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서부 BC, 알버타주에 이어 동부 퀘벡주에서 열려

 

 

주토론토 총영사관 캐나다 한국교육원(원장 장지훈)은 지난 10월24일 퀘벡주 몬트리올대학교(Universite de Montreal)에서 ‘2023 캐나다 동부지역 찾아가는 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몬트리올대에서 한국어를 수강하는 학생 및 한국 유학에 관심있는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은 7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유학에 관한 설명과 함께 일대일 상담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에서는 한국과 한국유학 관련은 물론 교환학생 정보 및 EPIK 등 모국 교육부의 ‘Study in Korea’사업 홍보도 병행됐다.

장지훈 교육원장은 “찾아가는 유학설명회는 한국과 한국 유학에 관해 효율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캐나다 학생들에게 ‘Work & Study in Korea’를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유학설명회는 올 상반기 BC주의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와 앨버타주 University of Alberta, 온타리오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포함 3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바 있다. < 문의: 416-920-3809 ex.242 www.cakec.com >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로 동결

● CANADA 2023. 9. 11. 12:29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중앙은행인 캐나다 은행이 6일 기준금리를 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경제에서 과잉 수요가 감소하고, 통화 정책의 지연 효과를 고려해, 정책 금리를 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캐나다 은행은 그러나 앞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면서, 물가 상승 압력을 주시하며 필요한 경우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인플레이션률은 지난 7월에 3.3%로 전달의 2.8%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인플레이션은 지난 여름 이후 상당히 둔화됐지만 앞으로 몇 달간은 3% 정도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정부가 중앙은행의 금리조정 회의를 앞두고 더 이상의 기준금리 인상 중단을 촉구했다.

데이비드 에비 BC주 수상이 지난주 티프 매컬럼 총재에게 서한을 보내 금리 동결을 촉구한데 이어 더그 포드 온주 수상도 4일 캐나다은행의 티프 매컬럼 총재에게 서한을 보내 가계와 기업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기준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포드 수상은 서한에서 "기준금리 인상으로 젊은이와 새 이민자, 첫 주택 구입자들에게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해지고 있다"며 "금리 인상이 생활고를 겪는 평범한 서민들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캐나다은행은 지난해 3월 이후 올 7월까지 10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 현재 기준금리는 22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8월26일 10시부터 오후 3시 노스욕 Bayview Glen Independent School서

 

 

캐나다 한국인 교육자네트워크(Korean Canadian Educators’ Network: KCEN)가 여름 학회인 KCEN Summer 2023 Conference를 8월2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노스욕 Bayview Glen Independent School(85 Moatfield Dr,)에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Student Belonging and Inclusive Education’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캐나다 내 교육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인 현직 교육자 또는 교육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예비 교육자라면 사전 등록 및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등록은 11일까지 받으며, 등록비는 e-Transfer로 $20, 11일 이후에는 현장에서 $30을 내야 한다.

행사는 모두 영어로 진행되고 오전과 오후에 각각 한 세션 씩 진행하고 중간에 점심시간이 있다. 두 번째 세션에 이어 리더십 패널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점심식사와 다과가 제공될 예정이다. 캐나다 한국교육원이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kceninquiries@gmail.com로 하면 된다. < 문의: 416-920-3809 ex242 >

 

트뤼도, 아내 소피와 18년 결혼생활 접고 이혼

● CANADA 2023. 8. 3. 12:04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2일 인스타그램 통해 공식화"깊은 사랑과 존경 남을것"

"부모 이혼 아픔 겪은 트뤼도, 평소 가족 중요성 강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51)가 18년간의 결혼 생활을 접고 이혼했다.

트뤼도 총리는 2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글에서 "의미 있고 힘들었던 많은 대화를 거쳐 아내 소피와 저는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항상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서로를 위해 그리고 그동안 함께 만들고 또 만들어 나갈 모든 것들을 위해 깊은 사랑과 존경을 가진 채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녀들의 안녕을 위해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트뤼도 총리는 동생의 같은 반 친구인 트뤼도 여사(48)를 어려서부터 알고 지내다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했고, 이후 2005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트뤼도 부부는 이전부터 부부 관계가 좋지 않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굳이 숨기지 않아 왔다. 최근 몇 년 새 총리 부부가 공개 석상에 함께 나서는 경우도 드물어졌다.

트뤼도 총리는 2015년 펴낸 자서전('Common Ground')에서 "우리의 결혼은 완벽하지 않고 어려운 기복(ups and downs)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성평등에 관심을 쏟아온 트뤼도 여사는 결혼 전 기자로 일했으며, 트뤼도 총리가 2015년 43세의 젊은 나이로 총리가 됐을 때 남편과 함께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뉴욕포스트는 그녀를 "세계에서 가장 핫한 영부인"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작년 결혼기념일에 "우리는 맑은 날들과 폭풍우들, 그리고 그 사이 모든 것을 헤쳐왔고 끝나지 않았다. 장기적 관계는 여러 면에서 매우 어렵다"는 내용의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기도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총리실은 트뤼도 부부가 이혼 서류에 서명을 마쳤으며 부부 모두 자녀 양육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트뤼도 총리 가족은 내주 함께 휴가를 갈 예정이다.

트뤼도 여사는 오타와 내 다른 숙소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지만 자녀 양육을 위해 총리 관저 '리도 코티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이 로이터에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지난달 31일까지도 여전히 결혼반지를 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트뤼도 총리의 아버지인 피에르 트뤼도는 1968∼1979년, 1980∼1984년 무려 17년 동안 총리를 지내며 캐나다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로이터는 부친인 피에르 트뤼도도 현직 총리 시절이던 1977년 이혼했던 점을 거론, 트뤼도 총리로선 2대째 고통스러운 가정사가 되풀이됐다고 짚었다.

부모의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은 트뤼도 총리는 공직에 올라서도 가족의 중요성을 자주 강조해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트뤼도 총리의 이혼 발표는 대규모 개각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달 26일 38개 부처 중 30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개각을 두고 여론 조사에서 고전하는 상황에서 2025년 총선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