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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유스코스타를 마치고

● 교회소식 2015. 3. 28. 12:3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무스코카 크리스천 리조트에서 3월17~19일 청소년 4백여명과 스탭 등 5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풍성한 은혜 속에 열린 2015 유스코스타 폐막에 앞서 함께 찍은 기념사진.


고민하는 그들 삶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 알아가는 모두가 되기를 기도하며…

3월23일 아침, 집회에 오셨던 강사님들 중 한 분을 공항에 모셔다 드렸습니다. 이제 강사님들도 모두 귀임하시고, 2015년 유스코스타(3.17~19, Muskoka Woods Christian Resort)는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지난 10월부터 팀장님들과 함께 준비한 유스코스타, 총무는 많이 부족하지만 너무 좋으신 팀장님들의 수고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없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예년보다 늦어진 강사 섭외는 저희들을 간절한 기도 가운데로 이끌었습니다.
올해로 16회 째를 맞은 유스코스타가 기도를 통해, 이미 여러 해를 섬긴 팀장들에게도 해마다 돌아오는 일로써의 코스타가 아니라 ‘다시 복음으로’라는 주제와 같이, 다시 한번 복음 안에서 유스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헌신하게 하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학생들이 작성한 설문지와 간증문을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읽기 시작하며 몇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번 코스타를 통해 하나님을 가깝게 만났고 자신들의 신앙이 성장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다’라고 응답 해주었습니다. 어느 해 보다도 겸손하고 말씀을 전하는 데 담대하셨던 여러 강사님들과 수많은 돕는 손길들로 인해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모든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하나님 만나기를 소원하는 마음으로 유스코스타에 참석한 친구들 중 한 아이가 이번에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만나주시지 않은 것과 같이 느껴져 낙담하고 신앙을 포기하겠다고 고백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는 혹시 무언가 특별한 것이 느껴지거나 기도할 때 눈물이 흐르지 않았더라도, 하나님께서 그 아이들의 삶 속에 역사하셨음을 믿고, 그렇게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 우리 유스들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땅에는 아직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복음도 들어보지 못해 어른들도 살아나가기 힘든 이 세상 중에 서 고민하고 신음하는 유스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스코스타 ,그리고 비전엑스 뿐 아니라 다른 어떤 기회를 통해서도 우리 유스들을 찾아가 만나주시길 여러분들과 함께 기도하길 원하고 또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실 것을 확신 합니다.
이제 재정적인 부분을 결산하고 스탭들의 수고를 위로하고… 몇 가지 일들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마무리 하는 것이 아니라 내년을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또 하나님께서 유스코스타를 통해 교회들을 연합하게 하시고 유스들을 섬기게 하시는 일에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과 부모님들과 사역자들이 동역 할 수 있는 기쁨이 저희에게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유스코스타를 향한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 필자 전경택 : 유스코스타 총무·열린한마음교회 전도사 >



[기쁨과 소망] 겉멋이 들더라도

● 교회소식 2015. 3. 28. 12:2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겉멋이란 말은 아무리 들어도 그리 좋은 말로 들리지 않습니다. 멋이란 말이 주는 약간은 왜곡된 느낌에다가 겉으로 드러나는 멋으로 한계를 그어버리고 나니 더 나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란 멋이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추하고 볼품없이 보이기 보다는 멋있는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나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멋스러움은 그 사람의 외양에 있지 않고 그 내면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처음 보기에는 겉이 멀쩡하고 잘 생긴 사람에게 호감이 가지만 나중에는 그 사람의 생각이 그를 표현하게 되고 그 마음 씀씀이가 그 사람의 인격을 보여주게 됩니다.
아무리 외모지상주의가 판을 치는 세상이라고는 해도 우리는 사람의 겉 모양보다는 그 사람의 속 내용을 더 신중하게 보고 판단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겉 멋이란 말은 아무리 들어도 좋게 보여지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그 겉 멋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바로 실천하는 삶입니다.
무엇인가 좋은 일을 하려고 할 때 우리는 신실하게 그 일을 감당하는 사람들을 보고 칭찬합니다. 그러나 남에게 드러내기 위해서 좋은 일을 하는 것을 떠벌리는 사람들을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됩니다. 그래서 저렇게 하려면 차라리 하지않는 편이 낫겠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어떤 일이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눈살을 찌푸리며 아무 일도 하지 않는 편보다는 조금은 생색을 내더라도 좋은 일을 하는 편이 더 나은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전에 ‘국경 없는 의사회’라는 인도주의 NGO단체에서 사람들이 보기에 독재를 선전하기 위한 기념상을 시상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일을 하는 단체가 왜 그런 상을 받아서 독재정권에 선전용으로 쓰여지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 단체의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상을 통해 받은 상금이라면 제 3세계의 아파하는 아이들을 많이 치료할 수 있고 그렇게 쓸 수 있다면 그 정도 평판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보기에 따라 다는 견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그분의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물론 그 독재정권이 좋은 일을 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단체의 대표가 말한 것처럼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조금은 오해의 소지가 있더라도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다면 기꺼이 그런 오해를 감당하겠다는 태도가 좋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보내진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빛이요 소금이라는 별칭을 붙여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사랑을 이 땅에 흘려 내보내는 일에도 이와 같은 법칙이 존재 할 것입니다.
누군가는 겉멋을 부리면서 생색을 내면서 일을 하고 누군가는 그럴 바에야 차라리 아무 것도 하지 않겠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차라리 조금은 부족하고 못났지만 그래도 아무 것도 하지 않는 편보다는 무어라도 하려고 애쓰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의 약함과 부족함이 다른 이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그런 모습을 드러내더라도 좋은 일을 위해 애쓰고 선한 일을 위해 수고하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은 아직도 우리들의 기도와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누군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하고 복음을 들어야 하며 사랑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들에게 다가가는 교회이고 싶습니다.

< 김요환 목사 - 런던제일장로교회 담임목사 >



임 목사 석방운동 확산

● 교회소식 2015. 3. 21. 17:2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북한당국의 임 목사 석방을 촉구하는 기독시민단체들.


미주 이어 한국 기독시민단체들 가세

한국의 선민네트워크, 세계선교회 생명과 인권센터, 무지개캠프 등 20여개 기독교 시민단체들이 ‘임현수 목사 석방을 위한 기독교 시민단체협의회’를 결성하고, 북한 당국에 캐나다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 석방을 촉구했다. 이들은 17일 서울 정부청사 통일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당국은 북한 동포 사랑을 온 몸으로 실천했던 임현수 목사를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시민단체협의회는 “이러한 임 목사의 헌신적인 북한동포 돕기 활동에도 불구하고, 북한 당국은 가족들에게조차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를 2개월 동안 억류하고 있다”며 “그 동안 임 목사를 통해 지속적인 도움을 받아 온 북한으로서는, 참으로 배은망덕한 일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이어 “만일 이번 사건이 조속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 동안 순수하게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을 도와왔던 인도 지원단체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줌으로, 향후 지원사업의 축소 또는 중단 사태를 야기할 수 있어 북한 당국에게도 결코 유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북한 당국 외에 대한민국 정부와 유엔에 임 목사 석방과 이를 위한 노력을 요청했다.
앞서 미국의 뉴저지 지역 목회자들이 11일 뉴저지 클리프톤에 위치한 사랑의 글로벌비전교회(담임 김은범 목사)에 모여 기도한 것을 비롯,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재덕 목사)가 12일 오전 퀸즈한인교회에서 임현수 목사 석방 및 송환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하는 등 임 목사를 위한 기도회가 미국 각지로도 확산되고 있다. 시카고에서는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를 중심으로 임 목사 석방을 위해 정기 기도에 들어갔고, 남가주 지역도 이번 주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기자회견과 구명 운동 개시를 밝힐 예정이다. 임 목사는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GKYM(세계 한인 청년선교축제)의 공동의장으로, 미국 교회들과도 많은 교류를 해왔다.


한편 지난 1월말 평양에 들어간 이후 현재까지 50일 가까이 연락이 두절된 임 목사는 지난 5일 캐나다 정부에 의해 북한 억류(Hold) 사실이 공식 확인된 이후 아무런 추가 소식이 없는 상태다. 소식통들은 캐나다정부가 서울주재 대사관과 평양주재 스웨덴대사관 등을 통해 상황파악과 북한 당국과의 접촉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기쁨과 소망] 영성일기를 써보자

● 교회소식 2015. 3. 21. 15:39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캐나다에서 생동하는 봄을 맞이하려면 영성일기를 써보자. 어릴 때 방학 숙제로 그림일기를 쓰면서 마음의 평강을 얻은 경험이 떠올랐다. 하루를 되돌아보며 한 문장 한 문장 써내려 가다보면 전혀 다른 은혜를 받는다. ‘적자생존’, 적으면 살고 잊으면 죽는다. 기록의 힘은 생각하는 힘보다 크다.
언젠가 ‘프랭크루박’의 <기도일기>라는 책을 접하고 일기의 힘을 알게 되었다. 영성일기는 주님과 은밀한 관계를 맺게 하는 신앙의 비밀병기이다.


나는 베트남에 선교사로 간 적이 있다. 두살 된 딸 ‘예본’이 무좀약을 마시고 죽겠다고 아우성을 쳤다. 나는 그 아이를 오토바이에 싣고 호지민시 ‘쩌라이병원’으로 달렸다. 빨리 위를 세척해야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의사를 찾았다. 그 순간 나에게 예수님은 실제 내 삶의 주인이 아니었다. 아이가 죽어가는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하는 베트남의 열악한 병원 환경을 불평하며 의사를 찾았다.
당신은 정말 어려운 일을 만나면 누구를 찾는가? 아이가 숯으로 위세척을 마치고 눈빛이 돌아오는 것을 보고야, “아이구!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고 외쳤다. 그제서야 나는 하나님 생각을 한 것이다.
평소 설교하고 교회에서 성도를 대하는 모습과는 너무도 달랐다. 십자가 복음도 아는데, 주님은 나와 친밀한 분인가? 신학도 마치고 영적경험과 헌신도 했지만, 주님은 내 곁에 계시는가? 조직도 행정도 잘 알지만, 주님과 친밀함에 대해서는 너무나 몰랐다. ‘예수님은 성도에게 제일 무시를 당한다.’ 교회와 성도는 전혀 예수님 없이 살아간다. 영성일기를 쓰기 전까지는 이 사실을 몰랐다. 알면서도 순간 순간 주님과 동행하지 못했다.


영성일기를 쓰려면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 전혀 안가본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주님이 실제 그 문제에 관여하고 계시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이는 베드로처럼 물 위를 걷는 도전과 같다. 정말 목이 말라 갈급한 사슴이 되신 분만 쓸 수 있다. 이는 시작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십자가의 복음을 정확히 받아들인 사람만이 가능하다. 이제 ‘나는 죽었다’ 하는 고백이 필요하다.
그 방법은 1)마음에 남는 사건을 갖고 예수님의 품안에 머물러라. 2)그때 성령께서 주시는 말씀을 묵상하라. 3)내가 얼마나 ‘말씀’에 따라 순종했는지 돌아보라. 4)순종했을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기록하라. 나를 변화시키는 것은 내 ‘의지’가 아니고 ‘기록’이다.

< 박태겸 목사 - 캐나다 동신교회 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