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실업인회 토론토 CEO스쿨… 30여명 수료

북미주 한인 CBMC(기독실업인회)의 크리스천 경영인 리더쉽 프로그램인 제8회 ‘C.E.O. School’이 지난 23일~24일 이틀간 더퍼린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각계 30여명의 기독사업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토 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토론토 y-CBMC(회장 김기일 장로)가 주관한 이번 CEO스쿨은 주제강의와 그룹토의를 통해 사업 현장의 노하우와 성경적 기업관을 나누고 참가자들간 친교로 네크워킹도 맺는 성과를 올렸다.  
첫날 찬양과 예배에 이어 OIKOS 파이낸셜 그룹 윤덕규 대표의 ‘하나님 나라에 속한 CEO’라는 강의로 막을 올린 스쿨은 북미주 한인 CBMC 총연합회장인 Kevin Lee& Company의 이광익 사장이 ‘성경적 기업경영’ , Kitchen Food Fair사를 운영하며 북미주 한인 y-CBMC 연합회장도 맡고있는 김기일 사장이 ‘고객서비스와 섬김’, More Bank의 폴 현 은행장(북미주 CBMC 총연부회장)이 ‘기업확장과 금융기법’, YWAM 장막장이 사역 허령 강사가 ‘부부가 함께하는 CEO’, 박상근 변호사는 ‘기업경영과 법제도’, 그리고 황삼열 변호사가 ‘CEO 리더쉽과 비전’ 등 강의로 참가자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수강생들은 자체 경영사례 발표의 시간도 가졌다.
 
이광익 사장은 강의를 통해 “성경적 경영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영에 적용하고 따르는 것”이라고 요약하고 청지기의 원리, 창조의 원리, 회복의 원리, 등 일터에 필요한 성경적 논거들을 제시했다. 
김기일 사장은 “기업은 나를 위함이 아닌 고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대접을 받으려거든 남을, 즉 고객과 이웃을 대접하라는 누가복음 6장31절을 인용해 섬김의 경영을 역설했다. 
CEO스쿨은 24일 오후 결단의 시간을 갖고 졸업식에서 수료증을 전한 뒤 마쳤다.

< 문의: 416-893-4004, 416-930-4262 >



30일~10월1일 6개 교회서 세미나-선교대회

이틀간 오전 세미나·오후 선교대회…10월2일 폐막

‘10만 선교사 시대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나흘간 캐나다 한인 교회와 성도들에게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소명을 일깨울 제3차 한인 세계선교대회가 29일(목)부터 막을 올린다.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주권태 수정교회 담임목사)와 한인 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 박형서 선교사) 공동 주최로 10월2일 주일까지 범교단 초교파적 행사로 열리는 이번 세계선교대회는 29일 저녁 7시30분 큰빛교회(담임 임현수 목사)에서 개회예배를 드리고 30일과 10월1일 토론토 시내 6개 교회에서 일제히 오전에는 선교세미나, 오후 07시30분에는 선교대회가 열린다. 폐회예배는 10월2일 저녁 7시30분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교회협의회는 준비모임에서 대회장소를 당초 7개 교회에서 6개 교회로 줄여 확정했다. 큰빛교회는 개회예배만 드리며, 선교세미나와 선교대회는 수정교회, 서부장로교회, 소망교회(담임 서인구 목사), 염광교회(담임 이요환 목사), 임마누엘감리교회(담임 박피득 목사), 한인장로교회(담임 손명수 목사)에서 열린다. 성도들은 가까운 권역별 교회 집회에 참석하면 된다. 세미나와 선교대회에는 등록비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편 2일 주일 낮에는 참가 선교사들이 30여개 교회에서 말씀을 전한다.
 
이번 대회 강사로는 강선자(인도), 김동식(U국), 김인철(알바니아), 김일(일본), 김재열(N국), 글로리아 백(남아공), 김매희(C국), 노종해(말레이지아), 박형서(러시아), 유혜경(C국), 이경숙(멕시코), 이기제(볼리비아), 이윤진(C국), 이종구(이스라엘), 정윤진(인도), 장선옥(멕시코), 정호상(러시아), 정형남(중동), 조영상(일본), 김지영 교수, 신정인 목사,  유석근 목사, 이대희 목사, 이종곤 목사, 최상봉 목사, 안문숙 집사(탤런트) 등이 확정됐다.
 
< 문의: 416-250-1680, 416-749-0191 >

 
“지역과 세계를 품는 차영지로”

제2회 세계 차영지 지도자대회와 집회가 지난15일부터 2박3일간 나이아가라와 대한기도원에서 토론토지역 후원자들과 미국, 한국, 중국, 이스라엘 등지에서 온 목회자 및 선교사 등 30여명의 차영지 지도자와 일반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미나와 특강 등을 통해 차영지운동의 신학적 배경을 토대로 지나온 길과 현재를 조망하는 한편, 향후 전개방안과 각 지역 연합활동을 모색했다.
나이아가라 폴 메리어트 호텔에서 1박2일간 진행된 지도자대회는 4차례 세미나에서 차영지운동의 태동과 신학, 지역교회에서의 전개방향, 앞으로 전망과 참가자들간 나눔의 시간이 이어졌다. 나눔 세미나에서 조영구 목사, 정연호 목사와 토론토의 강성철 목사(우리장로교회 담임), 임수택 목사(갈릴리장로교회 담임), 이영정 목사(덴토니아연합교회 담임)등이 각각 차영지 운동에 대한 목회적 관점, 유대교의 신앙교육, 지역교회에서 바라본 차영지 운동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16일 대한기도원으로 옮겨 열린 차영지집회는 세계 차영지운동본부 허천회 대표(말씀의 교회 담임목사)가 차영지운동의 비전에 대해 말씀을 전한 뒤 김범수 집사가 ‘그리스도인으로 캐나다에서 살아가기’라는 간증과 조언을 했으며, 정연호 목사가 유대교의 신앙전수에 대해 특강하고 김 모 선교사는 중국에서 진행되는 차영지 운동에 대해 전했다.   차영지 운동은 차세대 영적 지도자를 양성하여 기독교 복음의 영적 능력을 회복하고 한국교회의 미래를 열며 세계교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있다.

< 문의: 647-456-2919. 416-888-0965 >


[기쁨과 소망] 최고의 만남

● 교회소식 2011. 9. 30. 15:16 Posted by SisaHan
벌써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민 사회 속에서 고유 명절인 추석을 보내는 한국사회를 보며 만남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봅니다. 오랜만의 만남, 부모, 형제, 친구 등 많은 소중한 단어들이 스치어 지나갑니다. 여러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 ‘만남’이라는 노래를 아십니까? 이 노래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
만남이란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사랑, 희망, 위로, 기쁨, 고통, 아픔, 생명 등등, 수많은 단어를 연상케 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이 만남은 사실 누구를, 무엇을 만나느냐에 따라 그 의미를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가인 프릿츠 크라이슬러(Fritz Kreisler)가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Stradivarius violin)을 가진 한 영국 신사 집을 수소문 끝에 찾아가 바이올린을 팔 수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영국 신사가 “그것은 팔 것이 아닙니다.”라고 하자 그는 잠깐이라도 바이올린을 구경시켜 달라고 간절히 부탁을 했습니다. 
영국 신사는 크라이슬러의 명성을 알기에 바이올린을 잠깐 만질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크라이슬러는 그 진귀한 명품을 들어 자기 뺨 아래 조심스럽게 놓고 곧 신들린 듯 바이올린을 연주했습니다. 그가 연주할 때 영국 신사는 나뭇가지 사이로 신비한 바람소리를 듣는 것 같았고, 또한 천사들의 노랫소리를 듣는 것 같았습니다. 
약 20분쯤 악기와 한 몸이 되어 연주하던 크라이슬러가 잠깐 눈을 떠보자 영국 신사가 울고 있었습니다. 그는 곧 연주를 멈추고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조금 흥분했네요. 명품이 몸에 닿으니 정신을 잃을 것 같았어요.” 그때 영국 신사가 말했습니다. “그 명품은 팔 것이 아니지만 당신 것입니다. 그것은 당신의 품에 있어야 하고, 당신만이 그것을 가질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명품을 크라이슬러에게 그냥 주었습니다. 

명품악기와 연주자의 필연적인 만남과 같이 우리도 반드시 가져야할 만남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명품으로 만든 사람을 통하여 아름다운 선율과 향내를 내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가장 아름답게 지은 사람이 그냥 명품 진열대에 놓여있지 않고 그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과 함께 이 세상을 새롭게 만드실 소중한 소원함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는 무엇보다 지은받은 창조물인 우리와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과의 만남을 가져야하고 그분 품에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치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이 릿츠 크라이슬러에 붙잡혀 아름다운 소리를 냈던 것처럼 우리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께 붙잡혀 우리가 연주될 때 우리는 가장 아름다운 선율을 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서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과의 이 만남을 가진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아브라함과의 만남, 노아와의 만남, 바울과의 만남 등 수많은 만남들을 통해 하나님은 믿음의 조상으로, 출애굽의 지도자로, 세계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 등 이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계획 속으로 이들을 이끄셨습니다. 마른 지팡이 같이 아무 쓸모없다고 느낄지라도 일단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기만 하면 홍해를 가르고, 반석에서 물을 낼 수 있는 귀중한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도구로, 축복의 통로로 사용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소중한 최고의 만남을 가져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최유민 목사 - 생활 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