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전기요금 인하 2월22일까지 연장

● CANADA 2021. 2. 12. 01:5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온타리오 주 정부는 지난 1월부터 시행해 온 전기요금 인하를 2주 가까이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주 정부는 2월10일 전기요금 인하문제에 대해 오는 2월22일까지 킬로와트 시간 당 8.5센트 제한이 계속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온타리오 에너지위원회에 요금을 납부하고 청구서를 받는 모든 주택, 중소기업 및 고객들의 전기요금에 자동으로 적용된다.
그렉 릭포드 에너지, 북부 개발 및 광산부 장관은 “집에 머무르는 동안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하게 된다. 때문에 가정, 기업, 농가에 안정적인 전기요금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요금 인하를 연장해 22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정부는 지난 1월1일부터 요금 인하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53일간 이 조치를 연장 시행한다고 밝힌 것이다.
빌 워커 에너지부 차관보는 "온타리오 에너지 위원회와 온타리오 주 내 지역 전기 회사들이 요금 인하조치를 시행에 응하여 온타리오 시민들을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영하의 추위와 산소 부족 때문에 보통 사람은 사망

              터키항공 화물기

 

6천m 가까운 하늘 위를 나는 항공기의 바퀴 옆에 숨어 1시간 동안 영하의 추위와 산소 부족을 이겨내고 살아남은 10대 케냐 소년의 기적적인 사연이 화제다.

10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4일 네덜란드 남동부 림뷔르흐주의 마스트리흐트 아헨 공항에 세워진 터키항공 화물기의 이착륙에 사용되는 랜딩기어 안에서 16살 케냐 소년이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인신매매범들로부터 탈출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뒀으나, 소년이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출발해 터키 이스탄불, 영국 런던을 거쳐 네덜란드로 밀입국한 것으로 판단됐다.

항공기는 중간 기착지인 런던에서 내린 후 네덜란드로 올 때는 무려 시속 740㎞로 최고 5천790m 상공을 1시간 동안 날았다.

소년은 케냐를 떠난 후 이스탄불에서 항공기에 숨어든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소년이 살아남은 것은 기적이다. 이런 경우 보통 사람은 추위와 산소 부족 때문에 사망한다"면서 소년이 저체온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금방 완전히 회복했다고 밝혔다.

소년은 네덜란드에 망명을 요청해 관련 부처로 넘겨졌으며, 난민 자격 여부를 심사받게 된다.

앞서 지난해 1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프랑스 파리로 가는 항공기의 랜딩기어에서 밀입국자의 시체가 발견된 적 있으며, 2019년에는 런던 상공을 지나던 한 항공기에서 사람이 추락해 숨지기도 했다.

토론토 경찰, 택시 카드복제 사기피해 경고

● CANADA 2021. 2. 11. 06:3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토론토 경찰은 최근 택시 직불카드(debit Card) 사기 사건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이 밝힌 택시 직불카드 사기 수법은 운전자로 가장한 한 명과 손님으로 가장해 주차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다른 한 명이 팀이 되어 승객을 상대로 카드정보를 빼내 도용하는 것이다. 운전자는 피해 승객에게 COVID-19로 인해 현금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택시비 지불을 직불 카드 같은 다른 방법으로 해 달라고 요청한다.

이에 피해자가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PIN번호를 POS(Point of Sale) 터미널에 입력하면 그 즉시 카드 데이터와 PIN을 기록, 거래가 완료되면 카드를 돌려주지만 피해자의 카드정보는 고스란히 용의자들에게 남아 가짜 카드를 복제하게 된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들이 피해자들로부터 복제한 직불카드를 소지하고 다니며 구매와 인출을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이번 택시 카드사기 사건의 피해자가 여러 명일 것으로 보고 이와 관련된 정보를 가진 사람이 있으면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경찰은 카드 거래가 필요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이같은 피해 가능성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택시를 이용할 때는 차 번호와 회사 이름을 알아두어야 하며 택시 내에 있는 택시기사의 신분증도 기억해 두는 게 좋다고 경고했다.

 

생포된 길이 7m 아나콘다: 브라질 중서부 지역 대도시 주택가에서 8일 길이 7m 아나콘다가 개 한 마리를 통째로 삼켰다가 산 채로 붙잡혔다. [마투 그로수주 현지 소방대]

 

브라질의 대도시 주택가에서 아나콘다가 나타나 개를 통째로 삼켰다가 산 채로 잡혔다.

9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전날 중서부 마투 그로수주의 주도(州都)인 쿠이아바 외곽 바르제아 그란지 지역의 주택가에 길이 7m에 달하는 아나콘다가 나타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다.

아나콘다는 한 가정집에서 키우는 개를 공격하고 있었으며,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개를 통째로 삼킨 뒤였다.

소방대원들은 개를 삼킨 뒤 움직임이 느려진 아나콘다를 생포했으며, 도심과 주택가에서 멀리 떨어진 숲에 풀어줬다.

주로 호수와 강, 숲의 늪지에 서식하는 아나콘다는 세계에서 가장 큰 뱀으로 9∼10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에는 북부지역의 댐 공사 현장에서 길이 10m, 무게 400㎏의 거대한 아나콘다가 발견되기도 했다.

당시 이 아나콘다는 댐 건설을 위해 폭파한 동굴 안에서 죽은 채 발견됐으며, 공사에 따른 환경 파괴 논란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