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탈북자 북송 반대시위 동참 호소

● 교회소식 2012. 4. 7. 15:1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4월10일 낮 12시, 중국영사관 앞서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서인구 소망교회 담임목사)는 오는 10일(화) 낮 12시 토론토 다운타운 중국 총영사관 앞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시위와 기도회를 갖는다. 교회협의회는 3일 긴급회의에서 ‘탈북자 북송 전면금지 추진을 위한 해외 300인 목사단’(공동대표 박희민·이원상·송정명·손인식 목사)이 10일 전세계 65개 도시에서 동시에 벌이기로 한 대중국정부 항의시위 및 기도회에 동참하기로 결정, 토론토에서 전 교계가 참여해 시위와 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300인 목사단’은 “중국이 매월 4백명 이상의 탈북자들을 체포해 북송시키고 있고, 북한은 이들을 취조 고문하고 수용소에 수감하거나 처형까지 하는 끔찍한 인권탄압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들이 중국정부에 항의하고 국제여론을 일으켜 크리스천은 물론 각국정부와 인권단체, 시민단체의 참여를 확산시킨다면 중국의 북송정책 변경을 가능케 할 것“이라며 전세계적인 항의와 기도운동을 제창했다.
교회협의회는 이에 적극 동참, 캐나다에서도 온 성도들이 시위와 기도운동에 발벗고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10일 낮 집결장소인 중국영사관 위치는 240 St.George St., Toronto, M5R 2P4 (블루어&세인트 조지)이다.

< 문의: 416-766-8665 >


목사회, 17일 정기총회

● 교회소식 2012. 4. 7. 15:1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오전 11시 염광교회에서

온타리오 한인목사회(회장 전승덕 헤브론 장로교회 담임목사)가 오는 4월17일(화) 오전 11시 염광교회(담임 이요환 목사)에서 제39차 2012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목사회와 함께 사모회도 같은 날 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인목사회는 이번 총회에서 임원을 새로 선출하고 지난해 사업 결산과 함께 올해 사업계획도 논의한다. 전승덕 회장은 “총회에 많은 분이 나오셔서 친교도 나누고 목사회 발전을 위한 격려와 조언도 해달라”고 밝혔다.
< 문의: 416-820-6653 >


아버지학교 20기 폐회

● 교회소식 2012. 4. 7. 15:1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아버지학교 최종일 세족식에 참여해 아내들의 발을 씻어주고 있는 남편들.


“사명 깨달아 천국같은 가정 세우리”

“등 떠밀려 왔는데‥잘 온 것 같다”

발을 씻기는 손길이 사랑을 감싼다. 촛불에 비친 남편과 아내의 얼굴에 감동의 눈물이 반짝였다. 서로 얼싸안는 부부도 보인다.
아버지학교 20기의 마지막 날인 31일 저녁 진행된 세족식 모습이다. 예수님이 제자들 발을 씻겨준 것처럼, 아내에게 사랑을 전하고 섬김을 결심하는 엄숙한 순간이었다.  아내 앞에 무릎꿇고 남편과 아이들과 세파를 안고 걸어왔을 소중한 발을 조심스레 씻기며 남편들은 고생시키고 상처를 주었던 미안함에, 아내들은 감동과 기쁨에 서로 눈물을 쏟았다.
 
지난 3월16일 벌링턴 이글스필드 한인교회(담임 고영민 목사)에서 개강해 나흘간 20시간의 강좌를 진행한 아버지학교는 최종일인 이날 아내와 자녀도 참석해 간증문을 소개하며 아버지의 사명을 주제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아내 성화에 떠밀려서”, 혹은 “도살장에 가듯이” 참가했었다는 아버지들은 “오기를 잘했다. 많은 깨우침을 얻었다”며 가정의 소중함과  자신의 역할을 되새겼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눈길을 모은 것은 사윗감과 함께 참여한 아버지였다. 이날 아내와 딸, 사윗감과 함께 무대에 선 그는 “이왕 참가하는 김에 장래 사위에게도 권했는데 잘한 것 같다”고 소개했고 예비신랑은 “얼떨결에 왔는데, 결혼 전에 아버지 공부를 제대로 했다”고 털어놓아 박수를 받았다.      
앞서 장성환 목사(런던 한인장로교회 담임)는 ‘아버지의 사명’ 강의를 통해 “사명을 발견한 사람에겐 하찮은 일이 없다”고 사명의 자각을 역설했다. 장 목사는 “아버지는 자녀에게 믿음과 안정감을 주고 옳고 그름을 가르치며 본을 보여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하나님이 주신 뜻을 깨달아 가정을 천국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생명을 쏟으라”고 결단과 실행을 강조했다.  또 아내들에게는 “아버지들이 다시 옛날로 돌아가지 않게 후원하고 격려하는 동반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든든한 아버지와 신실한 남편의 삶을 다짐한 참가자들은 아내 앞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좋은 남편, 너그러운 아버지가 되겠다”며 ‘말씀과 기도의 삶을 살고, 성적 순결을 지키며, 매주 가정예배를 드리고 일터에서는 정직한 일꾼이 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서약을 했다. 남편과 아내들은 서로 껴안고 복된 가정을 기약하는 결단의 시간이 됐다.  
‘가정을 세우는 사람들’ 두란노 아버지학교 운동본부 토론토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민규 나이아가라 한인장로교회 장로)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강좌는 각 교회 성도와 불신자 등 참가자와 봉사에 나선 스탭들을 포함, 70여명이 참가해 진행했다. 첫 날 유충식 목사(중앙장로교회 담임)의 ‘아버지의 영향력’ 강의를 시작으로 둘째 날은 김민규 장로가 ‘아버지의 남성’을 전했고, 3월24일 3일째는 ‘아버지의 영성’을 서욱수 목사(나이아가라 한인장로교회 담임)가 강의했다.  
한편 20기의 5회째 모임은 4월29일 주일 오후 이글스필드 교회에서 갖는다.

< 문의: 905-704-8046   905-482-9676  >


“공급자이신 하나님 믿으면 기꺼이 내 것 드리라”

● 교회소식 2012. 3. 31. 17:29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저스틴 김 전도사 통역으로 설교하는 데비 리치 목사(왼쪽)와 안수 를 받으려고 모인 성도들.


Debbie Rich 목사, 순복음 영성교회서 은혜의 말씀과 간증


세계적 여성 복음사역자인 데비 리치(Dr. Debbie Rich) 목사가 지난 23일 저녁 순복음 영성교회(담임 김석재 목사)에서 ‘부흥의 불(Revival Fire)’을 주제로 전도집회를 열어 본당을 가득 메운 성도들에게 은혜를 주었다.
중국교회 성도들도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데비 리치 목사는 ‘심고 거둠의 법칙‘과 ’성령의 기름부으심‘ 에 대해 3시간여 동안 열변으로 “6개월을 해도 끝이 없을” 간증과 말씀을 전해 예배당을 감동의 열기로 채웠다. 이날 김주엽(Justin Kim) 전도사는 유창한 순차통역으로 리치 목사의 열의를 그대로 전했다.
 
리치 목사는 빌립보서 4장을 본문으로 “예수님의 가르침 가운데 예화의 2/3는 물질에 관한 말씀”이라며 “이는 치유와 성령의 기름 부으심, 그리고 부흥의 불을 원하기에 앞서 심고 거둠의 법칙을 알아야 하는 때문”이라고 물질에서 자유로움과 자발성을 강조했다.
리치 목사는 “우리 가 하나님을 믿지 못한다면 하나님은 ‘나 역시 너희를 믿지 못한다’ 하실 것”이라고 하나님이 모든 문제의 해결자이심을 믿어야 함을 역설하고  “우리가 아무리 가난해도 하나님 영 안에 있으면 기쁨을 얻고, ‘의인 가운데 구걸하는 자가 없는’ 이유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공급하시는 분이시기에 그렇다”며 “하나님이 공급자이며 내 영혼과 범사의 모든 것의 구원자 되심을 믿는다면 나의 모든 것을 기꺼이 자발적으로 드림으로써 넘치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치 목사는 이어 “성령의 임재를 원하면 부흥에 대한 배고픔, 끝없는 갈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바울사도의 회심, 그리고 동역하는 로드니 하워드 목사가 처음 성령의 뜨거운 임재를 경험한 일화를 소개하며 ”하나님은 부르짖기를 원하시고, 모두가 미친 사람이라고 할 만큼 갈망할 때 홀연히 오셔서 부어주시며, 성령의 능력이 강타할 때 사람이 수십년 간 매달려도 할 수 없는 일을 한 순간에 가르치고 깨닫게 하신다“고 강조했다. 리치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를 기다리신다“면서 ”주님이 나를 만지지 않으시면 내가 주님을 만지겠나이다 하며 간절히 다가가 성령의 바다에 뛰어들면 주님은 성령의 불을 내리시고 우리를 변화시키실 것“이라고 성도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 문의: 416-414-9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