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담임목사... 임재택 목사 “예수의 심장으로, 토론토 중앙, 세계의 중앙” 비전으로 매진

올해 창립 48주년을 맞은 토론토 중앙장로교회(23 Fasken Dr., Etobicoke. ON. M9W 1K6)의 제6대 담임목사로 임재택 목사가 정식 위임을 받아 시무에 들어갔다.
중앙장로교회는 지난 11월22일 주일 오전 11시에 소속 교단인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카나다노회(노회장 박웅희 새빛교회 담임목사) 주관으로 임재택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교회 현장 진행과 함께 온라인 화상참석 및 유튜브 생방송 중계도 했다. COVID-19 재확산으로 교회예배 참석 10명 제한 규제조치가 시행(23일)되기 전날 드려진 이날 현장예배에는 코로나 팬데믹 방역 관계로 희망자들의 예약을 거친 성도들만 50명 제한으로 참석했다.
예배는 노회 서기인 김덕원 목사(열린교회 담임) 인도로 드린 1부 예배에 이어 2부에 위임예식이 이어졌다.
먼저 드린 예배는 심규호 장로가 대표 기도하고 정윤재 집사가 시편 23편 찬양곡을 부른 뒤 노회장 박웅희 목사가 사도행전 20장 28~32절을 본문으로 ‘피로 값주고 산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예수님 보혈의 핏값으로 산 교회는 ‘흉악한 이리로부터 양을 보호하는’ 교회와 같다면서 중앙교회가 임재택 목사를 중심으로 성령님 인도하심을 따라 은혜의 말씀으로 굳게 서는 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담임목사 위임예식은 박 노회장 집례로 “청빙서가 노회를 통하여 임재택 목사에게 전달되었고, 임 목사가 수락의사를 표명했기에 노회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교회목회를 임 목사에게 위임하려 한다”는 예식사로 시작, 임 목사의 취임서약과 교인들의 회중서약,공포 및 취임기도와 위임패 증정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교인들이 임 목사에게 화환과 선물을 증정한 뒤 영상으로 류응렬 목사 (워싱턴 중앙장로교회), 김양재 목사(우리들 교회), 송길원 목사(하이 패밀리), 윤치영 목사(시드니 어노인팅 교회), 서영주 목사(예루살렘 중앙교회)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유층식 전임 담임목사와 지근우 목사(런던 안디옥교회 담임)가 축사의 말을 했고, 권면은 박항배 목사(목원교회 담임)와 송영인 목사(코너스톤교회 담임)가 했다.

임재택 목사는 취임사에서 “전임 유충식 원로목사 재임 15년 동안 내실을 다지게 했던 교회 표어 ‘언제 어디서나 그리스도인’에 이어 이제 새로운 비전으로 ‘예수의 심장으로, 토론토 중앙, 세계의 중앙’(눅24:47,48)을 목표로 삼아 함께 나아가기를 소망한다”고 성도들에게 전하며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예배는 심규호 장로의 감사인사와 광고에 이어 임재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임재택 목사는 동국대 철학과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본 한인교회 부목사에 이어 에드몬튼 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로 9년간 시무하며 중남미 선교회 회장을 맡는 등 이민목회와 선교사역에 매진해왔다. 1.5세 정체성 성경공부 교재인 ‘파워 제네레이션(Power Generation)’과 ‘우리 교회 성도들 읽을 꺼리’ 등 저서가 있다.  < 문의: 416-798-3731, kcpctoronto@gmail.com >


11월16일-22일 창립 17주년 기념 및 북미총회 가입 축하예배 드려

22일 오후 순복음 동부 지방회 주관 안수집사 3명 임직예배도 드려

올해로 창립 17돌을 맞이한 토론토 순복음 영성교회(담임 김석재 목사: 1 Westside Dr., #1, Etobicoke, M9C 1B2)가 창립 17주년 기념 및 순복음 세계선교회 북미총회 가입 축하예배를 지난 11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드린데 이어 22일 주일 오후에는 박주욱, 정원범, 강태구 안수집사의 임직식도 가졌다.

매일 평일 저녁 730분과 22일 주일 오전 930분 및 12시에 드린 창립 17주년 기념 및 축하예배는 교회 대성전의 현장예배와 함께 온라인(www.fgys.net)으로도 겸해 진행됐다. 예배는 김석재 목사를 비롯한 순복음 영성교회의 전 교역자(김석재, 저스틴 김, 박금희 목사, 강다희, 이종훈, 이영환, 임국동, 김베드로 전도사)들이 강사로 나서 매일 말씀과 찬양을 인도하며 지난 17년 동안 부어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20주년, 50주년, 100주년을 내다보며 더욱 부흥과 성숙으로 복음전파 사명에 충성을 다해 나가자는 결단의 기회를 가졌다.

22일 오후 5시에 드린 총회 가입 기념 및 안수집사 3명 임직예배는 순복음 북미총회 캐나다 동부지방회(회장 양경모 목사) 주관으로 지방회 목사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순복음 영성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정승훈 목사(순복음 캐나다 동부지방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 양경모 목사가 디모데전서 38-13절을 본문으로 집사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집사 안수 대상자들과 성도들에게 직분자와 신앙인의 자세에 대해 조언의 말을 전했다.

이어 안수식이 진행돼 집사 3명의 서약과 교인들의 서약, 안수 및 공포 등 집례에 이어 정승훈 목사가 출애굽기 35절 말씀으로 권면의 말씀을 주었다. 축사는 지방회 회계인 김부의 목사(토론토 순복음교회)가 전했고, 지방회 서기 문경옥 목사(주찬양교회 담임)는 열왕기상 7장 말씀을 중심으로 격려사를 했다. 이날 예배는 전 지방회장 주권태 목사(토론토 순복음교회 담임)가 사려 깊은 인사말을 전한 뒤 축도함으로 마쳤다.

순복음 영성교회는 일주일간 진행한 이번 예배에 대해 은혜로운 창립 17주년을 맞이하여 지금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드리는 동시에 순복음 세계선교회 북미총회에의 가입을 기념하는 예배로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의미를 전하고 더불어 세 명의 안수집사가 세워짐으로써 토론토 순복음영성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과 소망을 향해 더욱 더 열정적으로 달려가기를 결단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많은 격려와 응원의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문의: 416-414-9191, 416-554-9191, www.fgys.net >


다운스뷰 장로교회(담임 주교돈 목사: 4110 Chesswood Dr. North York, M3J 2B9)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올해도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에게 전해줄 선물상자인 Shoe Box를 만들었다.

다운스뷰 교회 성도들은 지난 15일 교회 체육관에 모여 학용품과 도시락 가방 등 선물을 나눠 담은 Shoe Box 130여개를 만들었다. 이들 선물상자는 가난한 나라의 학생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이날 성도들과 함께 Shoe Box 채우기에 참여한 주교돈 목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교회 출입이 제한적인데도 오늘 Shoe Box 만들기에 지난해 못지않게 많은 교우들이 참여해 수고해 주셨다면서 우리 성도들의 정성이 불우한 어린이들 마음에 따뜻하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문의: 416-510-8215 >


"석공 작업 뛰어나 건축가였던 예수 아버지 솜씨"

"수녀원이 예수 살던 지하공간 위에 지어졌을 것"

 

'시스터스 오브 나사렛' 수도원 교회 지하 공간

 

이스라엘 북부 나사렛에서 예수가 어릴 때 살던 집을 발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레딩대학교의 켄 다크 고고학·역사학 교수는 나사렛 중심부의 '시스터스 오브 나사렛'(Sisters of Nazareth) 수도원 교회 지하공간이 서기 1세기에 만들어졌다면서, 이곳에서 예수가 살았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고 미국 CBS 방송 등이 23(현지시간) 보도했다.

14년간 이를 연구해왔다는 다크 교수는 먼저 지하공간의 잘 짜인 내부 구조를 지목했다. 성경에서 건축가로 알려진 예수의 아버지가 이곳을 직접 만들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곳에는 숙련된 기술로 돌을 깎아 만든 복도가 있으며, 출입구 양측에는 동굴을 잘 다듬어 만든 방 두 칸이 있다.

또 이곳을 설계한 사람이 원래 있던 두 개의 동굴 중 하나를 복도로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천장을 떠받치는 용도로 사용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다크 교수는 "이 공간을 만든 사람이 돌을 가공하는 석공 기술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었다. 이는 '테크톤'으로 불리는 인물과 일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크톤은 고대 그리스어로 건축가를 뜻하는데, 예수의 아버지인 요셉이 테크톤이었던 것으로 성경에 전해져 온다.

'시스터스 오브 나사렛' 수도원 교회 지하 공간

또 지하공간 위에 지어진 수도원의 크기도 매우 크고 나사렛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것으로 보아, 당시 사람들이 이곳을 종교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했음을 알 수 있다고 다크 교수는 전했다.

예수가 살았던 곳인 만큼 당대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겼다는 주장이다.

그는 시스터스 오브 나사렛 수도원이 성모 마리아가 대천사 가브리엘로부터 예수 잉태 소식(수태고지)을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 내려오는 장소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소는 1880년대 발견된 이래 수도원 수녀들이 50여 년간 출토작업을 진행했던 곳이다. 이후에도 두 차례가량 연구가 이어졌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곳은 학계에서 잊혔다. 수십 년이 지난 뒤 다크 교수가 다시 새로운 주장을 제기한 것이다.

다크 교수는 다만 "확실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곳에서 예수가 어릴 적 살았다는 점을 보여줄 정황을 더 찾을 수는 있겠지만, 이를 확실히 입증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라며 "입증 가능성 자체에 대해 항상 논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나는 고고학자다.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이 아니라 증거를 갖고 연구하는 사람"이라며 "현장에 있던 여러 요인은 일관적이고 설득력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로마 가톨릭에서는 나사렛의 다른 곳에 있는 수태고지 교회(Church of the Annunciation)를 성모 마리아가 잉태 소식을 전달받았던 곳으로 보고 있어 다크 교수 주장과 다르다.

'시스터스 오브 나사렛' 수도원 교회 지하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