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슈퍼마켓(사장 김문재)은 오는 2월1일(목) 오전 10시에 회사 본사가 있는 KFT 도매 캐시앤캐리(KFT Wholesale Cash & Carry: 8500 Keele St, Vaughan, L4K 2A6)에서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사랑나누기, 제17회‘Share the Love’기금 전달식을 갖고 한인 및 비한인 자선-봉사단체들에 성금을 전달한다.
‘사랑나누기’운동은 갤러리아가 협력·입점업체들과 함께 지역 소외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후원금과 물품 등을 모아 사회단체들에 전달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 후원금 모금에는 모두 34개 업체가 동참했다.
전달식에는 자선단체 대표들 외에 정치인 기업인 등 지역의 각계 인사들도 참석해 격려한다.
김문재 갤러리아 사장은 “올해 특히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업체들이 나눔 실천에 협력해 주셔서 풍성한 사랑나누기를 하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더 어려운 분들에게 사랑을 전파할 수 있도록 저희의 전통을 이어가겠다. 많은 분들이 전달식에 함께 하셔서 북돋워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Yonge-North York BIA가 오는 2월10일부터 3월10일까지 한달간 노스욕 시청 옆 멜 라스트먼 광장(Mel Lastman Square: 5100 Yonge St.)에서 야간 빛 축제인 ‘Yonge North York Enchanted Lights- A Celebration of Cultures’를 개최한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토요 문화의 날’을 열어 다민족 문화행사로 진행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 행사의 첫 문화의 날인 2월10일은 마침 한국의 전통명절인 설날로, 행사 오프닝의 날인 이날 행사를 토론토 한인회가 맡아 다양한 한국문화 소개 한마당으로 장식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Yonge-North York BIA(Business Improvement Area:비즈니스 육성지역)가 주최하는 ‘Yonge North York Enchanted Lights- A Celebration of Cultures’는 한달 동안 멜 라스트먼 광장에서 매일 저녁 5시부터 10시까지 야간 빛 축제 형식의 무료 행사로 열린다. 기간 중 매주 토요일은 ‘토요 문화의 날’(Cultural Saturdays)로 진행하며, 2월10일 토요일은 토론토 한인회, 17일은 ‘마드후라기탐’(Madhurageetham), 24일은 ‘토론토 중국문화센터’(Chinese Cultural Center of Greater Toronto), 3월2일 ‘피나이 타요’(Pinay Tayo), 그리고 3월9일은 ‘이라니안 불 축제’(Iranian Fire Festival) 등 여러 단체의 다민족 행사가 펼쳐진다.
토론토 한인회는 뜻깊은 토요 문화행사 오프닝의 날 진행을 맡게 됨에 여러 한인단체들과 협력으로 한국무용, 난타공연, 태권도 시범 등 한국문화 공연과 함께 마켓 플레이스에 겨울철 먹거리 한국음식을 선보이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문화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인회는 이번 행사에 뜻 깊은 날 한국 문화를 선정해 준 Yonge North York BIA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한국 고유문화가 널리 알려져 한국인들의 자부심과 위상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한인들이 한복을 입고 참가해 한국의 미를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토론토 한인회장은 “우리 한인동포들이 2024 갑진년 설에 열릴 토요 문화행사에 동참해 화합과 즐거움으로 준비하고 좋은 덕담과 격려로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12월 12일 외국의 어느 유력 언론 기사에 “대한민국은 사라지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뉴스가 실렸습니다. 그런가하면 같은 시기에 CNN 뉴스에서도 “한국의 가장 큰 적은 낮은 출산율”이라는 충격적인 뉴스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우리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를 심각하게 경고하고 나서는 중입니다.
그렇습니다.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는 심각하다 못해 이제는 충격 그 자체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이 문제가 심각한 경제적 문제를 가져오겠지만 그보다도 당장 군대에 보낼 젊은이들이 줄어들어서 과연 이대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자체를 지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시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이전에 “대한민국 교회에게 미래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먼저 던지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한국 사회가 저출산과 인구 절벽에 대해서 이렇게 심각한 경고를 여기 저기서 터뜨리기 전에 한국 교회는 이미 충격적인 주일학교 인원 감소와 젊은이들의 대거 교회 이탈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해 왔었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여파는 이민 교회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주변을 보아도 몇몇 대형 교회들을 제외하고는 변변한 주일학교가 갖추어져 있는 교회가 적고, 그러다보니 더더구나 젊은 부부들이 중소형 교회에 갈 수도 없고 있던 사람들도 교육 체계가 잘 갖춰진 대형 교회를 찾아 나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대형교회에서는 이러한 심각성을 전혀 눈치채지 못할 것입니다. 그 안에 있다보면 찾아오는 수 많은 젊은이들로 인해 일종의 환각 증상에 빠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곳이 결국 이 모든 절벽의 마지막 보루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합니다.
그러면 도대체 어디서부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답은 이미 정해진 것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지금이라도 우리가 가진 거의 모든 가용 리소스들을 총 동원해서 젊은이들을 위한, 교육을 위한, 자녀들을 신앙훈련을 위해 투자해야 할 때입니다. 누군가는 교육을 제2의 선교라고 했지만 저는 반대로 교육이 제1의 선교가 되야 할 시점이 왔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대로, 큰 교회들은 그들이 가진 최고의 장점을 다해서 함께 교회 교육을 일으키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정말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당장 필요한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큰 교회에서 젊은 부부들을 좀 더 집중적으로 양육시켜서 평신도 교육 지도자(Lay Director of Christian Education)로 세우고 이들을 중심으로 실제적으로 작은 교회들로 파송하는 제 2의 선교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렇게 훈련된 평신도 교육지도자들이 각각 교회에 몇몇 가정들과 같이 파송되어 그 교회들을 살리기 시작한다면 10여년 안에 교회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회복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제 토론토 안에 있는 대형 교회들부터 이 사역을 실천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 우리는 “교회에 미래가 있느냐”고 묻기 이전에 “누가 이 땅의 교회를 위해 자신의 귀한 옥합을 먼저 깨뜨릴 수 있는가?”를 먼저 묻는 것이 빠를 것이라 여겨집니다. 이 땅에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고귀한 헌신의 향내가 이제 절망의 냄새를 덮어가기를 기도합니다.
토론토 기쁨이충만한교회(담임 양요셉 목사: 1100 Petrolia Rd. North York, M3J 3L7)는 오는 2월5일(월)부터 7일(수)까지 대전 중문침례교회 장경동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은혜를 회복하는 행복나눔 부흥성회’를 개최한다.
이번 부흥회는 첫날인 2월5일은 오후 7시, 이틀째와 사흘째인 6일과 7일은 오후 2시와 오후 7시에 각각 집회를 갖는다. 기쁨이충만한교회는 “영적 부흥을 갈망하며 ‘거장’을 초청했다”면서 “말씀 가운데 기쁨과 감격과 치유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임재와 영광 안에서 놀라운 영적부흥을 누리게 될 최고의 천국 잔치에 모두를 초청한다”고 밝혔다.
장경동 목사는 지난 2019년 7월 순복음교단 북미총회 캐나다 동부지방회 초청으로 토론토에서 사흘간 연합부흥회를 인도한 바 있어 4년6개월 만의 방문이다. 장 목사는 당시 ‘기도’(막 1:35) ‘후손’(창 3:15) ‘권능’(마 10:1)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교회협의회가 주최한 목회자세미나에서도 말씀을 전한 바 있다.
대전 중문침례교회 담임목사인 장 목사는 성결대학교를 나와 침례신학대학원에서 신학 및 신약학 석사학위를 받고 목회학 박사과정 공부를 했으며, 침신대학교 겸임교수와 한기총 평신도 지도자 100만명 훈련원 원장도 맡은 적이 있다. 장 목사는 특히 방송출연과 코믹한 대중적 설교로 널리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얻어 세계각지에서 초청 부흥회를 인도하는 부흥사로도 활동해왔다. 장 목사는 정치에도 관심을 가져 기독사랑실천당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행복이란 찾으면 보이는 것’‘아주 특별한 행복’등 여러 권을 펴냈으며, 영상 DVD ‘장경동 목사의 성지순례-7일간의 기적’도 발매한 바 있다.
대전 중문교회 목회지표를 ‘성령으로 약동하는 교회, 민족 복음화에 앞장서는 교회, 평신도들이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교회,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교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로 정한 장 목사는 가족도 모두 목회자로 알려져 있다. 부인 양선숙 사모는 중문교회 수석목사이며, 아들 장충만 목사는 세종성전의 담당목사. 딸 장은혜 목사도 목회사역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