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과 성악 어우러진 음향의 무대

● 교회소식 2015. 4. 26. 11:1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동부개혁신학교 후원음악회 성황… 성가곡과 팝 연주 등에 박수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캐나다분교(분교장 정관일 박사)의 발전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음악회가 4월18일 저녁 가든교회에서 신학교 졸업생과 재학생, 가족 친지 및 각계 후원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토론토 아카데미 윈드 오케스트라의 제6회 정기연주회를 겸해 개최한 이날 음악회는 조상두 목사가 상임 지휘하는 아카데미 윈드 오케스트라(악장 우민규)의 단원들, 특히 앨토 색소폰 김세진, 테너 색소폰 김현재, 소프라노 색소폰 강성진 군 등과 함께 소프라노 이영송, 메조 소프라노 최은복, 테너 배영수 씨 등이 특별 출연하고, 그라티아(Gratia) 색소폰앙상블(조상두·박병옥·김다니엘·한기현·곽호경)도 무대를 장식, 청중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Amazing Grace’로 막을 올린 음악회는 클라리넷(우민규)과 색소폰(김세진) 솔로로 꾸민 영화음악으로 시작, 최은복, 배영수, 이영송 씨가 차례로 성가곡과 우리 가곡을 2곡씩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동부신학교 학생 등 관계자들이 무대에 올라 ‘이 믿음 더욱 굳세라’로 존재감을 보였으며, 그라티아 색소폰앙상블이 헨델의 ‘할렐루야’를 비롯해 차이코프스키의 클래식 소품들, 그리고 유명 팝곡 등을 들려주어 이날 음악회를 우렁찬 박수 속에 마무리했다.


지난 2005년 개교한 동부신학교 캐나다 분교는 7회까지 47명의 졸업생을 배출, 각 교회의 교역자와 선교사 등으로 헌신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더 많은 유능한 사역자 양성과 신학교 운영 및 발전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토론토 아카데미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9년 창단한 청소년 교향악단으로 한인 2세들에게 문화예술의 자부심을 심어주고 소망을 전한다는 비전으로 활동하고 있다.

< 문의: 416-822-3039, 416-457-7541, 416-554-7495, www.reformedpse.ca >



샤론의 고운 화음‥ 네쉐마는 흥 돋우고…

● 교회소식 2015. 4. 25. 18:4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창립 19주년 샤론성가단 정기연주회, 봄 밤 수놓은 합창 많은 청중 갈채

기독여성 합창단인 토론토 샤론 성가단(단장 송복희, 지휘 한인석)이 2015 정기연주회를 4월18일 저녁 큰사랑교회(담임 안성근 목사)에서 많은 성도들과 음악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어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했다. 이날 연주회에는 서부장로교회 네쉐마 남성중창단이 특별 우정 출연해 여성 및 남성 합창단의 조화를 이룬 무대로 청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아 ‘기쁨의 노래’(The Song of Joy)라는 주제로 마련한 샤론의 이날 정기연주회는 송복희 단장의 개회기도로 시작, ‘오 은혜로우신 주여’‘만유의 하나님’등 성가곡을 부르며 은혜로운 무대를 열어 네쉐마중창단과 교대로 우리 가곡과 민요, 대중곡, 찬양곡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곱고 섬세한 화음을 전했다. 이날 반주는 창립이래 줄곧 수고해 온 한희 씨가 다른 사역을 하게 됨에 따라 김혜원 씨가 새로 맡아 수고했다. 네쉐마 남성중창단은 이날 찬양곡 외에도 흥겨운 율동과 함께 ‘넬라 환타지아’‘최진사댁 셋째 딸’등을 불러 장내 흥을 한껏 돋웠다. 샤론성가단은 마무리 무대에서 ‘찬양하는 자여 오라’로 대미를 장식, 갈채가 쏟아지자 한인석 지휘자가 감사인사를 하고 ‘향수’와 ‘축복송’ 등 2곡을 앙코르 선사하며 연주회를 마쳤다.
샤론성가단은 올해도 연주회 수익금은 모두 선교기금 등 뜻깊은 일에 사용할 예정이다.


< 문의: 416-817-9521, 416-839-6191 >



[기쁨과 소망] 루왁 커피에서 탐욕의 똥 냄새를 맡다

● 교회소식 2015. 4. 25. 18:3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커피가 어떤 커피인지 아시나요? 루왁 커피라고 하는데, 인터넷으로 가격을 조사해 보았더니 25g에 30불 정도 하더군요. 이 가격이 얼마나 비싼지 피부에 와 닿지 않아서 한국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스타벅스 원두 커피 가격을 알아보았고, 인터넷에서 340g 사이즈가 12불에 판매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단순 비교해 보면, 루왁 커피가 스타벅스 커피보다 37배 정도 비싸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스타벅스 커피도 비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스타벅스 커피에 비해 37배나 비싸니 서민들에겐 루왁 커피를 마신다는 것은 언감생심이라 할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루왁 커피는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커피이길래 이렇게 비싼 것일까요? 참으로 어이 없게도 야생에서 서식하는 사향 고양이의 똥에서 분리 수거한 커피입니다. 사향 고양이가 커피 열매를 따먹으면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껍질과 과육이 제거된 채 원두만 온전한 상태로 변과 함께 배출되는데, 소화기관에서 효소 작용으로 원두가 발효되는 바람에 특유의 떫고 구수한 풍미가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그렇게 똥에 섞여 나온 원두를 씻어서 살짝 구운 뒤 갈아서 뜨거운 물로 내리면 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커피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참으로 못 먹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똥에 섞여 나온 것이라고 표현은 하지만 실제로는 그 자체가 똥이나 다름없는데, 그것을 맛있다고 마시고 있으니….

그런데 이보다 더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똥에서 나왔든 아니든,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 무슨 큰 문제가 되겠어요. 하지만 사향 고양이의 똥에서 얻어야 하기 때문에 그 수량이 매우 한정되어 있다는 것, 그래서 상품 가치는 엄청 뛰어나지만 생산량은 매우 적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야생에서 마음껏 뛰어다녀야 할 사향 고양이를 잡아다 닭장만큼 비좁고 지저분한 우리에 집어넣고 주구장창 커피 열매만 먹여서 루왁 커피를 생산하는 기계로 만들어 버리는 인간의 욕심이 문제인 거죠. 이와 같이 루왁 커피에는 인간의 탐욕, 자본의 탐욕이 어디까지일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슬픈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천지와 만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그리고 그 좋은 것들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권세를 인간에게 주셨다고 성경은 증언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들을 인간에게 맡기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먼저는 좋은 것들을 누리라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좋은 것들을 누리면서 누가 만들었는지를 생각해 보며 그 원작자에게 영광을 돌리라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타락한 인간은 누림의 축복을 탐욕을 위한 도구로 변질시켜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인간 자신뿐만 아니라 자연 만물까지도 신음하게끔 만들어 버렸지요.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죄악에서 건져냄을 받았다고 믿는 주님의 백성들 역시 여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입니다. 요즈음 한국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이 마음을 무겁게 만듭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살아가야 할 믿는 자들이 탐욕의 노예가 되어서 똥 냄새나 풍기고 있으니까요.
갑작스럽게 걱정거리 하나가 마음 안으로 밀려 듭니다. 탐욕에 눈이 멀어서 나에게서도 똥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그것을 모른채 거룩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 송만빈 목사 - 노스욕 한인교회 담임목사 >



[기쁨과 소망] 삶의 벽에 부딪혔을 때 (마 11:28)

● 교회소식 2015. 4. 18. 19:09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사람들이 두렵다고 느껴지는 상황이 보통 4가지 있다고 합니다. 첫째 어둠 속에 혼자 있을 때, 둘째 높은 곳에 있을 때, 셋째 깊은 물속에 있을 때, 넷째 대중 앞에 섰을 때라고 합니다.
나의 행복과 나의 기쁨과 나의 희망을 빼앗아가는 것이 바로 내 마음 속에서 자주 꿈틀거리는 아주 작은 ‘두려움’ 때문입니다.
C. S 루이스의 책 중에,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는 늙고 경험 많은 교활한 삼촌 악마가 조카 악마에게 악마가 인간을 유혹하는 31가지의 방법을 전수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얘야... 똑똑한 사람을 속일 때에는 아주 좋은 방법이 있단다. 그들이 20-30세가 될 때... 그들로 하여금 우리가 요리하기 쉽게 자기들 스스로가 이렇게 정리하게 만드는 거야... 잘 들어보렴. 일단 사람들이 한눈 팔지 말고 열심히 살라고 해. 돈을 벌어, 좋은 차에, 좋은 집, 그리고 자녀들의 교육에 대한 환상을 불어넣어 줘. 그럼 좌우를 돌아보지 않고 20-30년을 열심히 살거야. 그래서 사람들이 그렇게 살다보면, 보통 3가지를 돌아보지 않게 될거야. 첫째 건강, 둘째 가족, 셋째 자신의 내면의 상태. 사람들에게 물어봐. 왜 그렇게 열심히 사냐고. 사람들은 가족과 자신의 건강과 내면을 위해 공부하고, 직장 다니고, 사업을 한다고 할거야... 그래서 그렇게 열심히 살다가 어느 때가 되면,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소유나 위치에, 자리에 가게 될거야... 그런데 그들은 이미 이 세 가지와의 관계가 안좋아졌다는 사실을 늦게 알게 될거야. 특별히 건강에 대해 알려주지. 사람들이 얼마나 어리석냐 하면 돈을 벌려고 해친 건강을 다시 찾으려고 힘들게 번 돈을 다시 쓰지... 그리고 건강을 찾을 때가 되면 죽을 때가 된단다.

기뻐하렴! 못 찾고 죽는 놈이 훨씬 많아! 이젠 마지막 핵심 노하우를 말해 줄 게... 기억하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사람들은 잘 나가다가 어려운 일에 닥치게 되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경향이 있어. 그래서 사람들한테 자기의 삶을 돌아보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좋은 성과가 나면 아무 문제 없이 잘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계속 잘 나가게 내버려 둬...!! 그리고 가만있다가 한방에 날려버려... 이것이 나의 수천 년 된 노하우란다.”


카지노에 가면 일부러 없앤 것이 3가지 있다고 합니다. 창문, 시계, 거울... 이 세 가지는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효력이 있다고 합니다.
이 3가지의 공통점은 다 벽에 걸려 있습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벽에 부딪히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인간관계, 물질관계에서... 이렇게 벽에 부딪히면 힘이 빠지잖아요... 기쁨을 잃어버리고, 감사를 잃어버리고, 하나님의 평안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내 마음의 창가에 한번 서 보십시오. 내가 그토록 집착하던 것에서 한 걸음 뒤로 물러나 멀리 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이 기도할 때입니다. 그래서 지금 감사할 때입니다. 무엇을 잃어버리고, 무엇을 놓쳤는지 뒤를 돌아보고 회복을 위하여 한 걸음 내 디딜 때 입니다.

< 정성남 목사 - 갈보리장로교회 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