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떡을 자르는 (왼쪽부터) 서욱수·이형식·임현수·고영민·안상호 목사.

KPCA 캐나다 동노회 큰빛교회서 신년 하례식 가져

해외 한인장로회 캐나다 동노회(노회장 고영민 이글스필드 한인교회 담임목사) 신년하례식이 1월6일 오후 큰빛교회(담임 임현수 목사)에서 노회소속 목회자와 사모, 장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목회사역과 지교회들의 부흥·발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축복의 한 해를 다짐했다.
 
장로연합회(회장 박상덕 염광교회 장로) 주관으로 박상덕 회장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부회장 오문길 장로(큰빛교회) 기도와 김승철 장로(영락교회)의 말씀봉독에 이어 염광교회 헵시바 여성중창단이 특별찬양을 하고 고영민 노회장이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마 6: 9~13)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고영민 목사는 “산상수훈에서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은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과 신앙생활, 삶의 방식 등이 담긴 기도의 본질”이라며 “올해는 한국교회와 이민교회, 노회에도 주기도문을 따라가는 회복의 역사가 나타나길 축원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부노회장 고승록 목사(참좋은 복된교회 담임) 인도로 △노회와 지교회, △한국과 캐나다의 교회를 위해, △목사와 장로 및 성도들의 건강을 위해 중보기도했다. 이날 노회 후원으로 게일 선교사의 전기와 문집을 담은 책‘착한 목자’를 펴낸 유영식 교수가 노회에 책 증정식을 가졌다. 예배는 전 노회장 이요환 목사(염광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치고 큰빛교회가 준비한 만찬을 함께하며 친교를 나눴다.
 
< 문의: 416-294-1147, 905-741-5850 >


다시 새해다. 희망과 다짐으로 맞은 새 날들이지만 올해도 만만찮은 시련과 도전이 가로놓여 있다. 오랜 경기침체에 이민 유입의 급감이 겹쳐 한인사회는 위축일로다. 녹록치 않은 안팎 상황이지만 갑오년 올해도 청마의 기상으로 비상한 각오와 결단을 안고 힘차게 전진하지 않으면 안된다. 
각계 동포들은 새 희망을 잃지말고 인내와 포용, 그리고 최선의 정진을 마음에 새기자고 새해 의지를 다졌다.
 
이진수 토론토 한인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 일수록 서로 격려하고 이해하고 도와주는 한인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올 한해 우리 모두 따뜻하고 아름다운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며 힘차게 뛰노는 푸른 말처럼 우리 동포사회도 강인한 정신과 마음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
조희용 주 캐나다 한국대사도 “우리 한인사회가 화합과 단결의 미덕을 이어 나가 캐나다내에서 가장 모범적인 커뮤니티로서 계속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하고 한인사회의 권익신장과 발전을 위해 가능한 노력을 다해 나가면서 한국과 캐나다 양국 관계에 있어 역동적인 올 한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나님 은혜 감사하며 예배회복으로 사명감당”

온타리오 한인교회 목회자들의 2014 신년하례회가 목사회(회장 최규영 B2B교회 담임) 주관으로 1월6일 오전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에서 열려 1백여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 인사를 나누며 올 한해 은혜롭고 건강한 목회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하례식은 예배를 드린 뒤 하례와 오찬 및 친교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회록서기 김성은 목사의 기도에 이어 최규영 회장이 ‘길갈(Gilgal),새로운 시작’(수 4: 19~22)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좋은 시작을 위해서는 지난 일들에 대한 감사함과 과거의 수치를 떠나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며 “하나님 은혜에 대한 감사와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예배 회복으로 올 한해 성도와 목회자 모두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예배는 신상철 목사(은퇴목사회장)의 축도로 마첬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관균 총영사는 “동포사회 발전에 헌신해 오신 목회자 여러분의 역할 감당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동포사회 안정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예배 후 참석자들은 줄지어 하례를 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고 영락교회가 준비한 오찬을 들며 크리스천 기업인들이 제공한 선물을 추첨하는 등 친교를 다졌다.
 
< 문의: 905-730-4258 >


2013년 한 해의 마지막인 12월 입니다.
삶이 소중한 것은 인생이 유한하기 때문이겠지요. 우리가 잘 살려고 노력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 끝이 있음을 인식하기 때문일 겁니다. 
유종의 미! 라는 말처럼, 마지막이 좋아야 참으로 좋은 것이라 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끝이 좋은 인생입니다. 궁극적으로 볼 때, 하나님께서 우리 그리스도인의 인생의 끝을 승리와 영광으로 장식해 주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살면서 감사해야 할 일들>이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10대 자녀가 반항을 하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것이고, 
지불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직장이 있다는 것이고, 
파티를 하고 나서 치워야 할 게 너무 많다면 그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고, 
옷이 몸에 조금 낀다면 그건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것이고, 
깎아야 할 잔디, 닦아야 할 유리창, 고쳐야 할 하수구가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집이 있다는 것이고, 
정부에 대한 불평불만의 소리가 많이 들리면 그건 언론의 자유가 있다는 것이고,
주차장 맨 끝 먼 곳에 겨우 자리가 하나 있다면 그건 내가 걸을 수 있는 데다 차도 있다는 것이고,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따뜻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고, 
세탁하고 다림질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면 그건 나에게 입을 옷이 많다는 것이고, 
온몸이 뻐근하고 피로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것이고, 
이른 새벽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고, 
그리고 이메일이 너무 많이 쏟아진다면 그건 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지요. 
마음속에 나도 모르게 일궈진 불평, 불만들... 바꾸어 생각해보면 또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만족하지 못하고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감사보다 불평이 크게 보이는 데 
부족한 가운데서도 감사한 것을 찾아 헤아려 보면 수없이 많은 일들이 떠오릅니다.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라!”
(빌립보서 4:11.12)
사도 바울의 고백을 묵상하며 그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감사를 택할 것인가, 불평을 택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나의 선택에 달려 있음을 배웁니다. 
특히 신앙의 길에서 내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것은 메아리로 돌아올 것입니다.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은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사람에게 평강으로 지켜주실 것을 약속하기 때문입니다.
 
2013년 또 한 해를 보내면서 감사의 마음을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나의 하나님!

< 이부형 목사 - 시온성 장로교회 담임목사 >

 

성탄의 기쁨 온 땅에 가득히…

● 교회소식 2013. 12. 24. 18:54 Posted by SisaHan


“Merry Christmas!” ‥ 교회들 다채로운 축하행사

‘기쁘다 구주 오셨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맞아 각 교회는 22일 주일과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25일 성탄절에 예배와 찬양 및 칸타타 등 다양한 축하행사로 인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되새기며 성탄의 기쁨을 나눈다. 각 교회 성탄축하 행사는 칸타타를 비롯해 뮤지컬, 성극 등 다양하다. 일부 교회는 성탄절을 전후해 원주민 선교를 다녀오기도 한다.
 
소망교회(담임서인구 목사)는 12월21일(토)부터 23일까지 뉴포스트와 코크란 지역 원주민을 찾는 선교방문으로 성탄의 기쁨을 함께한다. 동신교회(담임 박태겸 목사)도 25일(수)부터 31일(화)까지 아롤랜드와 롱렉 원주민 겨울 단기 선교사역으로 성탄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중앙장로교회(담임 유충식 목사)는 21일 노숙자 선교사역에 나서 사랑의 손길을 전한다.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는 지난 14일 저녁 교회 성가대와 합창단, 중창단, 국악찬양단 등이 모두 출연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나의 구주 어디 계시나?’를 감명깊게 공연했다. 22일 주일 오후에는 에스더사역부가 마련하는 싱글여성을 위한 송년모임도 연다.
 
밀알교회(담임 노승환 목사)는 18일 저녁 성탄 감사축제로 크리스마스 뮤지컬 ‘Dude, you hear what I hear?’를 공연한다. 염광교회(담임 이요환 목사)도 18일 저녁 교회학교 성탄발표회, 22일 주일은 성탄 칸타타 예배로 교우들이 함께 기쁨을 나눈다, 성산교회(담임 유윤호 목사)는 21일 오후 성탄축하 성산의 밤‘으로 만찬을 나누고 축하행사를 갖는다. 

디모데장로교회(담임 김인기 목사)는 21일(토) 저녁 전교우 성탄축제를 갖는다. 이와함께 ‘성탄 드라이브’로 음식류와 위생용품 등을 모아 티스데일과 이벤젤홀, 영스트리트미션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이글스필드 한인교회(담임 고영민 목사)는 21일 저녁 ‘찬양의 밤’을 열어 찬양으로 은혜를 나누며 22일 성탄 음악예배를 드린다.

열린한마음교회(담임 신동철 목사)는 22일 주일 오후 2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들려주며, 큰사랑교회(담임 안성근 목사)는 22일 주일 오후 성탄 연합 만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갈릴리장로교회는 31일 저녁 송구영신 예배에 앞서 성경퀴즈대회, 찬송경연대회, 윷놀이대회 등과 함께 성찬식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각 교회는 24일 저녁 성탄전야 예배, 25일 성탄절 예배를 드리며 찬양과 축하행사를 갖는다.
한편 교회들은 오는 31일 저녁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면서 2013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 교회와 성도들은 송년예배를 통해 새해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개인과 가정은 물론 사회와 온 세상에 가득 넘쳐 화해와 평화의 시대가 되기를 기원하며, 열방이 주의 복음으로 하나가 되기를 기도드린다.
각 교회들은 또 새해를 맞아 특별 금식기도회와 신년 새벽기도회를 시작, 2014년 한해 믿음의 성숙과 성령 충만의 거듭난 삶을 간구하며 신실한 신앙의지를 새롭게 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