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노인복지부, '노인활동센터' 신청서 접수

● CANADA 2024. 7. 20. 11:11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Seniors Active Living Centre 법 개정따라 

9월12일까지 신청 접수, 윤영비 80% 지원

 

온타리오 주정부가 노인활동 생활센터(Seniors Active Living Centre: SALC) 확장을 위한 신청서 접수를 시작, 오는 9월12일까지 접수한다. 노인활동센터는 시니어들이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 문화, 학습,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정부는 지난 6월1일부로 기존 지자체뿐만 아니라 더 많은 유형의 단체들이 노인활동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노인활동센터법(Seniors Living Centres Act, 2017)을 일부 개정, 이번에 신청을 받아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조성준 온주 노인복지부 장관은 "노인활동센터(SALC)를 통해 삶이 변화한 노인들을 수없이 보아왔다"며 "우리 정부는 노인센터 확장을 통해 더욱 많은 노인들이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활동 센터는 참전용사회(Legions), 라이언스 클럽, 레크리에이션 클럽 등 노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기반 단체들도 신청이 가능하다. 수혜 단체로 선정되면 주정부는 프로그램 운영비의 80%(최대 5만 달러)를 매년 지원한다. 나머지 20%는 단체 부담이다.

신청서는 오는 9월12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며, 온라인을 통한 신청 링크도 개설됐다.

온주 정부는 현재 총 316개의 노인활동센터에 연간 약1,50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신청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희망 단체들을 위한 정보 웹 세미나가 아래 일정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신청서 작성 및 제출 방법 등이 안내된다.

• 7 월 24 일 수요일, 오후 1 시부터 2 시까지 (영어) Register here.

• 7 월 24 일 수요일, 오후 3 시부터 4 시까지 (프랑스어) Register here.

• 8 월 27 일 화요일, 오후 1 시부터 2 시까지 (영어) Register here.

• 8 월 27 일 화요일, 오후 3 시부터 4 시까지 (프랑스어) Register here.

                  < 문의: 416-988-9314, raymond.cho@pc.ola.org >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 UT서 두달 만에 철거

● CANADA 2024. 7. 7. 13:05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법원 명령으로 숙식농성 끝내

"다시 돌아오겠다" 잔디에 새겨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인명 살상과 초토화 공세에 항의해 지난 5월2일부터 토론토대학 킹스 칼리지 써클 인근에 텐트를 치고 숙식농성을 벌여온 대학생 등 팔레스타인인들이 법원의 명령에 따라 3일 모두 자진 철거했다.

2일 온타리오 법원의 마르쿠스 코엔넨 판사는 토론토대학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7월3일 오후 6시까지 프론트 캠퍼스와 킹스 칼리지 서클에 설치되거나 조성된 모든 개인적 구조물, 텐트, 야영지 및 물품을 제거하라“고 명령했다.

코엔넨 판사는 팔레스타인 항의자들이 폭력적이거나 반유대주의적이었다는 증거는 없지만, 이들의 시위는 대학의 통제능력을 벗어났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토론토 경찰은 현장 농성자들에게 자발적으로 떠나줄 것을 요구하고 "법원 명령에 불복하고 경찰의 집행 의무를 방해하면 형사 범죄가 되다"고 경고, "범죄 전과는 장기적으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면서 자진해서 철거하지 않으면 강제 퇴거, 대학의 징계, 무단침입 등으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에 항의자들의 모하마드 야심 대변인은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오후 6시까지 캠프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고, 현장의 텐트와 숙식 주거용품 등도 모두 철거됐다

이들은 그러나 '우리는 돌아올 것'(We will return)이라고 잔디밭에 새겼으며 일부 참가자는 ”캠프가 철거되든 말든 캠퍼스에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토론토대학 야영 시위자들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격을 항의하는 한편 현지에서 이익을 얻는 캐나다기업과 대학의 투자를 공개하고 매각할 것을 요구하는 등 조건을 내걸고 시위해 왔다.

Toronto Smartphone Film Festival

14일 오후 7시 한인회관서 대한민국 패럴 스마트폰영화제 수상작 3편 상영

15일 오후 이니스 타운홀 48시간 영화 챌린지와 단편영화상영회 12작품 상영

 

 

토론토 스마트폰 영화제 (TSFF)가 6월14일과 15일 토론토 한인회관(1133 Leslie St.)과 토론토 대학 이니스 타운홀(2 Sussex Ave. Toronto)에서 개최된다.

이틀간 진행되는 영화제 첫날인 14일 금요일 오후 7시에는 대한민국 패럴 스마트폰영화제 수상작 3편을 초청해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9년부터 계속해 오고 있는 한국 영화 특별상영회는 토론토 한인회(회장 김정희)가 공동 주관하며 영화 상영 후 질의응답과 함께 간단한 리셉션도 이어진다.

올해는 특별히 홍이석 조직위원장 등 대한민국 패럴 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 관계자 4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제 둘째날인 15일 토요일에는 토론토 대학 이니스 타운홀에서 48시간 영화 챌린지와 단편영화 상영회가 오후 3시30분과 5시30분에 각각 있을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에는 전세계에서 113개의 작품이 출품돼 그 중 입상작으로 선정된 총 12작품이 상영된다. 그 중 조지브라운 컬리지와 협력으로 진행되는 48시간 영화 챌린지에는 8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2018년 출범한 대한민국 패럴 스마트폰영화제는 장애인들이 영화를 배우고 비장애인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작품을 상영하는 영화제이다. 장애인들이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제작부터 상영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는 방식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한편 한인회관에서 상영할 2023 패럴 스마트폰시네마 부문 수상작 가운데 대상작인 ‘삭제:디 오리지널’은 경기도 고양시의 와일드라이프팀이 제작한 9분59초 분량의 작픔으로 장애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왜 장애인은 항상 나약하고 보호할 대상으로만 비칠까 하는 장애인에 대한 구태의연한 틀을 깨고 장애인도 히어로나 빌런 영화를 찍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만든 단편영화다.

지난 2012년 아리랑 코리아 스마트폰 영화제로 출범한 토론토 스마트폰 영화제는 제3회 때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돼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참가 티켓은 $10이며 토론토 스마트폰 영화제 웹사이트(https://www.smartphonefilm.ca)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 문의: info@smartphonefilm.ca, 416-840-7015 >

연마 마틴 의원 발의로 Korean Heritage Month 만장일치 채택

2017년 온타리오주 제정에 이어 ... 캐나다 전국화 계기

한인 기여와 공헌, 양국 우정, 한국문화유산 중요성 고려

 

매년 10 월을 ‘한국 문화유산의 달’(Korean Heritage Month)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6월4일 캐나다 상원에서 채택됐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제안해 아미나 절바 (Amina Gerba) 상원의원, 하산 유수프 (Hassan Yussuff) 상원의원, 레베카 패터슨 (Rebecca Patterson) 상원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한 결의안 (Motion 187)은 이날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매년 10월 한국 문화유산의 달은 지난 2017년 온타리오 주정부가 제정한데 뒤이은 것으로, 연방상원에서도 결의안이 채택 됨에 따라 캐나다 전국에서 시행될 가능성이 커져 캐나다 한인 사회에 역사적인 이정표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연아 마틴 의원이 밝혔다.

결의안은 "상원은 캐나다 한인들이 캐나다 사회에 기여한 공헌, 캐나다와 한국의 뿌리 깊은 우정과 양국의 관계, 그리고 한국의 유산과 문화가 갖는 중요성을 고려해 매년 10월을 한국 문화유산의 달로 지정한다"라는 내용을 담았다.

연아 마틴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상원은 캐나다 한인들이 캐나다 사회에 기여한 공헌, 캐나다와 한국의 뿌리 깊은 우정과 양국의 관계, 그리고 한국의 유산과 문화가 갖는 중요성을 고려하여 문화유산의 달 지정 결의안을 채택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캐나다 한인 사회는 캐나다의 다문화 모자이크의 풍부함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시로써 더욱 포용적이고 공평하며 따뜻한 캐나다를 건설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 해준다.”고 말했다. < 문의: 613-947-4078, martin@sen.parl.gc.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