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우리의 소원’ 안병원 선생 추모음악회

● 한인사회 2016. 4. 1. 19:2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우리의 소원’의 작곡자로 토론토에서 타계한 고 안병원 선생의 서거 1주기(4.5)를 맞은 가운데, 추모 음악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유종수)가 꾸려져 오는 7월9일(토) 오후 7시30분 한맘성당(849 Don Mills Rd., North York)에서 ‘안병원 선생 추모음악회’가 열린다.
토론토 한인회와 평통지회, 서울대동창회 등 각계 단체로 구성된 추모음악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유종수 전 알고마대 교수는 한인회과 평통이 공동 주최하고 토론토 총영사관이 후원하는 고 안선생 추모음악회를 성대히 열기로 했다면서, 7월 음악회는 2부로 나누어 캐나다는 물론 한국과 미국의 유명 프로 음악인들이 대거 출연하는 전반부와 토론토지역 음악인들이 꾸미는 후반부로 구성해 다채롭고 수준높은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안병원 선생은 1926년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경기 여중고 등과 숙대 강사를 역임했으며 1945년 봉선화 동요회를 만들어 창작 동요를 보급, 광복 이후 한국 동요 발전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 1954년에는 어린이 음악사절단 단장 겸 지휘자로 한국에선 처음 미국 48주 순회공연도 했다. 1974년 캐나다 이주 후 토론토 YMCA합창단, 천주교 성가대 지휘자 등으로 활동하며 작곡집 <우리의 소원>과 CD <통일기원 노래>를 출반하는 등 왕성한 음악 활동을 해왔고, 지난해 4월5일 향년 89세로 세상을 떠나 장례가 처음으로 한인사회장으로 치러졌다.


민족의 애창곡처럼 된 ‘우리의 소원’은 1947년 부친 안석주 선생이 지은 가사에 안병원 선생이 곡을 부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안 선생은 음악계에 끼친 공로로 1990년 한국정부로 부터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 문의: 905-773-2370 >



모국 총선 재외선거 투표개시

● 한인사회 2016. 4. 1. 19:19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총영사관 3.30 ~ 4.4
한인회관 4.1 ~ 4.3

모국 4.13 제20대 총선의 재외선거 투표가 3월30일(수)부터 일제히 시작돼 4월4일(월)까지 엿새간 진행된다. 이번 투표는 재외선거 투표소를 증설할 수 있게 한 새 공직선거법 발효로 토론토의 경우 총영사관 외에 토론토 한인회관에도 투표소가 하나 더 증설됐다. 투표는 총영사관에 설치된 투표소가 3월30일부터 6일간 가동하며, 신설 추가된 한인회관 투표소는 4월1일(금)부터 4월3일(일)까지 사흘간만 운영된다. 
이번 선거에 토론토는 재외선거인 1천25명과 국외부재자 1천968명 등 유권자가 모두 2천993명이다.


투표시간은 기간 중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투표를 위해서는 재외선거인의 경우 영주권카드(PR Card)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국외부재자는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외국인 등록증 등을 가져가야 한다.
투표는 투표소에 본인이 직접 가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확인받아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수령한 후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한다. 국외부재자 중 주민등록자는 지역구 및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를 받으며,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과 재외국민 주민등록(거소신고 포함)을 한 국외부재자는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만 받는다.


 기표소에서는 지지하는 한 명의 후보자 혹은 정당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담아 밖으로 나온다. 이어 회송용 봉투를 양면테이프로 확실하게 봉해 투표함에 넣고 투표소를 나오면 된다. 투표소에서 교부받지 않은 투표용지나 회송용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것, 미봉함된 것, 기표가 안됐거나 2개 이상 혹은 식별이 어렵게 기표한 것, 선관위 기표용구가 아닌 것으로 찍은 것 등은 모두 무효다. 회송용 봉투는 4월4일 투표종료 즉시 모국으로 보내진다.


< 문의: 416-920-3809 ex205 >



트럼프 “한국·일본에 핵무기 개발·보유 허용”

● Hot 뉴스 2016. 3. 27. 20:19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달 28일 앨라배마주 매디슨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 한국과 일본이 핵무기를 개발·보유하는 것을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25일(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와의 외교·안보 분야 전화 인터뷰에서 “일본과 한국이 북한이나 중국으로부터 자국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핵무기를 개발·보유하는 것에 대해 ‘열린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것이 두 나라가 미국의 핵우산에 기대는 것보다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주장은 ‘한국과 일본의 핵무기 보유는 아시아 각국의 핵무기 경쟁을 일으킬 수 있어 막아야 한다’는 미국 정부의 기존 방침과는 상반된 것이다.

트럼프는 또 주한미군에 대한 한국의 주둔비 부담 인상도 거듭 촉구했다. 그는 “만일 일본이나 한국이 자국에 있는 미군의 주둔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더 많이 부담하지 않으면, 기꺼이 미군 철수를 고려할 것”이라며 “미국은 더는 이 지역에 수십만달러의 손실을 감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성연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