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음식 삼가고, 소금은 최소량만

● 건강 Life 2012. 4. 23. 08:58 Posted by SisaHan
열량·단백질 풍부하게‥ 녹황색 채소·잡곡밥 매일

의학의 발달로 암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기간보다 치료 후 살아가는 기간이 훨씬 길어졌다. 따라서 암 치료 후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지며 그중에서도 가족이 신경써야 할 점은 음식이다. 음식이 암 발생과 재발 방지에 영향을 미치는 비율은 35%로, 흡연의 30%보다 더 크기 때문. 항암치료를 받을 때는 다음과 같이 음식을 조절한다.

1. 평상시보다 열량과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한다 
환자의 영양 상태가 좋을수록 항암제 부작용이 적게 나타나며 힘든 치료를 견뎌낼 힘이 생긴다. 또한 암 치료를 받으면 열량과 단백질의 필요량이 많아지므로 간식 횟수를 늘리고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 및 생선 등을 더 많이 먹는다. 식욕이 없을 경우에는 소량씩 나누어서 자주 먹고 적은 양이라도 열량이 많은 음식을 준비한다.
 
2. 과일, 녹황색 채소를 5종류 이상 매일 먹는다
과일과 채소에 많은 섬유질이 몸속에 들어가면 발암물질이 될 가능성이 있는 물질을 소화기에서 흡착해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당근, 호박, 마늘, 양파, 신선초, 브로콜리, 양배추 등 채소·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단, 과일과 채소마다 포함된 비타민, 무기질종류가 다르므로 매일 5종류 이상 준비한다.
 
3. 생선회·육회 등 날 음식은 삼가
백혈구 수치가 감소한 경우 면역 기능이 떨어져 쉽게 감염될 수 있다. 그러므로 생선회나 육회처럼 감염 위험이 있는 날 음식은 삼간다.

4. 우유나 요구르트를 하루 1개(250ml) 이상 마신다 
우유에는 암 환자에게 필요한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며 특히 암에 저항하는 면역력 증강 물질인 락토페린과 펩티드류가 많이 들어 있다. 우유가 잘 받지 않는 경우에는 요구르트, 두유로 대체한다. 요구르트도 인체에 유익한 세균을 증식시켜 유해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5. 현미, 보리, 콩 등  잡곡밥을 
현미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E와 셀레늄,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피틴산이 들어 있으며 대장암 예방에 좋은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보리에는 비타민 B2, 비타민 E, 셀레늄이 많고, 콩에는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억제에 효과적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6. 소금은 최소량만 넣는다 
소금 자체가 암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위 점막에 손상을 주어 다른 식품을 통해 들어온 발암물질을 활성화시키므로 소금은 하루에 5~10g 정도만 섭취한다.



‘나을 수 있다’ 믿고, 새 삶 디자인
부작용 두려워 말고 체험담 귀담아 듣기를

1. 나을 수 있다고 믿으면 정말로 낫는다=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나을 수 있다는 신념과 치료 효과의 놀라운 상관성은 의료현장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치료방법을 택한 후엔 그 치료로 나을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

2. 부작용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항암제는 암세포 외에 머리카락세포와 구강, 식도, 장 점막세포, 조혈모세포 등을 공격해 탈모, 점막염, 설사, 골수 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는 몸이 암과 잘 싸우고 있다는 증거이며, 시간이 지나면 모두 회복된다.

3.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암세포는 많은 영양분을 빼앗으며, 항암치료는 체력을 소진시킨다. 그러므로 정상 체중 유지, 고칼로리 및 양질의 단백질 섭취, 충분한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가 중요하다.

4. 새로운 삶의 방식을 디자인한다= 암을 부른 나쁜 습관을 버리고 규칙적인 식생활과 운동을 시작한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치료와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

5. 의료진을 만날 때는 항상 질문 목록을 준비한다= 병이나 치료 정보를 의료진이 알려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먼저 묻는다. 이를 위해 환자의 증상과 변화, 필요한 정보를 꼼꼼하게 기록하고 궁금한 것은 일목요연하게 묻는다.

6. 경험자의 체험담을 귀담아듣고, 담당 의료진과 상의한다= 다른 사람의 성공 체험담, 실패담은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치료를 받는 병원을 비롯한 암 환자 모임, 암 관련 강의 등에 자주 참가한다.

7. ‘지금 이 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과거 일에 대한 막연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암 환자에겐 그 어느 때보다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하므로 순간에 충실하며 투병의지를 북돋운다.


데이터 기반 새로운 선거 시대 열리다

● 토픽 2012. 4. 23. 08:53 Posted by SisaHan

데이터 모아 유권자 행동특성 분석
후보들 지난 연설·토론도 한 눈에
 
지난 선거자료 지도에 입체 시각화
SNS기반 선거 데이터들도 쏟아져

2012년은 한국과 미국 모두 중요한 선거의 해다. 기존의 선거와 차이가 있다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선거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진다는 점이다. 선거는 후보자와 유권자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서로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이 과정에서 데이터의 역할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 4.11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12월 한국 대통령 선거 과정의 다양한 데이터 분석·시각화 사례는 올해 선거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우리는 통계학자, 예측 모델 전문가, 데이터 마이닝전문가, 수학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일반 분석가와 기획자로 구성된 다분야 융합팀입니다. 우리와 함께 일할 예측 모델 전문가와 데이터 마이닝 과학자, 그리고 분석가를 찾고 있습니다.” 
이것은 과학 기술 분야 연구소의 구인 공고가 아니다. 오는 11월에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며 준비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본부가 작년 7월 내놓은 구인 공고의 일부다.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본부에서는 대체 무슨 일을 하기에 선거와 크게 관련 없어 보이는 이런 생소한 전문가들을 찾는 것일까?
 
시카고에 차려진 오바마 대통령 선거본부에서는 완전히 공개되지 않은 두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 이름이 재밌다. 각각 ‘드림캐쳐(dreamcatcher)’와 ‘외뿔고래(Narwhal)’다. ‘드림캐쳐’는 현재 오바마 정부의 정책이 유권자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자유롭게 기술한 텍스트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프로젝트다. 유권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한 이야기는 유권자 한 명 당 최소한 6만 개 이상의 단어로 구성된 텍스트이며, 오바마 선거본부에서는 현재 수백만 명 분량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선거본부 데이터팀에서는 이러한 방대한 분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모아 유권자의 기대와 소망을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 대규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데이터 안에 숨겨져 있는 통계적 규칙이나 패턴을 찾아내는 것) 기술을 이용해 분석하고, 이를 유권자 개개인에게 최적화한 새로운 선거 전략을 반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외뿔고래’는 유권자의 행동 특성을 분석하는 프로젝트다. 유권자의 온라인 활동, 과거의 투표 행동, 선거 자금 기부 행태, 선거 운동 자원봉사 패턴 데이터 등을 유기적으로 분석해 유권자들의 정보를 입체적으로 구성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소개한 생소한 구인 공고가 필요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오바마 선거본부는 올해 재선을 노리며 이처럼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선거 전략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던 것이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 선거 운동을 위해 공식 직함이 ‘수석 과학자’인 레이드 가니(Rayid Ghani)가 이 모든 작업을 총괄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선거는 비단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자 진영에만 국한된 주제는 아니다. 후보를 지지하고 표를 행사하는 유권자도 데이터 기반 선거에 주인공으로 참여하고 있다. Politilines 서비스(http://politilines.periscopic.com)가 바로 대표적인 예다.
 
Politilines은 CNN 방송 자료와 UC 산타바바라 대학교의 미 대통령 선거 관련 데이터베이스인 ‘The American Presidency Project’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1년부터 2012년 2월까지 공화당의 대선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 과정에 참여한 후보들의 토론 주제와 키워드를 쉽게 비교·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근 2년간 여러 후보가 토론 과정에서 말한 모든 문장을 일정한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후보와 주요 키워드 간의 상관관계가 명확히 드러나는 데이터 형태로 가공하고 조직화했다. 단순히 텍스트 형식의 데이터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데이터를 더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 형태로 시각화했다. 이를 통해 유권자들은 언제, 어떤 후보가, 어떤 주제를 놓고, 어떤 단어를 중심으로 서로 토론을 벌이고 주장을 펼쳐 나갔는지 쉽게 알 수 있다. 
 
한국에서도 지난 총선과 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선거 흐름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선거의 핵심인 과거 선거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연합뉴스 미디어랩에서 제작한 17·18대 국회의원선거 인터랙티브 데이터 지도가 그 대표적인 예 중 하나다. 이 데이터 지도는 전국 1만 3,167곳(17대)과 1만 3,246곳(18대)의 투표소에서 2,158만 1,550명(17대), 1,741만 5,666명(18대)의 투표자가 만들어낸 선거 데이터를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결해 실제 지도상에 입체적으로 시각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다양한 조건을 조합해 17·18대 국회의원선거를 다각도로 조망해 향후 선거의 기반 자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랙티브 데이터 시각화가 아니었다면 한 번에 대용량 데이터를 조망하고 분석하는 일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SNS와 모바일 환경을 기반으로 한 선거 관련 데이터도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또 이를 이용한 데이터 기반 선거 정보 서비스도 언론사들과 각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트위터나 페이스북, 미투데이와 같은 소셜미디어 상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사회관계망 분석(social network analysis)과 시각화는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이어 대통령선거에도 중요한 선거 데이터 분석·시각화 사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선거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하나님 제일주의에 큰 축복”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면 재물의 복, 건강의 복, 성령충만의 복, 영생의 복을 주신다”
대한기도원(원장 김기문 장로)이 4월12일 부터 14일까지 이강천 목사(바나바 영성훈련원장)를 강사로 마련한 4월 성회에서 이 목사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예로 들며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순종의 삶을 살 때 축북을 누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기도원은 4월20(금)~21일 이강천 목사와 사모영성수련회 강사인 유순화 사모(선교사)가 인도하는 ‘위로와 회복이 있는 사모 영성수련회’를 개최한다.
이강천 목사는 12일 저녁 7시30분 첫 집회를 시작으로, 새벽과 낮시간에 가진 5차례 집회에서 창세기와 신명기를 인용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입고 살아 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간증적 설교로 ‘하나님의 복을 받는 메시지’를  전해 성도들에게 은혜를 주었다.
 
이 목사는 “집안이 너무 가난해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못했지만, 학교 문턱에도 가보지 못한 친구의 어머니 집사님을 따라 친구와 함께 교회를 다니며 ‘하나님 제일주의 로 살아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최고의 정성으로 드리라’는 진짜 교육을 받았었다”고 회고하고, “그 말씀을 새기며 살아온 덕분에 지금은 이만한 인물이 되었고, 질병 치유의 은혜도 입었으며, 무학이었던 친구는 사업이 성공한 부자에 아주 독실한 장로로 교회의 기둥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은 복 주시는 하나님”이라며 “하나님 제일주의로 말씀을 붙잡고 회개하고 순종하고 기도하며 살면, 먹고 마시고 누릴 수 있는 복을 주시며, 치유와 회복으로 건강을 주시고, 죄의 사함과 평강을 누릴 성령충만의 복을 주시고, 영적 생명이 살아나 영생을 얻는 축복이 임한다”고 강조했다.

< 문의: 905-478-25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