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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11 [기쁨과 소망] “리턴의 삶, 희생의 삶”
  2. 2011.10.11 “교사는 영적 동반자 되어야”
  3. 2011.10.11 나상욱 ‘210전 211기’
  4. 2011.10.11 뇌졸중 위험계절
인생은 리콜이 되지 않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인생을 제대로 잘살아 보려고 힘든 노력들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 신앙이 있는 한 자매가 이야기 했습니다. “다 알고 있지만 저는 예수님에게 느끼는 감동과 감사가 없습니다”. 이 말이 요즘 청년들의 신앙의 일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청년들보다는 권력과 명예와 업적, 즉 성공을 쌓아가는 기성세대의 신앙 수준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유명세는 제대로 이용하지만 그 분의 사랑에는 감동이 없습니다.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의 관심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가 아닌 돈이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 앞에 온전히 드릴 제사가 흠집투성이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노하셨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본인도 자신이 없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길게 하는 것은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예수님의 일생이 우리에게 감동이라는 것은 더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잘못된 인생은 리콜은 되지 않지만 리턴은 됩니다. 예수님의 인생 역시 리콜은 되지 않지만 하나님께 리턴 되어지는 인생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예수님의 인생과 우리의 인생은 다른 것이 없습니다. 한 시기에 이 땅에 와서 살다가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땅에 오셔서 사명을 감당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그 희생적인 삶 때문에 저 본인도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 즉 아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인정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희생 후에 하나님께 가시는 분명한 사실이 있으셨습니다. 본인도 목회 인생 후에 죽음을 통해 하나님께 갈 확신이 있습니다. 이런 같은 상황에서도 각오는 하지만, 예수님처럼 희생하며, 버리며 살 자신은 적습니다.

 이 땅에는 예수님처럼 살다 가신 많은 순교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어떤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예수님과 같은 낮아지심의 희생을 이룰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으로서 벌레와 같은 우리의 존재를 사랑하셨습니다. 고난과 죽음의 고통보다는 오히려 인간처럼 낮아지실 수 있으셨음에 더 큰 감동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찬양 가사가 늘 저에게 감동을 줍니다.
“Amazing love, how can it be?“  어떻게 그러실 수 있는가?

어떤 사람들은 자존심과 명예 때문에 목숨을 내던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명예는 인생을 사시는 동안에 짓밟히셨습니다. 사단이 주는 권력을 마다하고, 가지신 능력으로 인생의 성공을 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인간을 위해 하나님은 조롱 당하고, 인간의 손으로 뺨을 맞으셨습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서 가장 먼저 예수님에 대한 감동이 흘러 넘쳐야 합니다. 그럴 때에 세상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바라보며 감동 할 수 있습니다.

<임함남 목사 - 베다니 침례교회 담임목사>


“교사는 영적 동반자 되어야”

● 교회소식 2011. 10. 11. 18:48 Posted by SisaHan


한교사협 4회 교사컨퍼런스, 250여명 참석 성황리 마쳐


“통전적 영성, 교사 스스로 훈련 필요”
“신앙교육 한계·편견 극복하고 도전을”

‘한교사협’(Korean-Canadian Church Education’s Association : KCCEA= 캐나다 한인교회 교육사역자협의회 : 회장 노영호 밀알교회 목사)이 주최한 제4회 교사 컨퍼런스가 지난 1일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에서 250여명의 교회교육 사역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교회학교 교사를 위한 통전적 영성(Integrated Spirituality of Church Educators)’이라는 주제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영성교육’에 주안을 두고 KM은 낙스 칼리지의 송남순 교수, EM은 세인트 마이클스 칼리지의 Michael W. Hryniuk 교수를 주강사로 오전에 주제강연, 오후에는 KM에 강석제(오타와 한인교회 딤임), 고영민(해밀톤한인장로교회 담임), 이건영(알파한인연합교회) 목사, EM은 M.W Hryniuk 교수 외에 틴데일 신학교 Helen Noh 교수, Woburn 주니어스쿨 린다 정 교사 등이 강사로 세션별 선택강의와 토론 등을 가졌다.
주제강의에 앞서 회장인 노영호 목사는 환영인사에서 “컨퍼런스를 통해 하나님 말씀 안에서 더욱 준비되어지고 새로워진 마음과 영성으로 각자 교회에 적용하면서 기독교교육과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교사들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송남순 교수는 ‘통전적인 영성과 교회교육 교사’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통전적인 영성을 가진 교사의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보자”고 서두를 꺼낸 뒤 “영성은 한 인간이 궁극적인 실재를 만나는 가장 깊은 내면의 세계이며 하나님을 찾고 기리는 자아초월의 하나로, 자신을 비우고, 잃고, 어린아이 처럼 되어가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또 통전적 영성에 대해 송 교수는 “초월적인 것 만이 아닌 신체적, 지적, 정신적, 영적인 조화를 이룬 영성을 뜻하며, 자신의 삶과 세상의 다른 사람들의 삶이 상호 연결되어진 것을 보여주는 전인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통전적 영성교육은 교사의 가르치는 내용이나 방법이 아닌, 교사 존재 자체에서 시작되므로 스스로를 훈련하고 영성을 개발해야 한다”면서 “몸과 마음과 가슴이 함께 움직이는 영성수련으로 삶 속에서 하나님 뜻을 찾고, 수련과 경험과 반성의 지속적 상호작용을 통해 정의와 사랑과 평화의 세상 공동체를 위해 일하도록 힘써야 한다”고 교사의 자세를 강조했다.
강석제 목사는 ‘어린이와 청소년 영성교육의 이론과 실제’라는 강의에서 “교사는 훈련으로 만족해서는 안되며, 영적 지도를 포함한 교육으로 학생들의 영적탐구를 지지하고 도전하며 필요한 자양분을 공급하고 영적 동반자가 되어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 목사는 “어린이와 청소년 영성교육을 위해서는 인지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주장과 교재에만 의존해 지식전달만을 목표로 하는 신앙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그들에게 침묵과 ‘독거’를 훈련시킬 수 없다는 편견도 버려야 한다”고 지적하며 학습동기를 일으킬 놀이개발과 영적 경험의 중요성을 인식한 교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영성훈련을 위한 교육방법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가정예배에서 청소년이 예배를 인도해보기, △기도를 통해 기도 가르치기, △다양한 인간관계를 통한 영적 체험, △세례와 입교, 기념일 등 인생주기를 통한 영성체험 등 교육의 실제를 설명했다.   

고영민 목사는 ‘영성기도’에 대한 강의에서 “기도의 법이 믿음의 법이다”라고 강조, “기도는 하나님과의 진지하고 친밀한 대화이며 바라보고 교제하는 것”이라고 학자들의 말을 빌어 정의하고 ‘기도의 본질을 보여주며 더 깊은 기도를 위한’ 거룩한 독서, 즉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를 소개했다. 고 목사는 “렉시오 디비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으로 듣고 ‘들음’을 통해 하나님과 깊은 ‘사귐’을 가지는 기도이며,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어지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하고 기도의 방법으로는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를 하며 하나님과 대화하고, 마침내 △하나님의 임재에 깊이 머무는 ‘관상’의 단계에 들어가 하나님을 잠잠히 바라보며 그의 사랑에 빨려 들어가는 것이라고 전하며 실습과 훈련을 권했다.
이밖에 EM교사들을 위해 Hryniuk 교수는 ‘The Journey of the Beloved; Discovering Our Identity in God’이라는 제목으로, Helen Noh 교수는 ‘Counseling through the Eyes of Jesus’, 린다 정 교사는 ‘Discover How Your Students Learn Best’라는 제목으로 각각 강의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친 한교사협은 내년 상반기에 목회자 대상 교육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 문의: 416-949-0691 >


나상욱 ‘210전 211기’

● 스포츠 연예 2011. 10. 11. 18:31 Posted by SisaHan


PGA 투어  데뷔 7년만에 첫 우승


주니어 시절 전미 랭킹 1위 선수라는 평가를 들었던 재미교포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이 데뷔 7년 만인 211번째 도전 끝에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나상욱은 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 7천22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 첫 대회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6언더파 65타, 최종 합계 23언더파 261타를 적어내 동반플레이를 펼친 ‘장타자’ 닉 와트니(미국.21언더파 263타)를 2타차로 따돌리고 꿈에 그리던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75만6천달러를 받았다.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PGA 투어에서 활동한 나상욱은 2005년 FBR오픈과 크라이슬러 클래식, 지난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등 세 차례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치며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2013년까지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고 이번 시즌 상금 랭킹도 33위로 뛰어올랐다.
나상욱은 8살 때 미국에 이민 가 골프에 입문, 12세 때 US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본선에 진출해 미국골프협회(USGA) 주관 대회 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고 1999년과 2000년에는 타이거 우즈가 1991년 우승을 차지했던 로스앤젤레스시티챔피언십을 연달아 제패하는 등 미국 아마추어 무대에서 어림잡아 100번 이상 우승을 차지하고 각종 최연소 기록을 도맡아 썼던 ‘골프 신동’이었다. 그는 세계적인 스윙 코치 부치 하먼의 지도를 주니어 시절부터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와트니와 공동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나상욱은 초반부터 버디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전반이 끝난 뒤 2타차로 앞선 단독 선두가 됐지만 와트니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와트니는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1타차로 쫓아왔고 나상욱은 14번홀(파3)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리는 바람에 1타를 잃어버렸다. 다시 공동 선두가 된 나상욱은 15번홀(파4)에서 17번홀(파3)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낚아 승기를 잡았다. 특히 1타차로 앞선 17번홀에서는 홀에서 13m나 떨어진 지점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해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그동안 수차례 우승 기회를 놓쳤던 때문인지 그는 인터뷰에서 “어제 밤에도 2위로 대회를 마치는 악몽을 꿨다”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놓았다.
와트니는 나상욱의 정교한 퍼트 때문에 이번 시즌 처음으로 3승을 거둘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다.
한편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는 15언더파 269타를 쳐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뇌졸중 위험계절

● 건강 Life 2011. 10. 11. 18:28 Posted by SisaHan

찬 바람에 기온 뚝, 심한 날씨변화‥ 일교차…


평소 자기관리 꾸준히, 추워져도 운동 지속
가족력·고령자 조심…흡연·짠 식습관 바꾸길

기온차가 급격히 커지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등 갑작스런 날씨 변화는 몸의 신진대사에 큰 영향을 미쳐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전문의들은 기온이 높다가 갑자기 뚝 떨어지는 요즘 같은 날씨엔 특히 뇌졸중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갑자기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생기는 뇌졸중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고, 짧게 나타났다가 갑자기 사라지기도 한다. 
가족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일수록 발병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이들의 경우 특히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다. 

■ 고령·고혈압·고지혈증 등이 원인
뇌졸중은 무엇보다 나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최근의 분석자료를 보면, 뇌졸중 환자의 평균 연령은 66.3살이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 60~7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고혈압, 잦은 흡연, 고지혈증, 짜게 먹는 식습관도 위험 요인이 되기 때문에 중년들도 조심해야 한다. 
전문의들은 55살 중년의 수축기 혈압이 149~159이면서 고혈압, 당뇨가 있거나 흡연을 하게 되면 일반 사람들의 평균 발생률 5.9%에 견줘 위험도가 12.9%로 높아진다고 밝히고 있다. 고혈압, 당뇨, 흡연이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다. 특히 고혈압은 뇌출혈과 뇌경색 모두의 원인이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잦은 음주, 과체중, 콜레스테롤 등도 뇌졸중의 원인으로 꼽힌다.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평소 자기관리를 꾸준히 해야 하는 생활습관병으로도 볼 수 있다. 

■ 가족력도 원인이 될 수 있어
최근 한 대학병원 연구팀은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무증상 뇌졸중의 발병 원인이 혈관 형성에 간여하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때문임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이 뇌경색 치료 환자 615명과 무증상 뇌졸중 환자 376명을 대상으로 2000~2008년 뇌졸중 증상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4곳의 염기서열을 비교 분석한 결과, 뇌경색 환자는 2곳에서, 무증상 뇌졸중 환자는 1곳에서 정상인과 다른 염기서열을 보였다. 뇌졸중 유전자를 갖고 있으면 뇌졸중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일수록 뇌졸중을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다. 

■ 입술이 돌아가고 마비증세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은 △입술 한쪽이 돌아가는 것 △한쪽 팔다리에 마비가 오거나 힘이 빠지는 것 △말이 어눌해지는 것 △걷기 불편할 정도로 어지러운 것 △참기 힘든 두통이 지속되는 것 등이다. 이런 증상이 30~40분 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지는 경우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뇌출혈의 경우 갑작스럽게 의식이 떨어지거나 부분적인 마비나 언어장애가 동반되는 일이 흔하다. 뇌경색의 경우에도 시력장애, 복시, 반신불수, 감각이상 등이 나타난다. 불시에 증상이 나타나면 구급차로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3시간 안에 응급실에 도착해 뇌졸중 집중치료팀의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 치료는 급성기와 경과기 치료로 나눠 볼 수 있는데, 갑작스럽게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은 혈전용해제를 주입해 혈관 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항응고제를 주사해 색전이나 혈전을 치료하기도 한다. 그 뒤 이뤄지는 예방과 뇌손상을 줄이는 재활 치료를 경과기 치료라고 한다. 

■ 식습관 개선과 적절한 운동
뇌졸중은 식습관과 운동 등 생활습관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소금 섭취를 줄이면서 무염간장이나 대용소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인스턴트식품을 피하고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생활을 하도록 한다. 고지혈증을 막으려면 콜레스테롤이 많은 달걀노른자, 오징어, 마요네즈 등과 육류 섭취도 줄이는 편이 좋다. 운동은 일주일에 3번 이상 적절히 해줘야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급격한 체온 변화를 막을 옷과 장갑, 모자 등을 착용하고 걷기, 수영 등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해 일정량의 근육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