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30분부터, 노하덕 선교사 강사로

3개 전시관 예약으로 선교교육 관람 환영

 


캐나다인 한국 파송선교사 전시관을 운영하는 선교단체 비전 펠로우쉽’(이사장 최선수, 대표 황환영 장로: 2 Twenty Sixth St. Etobicoke)COVID-19 방역지침에 따라 사역을 재개, 171차 북방선교 정기 기도회를 815() 오전 830분에 갖는다. 모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10명만 모일 수 있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이번 정기기도회는 동족선교 사역자인 노하덕 선교사가 강사를 맡아 존 로스 선교사님의 조선선교의 꿈- 천국복음을 조선 땅에 전하기 위한 존 로스의 헌신을 주제로 비전펠로우쉽 비전홀에서 열린다. 존 로스 선교사는 중국에서 조선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며 존 로스 역 성경을 번역해 조선 땅을 복음으로 일깨우는 데 기여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내한 캐나다 선교사 전시관을 비롯해 재일동포 캐나다선교사 전시관유품전시실을 운영 중인 비전 펠로우쉽은 이들 전시관도 방문객들에게 관람을 재개, COVID-19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미리 예약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화··토 매주 3일간 개관한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 토요일은 오전 830분부터 낮 12시까지 이며, 정기 개관시간 외 다른 시간에 관람이 필요할 경우 사전 협의하고 예약해 관람할 수 있다. 단 방역지침에 의해 전시관 관람은 인원을 8명 이내로 제한하고, 반드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참관자 명단을 미리 제출하고 참관 때는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그리고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아울러 열이 있거나 몸이 불편한 이들은 참관을 자제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캐나다 유일의 기독 사료관이면서 선교교육의 장으로도 몫을 다하고 있는 비전 펠로우쉽의 내한 캐나다선교사 전시관132년 전부터 조선에 파송돼 사랑과 복음을 전한 캐나다 선교사 200명의 사역기록과 신앙적 유산을 품고 있으며, ‘재일동포 캐나다선교사 전시관은 일제 강점기 재일 조선인들을 위해 일본 각지에서 복음과 인권을 위해 헌신함으로써 재일 한인교회들의 기초를 닦은 34명의 캐나다선교사 관련 사료들이 전시돼 있다. 유품전시실은 캐나다선교사들의 한국 사랑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유품과 유물 2백여 점을 전시해 보여준다.

비전 펠로우쉽은 개인은 물론 각 교회의 단기선교와 비전 트립, 구역과 선교회 등의 단체관람, 또한 1.5세 및 2세 자녀들, 신학생과 선교사 및 목회자 등 누구든 신앙적·역사적 유산을 새기고 전승하는 선교교육의 유익한 장으로 열려있는 만큼 언제든 방문과 관람을 환영한다고 밝혔. < 문의: 416-251-7774, 416-898-0486, www.visionfellowship.org >

평통, 온주 한국학교협회 공동 주최, 장원에 $500 등 시상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와 캐나다 온타리오 한국학교협회(회장 신옥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0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COVID-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오는 103일 열린다.

청소년들의 평화통일 의식 고취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연례행사로 여는통일 골든벨 퀴즈대회103()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6학년(G6)에서 12학년(G12) 학생 가운데 ZOOM 참가 신청을 한 학생만 참여할 수 있다. 신청마감은 920()까지다.

신청은 소속 한글학교나 이메일 info@koreanschools.org로 하면된다. 예상 출제문제는 이메일로 요청하면 보내주며, 주요 한국식품에도 비치된다.

대회 입상자는 상금(장학금) $500을 주는 장원을 비롯해, 부장원($300), 평화상 2($100), 통일상 3($100), 그리고 격려상 10($30)을 시상하고 참가 기념품도 증정한다. < 문의: 416-737-6500, 416-385-0244 >


77명 참여... 한인회도 모금 캠페인 "십시일반" 동참 호소

모국 수해 돕기 뜨거운 고향사랑, 한인사회 모금운동 활발

 

섬진강 범람으로 시가지가 온통 흙탕물에 잠겨버린 전남 구례읍

              

전국 곳곳이 사상 최악의 폭우로 강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나는 등 큰 피해가 나 30여명이 죽고 7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모국의 홍수 피해 이재민과 복구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특히 호남지역의 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계 호남향우회 총연합회가 고향 피해복구와 이재민 돕기 애국 애향모금운동을 시작, 캐나다 온타리오 지역 호남향우들이 10일부터 적극 호응하고 나서 단기간에 15천 달러에 달하는 성금이 모이는 뜨거운 고향사랑 열기를 선보였다.

이같은 움직임에 토론토 한인회도 11일부터 동포 언론사들과 공동으로 모국 수재민 돕기 모금캠페인을 시작했다. 한인회는 한인 동포들 역시 COVID-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어려울 때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온 저력을 발휘해 십시일반의 미덕으로 모국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고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호남향우회는 12일 저녁까지 마감결과 77명이 참여, 최소 $100에서 $1,000까지 성금을 쾌척해 사흘 동안 모두 15450 달러를 모았다. 최종수 회장은 답지한 성금은 모국으로 송금해 세계 호남향우회총연합회를 통해 고향지역으로 보낼 예정이라면서 코로나로 어려운 형편에서도 적극 참여해주는 향우애에 감사하고 감동했다. 고향 수해복구와 이재민 위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향우회는 이후 성금은 한인회로 접수 시키거나 한국 호남향우회 연합회에 직접 송금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인회와 호남향우회의 수해 성금 창구다.

토론토 한인회 (문의: 416-383-0777)

체크 발송시: pay to KCCA, memo: 수재민 돕기 모금

발송주소: KCCA, 1133 Leslie st. North York, ON. M3C 2J6

E-transfer: admin@kccatoronto.ca, pw: kcca, memo: Helping flood victims

문의사항: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

호남향우회 (문의: 647-981-0404)

한국에 직접 송금시: 국민은행 계좌번호 562701-04-042952, 예금주: 김원봉(세계호향총연합회)


형량 관련 심증피고인 변호인에게 전달

서울중앙지검에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고소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현직 부장판사가 재판과 관련된 비밀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동료 판사를 고소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서울의 한 법원에서 형사재판을 담당하던 판사는 올해 초 사법연수원 동기인 판사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판사는 자신의 재판 관련된 정보를 판사가 피고인 쪽에 유출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당시 판사는 같은 사무실을 쓰던 판사와 특정 피고인의 형량 관련 의견을 나눴는데 판사는 해당 사건의 또 다른 피고인 쪽 변호인에게 판사의 심증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은 변호인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판사가 진정을 제기해 고소 사실을 알게 됐다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 조윤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