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식 목사 취임예배 참석 혹은 순서를 맡은 이상철 목사 등 목회자들의 기념촬영.


“성경적 신앙, 신령한 예배공동체로”

온누리 한인연합교회가 김용식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24일 주일 오후 많은 목회자와 축하 성도 및 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렸다.
캐나다 연합교회 한인동부협의회 주관으로 드린 예배는, 회장인 정해빈 목사(알파 연합교회 담임) 인도로 찬양과 교독문 낭독 등에 이어 전병선 장로가 회중기도를 드리고 이세연 목사(하이파크 한인교회 담임)가 성경 사도행전 4장1~12절을 봉독한 뒤 이영준 목사(Orillia Westmount United Church 담임)가 말씀을 선포했다. 이영준 목사는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종교다원주의적 신앙을 경계했다.

이 목사는 “인류의 삶에는 언제나 종교가 있었고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기독교는 우리의 필요가 아닌 하나님이 주도권을 갖고 계시하신 성경말씀을 믿는 것”이라며 “많은 종교가 선하고 윤리적인 삶을 강조하나 거기에 구원의 문제는 없으며, 베드로가 유대 율법학자와 제사장들을 향해 선포한 것 처럼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 목사는 이어 “근래 동성애·동성혼 용인이 주류를 형성해 가고 이를 불용하는 입장은 비주류가 되고 있는데, 교회사를 돌아볼 때 주류가 되면 항상 타락의 길을 걸었다. 예수님이 비주류 였던 것처럼 성경적 신앙은 비주류이고 큰 축복”라고 강조하고, “온누리 교회가 성경적 신앙을 가진 김용식 목사와 함께 주님이 주신 역사적 사명을 잘 감당해 가기 바란다”고 말씀을 주었다. 
축사를 한 김유락 원로목사(해밀턴 연합교회)는 “2년이 넘게 성도들이 기도하며 눈물을 뿌린 땀과 열정을 하나님이 귀하게 생각하셔서 합당한 목회자를 보내셨을 것”이라고 축하하고 김 목사에게 “주님이 내리실 불 같은 성령으로 Preaching, Teaching, Healing Ministry를 잘 감당해 가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장성환 목사(런던 한인장로교회 담임) 인도로 교파를 초월한 10여명의 목회자들이 김용식 목사 내외를 위한 축복기도를 성도들과 함께 드렸다.
 
김용식 목사는 인사를 통해 “23년의 목회경험에서 교회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고, 하나님은 상처보다 더 큰 치유와 회복의 능력을 가지신 분임을 깨달았다”면서 “온누리교회가 신령한 예배공동체, 진정한 가정공동체, 사랑과 섬김의 봉사공동체를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도록 교우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이재수 집사(예멜합창단)가 특송을 하고 성가대(지휘 김영혜 집사)는 ‘놀라운 주님의 사랑’을 찬양했다. 예배는 전병선 장로의 광고와 208장 기립찬송에 이어 이상철 목사(캐나다 연합교단 32대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 문의: 416-440-4106 >

 

한카노인회 예능발표회

● 한인사회 2012. 7. 2. 16:17 Posted by SisaHan

26일 한카노인회 예능발표회에서 회원들이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150여명 참석, 흥겹게


한카노인회(회장 박병조)는 6월26일 오전 11시부터 노스욕 시니어 센터에서 150여명의 회원이참석해 흥겨운 예능발표회를 가졌다.
 
‘아리랑 가락으로 시작한 이날 발표회는 한카 드림합창단(김성숙), 흘러간 노래(이영실), 라인댄스(변수자), 고전무용(최명미) ,색소폰 연주(강석호 목사), 그리고 노래와 춤 등 평소 익힌 다양한 장기를 뽐내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박병조 회장은 “나이를 잊게 할 만큼 건강하고 활기차 보였고 노인들 마음을 하나로 통합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 문의: 647-678-3377 >


“한국보다 캐나다가 좋아”
현대건강연구회, 한인노인 183명 설문조사

가장 소망하는 것 ‘건강’
종교는 ‘기독교’가 최다

한인 노인들은 한국 보다 캐나다에서 살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소의 소망은 ‘건강’을 가장 으뜸으로 꼽았다.
이같은 사실은 현대노년 건강연구회(회장 김관수)가 최근 한인노인 1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결과 밝혀졌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살고싶은 나라’를 물은 데 대해 한국(31명) 보다 캐나다가 149명으로 압도적이었다. 미국은 3명이 살기를 원했다.
 
현재의 건강상태를 물은데 대해서는 ‘좋다’가 110명, 보통이다가 ‘54명’으로, 보통이상의 건강을 자신한 인원이 88%나 됐다, ‘나쁘다’는 대답은 19명이었다. 이는 조사대상이 ‘건강연구회’ 등 단체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비교적 건강한 노인들이 많았던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건강 수준에서 구체적으로 시력은 ‘좋다’(39명)와 ‘보통이다’(102명)가 2/3를 넘었고, ‘나쁘다’는 42명이었다. 청력은 ‘보통이다’(78명), ‘좋다’(70명), ‘나쁘다’(35명) 순, 치아는 ‘보통’(98명), ‘나쁘다’(43명), ‘좋다“(40명) 순으로 대체로 양호한 편이었다.
노인들에게 ‘소망’을 물은데 대해서도 ‘건강’이 80명으로 건강을 가장 원하며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성실한 믿음’(26명), ‘자녀들의 행복’(10), ‘세계일주’(5명) 등이었고, 무응답도 62명이나 됐다.
한인 노인들이 가진 종교는 기독교가 102명으로 가장 많았다. 천주교가 45명, 불교 11명, 유교 13명 순이었다.
 
이밖에 좋아하는 음식은 ‘채소류’가 63명, ‘생선류’ 56명, ‘곡류’ 46명 순 이었고, ‘육류’는 18명에 그쳤다. 좋아하는 운동은 ‘걷기’가 61명으로 가장 많았고, 볼링이 39명, 골프도 38명이었으며, ‘수영’도 33명이나 됐다. 취미는 ‘여행’이 65명, ‘독서’ 57명, 등산과 낚시가 각각 23명과 13명이었다. 수면시간을 물은데 대해 ‘7~8시간 잔다’는 답변이 108명으로 최다였고, ‘8시간 이상’도 59명이나 됐다. ‘5~6시간 잔다’는 노인은 22명이었다.

< 문의: 416-750-7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