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전체 기사보기'에 해당되는 글 13107건

  1. 2015.09.25 [기쁨과 소망] 충성의 열매
  2. 2015.09.25 KPCA 동노회 67회 정기노회 마쳐
  3. 2015.09.25 평화의날 묵념
  4. 2015.09.25 무례·고압적 직장상사가 회사망쳐

[기쁨과 소망] 충성의 열매

● 교회소식 2015. 9. 25. 16:02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부부가 사랑하며 오랜 세월을 살다보면 서로 닮아간다고들 합니다. 저도 결혼 초에는 제 아내와 성격도 식성도 생각도 많이 달랐는데 세월이 지나다 보니 성격도 성품도 심지어 외모마저 비슷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부가 닮은 모습을 보면서 두 사람이 얼마나 결혼생활에 충실했는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를 믿다보면 예수를 닮아가게 됩니다. 우리의 심령 속에 예수의 형상이 자리잡게 되고 이것이 삶의 구석구석에서 예수의 향기를 뿜게 만들어 갑니다. 그래서 한 사람의 신앙생활은 얼마나 오래 교회를 다녔는가가 아니라, 어떤 직분으로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예수를 닮았는가? 로 가름해 볼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22절-23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예수를 닮았다는 어찌 보면 추상적이고 막연한 개념을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개념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바로 그리스도인의 성품 속에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맺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예수를 제대로 믿다 보면 그 성품 속에 9가지 특성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 희락, 화평, 인내,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라는 특성 말입니다. 그런데 이 성령의 열매는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들이 다 맺어야 할 열매라고 말합니다.
“아유, 나는 아홉 가지 중에, 두 가지 밖에 열매가 없는 것 같애!” “나는 인내는 있는데, 사랑은 없어!” 자 이게 말이 되나 보세요. “나는 절제는 잘하는데, 화평하지 못해가지고 펄펄 뛰어” 좀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죠.
제가 사는 집 앞에 사과나무가 있는데 햇빛이 잘 드는 방향은 사과가 알도 크고 충실하게 열리는데 좀 뒤쪽에 있는 사과는 모양도 크기도 조금 작습니다. 그렇듯 성령의 열매 중에도 크게 열리는 열매가 있고 작게 열리는 열매가 있을 뿐입니다.


그 중에 요즘 충성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많이 와 닿습니다. 충성이란 무엇인가? 성경이 말하는 충성이라는 말은 뜻 그 자체로 볼 때 ‘믿음이 충만함’이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충성이라는 말은 무엇을 맡기든지 믿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창 24장을 보면 아브라함이 이삭을 결혼시키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창24:2-4을 보면 우리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내 고향 족속으로 가서 아내를 택하라고 부탁을 합니다. 이삭이 누구입니까? 아브라함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입니다. 그것도 아브라함의 믿음의 계보를 이어갈, 하나님의 축복의 혈통을 이어갈 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삭의 결혼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신부감 선택은 너무도 중요한 일입니다. 이 중요한 일을 종에게 맡긴 것입니다.
도대체 이 종이 누구기에 아브라함이 이렇게 중요한 일을 믿고 맡길까요? 창15장을 보면 이 종의 이름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다메섹 출신의 엘리에셀이라는 사람입니다. 자기하고 같은 민족도 아닙니다. 그저 종으로 와서 아브라함 곁에서 땀 흘려 봉사했을 뿐입니다.


창 15:2을 보면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이 엘리에셀에게 자기의 전 재산을 상속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자기의 전 재산을 상속할 수 있을 정도로 아브라함은 이 엘리에셀을 믿었습니다. 게다가 이삭이 결혼할 때 이미 나이가 40입니다. 40세면 자기 신부감을 스스로 찾고도 남을 텐데 아브라함은 이삭에게 맡기지 않고 자기 종에게 이 일을 맡겼습니다. 며느리감을 찾을 때 아들 이삭보다 더 이 엘리에셀을 믿었던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충성입니다. 자기의 전 재산을 믿고 맡길 만한 사람, 자기 며느리감을 고르는 일도 믿고 맡길 만한 사람 그 사람이 충성된 사람입니다. 그런 충성된 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앞에 있는 작은 일 하나라도 최선을 다하는 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마25:21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 손종호 목사 - 토론토 한인 선교교회 담임목사 >



KPCA 동노회 67회 정기노회 마쳐

● 교회소식 2015. 9. 25. 15:5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개회예배에서 석대호 노회장의 설교를 경청하는 참석자들.


킹스턴교회서
서울서노회, 다음세대 기금 전달

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 동노회(노회장 석대호 옥빌한인교회 담임목사)가 제67회 정기노회를 9월21일~22일 킹스턴 한인교회(담임 황성광 목사)에서 노회 소속 35개 교회 목회자와 장로, 파송선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21일 오후 7시에 드린 개회예배는 서기 김희수 목사(큰무리교회 담임)의 사회로 장로 부노회장인 박동호 장로(우리장로교회)의 기도에 이어 노회장 석대호 목사가 에베소서 3장 7~11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경륜’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성찬식이 황성광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으며, 직전 노회장 고승록 목사(참좋은 복된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성노회에 들어가 참석자들은 회무처리에 앞서 북한에 억류중인 임현수 목사(큰빛교회 담임)의 빠른 귀환과 가정과 가족의 안위, 그리고 교회를 위한 통성기도회를 가졌다.


22일 오전까지 열린 정기노회는 지난 봄노회애서 결정된 헌의안에 대한 행사보고와 함께 밀알교회 장로·안수집사·권사 등 장립과 임직을 허락하는 등 각 교회 증원청원을 비롯한 회무안건들을 처리하고 노회산하 교회들의 연합과 교제의 시간 및 경건회를 가진 뒤 폐회했다.
한편 이번 노회에는 자매노회인 서울 서노회 노회장 유경호 목사와 이치성 장로가 친선방문, 두 노회간 유대를 돈독히 하고 특히 동노회에 다음 세대를 위한 기금을 헌금해 훈훈한 정이 오갔다.


< 문의: 416-737-4007 >



평화의날 묵념

● WORLD 2015. 9. 25. 15:4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반기문(앞쪽) 유엔 사무총장이 21일「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행사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유엔은 1981년 세계 평화의 날을 제정하고 2001년부터 9월21일로 정했다.



무례·고압적 직장상사가 회사망쳐

● 토픽 2015. 9. 25. 14:3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막말하는 사람 유능’은 잘못된 통념
개인·조직 경쟁력·생산성 떨어뜨려

다른 사람의 말을 중간에 자르고 세상만사에 자신의 견해가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직장 상사. 이처럼 고압적이고 이기적이며 무례한 직장 상사는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을 깎아버리는 암적 요소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타운대학 경영전문대학원의 크리스틴 포라스 교수는 최근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에서 직장내 상사의 막말 등 고압적이고 무례한 행위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포라스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17개 업종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내 개인들의 언행과 무례함을 연구한 결과, 1998년에는 25% 정도가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정도 무례한 행위를 접했다고 밝혔으나, 2011년에는 50% 이상으로 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직장상사들의 대표적인 무례함 또는 고압적 태도로는 사람들의 말을 자르거나 개인들의 결함이나 특질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거나 놀리는 행위, 조직내 위계질서를 끊임없이 상기시켜주는 행위, 조직원들의 업적을 가로채는 행위 등이 꼽혔다. 이런 경우 부하 직원들은 협업과 아이디어 공유를 중단하고, 소극적으로 변하게 된다.


의료인 4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71%가 막말과 폭언, 고압적인 행동이 의료사고로 연결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27%는 상사들의 고압적이고 무례한 행동이 환자 사망으로 이어졌다고 털어놨다.
고압적인 무례함은 생산성도 떨어뜨렸다. 퍼즐 맞추기와 아이디어 내기 등에서 폭언과 무시를 당한 시험군은 폭언을 듣지 않은 대조군보다 30% 이상 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그럼에도 무례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자각 증상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 자신도 부하일 때 그런 대우를 당한 터라 상사가 되면 당연히 그렇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심지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막말을 하는 사람은 유능하다’는 믿음까지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설문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25%가량은 공손한 사람들은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또 답변자의 40% 정도는 스스로 일터에서 정중하게 행동하면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을 함부로 다룰 것이라고 믿었다.
남가주대학 경영전문대학원 모건 맥콜 교수는 “무례해서 성공한게 아니라 무례함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것”이라며 경영 실패에서 가장 흔히 드러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부하 직원들을 못살게 구는 막말 등 무례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