 폐쇄를 9 21일까지 30일 더 연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양국간 비필수 여행에 대한 폐쇄가 수개월 동안 시행되어 온 가운데 몇 차례 연장, 오는 21일까지 미뤄진 상태다.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COVID-19 확진자 수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계속 확산되고 있어 감염위험이 높은 게 사실이다이에 캐나다 정부는 다시 연장을 협의, 미국도 응함에 따라 계속해서 국경을 폐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빌 블레어 공공 안전부 장관은 트윗에서 국경폐쇄 연장을 알리면서 "우리는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필요한 일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국경 폐쇄로 인해 양국간의 교통이 급격히 감소했으나 트럭 운전사와 의료 전문가와 같은 필수 노동자는 통행을 허용, 여전히 육로로 건널 수 있고 미국은 입국금지를 하지 않음에 따라 캐나다인들은 여전히 미국으로 갈 수 있다.



13일 새벽 토론토 우드바인 해변에서 두 남자가 총에 맞아 병원에 실려간 사건이 발생했다고 토론토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323분 경 우드바인 해변에서 남성 2명이 누군가에게 총격을 당해 부상을 입고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다고 밝혔다. 두 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관들은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역을 조사하는 한편 총격 용의자를 찾고있다.



토론토에 있는 대학교 4곳이 COVID-19으로 인해 올 가을 대면 졸업식을 취소했다.
욕 대학은 성명을 통해 대면 졸업식 취소를 밝히고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면서 온라인 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론다 렌튼 부총장은 오프라인 졸업식은 못하지만 학생들이 졸업장, 졸업 모자, 그리고 다른 축하 물품들을 포함한 소포를 받을 것이라며 학교가 다시 안전하게 되었을 때 졸업생들을 위해 행사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어슨 대학, 토론토 대학, 세네카 컬리지도 욕 대학교와 같이 온라인 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다.



연방정부는 총 8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CERB8월말까지 종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방정부 칼라 퀄트루 고용부 장관은 12일 이달 말에 COVID-19 금융지원 프로그램 (CERB)이 끝나면 수백만 명의 캐나다인들이 기존의 고용보험(EI)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칼라 장관은 현재 CERB(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혜택 중단 없이 EI로 전환될 것이라며, 정부는 EI로 전환되는 지원금 수령인들의 유입을 처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CERB 프로그램을 종료해 COVID-19 지원이 끊겨도 실업자들이 계속해서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균형책으로 EI전환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CERB 프로그램은 월 2,000달러의 지원금으로 지나치게 관대해서 일부 수혜자들이 지원금으로 생활하며 직장에 복귀하는 것을 꺼린다는 비판도 받아왔다.
11
만개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캐나다 독립기업연합회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가 지난달 조사한 결과 27%의 사업주가 '직장 복귀를 거부하는 근로자를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직장 복귀를 거부한 사람들 중 62% ‘CERB 프로그램에 머무르는 것을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8 2일까지 모두 850만 명의 캐나다인들이 총 640억 달러에 달하는 CERB 혜택을 승인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