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까지 신청, 영락 수양관서 1박2일

홀로된 여성들 예수님 안에서 자존감 회복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650 McNicoll Ave. Toronto, ON, M2H 2E1)가 싱글여성 치유사역 ‘로뎀나무 아래’를 오는 7월21일 주일까지 등록신청을 받아 8월4일 주일~5일(월) 영락수양관에서 진행한다.

‘로뎀나무 아래’는 남편과의 사별이나 이혼 등으로 배우자 없이 가계부양과 자녀교육 등 힘든 삶을 감당해야 하는 홀로 된 여성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치유받고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해 삶의 소망을 되찾도록 돕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영락교회 에스더 사역부가 주관하는 올해 ‘로뎀나무 아래’는 8월4~5일 1박2일간 브라이튼(Brighton) 소재 영락 수양관에서 진행하며, 홀로된 여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등록신청은 영락교회 사무실에서 신청서를 받아서 작성해 7월21일 주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영락‘로뎀나무 아래’치유사역은 2013년부터 시작된 싱글여성 힐링캠프로, 홀로 되어 고통스런 삶을 살아가는 싱글여성들의 아픔과 외로움, 상실감, 심적 상처와 절망감 등을 그리스도 안에서 치유와 회복은 물론 긍정적이고 자존감 넘치는 희망찬 삶으로 인도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성경에서 ‘로뎀나무 아래’는 구약 열왕기상 19장 5~8절에 나오는 엘리야 선지자가 머문 곳으로, 사역으로 지치고 생명의 위협 앞에 두려움과 무력감에 빠진 엘리야에게 하나님이 사자를 보내어 떡과 물을 먹여 기력을 회복시킴은 물론 새 용기를 주어 사명을 감당하게 한 소생의 장소이기도 하다.

영락교회 에스더 사역부는 “로뎀나무 아래에는 쉼과 치유와 회복이 있다.홀로 된 아픔과 절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삶의 현장에 찾아오셔서 치유와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 두려움과 절망·무력감에서 회복을 체험하며 소망과 기쁨을 얻게 될 것”이라며 ‘로뎀나무 아래’치유사역에 싱글여성들을 초대했다.

밀알선교단 6월22일 성산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려

밀알 장애우들, 찻집 운영 - 직접 만든 제품 등 판매

 

밀알선교단 김신기 단장

 

올해로 창립 28주년을 맞이한 장애인 선교단체 캐나다 밀알선교단(단장 김신기 목사)이 6월22일 토요일 성산장로교회(담임 남호진 목사)에서 ‘일일 찻집과 밀알장터’를 열었다.

장애인청소년 사회적응 훈련과 기금마련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밀알선교단 장애우들이 성인장애인공동체 회원, 보호자와 봉사자 등과 함께 ‘찻집’을 운영하고 장터 바자회를 열어 많은 후원자들과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일일 찻집에서는 음료는 물론 비빔밥, 런치박스, 샌드위치, 떡볶이 등 식사를 판매하는 음식부스를 운영했다. 장터 바자회는 장애우들이 직접 만든 소품을 포함해 물품을 판매했다.

이날 찻집과 장터를 찾은 후원자 등은 먼저 티켓을 구입해 음료나 음식을 시켜 먹고 장터에서 물건을 구입해 이날 행사를 도왔다. 선교단은 행사장을 찾은 후원자와 기부자 등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식사권을 제공하기도 했다.

밀알선교단은 이날 찻집과 장터 운영에 대해 “사회성 결여로 고립될 수밖에 없는 발달장애 학생들과 청년들이 하루 찻집을 운영하며 밀알선교단 가족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을 만나는 기회를 만들고, 이들이 부모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손님들을 접대하며 간단한 차와 음료 및 점심식사를 판매하는 사회적응을 훈련하는데 목표를 두고 열었다”고 개최배경을 설명하고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오셔서 장애 청년들의 수고를 다독이며 응원의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밀알선교단은 이날 수익금을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다. 선교단 후원은 e-Transfer의 경우 sunnyjun061309@gmail.com으로 하면 된다.  기부금에 대해서는 세금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혐오범죄 침착히 대처, 즉시 신고를"

● 한인사회 2024. 6. 25. 06:39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주님마음 캡스톤교회, 더욱 안전한 커뮤니티를 위한 세미나

6월9일 변호사-경찰관 강사로 “혐오범죄 예방 세미나” 열어

 

 

혐오발언(Hate Speech) 혹은 혐오범죄 예방과 대응방안에 관한 세미나가 6월9일 오후 노스욕 주님마음 캡스톤교회(담임 최정근 목사)에서 열려 혐오범죄에 대한 인식을 명확히 하는 한편 피해 상황에 맞추어 대응할 수 있는 유익한 조언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혐오범죄 부서의 이상엽 경찰관과 송윤태 형법 변호사는 팬데믹을 전후해 혐오범죄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고 한인을 대상으로한 범죄도 매년 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신고를 해야할지 등 당황하기만 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강사들은 혐오범죄 가해자들은 정신적 질환을 앓거나 마약에 의한 케이스도 있다고 설명, 따라서 가해자를 상대로0 직접 대항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말고 꼭 신고를 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침착하게 증거가 될 자료를 모으고 기록할 수 있는 정보도 기록해서 신고하고 ▲토론토 경찰 혐오범죄부서에 직접 연락하거나 ▲위급한 상황에는 지체없이 911에 신고 혹은 416-808-222 나 www.222tips.com에 신고할 수도 있다고 알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혐오범죄에 대한 인식과 대처방안을 확실히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민사회에서 일상생활에 큰 도움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주님마음 캡스톤교회는 세미나를 계기로 혐오범죄 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한·영 안내문(브로셔)를 500장 만들어 지역 커뮤니티와 한인들에게 배포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자가방어(Self Defence) 알람을 이날 세미나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앞으로 더욱 안전한 지역 커뮤니티를 위하여 정부기관과 지역 교회들과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혐오발언이나 혐오범죄는 언어나 글, 행동으로 상대의 종교, 인종, 출신국가, 피부색, 장애, 나이, 성별, 성적취향 등을 차별하거나 그 정체성에 대해 공격하는 언동을 뜻하며, 다양한 민족이 함께 사는 광역토론토(GTA)를 비롯한 캐나다에서도 종종 발생한다. 최근에는 아시안을 향한 증오 표현과 관련 범죄도 늘고있어 한인들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주님마음 캡스톤교회 최정근 목사는 “세미나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유익한 시간이 되어 다행”이라면서 “주변에서 혐오범죄 피해를 당한 분들을 가끔 만나는데 전문가들의 조언을 계기로 경각심과 대처방법을 새롭게 해서 앞으로 한인피해자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의: 705-345-5611, 647-466-3472 >

 

[목회 칼럼]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

● 칼럼 2024. 6. 25. 06:33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목회칼럼- 기쁨과 소망]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

 

권영정 목사 <세계로교회 담임>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입니다. 시편 42:1에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고백하는 것과 같이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는 심정으로 하나님을 찾아다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팔레스타인 지방의 사슴은 열이 많은 동물이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셔서 체온을 조절해야 하지만, 그 지역이 물이 부족하고 그나마 물이 있는 곳에는 각종 천적들이 물을 마시러 오는 사슴을 노리고 있기에 쉽게 물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물을 향해 나아가게 만드는 것은 생명을 건 갈급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찾아 수도원에 들어간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통 ‘수도원’ 하면 우리는 금욕적인 생활과 사회와의 차별 혹은 단절된 개인이나 공동체 생활을 생각합니다. 초기 수도사들과 중세 수도원들을 보면 혼란한 사회적 현실에서 떠나 개인의 금욕과 사회와의 단절이 수도사들의 삶을 대표하는 ‘삶의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동방 수도원이 서방으로 전파되면서 은둔자의 삶에서 현실적 복음사역에 관심을 가지는 형태의 변화에 큰 역할을 한 수도사가 있었는데 대표적인 사람으로 베네딕트가 있습니다. 베네딕트는 규범집을 만들어서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을 우리에게 제시해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찾을 때 참된 행복을,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베네딕트는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첫 단추가 순종임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면서 순종이란, 듣는 것으로 시작하여 들은 것을 실행할 때 온전한 순종임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바로 사랑을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세상의 많은 소음 속에 살아갑니다. 무엇이 진리인지 알지 못하고 자신들의 소리로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서 우리는 경청의 자리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수도자들은 듣는 자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세상의 소리를 듣고, 세상 사람들의 소리를 경청하였습니다. 우리는 듣더라도 잘 들어야 합니다. 듣고 싶은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침묵 가운데 마음의 문을 열고 들으라고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들은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아는 자는 교만하지 않으며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입니다. 우리의 말이 앞서기 전에 먼저 조용히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므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