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노인회, 8월2일 시니어 대축제 개최

● 한인사회 2014. 7. 22. 14:5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한카노인회(회장 조영연)가 연례행사로 여는 ‘여름 시니어 대축제’ (The Senior’s Festival)를 오는 8월2일(토) 오전 11시 노스욕 G Ross Lord Park (4777 Dufferin St.)에서 개최한다.

 
토론토와 인근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니어 대축제’는 한카노인회 회원들이 그동안 문화교실과 강좌 및 노인대학 등을 통해 배우고 익힌 기량과 솜씨를 자랑하고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분위기를 이뤄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하는 흥겨운 만남 행사다. 노인회는 참가자들에게 점심식사를 무료 제공한다. 작년의 경우 5백명이 넘는 노인들의 참가로 식사가 부족했던 점을 감안, 올해는 600명분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한카노인회는 밝혔다.
 
조영연 회장은 “토론토 한인 시니어들의 중심단체로 자리매김한 한카노인회의 위상을 새롭게 보여주고 회원들이 여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과 실력을 선보이며 함께 즐기는 풍성한 시니어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동포사회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고 특히 금품 등으로 행사를 후원하고 협조할 개인 혹은 업체를 찾는다면서 필요하면 자선단체 기부영수증을 발급해준다고 덧붙였다.
 
< 문의: 416-708-4940 >


검찰 “유병언 시신 바꿔치기 가능성 없다”

● Hot 뉴스 2014. 7. 22. 14:2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2일 경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를 전남 순천의 모 장례식장에서 서울과학수사연구소로 옮기기 위해 엠블런스에 옮겨 싣고 있다.

유병언으로 최종 확인되면 ‘공소권 없음’ 처분

대검찰청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소재 밭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 본인이며 시신 바꿔치기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22일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원)에서 시신의 DNA와 (기존에 확보한 유씨의 DNA가) 일치한다고 발표했고 경찰청의 지문감식 결과도 동일하다”면서 “두 가지 결과를 신뢰한다면 (시신) 바꿔치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씨의 구체적인 사인에 대해서는 “변사를 담당하는 검찰청에서 (조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사망시점이나 사인 등은 국과원에서 재부검을 하고있으니까 객관적 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유씨의 사망이 최종 확인되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세상 빛되지 못하고·분열·돈·자기영광…

● 교회소식 2014. 7. 21. 20:1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종아리를 걷고 스스로 회초리를 들어 매질하고 있는 전국 목회자 대표들.

목회자들 스스로 종아리에 회초리

한국교회 원로 목회자들이 바지를 걷어올리고 스스로의 종아리를 내리쳤다.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대표회장 최복규 목사)와 한국범죄예방국민운동본부(이사장 임원순 목사, 대표회장 강영선 목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교회와 목회자 갱신을 위한 회초리 기도대성회’가 지난 7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도회에 참여한 목회자와 평신도들은 자신의 종아리를 회초리로 내리치며, 통성으로 기도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회를 분열시킨 죄 △세상의 빛이 되지 못한 죄 △형제를 용서하지 못한 죄 △세상과 돈을 더 사랑한 죄 △나의 영광을 위해 일한 죄 △우두머리가 되기 위해 획책한 죄 △불쌍한 이웃을 외면한 죄 △사랑이 빠진 설교와 행동을 한 죄를 회개하며 다시금 세상을 살리는 목회자의 자리로 돌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기도대성회는 김진옥 목사의 인도로 서상기 목사의 대표기도, 이상형 사관의 요나 4장10~11절 성경봉독, 김진호 목사의 ‘박넝쿨이 주는 교훈’, 16개 시도 대표 회개기도, 자책초달, 회복과 치유 등 순서로 진행됐다.
전국 16개 시도 대표로 단상에 선 목회자들은 각자 지역에서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하고 이웃을 더 사랑하지 못한 잘못을 통회하고 자복했다.
 
이어 기도대성회에 참석한 500여명의 목회자들은 미리 준비된 회초리를 저마다 손에 들고 회개의 제목이 나열될 때마다 종아리가 빨갛게 부어오르도록 내리치며 눈물을 머금었다. 
특히 회복과 치유 순서를 인도한 김진옥 목사는 찬양과 통성기도를 통해 회개를 쏟아내는 자리로 이끌었다. 김 목사는 “우리는 살기 위해 주의 종이 된 것이 아니고 죽기 위해 주의 종이 됐다. 불편과 고통도 축복으로 알고 감사하자”면서 “16개 지역에서 온 대표들이 각 지역을 책임지고 한 영혼이라도 어떻게 하면 천국으로 데려갈까 몸부림치는 사명을 주신 것에 감사하면서 하나님 앞에 이를 수 있는 동역자들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시온산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지뢰와 함정이 있는지 모른다. 여기에 우리 목회자가 걸려 넘어지면 안된다”며 “우리 한 사람에 수십 명, 수백 명, 수천 명이 달려있다. 마귀의 간계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오직 나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회개를 촉구했다.
 
인사말을 전한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최복규 목사는 “오늘날 젊은이들의 잘못은 원로인 우리들의 잘못 때문이다. 윗물이 흐려서 아랫물이 흐린 것이니 자복하고 회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