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머리 더 많이 빠진다

● 건강 Life 2012. 1. 14. 13:29 Posted by SisaHan

겨울이 더 두려운 탈모‥ 어떻게 예방?


추위·건조에 두피 예민, 남성호르몬 증가 등 이유
매일 저녁 감고 잘 헹궈야, 나무빗·자연건조 좋아

평소에 탈모 증상이 있던 이들 가운데 연말에 잦은 송년회로 과음과 흡연에 시달리면서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졌다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과음과 흡연은 머리의 피부로 가는 영양 공급을 막아 머리카락의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에 이는 의학적으로도 가능한 일이다. 게다가 원래 겨울철에는 추위와 건조한 날씨 때문에 머리의 피부가 예민해져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진다. 탈모가 진행중인 사람이라면 가장 주의해야 할 계절인 겨울철의 탈모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겨울 날씨가 탈모 부추켜
겨울은 무척 건조해 피부나 입술 또는 눈의 각막까지 수분을 빼앗기면서 가려움증을 비롯해 갖가지 피부질환이나 안구건조증 등을 앓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 때 머리의 피부 역시 건조한 날씨를 피해갈 수는 없어서 두피가 예민해지고 머리카락의 윤기와 탄력이 떨어지면서 머리카락도 더 많이 빠진다. 
평소 탈모 증상이 없는 사람은 겨울이 지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탈모 증상이 있는 이들은 더 심해질 수 있다. 게다가 겨울에는 남성형 탈모를 촉진하는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 탈모 증상이 더 심해지며, 여기에 과음과 흡연까지 더해져 두피의 혈액순환마저 막는다면 탈모는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될 수 있다. 겨울은 어느 계절보다도 탈모 진행을 막기 위해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인 셈이다. 

■ 과도한 찜질은 피하고, 머리는 저절로 마르게
겨울철에 따뜻한 목욕탕이나 찜질방을 자주 찾는 이들도 있다. 그런데 탈모 증상이 있다면 이 역시 줄이는 것이 좋다. 과도한 찜질은 두피 손상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일단 온도가 높은 곳에 들어가면 두피의 모공이 넓어지면서 피지 분비가 많아지고 머리카락의 수분이 증발해 두피와 모발이 약해진다. 특히 머리를 감은 뒤 수건으로 이를 감싼 채 찜질방에 들어가면 두피의 수분이 빠져나가고, 머리카락의 가장 바깥 층으로 내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큐티클층이 손상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되도록이면 머리를 감지 않은 상태에서 마른 수건으로 머리를 감싸고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머리를 감은 뒤 말릴 때에는 정전기에 유의해야 한다. 겨울에는 평소보다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 정전기는 모발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젖은 머리는 자연 건조시키고, 머리를 손질할 때는 머리카락이 약간 젖은 상태에서 헤어로션 등을 쓰는 것이 좋다. 빗은 손잡이나 몸통이 플라스틱이나 금속 소재인 것보다는 고무나 나무 소재가 권장된다. 

■ 머리 손질부터 주의해야
탈모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머리를 감을 때 샴푸는 심한 지성 두피가 아니라면 하루에 한 번 정도 쓰는 것이 좋고, 아침보다는 저녁에 하는 게 좋다. 샴푸에 들어 있는 합성계면활성제 성분에 오랜 기간 노출되면 탈모가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머리를 감고 나서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 줘야 한다. 린스와 트리트먼트도 잘 헹궈내지 않으면 머리카락의 뿌리를 감싸고 있는 모낭을 막아 오히려 염증을 일으키므로 미지근한 물로 여러 차례 씻어내야 한다. 
탈모 때문에 모자를 쓰는 사람이 많은데 실외에서는 모자를 써 차가운 바람과 자외선으로부터 두피와 모발을 보호하는 것이 좋지만 실내에서도 모자를 쓰면 머리에 땀이 나거나 습기가 찰 수 있어 오히려 두피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과음과 흡연은 꼭 피해야
흡연과 과음은 탈모 진행을 더욱 촉진하는 요소다. 술을 많이 마시면 모근에 피지 분비가 많아지고, 몸속의 항산화물질이 파괴돼 두피가 쉽게 노화된다. 물론 머리카락도 더 많이 빠진다. 흡연하면 니코틴이 몸으로 흡수돼 일시적으로 혈관이 수축된다. 이 때문에 두피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결국엔 혈액 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아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약해질 수 있다. 간접흡연 역시 마찬가지 효과를 나타내는 점도 주의한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탈모가 이미 진행됐다면 생활요법으로는 더 이상 이를 막을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이런 상태에 이르기 전부터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동아태 중시-중국견제 전략

● WORLD 2012. 1. 14. 13:23 Posted by SisaHan

▶중국이 다렌항에서 건조한 최초의 항공모함.


미, ‘2개 전쟁’ 전략 수정‥

향후 10년 국방정책 ‘아시아로 귀환’

미국 정부가 앞으로 10년간의 군사전략 청사진을 담은 새 ‘국방 전략 검토’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시하고 ‘2개의 전쟁 동시 수행’ 독트린을 포기한다는 방침을 지난주 천명했다. 특히, ‘아시아로의 귀환’을 선언한 바 있는 미국은 중국의 도전을 꺾기 위한 군사적 태세를 갖추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2020년까지 전략적으로 집중할 지역으로 아시아·태평양과 중동을 명시했다. 유럽과도 동맹관계를 유지·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안보를 제공받기보다는 안보를 제공하는” 국가들이 대부분인 유럽의 전략적 우선순위는 뒤로 밀렸다.
 
전략 검토 발표문은 아시아·태평양을 먼저 언급하면서 “미국의 경제·안보적 이해는 서태평양과 동아시아에서 인도양과 남아시아로 이어지는 선상에서 발생하는 상황들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역에서의 △기존 동맹들과의 관계 강화 △인도와의 장기적 동반자관계 확립 등 신흥국들과의 네트워크 강화 △핵무기를 개발하는 북한의 도발 억제를 통한 한반도 평화 유지를 핵심 목표로 꼽았다. 특히, 군사력이 급성장한 중국과 주변국들 사이에 “재균형”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국을 견제해야 한다는 입장이 명시적으로 담겨 있다. ‘미군의 주요 임무’라는 장에서는 전자전이나 사이버전쟁, 미사일로 미군의 접근과 자유로운 작전을 막을 수 있는 적성국가 후보로 중국과 이란을 곧장 언급했다. 적성국의 ‘반(反)접근’(anti-access) 전략에 대비해 잠수함, 스텔스 폭격기, 미사일방어 체제, 우주 전력을 결합한 ‘합동작전 접근 개념’을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다는점도 강조했다.
 
‘반접근’ 전략은 통상 중국이 대만 주변과 남중국해에서 미군의 접근을 막으면서 군사적 목표를 달성한다는 개념을 가리킨다. 미군이 가다듬고 있는 ‘합동작전 접근 개념’은 공중과 해상 전력을 중심으로 이 방어선을 뚫는다는 작전계획이다. 결국 이번 지침은 중국의 대만 점령 시도 등으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경우에 대비한 전력과 계획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국방부 기자회견에 이례적으로 참석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투자를 계속할 분야로 “반접근 환경에서의 작전”을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며, 예산 삭감은 이 핵심 지역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한 곳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동시에 다른 지역의 전쟁을 억제한다는 ‘원 플러스’ 독트린을 공식화하면서 지난 20년간 유지해 온 ‘2개 전쟁 동시 승리’ 독트린을 폐기했다. 미국 국방부는 “한 지역에서 큰 작전을 벌이는 중이더라도 다른 지역에서 공격 기회를 엿보는 침략국을 단념시키거나 그 국가에 감내하기 힘든 비용을 안겨야 한다”고 밝혔다. 또 10년간 적어도 4890억달러(약 568조원)의 국방비 삭감이 예상되는 가운데에서도 정보, 정찰, 반테러, 첨단무기 등의 분야에는 투자를 유지해 “유연하고 기민한” 군대로 미군을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국 표적 삼은 것”중, 냉정반응

‘2개의 전쟁’을 포기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군사력을 집중하겠다는 미국의 새 군사전략은 중국을 겨냥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의도를 경계하면서도, 미국의 군사·경제적 능력이 쇠퇴하는 현실을 염두에 두고 비교적 냉정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인민일보> 산하 국제전문지 <환구시보>는 6일 “미국의 신군사전략은 ‘중국 굴기’(중국의 부상)에 대응해 군사 전략의 초점을 아·태 안보에 맞추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찬룽 인민대학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은 “미국의 새 국방전략은 중국의 발전이 미국을 위협하고 미-중 관계에 해를 끼칠 것으로 보고, 중국을 분명한 표적으로 삼았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사설에서 “중국의 근해 개입 능력을 억제하는 것이 이번 전략 조정의 중요한 초점”이라며 “중국은 이에 날카롭게 맞설 필요는 없으며 능력을 키워 미국이 이런 억제를 하기 힘들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화통신>은 “새 전략은 미군이 현재 돈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천하제일임을 전세계에 보이려는 선언서”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미국의 새 전략에 대응해 해군력 등 군사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성도들이 일어서 통성기도하는 모습.


“내안에 계신 예수님 믿고 생명적 관계 가지면 기적”
손기철 장로 토론토 말씀 치유집회, 3교회서 열기 속 진행‥성황리 마쳐

‘Heavenly Touch Ministry(HTM)’ 의 성령 치유사역과 ‘왕의 기도’ 등 저서로 알려진 손기철 장로(서울 온누리교회: 건국대 교수) 초청 말씀과 치유 집회 및 세미나가 8일 오후 토론토 영락교회 집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비추시리라’(엡 5:14)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토 집회는 지난 3일 저녁 큰빛교회(담임 임현수 목사)를 시작으로 4일 저녁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 치유집회와, 6~7일 이틀간 큰빛교회에서 ‘질병 치유’ 및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과 기도’ 세미나에 이어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에서 열띤 분위기 속에 집회가 열려 성령의 은사와 이적의 실증을 전했다. 
손 장로는 8일 주일 오후 영락교회에서 1천여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가진 말씀과 치유집회에서 마태복음 7장 28~29절을 본문으로 믿음의 치유능력을 강조했다.
 
손 장로는 용기를 내어 예수님 앞에 나아가 치유받은 나환자를 인용하며 “수많은 무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감동받고 자유함을 얻었음에도 단 한 사람 나환자 외에는 치유를 받지 못한 것은, 감동으로 끝나고 그 분을 만나지 못한 때문”이라고 지적, “아는 것과 만나는 것은 다르며, 만남은 치유를 위해 오셔서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믿고 그 분과 생명적인 관계를 갖는 것으로 그 것이 바로 기적의 관건”이라고 확신이 치유의 길 임을 역설했다.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 그 분의 능력을 확신하면서 매달려 고침을 받고 그 믿음에 따른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거듭 전한 손 장로는 “이번 집회가 예전의 집회들과 다름을 인정하며, 이상하게 느껴질지 모르나 신앙은 예수님과 생명적인 관계를 갖고 그 분 말씀에 맞춰야 하는 것인 만큼 나를 묶고있는 내 방식, 자아를 헐고 회개하고 깨뜨리고 깨끗해져서 용감하게 주님께 반응하고 나아가야 한다”고 성도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앞서 큰빛교회와 서부장로교회 집회는 두 교회 연합 진행으로 많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역시 치유를 간구하는 기도와 “예수님 감사합니다”를 외치는 성도들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 문의: 905-808-60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