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게이오 대학병원 진찰 보도

통상의 건강 체크” “피 토했다건강이상설 증폭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건강이상설에 시달렸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7일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있는 것이 포착됐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이날 오전 1030분께 도쿄 게이오대학 병원에 들어가 진찰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상 주변에서는 통상의 건강 체크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NHK>휴가를 이용해 당일 검진을 받고 있다고 아베 총리 비서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하지만 최근 건강이상설이 계속 나오는 속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지 두 달여 만에 검사를 또 받아 아베 총리의 건강을 둘러싼 의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게이오대학 병원에서 6개월에 한 차례 정도 정밀 검진을 받는데, 최근에는 지난 613일 받았다.

일본 언론에서는 지난달 아베 총리가 피를 토했다는 보도에 이어 그의 걸음걸이가 눈에 띄게 느려져 예전 같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관방장관은 토혈 문제에 대해선 즉답을 피한 채 아베 총리의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아베 총리는 제1차 집권 말기인 20079월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한 것을 이유로 내세워 총리가 된 지 약 1년 만에 퇴진한 바 있다. 아베 총리는 20122차 집권 후에는 건강 문제가 거론될 때마다 신약 덕분에 좋아졌다고 말해 왔다. < 김소연 기자 >



토론토 경찰은 15일 밤 노스욕 월마트 주차장에서 여성 2명이 흉기로 찔려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Keele Street Lawrence Avenue에 위치한 월마트 바깥에서 오후 11시경 벌어진 일로, 경찰은 여성 2명이 다른 여성 4명에게 공격을 받아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두 명의 피해 여성들은 모두 생명에는 위협이 없는 걸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직 구속된 용의자는 없으며 흉기로 공격당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캐나다산 알루미늄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경고가 16일부터 발효됐다. 앞서 캐나다는 36억 달러 보복관세로 맞불을 놓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있다.

트럼프 미 행정부는 양국의 알루미늄 회사들 비난에도 불구하고 지난 86일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무역조치를 발표하면서 미국 알루미늄 사업이 캐나다에 의해 훼손당했으며 이는 매우 불공평하다. 캐나다 생산업체들이 미국에 수출 물량을 쏟아 붓고 있다"고 비난했다.
캐나다와 미국의 알루미늄 회사들은 이 주장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으며 이 관세가 양국의 기업 모두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캐나다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몇 시간 후,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가 대응계획을 발표, 미국 알루미늄 제품의 '광범위한 목록' 36억 달러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랜드 부총리는 또 업계 전문가들과 이 목록의 세세한 부분까지 협의 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프리랜드 부총리는 이 같은 "상호적인" 조치는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이 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협상 과정에서 캐나다에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부과했을 때 캐나다 정부가 취한 행동과 정확히 같은 접근법 이라고 말했다.
프리랜드 부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가 "불필요하고, 부당하며,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하고, 특히 COVID-19 사태의 현재 경제 상황을 감안할 때 "전혀 필요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캐나다에서 가공되지 않은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관세는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조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