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활동 25번째 주기 돌입…흑점이 늘어난다

● WORLD 2020. 9. 17. 11:1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나사 새 주기 201912월 시작발표

흑점,  11년 주기로 극소기·극대기 반복

20257월 극대기에 흑점 200개 예상

 

태양 극대기와 극소기의 차이. 왼쪽은 극대기(20144), 오른쪽은 극소기(201912) 때의 태양 모습. 나사 제공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이 태양 활동이 25번째 주기에 들어섰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나사는 15일 국립해양대기국(NOAA) 전문가들과 함께 '태양 25주기 예측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태양 활동이 지난해 12월 극소기를 지나 새로운 주기를 시작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태양 활동은 약 11년 주기로 극소기와 극대기를 반복한다. 과학자들은 태양 흑점의 변화를 통해 이를 판단하는데, 태양 활동이 워낙 변덕스러워 주기 변화를 확정하기까지는 보통 몇개월이 걸린다.

흑점은 태양 플레어나 코로나 질량 방출 같은 폭발 현상의 진원지로, 이곳에서 발생한 강력한 자기장이 열 전달을 방해하는 탓에 주변보다 온도가 낮아 검게 보인다. 따라서 흑점 수가 줄어들면 태양 표면의 폭발 현상이 줄어든다는 걸 뜻한다.

흑점이 많아지면 지구의 통신과 전력망, 항공기 운항 시스템, 우주선 등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태양 주기의 변화를 관찰하고 결정하는 것은 이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일종의 우주 기상예보 활동이다. 나사는 이번에 새로운 태양 주기를 결정하기 위해 브뤼셀의 벨기에왕립천문대에 있는 `태양흑점 지수와 장기태양관측을 위한 세계데이터센터'의 월간 흑점 관측 자료를 참고했다.

태양활동 24주기(2008~2019)의 흑점수 변화. http://www.sidc.be/silso/dayssnplot

태양 활동 강도는 평균 이하...24번째 주기 비슷

나사는 이번 주기는 앞으로 태양 활동이 점차 활발해지면서 20257월에 극대기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극대기에는 보통 200개가 넘는 흑점을 볼 수 있다. 예측위원회 공동의장이자 미 해양대기국 우주기상예보센터의 태양물리학자인 더그 비세커는 이번 주기의 태양 활동은 24번째 주기와 마찬가지로 평균 이하의 활동 강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평균 이하의 주기라고 해서 극단적인 우주기상 현상이 일어날 위험이 없다는 뜻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나사는 2024년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추진중인데 이때는 태양주기가 정점을 향해 치닫는 시기다. 이에 따라 우주비행사가 위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선 앞으로 면밀한 태양 활동 관측이 필요하다.

1600년 이후의 태양 흑점 관측 결과. 파란색 그래프가 태양활동 주기 숫자를 매긴 구간이다. 위키미디어 코먼스

태양 활동 주기는 18세기 중반 스위스 천문학자 루돌프 울프가 제안한 흑점 지수 계산법에 근거해 1755~1766년을 1주기로 명명했으며, 이후 11년마다 주기 숫자를 더해가고 있다.

태양 흑점이 11년 주기로 증감을 반복하는 것은 태양의 자전 때문이다. 태양의 중심은 27일에 한 번, 극지는 이보다 더 느리게 자전한다. 태양이 고체가 아닌 플라스마 상태의 유체여서 극지보다 적도쪽 회전 속도가 빠르다. 이에 따라 나중엔 북극과 남극이 서로 바뀌는 `자기장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대략 11년마다 이런 일이 일어난다. 따라서 22년 후에는 다시 원위치로 돌아온다. < 곽노필 기자 >

지구 북반구 141년 만에 가장 더웠다

● WORLD 2020. 9. 17. 11:1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지난 6~8월 지구 지표면과 해수면 온도를 20세기 평균과 비교한 퍼센타일 그래픽. 붉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지난 6~8월 기온이 역대 가장 높은 곳으로 기록된 지역이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


각종 이상기후 징후가 유난했던 올여름 지구 북반구 온도가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지난 6~8월 북반구의 지표면, 해수면 온도가 1880년 이래 141년 만에 가장 높았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20세기 평균(15.6)보다 1.17도 높은 것으로, 이전 공동 1위였던 지난해와 2016년 기록을 새로 쓴 것이다. 지난해와 2016년 북반구 여름은 20세기 평균보다 1.13도 높았다.

지구 전체로는 올여름이 역대 세번째로 더운 여름이었다. 6~8월 지구 지표면과 해수면 온도는 20세기 평균보다 0.92도 높아,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3위였다. 해양대기청은 지금까지 가장 더웠던 다섯 해가 모두 2015년 이후라고 강조했다. < 박기용 기자 >


문 대통령, 일 스가 총리 취임 축하서한

● WORLD 2020. 9. 17. 11:0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스가 총리에 손 내민 문재인 대통령, -일 관계 회복 계기되나

스가, 아베 역사수정주의와 거리, 양국 긴장상태 만들진 않을 듯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방한중인 메이 전 영국총리를 면담해 환담했다.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의 16일 취임을 계기로 정부가 역대 최악의 상태로 망가져 있는 한-일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스가 총리가 아베 내각의 계승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단 기간에 큰 변화를 기대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스가 신임 총리 앞으로 축하 서한을 보내 취임을 축하하고 재임 기간에 한-일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한발 더 나아가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할 뿐 아니라 지리적·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구인 일본 정부와 언제든지 마주 앉아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일본 측의 적극적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적극적으로 협력해 과거사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실질 협력을 강화해나가고자 한다는 뜻도 밝혔다.

한달 전 8·15 경축사에서 협의의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며 대화 의사를 강조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번 서한에선 일본의 적극적 호응을 기대한다는 과감한 표현까지 사용하며 일본의 성의 있는 대응을 요청했다. 정부가 이 같은 판단을 내린 것은 미-중 갈등이 극에 달해 있고, -미 핵 협상이 장기 교착에 빠진 상황에서 양국 관계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전략적 판단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가 총리가 아베 내각의 계승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만큼 단 기간에 큰 변화를 기대하긴 현실적으로 어려운 형편이다. 스가 총리 역시 관방장관 시절 양국 간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배상 문제와 관련해 한국이 책임을 갖고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해왔고, 5<산케이신문> 인터뷰에서도 -한 청구권 협정은 일-한 관계의 기본이라는 인식을 밝혔다. 일본 외교의 사령탑이라 할 수 있는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이 유임된 것에서도 확인되듯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추진해온 외교 노선에 당장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자학사관의 극복등 아베 전 총리가 집착하던 역사 수정주의 기조와는 거리를 두고 있어, 과거사 문제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으로 한-일 관계를 긴장 상태로 몰고 가진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스가 총리는 201312월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끝까지 반대했지만 뜻을 관철하는 데 실패하자, 이병기 당시 주일 한국대사에게 직접 전화해 이 사실을 미리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 한-일 관계의 흐름을 결정하게 될 변수는 올해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한--일 정상회의의 연내 개최여부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지난달 22,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의 방한 결과를 설명하며 “(·) 양측은 한--일 정상회의 연내 개최 필요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일본이 이에 동의하고 코로나19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자연스럽게 스가 총리와 첫 대면 정상회담에 나설 수 있게 된다. 회담이 열리면 양국 정상은 지난해 12월 확인한 대로 대화를 통해 조기에 문제를 해결해가자는 기본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일 외교 당국은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201810월 대법 판결로 촉발된 양국 갈등을 풀기 위한 의미 있는 협의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양국 간 국장급 대면 협의 역시 지난 2월 이후 중단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양국 정상이 직접 만나 문제의 조기 해결 필요성을 다시 확인하면, 교착 상태에 빠진 외교 협의도 급물살을 탈 수 있다. 하지만, 이 문제를 둘러싼 한-일의 입장 차가 너무 커 본격 협상이 시작된대도 최종 합의에 이르기까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길윤형 성연철 기자 >


스가 총리 첫 회견 "납치 문제에 전력"한일관계 언급 없어

"아베 정권 확실하게 계승해 전진하는 것이 나의 사명“ 다짐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취임 첫 기자회견에 나서고 있다. 도쿄/AFP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새 내각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겠다고 16일 밝혔다.

총리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연 스가는 주변국 외교에 관한 의견도 밝혔으나 한일 관계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이날 오후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총리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전후 외교의 총결산을 목표로 하고, 특히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미국을 비롯한 관계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모든 납치 피해자가 하루라도 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자신이 전임자인 아베 총리와 가까워진 것도 납치 문제가 계기가 됐다며 "납치 문제는 아베 정권과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정권의 과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스가 총리는 "미일 동맹을 기축으로 한 정책을 전개하겠다",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가까운 이웃 여러 나라와 안정적인 관계를 쌓고 싶다"며 외교 정책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하지만 그는 이날 회견에서 한국에 관해서는 발언하지 않았다. 중국, 러시아, 북한 등 일본과 인접한 외교 상대에 관해서는 직·간접적으로 언급했으나 한국만 빠진 셈이다. 이는 한국과 대립각을 세운 직전 아베정권을 배려하는 모양새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스가 총리는 아베 정권의 주요 정책을 계승한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그는 아베 정권의 과업을 "확실히 계승해서 전진시키는 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또 금융완화, 재정정책, 성장전략 등 아베 정권이 추진한 이른바 '3개의 화살' 정책을 거론하며 "아베노믹스 계승해 앞으로도 한층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길원옥 할머니 치매상태서 기부했나?

● COREA 2020. 9. 17. 10:5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검찰, 길 할머니 재기부를 윤미향 횡령- 준사기혐의 기소 논란

다수 영상에 정신 또렷한 모습 담겨 ... 판단능력 없음을 검찰이 입증해야

 

길원옥 할머니.

검찰이 지난 14일 기소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준사기혐의는 정의연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횡령 혐의와 함께 향후 재판 과정에서 입증돼야 할 핵심 쟁점이다.

검찰은 윤 의원이 길원옥 할머니의 치매 상태(심신미약)를 이용해 여성인권상 상금 1억원 중 5천만원을 정의연에 기부하도록 했다고 결론 냈다. 하지만 정의연은 길 할머니가 스스로 기부를 결심한 정황을 제시하며 검찰의 기소 내용을 반박했다.

기부를 결심할 당시 길 할머니가 주체적인 판단 능력이 있었는지를 놓고 양쪽의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된다.

길 할머니는 201711월 정의연으로부터 여성인권상과 함께 상금 1억원을 받았다. 정의연이 박근혜 정부가 2015년에 추진한 ‘12·28 -일 위안부 합의를 계기로 모금한 돈이었다. 당시 김복동(2019년 사망), 안점순(2018), 이옥선, 송신도(2017) 할머니에게도 상금이 수여됐고 길 할머니와 김복동 할머니가 각각 5천만원을 정의연에 다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에 거주했던 송 할머니는 1억원 전액을 내놓았다.

정의연은 16일 여성인권상 수상 뒤에 촬영된 영상을 공개하며 길 할머니가 또렷한 정신을 갖고 주체적으로 기부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다.

실제 20189월 김 할머니와 길 할머니가 일본에 있는 조선학교를 방문한 영상을 보면, 김 할머니가 “()원옥이도 장학금 좀 내라고 하자 길 할머니는 해야지. (돈이) 없어서 힘든 학생 그런 학생 둘만 선택해달라. 돈이 없어서 못 할 만큼 힘든 학생 찾아주면 힘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답했다. 길 할머니는 또 뭐든 힘이 되려면 내가 우선 배우고 봐야 한다. 열심히 배워서 이 나라 좋은 나라 만들어달라. 우리는 원체 못 배우고, 좀 못사는 세상에 살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15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뭔가를 생각하고 있다.

정의연 관계자는 길 할머니의 기부금은 모두 후원금과 상금 등으로 정상 집행됐다고 설명했다. 길 할머니는 20188월 한 소설가와 인터뷰를 통해 소설책도 완성했고, 20192월 촬영된 영상에서는 “(위안부 문제가) 우리들만의 일이 아니다. 정부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우리가 나가서 열마디 하는 것보다 정부에서 한마디가 효력이 있으니까 정부에서 빨리 해결해줬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는 검찰이 한 언론에 밝힌 “20147월 병원 치매 선별 검사에서 19점을 받아 확정적 치매를 받고, 20187월 재검사에서는 17점을 받아 경제활동 의사결정 불가판정을 받았다는 수사 결과와 배치된다. 이에 대해 의료기관의 치매 검사 결과만 놓고 의사결정 능력을 판단하는 게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환자의 경우에는 치매 검사 결과가 나쁘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치매 검사 결과만으로 당사자가 주체적 의지가 없다고 판단하는 건 섣부르다고 말했다.

부장판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의료기관의 진단만으로 법원이 당사자의 주체적인 판단 능력을 판단하지는 않는다. 기부 의사를 밝혔을 당시 할머니의 상황이 중요하다고 했다. < 이재호 기자 >

      

이용수 할머니 소녀상 철거 주장 나쁜 행동이자 역사 죄인

친필 편지로 일 극우 비판, 스가 새 정부에 공식 사죄 등 요구

      

16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 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1457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용수 소신으로서 세계 역사와 인권 문제 해결의 상징인 평화의 소녀상 철거 주장은 절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16일 정오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곁에선 소녀상 철거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날 열린 1457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수요집회)에선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로 평화 인권운동에 앞장서 온 이용수(92) 할머니가 친필로 작성한 편지가 낭독됐다.

앞서 일본 극우세력이 정의연 회계부정 등을 언급하며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주장한 것에 대해 이 할머니가 직접 반박한 것이다. 이 할머니는 편지를 통해 역사의 증거인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것은 나쁜 행동이다. 역사의 죄인이다라며 소녀상은 피해자들의 한과 슬픔, 후세 교육의 심장이라고 강조했다.

일본군 위안부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인 이용수 할머니가 쓴 친필 메시지. 정의기억연대 제공

이날 수요집회에서는 일본 극우 세력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이날 총리로 취임한 스가 요시히데 총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 이사장은 스가 요시히데 총리에 대해 아베만큼의 역사 수정주의자는 아니지만 스스로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이 한일 내각의 기본이라는 아베 정부의 기조를 되풀이하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의연은 새로 출범하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문제 해결과 강제동원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 이사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뿐만 아니라 강제동원, 각종 전쟁 범죄를 진심으로 대할 때 진정한 평화와 상생의 길이 열릴 것이라며 스가 정부가 문제 해결에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일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의연은 일본 정부는 공식 사과 및 법적 배상을 하고 미래 세대에게 진실한 교육을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연대발언에선 검찰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한 것이 억지 기소라는 비판도 나왔다. 시바요코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전국행동 공동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검찰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고백하면서 억지 이유로 기소해 검찰의 면목 유지만을 위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수요집회 현장 주변에선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들이 맞불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윤미향 의원 사퇴와 정의연 해체 등을 주장했다. < 강재구 기자 >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대표와 이용수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