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땅의 거대한 영적전쟁

● 교회소식 2013. 4. 7. 16:57 Posted by SisaHan
선교사의 편지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북미 원주민 선교대회(K & NAAM: Korean & North American Aboriginal Mission Conference)에 즈음하여, 영적전쟁으로 북미주-우리의 본토-가, 특히 북미 땅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600만 북미 원주민 사회가 ‘쑥대밭’이 되고 있는데, 이 거대한 영적 전쟁을 먼 산의 불로만 여겨 본토 밖에만 시선을 집중하는 것 같아서 늘 안타까운 느낌이 듭니다.
세상에서도 모두들 연합의 묘를 살리면서 지혜롭게 살아들 가고 있는데, 정작 교회가-하나님의 사람들이-우리가 발을 붙이고 사는 이 북미 땅에서 처절하게 벌어지고 있는 영적전쟁을 간과하거나 연합하지 못하고 있거나 소홀히 여기는 것은 모순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사탄은 이 북미 땅이 전략적 요충지임을 알고, 그 중에서도 원주민들을 향하여 그의 사랑하는 ‘졸개’들-마약, 알콜, 자살, 성폭행, 카지노, 가정폭행, 평생무직의 영 등을 총동원하여 무차별 공격으로 초토화하고 있는데, 또한 식민주의의 후예들인 주류 백인들을 향하여도 물질만능, 쾌락지상주의 배교의 영들을 보내어 타락시키고 영적으로 미전도 종족들보다 못한 상태로 전락시키고 있는데도 수수방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땅의 영적 부흥과 회개가 없이는 주님의 재림이, 세계 복음화의 완성이 이루어 질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시대에 온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거대한 영적전쟁의 가장 강력한 악령의 요새가 바로 북미 땅 600만 북미 원주민 사회에 지난 500년 동안 구축되어 있다고 판단되어 집니다.
 
저는 미전도 종족 복음화, 제4세계 선교야 말로 전세계 기독교가 넘어야 할 세계 선교의 마지막 물결, 곧 제4의 물결이며 우리 모두가 연합하고 총력을 기울여 감당하여야 할 디아스포라 교회들의-모국 교회들과 함께-전략적이고도 우선적인 전투라고 절규하고 싶습니다.
‘전도’와 ‘선교’야 말로 우리 북미주 이민 교회마다 달아야 할 두 날개가 아닐까요?
2013년 4월 17일!, 500년동안 갖은 고난과 말살과 박탈의 삶을 살아 온 북미 원주민들이 북미 원주민 선교사들과 함께 모국의 판문점에 모입니다.
오랜 인고의 세월을 살았고, 주님 때문에 용서와 화해의 삶으로 승리하고 있는 북미 원주민 영웅들이, 쳠예하게 대립하고 반목하는 한반도의 분단비극을 종식하고 상생과 통일을 하나님께 기도하기 위하여 모입니다. 비록 세계 선교계가 간과하고 조국의 교계가 보지 못하지만, 북미 원주민 선교를 사랑의 주님은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고 북미주 현장에서 직접 불러내신 종들을 통하여-, 북미주 디아스포라 교회들과 거의 모두가 자비량 선교를 하다시피 하고 있는 북미 원주민 선교사들의 희생적 선교로 지한파·친한파가 된 북미 원주민 지도자들이 이제는 그 사랑의 빚을 갚기 위하여 판문점을 찾아와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부르짖어 기도할 것입니다.
 
미국은 한반도의 분단을 사인했는데(얄타회담시), 북미 원주민들은 한반도의 통일을 하나님 전에 상소하는 것입니다. 
북미 원주민 선교사로 지난 17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눈앞을 스쳐 지나갑니다. 아! 그동안 눈물로 씨를 뿌려 온 것이 결코 헛되지 만은 않았구나,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 구나…하는 감회입니다.
저는 선교대회 공동 대표로 10일 간(4월16~26일) 북미 원주민 선교대회를 섬기고, 26일 이후 5월15일까지는 한국의 북미 원주민선교를 하시는 교회나 원주민선교를 계획하는 교회들을 순회하며 간증, 선교보고, 선교동원 등을 할 예정입니다. 두고 온 교회들을 꼭 방문하여, 보고싶은 옛 신앙의 동지들도 만나보고, 저의 선교보고와 함께 그동안 하나님께서 놀랍게 역사하신 축복을 모교회인 동숭 교우들과 함께 나누고 돌아 올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땅끝까지 복음 전하는 일에 전력투구하며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아름답게 잘 감당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북미 600만 원주민을 섬기는 김동승 선교사 올림-

< 김동승 목사 - 북미 원주민 선교연합회 >

 
6일, 정광균 총영사 연설·한국문화 홍보도

주 토론토 총영사관은 한-캐 수교 50주년인 올해 캐나다내 ‘한국의 해’를 맞아 욕 대학과 함께 ‘Beyond Borders: Inspiring Global Dialogue in the 21st Century, The Korean Peninsula’ 를 부제로 한 ‘코리아 심포지엄 2013‘(Korea Symposium 2013)을 4월6일(토)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종일 이 대학 Glendon College대강당(Room A101)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욕 대학 Glendon College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주요 관심 국가와 지역을 선정, 심포지엄을 개최해 오고 있어 이번에 한-캐 관계에 특별한 해이면서, 지역 각 대학내 한국어 및 한국학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확대되고 있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커진 점 등을 고려해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욕대의 Kenneth McRoberts 글렌든 칼리지 학장 등이 축사를 하고 정광균 총영사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한반도 문제, 한-캐 관계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어 △평화·안보·인권 △성과 정체성 △대외정책과 양자관계 △이민과 난민 △경제 및 사회발전 △종교 및 문화 등 6개 주제로 나눠 Thomas Klassen 요크대 교수, Randall Baran Chong 한보이스 대표, Donald L. Baker 콜럼비아대 교수 등 캐나다 및 미국 주요 대학 한국 전문가와 토론토대 추해연, 송지숙 교수, 요크대 Janice Kim 교수, 미국 컬럼비아대 김지민 교수 등 한국 학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다각도로 토론도 벌인다.
총영사관은 심포지엄을 계기로 오찬 행사 때 불고기와 김치, 비빔밥 등 대표적 한식을 제공하고 부대 행사로 태권무·전통무용·K-pop 등 문화공연과 한국 홍보 및 사진 전시회 등도 갖는다.
 
총영사관은 욕대가 이번 행사의 비용마련을 위해 티켓(학생 $20, 일반인 $40)을 판매하고 있으며, 구입은 욕대 이메일 info@koreasymposium.com 또는 전화 647-854-4543(Christopher Long)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영사관 관계자는 또 이번 심포지엄이 토론토 지역 대학교수, 학생 등 젋은 층 뿐만 아니라 주류사회 현지인들에게 한국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문의: 416-920-3809 ex243 >


샤론성가단 20일 정기연주회

● 한인사회 2013. 4. 7. 16:47 Posted by SisaHan
저녁 8시 칼빈 장로교회… ‘합창과 국악’의 밤

토론토 샤론성가단(단장 송복희, 지휘 한인석)이 2013 정기연주회를 4월20일(토) 저녁 8시 토론토 다운타운 영과 세인 클레어 인근의 칼빈장로교회(Calvin Prebyterian Church: 26 Delisle Ave.)에서 개최한다.
‘소명을 따라서-국악과 합창이 있는 찬양의 밤’이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연주회는 찬양과 선교, 즉 크리스천의 사명에 관한 곡들로 구성해 감동과 은혜를 전할 아름다운 무대로 꾸민다. 특히 토론토에서 활동하는 전문 국악인들의 모임인 ‘The Song of Songs‘가 출연해 협연, 국악과 합창의 조화가 기대된다. 연주곡은 멘델스존(F. Mendelssohn)의 ‘주의 복음을 전하는 이들이여’로 막을 올려 영국이 낳은 천재 작곡가 러터(John Rutter)의 ‘게일릭 축복송’, 브리튼(Benjamin Britten)의 ‘어린 아기’ 등, 주옥같은 곡들이다. 반주는 한희 씨가 맡으며, 티켓은 $20이다.
 
샤론성가단은 1996년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원하는 기독여성들로 창단된 이후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열어 여성합창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한인석 지휘자는 “정성껏 준비하는 무대에 많은 분이 오셔서 감동을 나누시기 바란다”면서 “연주회를 통해 공교한 찬양을 드려야 하는 이유를 저희 샤론이 그 동안 준비해 온 수준높은 곡들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의욕을 밝혔다.
< 문의: 416-817-9521, 647-282-2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