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약함, 주님의 능력’ 주제로 2박3일

청소년과 유학생들을 위한 연합 수련행사인 2014 토론토 유스 코스타(Youth KOSTA)가11일 오후 Muskoka의 Woods Christian Resort 에서 개막, 13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유스코스타는 ‘우리의 약함, 주님의 능력’(고후 12:9)이라는 주제로 온타리오 각지역 45개 교회에서 12학년까지의 5백여명 청소년들과 40여명의 인솔자와 스탭 등 6백50여명의 많은 인원이 참가해 열띤 분위기 속에 은혜롭게 진행되고 있다. 
첫날인 11일 오후에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찬양과 예배, 말씀으로 학생과 인솔자, 사역자 부모 등이 함께 어우러진 기도와 복음의 축제로 막이 올랐다.
 
13일 오전까지 계속되는 유스 코스타는 Charles Kim 목사(아이케어 제작자. LA또감사선교교회), 김성섭 목사(요한동경교회, 프린스턴대 박사), 이영표 선수(전 축구국가대표, KBS 해설위원), 서성호 대표(뉴저지 그레이스커뮤니티, 의료사업가), 김상훈 교수(위드찬양사, 극동방송 진행자), 나트륨(CCM 사역자), 김은혜 상담사(청소년 상담지원센터), 유임근 목사(KOSTA 국제본부 총무) 등 북미와 국제 코스타본부 등의 강사들 10명이 참석해 말씀과 예배, 찬양, 세미나,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제강의 등을 통해 은혜와 도전의 연합축제로 이어진다. 개막 하루 전인 10일에는 먼저 집결한 조장과 부조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장수련회와 리더쉽 훈련이 열려 이번 코스타를 기도와 헌신으로 섬기며 청소년 부흥의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다짐을 했으며, 개막일인 11일은 이들 조장들이 50개 조별로 각지에서 오는 참가 학생들을 따뜻이 맞이했다.
 
이정후 총무(이글스필드 한인교회 전도사)는 “예년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첫날부터 은혜의 축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7학년부터 12학년 까지의 1.5~2세 청소년과 유학생들이 참가한 유스코스타 올해 행사는 기간 중 교역자와 교사 및 인솔자를 위해 박 목사가 인도하는 인솔자 코스타도 별도로 열린다.
 
< 문의: 416-885-8890, 416-885-5787 >


우리 교회는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하는 복합문화간 목회를 하고 있다. 필리핀, 중국, 일본에서 온 젊은이가 대부분이다. 한국에서 온 미래가 촉망되는 젊은이도 있다. 앞으로 미래사회를 바라볼 때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이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지구촌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고 살든지 꼭 필요한 일이다. 복합문화주의를 제창하는 캐나다는 소수민족에게 여러가지 재정 및 다양한 자료를 지원하고 있다. 교회가 해야 할 중요한 사역은 복합문화간 의 ‘교류’를 지원하고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하고 같이 일하는 일에 역점을 두는 일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 교회의 예산의 60%는 젊은이들이 미래에 꼭 필요한 복합문화간 경험과 지도력 배양을 위한 목회에 사용된다. 평균연령이 70대인 교인들의 관심 또한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그들을 지원하는 일에 초점이 맞추어진다.
 
동료 목회자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고 한다. 이러한 일이 가능한 이유를 생각하면 쉽게 수긍이 가는 역사적 배경이 있다. 캐나다는 기독교 왕국의 문화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고 남을 도와주는 일을 첫째로 생각하고 당연하게 생각한다. 교회의 요직에 있는 집사 장로의 역할을 하는 분들은 대부분이 70이 넘은 분들인데 자신과 같은 70대 이상의 교인을 위해서 교회 예산을 사용하는 것을 죄스럽게 생각한다. 오늘날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미래의 급격히 변화하는 세상에 복음을 바로 선포하는 교회의 모습을 찾는데 있다고 이해를 한다. 5년 전 젊은이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구성할 때 80 가까운 헬렌이 이야기 한다. “나는 이제 나이가 많아서 이 좋은 사업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없어 미안하다.” 그 다음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예전같이 건강이 받쳐주지는 못하지만 할 수만 있다면, 씨를 뿌리는 일을 하겠다.”하고 말했다.
 
바로 이것이 남녀노소가 합력해서 할 수 있는 목회로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느 날 갑자기 목요모임 리더가 올 수 없다고 하루 전 늦은 밤에 연락이 왔다. 바로 그 80 가까운 헬렌에게 연락을 했다. 자신의 20대 후반의 손녀와 연락해서 급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리고 하루 종일 음식준비를 해서 같이 모임에 참석했다. 사랑의 마음이 열정이 있는 삶을 살게 한다. 많은 젊은이를 양육하는 것만이 좋은 열매를 맺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거기에 더해서 “사랑으로 하는 열정의 삶”이라는 또 다른 열매를 맺는 삶을 경험한다. 씨 뿌리는 일을 우리는 쉽게 생각하고 가장 편하고 쉬운 일이 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러한 삶이야 말로 항상 사랑으로 함께하는 귀한 삶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열정이 있는 사람이 삶을 사는 방법이다. 루터가 만민의 목회를 주창할 때 바로 이런 모습을 바라보았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이 있는 사람은 겸손으로 함께한다. 사랑으로 함께하는 삶은 자신의 한계를 알고 부족함을 고백한다. 이것이 융합의 삶, 융합의 목회를 살기 위한 시작이다.
 
최근에 창조적인 삶을 향한 융합의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많아졌다. 새로운 창조를 이루는 방법론에 목회자를 포함한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자들과 예술인의 관심이 많다. 목회자들의 가장 큰 우려는 믿음을 제쳐놓고 생산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그러나 융합의 방법은 사랑이 없으면 시작도 지속도 할 수 없다. 자신만을 위한 욕심을 배제하고 자신의 마음을 활짝 열고 사랑의 마음으로만 서로 합력해야 한다. 이 부분은 세상의 융합산업에서도 인정하고 강조하는 부분이다. 믿음의 사람으로서 우리가 새롭게 해야 할 고백은 “하나님의 창조는 사랑으로 이루어진 것이다”는 것이다. 이 사랑의 창조에 자신의 부족함을 먼저 고백하는 겸손함으로 나아가고 자신만이 잘 할 수 있다는 오만의 담을 헐어버리고 서로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관심을 가지면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합력해야 할 것이다. 사랑으로 함께 하는 새로운 세상을 향한 기도를 나누고 싶다.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 이영정 목사 - 덴토니아파크 연합교회 담임목사 >


작년 캐나다서 UFO 목격 1,180건

● CANADA 2014. 3. 15. 14:13 Posted by SisaHan

마니토바 연구소, “지난 25년간 2번째로 많아”

지난해 캐나다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목격했다는 보고가 총 1천180건으로 집계됐다.
‘매니토바 UFO연구소’는 11일 연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UFO 목격 신고건수가 지난 25년 사이 두 번째로 많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UFO 목격 신고가 가장 많았던 해는 지난 2012년으로 마야 달력에 따른 ‘지구 종말론’이 번지면서 2천건 가까운 신고가 접수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실제 UFO가 다수 관찰됐고, 인구밀집 지역에 비밀 군사 훈련 작전과 고도 비행이 많았으며, 주변 환경을 관찰하는 데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아진 데다 인터넷이나 휴대 기기의 발달로 목격신고가 용이해 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하늘을 향해 도움을 바라는 심리가 커진 것도 한 몫을 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많은 사람이 하늘의 이상한 물체를 계속 관찰하고 신고하고 있다면서 신고된 비행물체의 상당수는 전혀 설명할 수 없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신고자들은 비행기 조종사나 경찰, 또는 합리적 관찰력과 판단력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이며 신고된 UFO의 평균 목격 시간은 13분으로 집계됐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캐나다 정부가 미확인비행물체의 조사를 공식적으로 중단키로 한 뒤 목격 신고는 모두 이 연구소로 이전돼 검토된다면서 이전에는 교통부, 연방경찰, 국방부 등 연방 정부 기관이 때때로 UFO 신고를 조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