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희망연대 주최, 11월23일 저녁7시, ZOOM으로

한국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대표 양재성 목사 강사로

참가신청: hnet2050@gmail.com 혹은 QR 코드 스캔

토론토 생태희망연대(HNET)는 기후위기 시대 성경의 가르침을 되짚어보는 녹색교회 온라인 세미나 ‘우리교회 초록 색칠하기’를 11월23일(목) 저녁 7시부터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대표 양재성 목사를 강사로 진행한다.

생태희망연대는 “그동안 많은 교회들은 기독교와 환경은 크게 상관이 없다고 여겨 왔고 하나님 나라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 왔으나 실제 성경은 환경과 생태, 지구의 모든 생명을 하나님이 지극히 사랑하시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가 온 힘을 다해 지켜내야 한다는 원리를 담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창조세계를 돌보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성경 속에서 찾아보며 우리가 어떻게 기후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기도하며 말씀을 통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고 세미나 취지를 밝혔다.

각 교회 목회자 및 장로·권사 등 중직자와 리더를 대상으로 온라인 진행하는 세미나는 양재성 목사가 사역 중인 40여년 역사의 기독교환경운동연합(greenchrist.org)의 활동 내역과 경험 등을 소개하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교회와 성도들의 역할을 조언하고 강구하게 된다.

양 목사는 창조세계를 아름답게 돌보고 뜨거워진 지구를 식히는 일에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동참할 방안에 대해 연구 조사, 강연, 교육,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실제로 매년 ‘녹색교회’ 선정 및 시상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제철에 나오는 우리 농산물로 먹을 만큼의 밥상을 차리고 깨끗이 비우자는 ‘생명밥상 운동’을 통해 우리의 몸과 지구를 살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국토의 90%가 사막화 위기에 처한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은총의 숲’ 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토대 회복에 노력하고 있으며, 무분별한 에너지 사용으로 심각한 상황에 이른 지구 온난화 억제를 위한 대안으로 ‘초록가게 운동’, ‘친환경 문구사용 캠페인’ 등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환경 현안에 대한 신앙적 성찰과 함께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일들을 지역 연대 조직 및 관련 단체들과 함께하고 진행 중이다.

토론토 생태희망연대는 이번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의 기후위기와 하나님의 피조세계를 돌보는 일에 대한 인식과 행동에 전향적 변화와 동참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세미나 참가는 QR코드를 스캔해 등록 링크로 들어갈 수 있으며, hnet2050@gmail.com으로 연락하면 등록 링크를 보내준다.                        < 문의: 416-898-1612 >

한인목사회 새 회장에 김영선 목사

● 교회소식 2023. 11. 4. 12:16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목사회 50회 총회...부회장은 김석재 목사

 

김영선 회장(오른쪽)과 김석재 부회장

 

온타리오 한인목사회 새 회장에 김영선 목사(토론토 충현교회 담임)가 선출됐다.

목사회는 10월31일 오전 11시부터 온누리 한인연합교회(담임 김용식 목사)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개선을 통해 새 회장에 김영선 목사, 부회장은 김석재 목사(순복음 영성교회 담임)를 선출했다. 총무를 비롯한 임원진은 새 회장단이 협의 인선해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신임 김영선 회장은 지근우 목사(런던 안디옥교회 담임) 등 직전 회장단과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목사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50년은 성경적으로 희년, 즉 리셋의 해라는 의미를 생각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과 목회적 공동 관심사에 서로 협력하고 친목을 도모한다’는 목사회의 목적을 기초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며 시대적 요청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감당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전임 지근우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앞서 모두 26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드린 개회예배는 김영선 목사 사회로 김초희 목사(토론토 한인 열린교회 담임)가 찬양 인도하고 양요셉 목사(기쁨이 충만한교회 담임)가 대표기도했다. 49대 임원진이 특송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찬송(445장)을 부른 후 설교는 지근우 회장이 창세기 49장 5~7절과 출애굽기 32장 25~29절을 본문으로 ‘여호와의 편에 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은퇴목사회 문창준 회장이 헌금기도를 하고 부총무 최혁 목사(새사랑교회 담임)의 광고에 이어 김용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총회는 올해 사업결산 보고와 감사보고 등 회무처리를 마치고 폐회했다. < 문의: 416-316-7958 >

은퇴목사회, 새 회장에 문창준 목사 선출

● 교회소식 2023. 11. 4. 11:53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10월19일 가든교회서 총회 임원개선

왼쪽부터 김대억 감사, 문창준 회장, 김기환 부회장

 

캐나다 한인 은퇴목사회가 10월19일 월례모임을 겸한 정기총회를 열고, 박준하 회장 후임 새 회장으로 문창준 목사, 부회장에는 김기환 목사, 총무에 김락훈 목사를 각각 선임했다. 은퇴목사회는 2007년 10월18일 출범, 신임 문창준 목사는 제17대 회장이다.

이날 총회는 30여명의 회원 목사와 일부 사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든교회(담임 유문건 목사)에서 열렸다. 은퇴목사회 회원은 현재 모두 49명이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증경회장 이재철 목사의 인도로 김용출 목사가 기도하고 유문건 목사가 로마서 14장 8절을 본문으로 ‘우리는 주님의 것’이라는 제목으로 모두가 살아도 죽어도 주를 위해서 살고 죽는 주님의 것이라는 은혜로운 말씀을 전했다.

참석한 은목회원들은 이어 나라와 민족, 교회와 회원들을 위한 합심기도를 드린 뒤 김기환 총무의 광고와 박준하 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열린 정기총회는 회원 점명에 이어 감사 김대억 목사가 “정확하게 기장됐다”는 회계감사 보고 등 순서를 가진 후 새 회장단을 선출했다. 김 목사는 올해도 감사에 유임됐다.

한편 은퇴목사회 11월 모임은 한인 목사회(회장 김영선 충현교회 담임목사)가 일정을 확정하는대로 위로회를 겸해 열릴 예정이다. < 문의: 416-434-6898 >

팬데믹 이후 이민 목회 고민과 해법 공유

● 교회소식 2023. 11. 4. 11:50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온주교협 주최 '할렐루야 목회자 심포지엄' 성료

10월 16-17일 영락교회서 목사10명이 주제발표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태겸 캐나다 동신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10월16~17일 ‘지금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대주제로 팬데믹 이후 캐나다 한인교회들의 진로를 모색해 보는‘2023 할렐루야 목회자 심포지엄’을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외부 강사를 초청해 집회를 열었던 종전과 달리 각 주제와 분야별로 회원교회 목사 12명이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하는 전례없는 방식으로 개최해 참가자와 회원교회들의 호평을 들었다.

회원교회 목사와 사모, 전도사와 신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포지엄은 첫날인 16일 오전 박태겸 교협 회장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린 후, 노희송 큰빛교회 담임목사가‘뉴노멀 시대 목회’, 고영민 본 한인교회 담임목사가‘포스트 코로나시대 이민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오전에 발표하고, 오후에는 윤영도 브랜포드 한인장로교회 설교목사가‘목사 이중직’, 김지연 커넥트교회 담임목사가‘청년목회’, 김락훈 메도베일 연합교회 담임목사는‘은퇴 이후의 목회, 사역’에 대해 발표하는 등 모두 5개 주제 강의를 마치고 김주엽 목사(강림감리교회 담임)가 진행한 종합토론을 가졌다.

이틀째에도 5가지 주제로, 오전에 송민호 영락교회 담임목사의 ‘선교적 교회’, 곽웅 목민교회 담임목사의‘가정사역 교회’발표를 듣고, 오후에는 주권태 토론토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다인종 선교’, 박형일 밀알교회 담임목사의 ‘교회,가정, 다음세대 연결 목회’, 허천회 말씀의 교회 담임목사의‘루터의 종교개혁과 팬데믹 이후의 이민교회의 미래’등을 차례로 강의한 후 종합토론은 김성근 목사(미시사가 장로교회 담임)가 맡아 진행했다.

교협은 이번 할렐루야 심포지엄에 대해 “팬데믹 이후, 캐나다 한인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현장에서 사역중인 회원 목사들이 함께 진단하고 모색하며 미래를 위해 기도하는 모처럼의 의미있고 뜻깊은 기회였고 참석자들의 반응도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이같은 연구모임을 자주 마련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주제별 발표 요지]

첫날 ‘뉴노멀시대의 목회’를 주제로 강연한 노희송 목사는 “교회는 불변의 진리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 우리에게는 불변하는 말씀과 사명이 있다”며 “세상적인 방법론을 찾기보다 본질적인 것, 곧 진리를 붙잡고 나아가면 하나님이 감당하시고 이끌어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목사는 ”한국이 세계 60개국 가운데 혁신지수 1위인 대단한 나라지만 한국교회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며 구습에 안주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국제적 모임에 가보면 외국교회는 30~40대 목회자들이 많은데 한국교회는 60대가 대부분인 것 같다”면서. 이민교회도 기득권 리더십에 좌지우지 되기보다 다음 세대를 세우고 바꿔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민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고영민 목사는 “플로팅 크리스천(floating christian: 떠도는 교인)이 29.1%나 된다고 하는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나 다른 교회에서 은혜받은 성도들이 자기는 수준 높은 설교를 들어서 신앙적 수준이 높다고 자부할지 모르지만 정작 자기 교회에서는 헌신과 순종 봉사를 하지 않는다”고 현실을 분석했다. 고 목사는 또 “이른바 ‘SNBR’(Spiritual But Not Religious: 영적이지만 종교인은 아닌) 시대에 이민 목회의 방향과 현실을 말하는 것이 조심스러운 것 같다”고 전제하며 “토론토 교계가 피라미드 형의 먹이사슬 구조가 되어 소형교회를 중형이 먹고 중형교회를 대형이 먹는 교회 생태계가 된 듯하다. 이러다 공멸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우리 목회자들이 성도들에게 외형적인 종교활동 보다 내적인 신앙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쳐야 한다. 영적 내공을 높이고 내재적인 신앙생활을 할 줄 아는 성도들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목사의 이중직’ 주제에서 윤영도 목사는 목회자와 신학자 등의 여러 견해와 현실적 상황을 소개했다. 경제적 여건 때문에 이중직에 매달려 목회 소홀을 감내할 것인지, 주어진 여건에 맞춰가며 목회에 전념하는 성경적 자립을 추구할 것인지 고민한다. 오직 돈만을 목적으로 한다는 폄훼는 미자립교회 현실을 도외시한 시각이라는 지적, 반면 목회만 하고 세상에 대한 이해가 없다보니 ‘괴물’이 되어가는 사역자들을 보며 목회소신을 지키면서 이중직을 감당하는 이들을 응원해야 한다는 견해까지… 윤 목사는 조사결과 이중직 목회에 과반 이상이 찬성하는 현실목회의 변화와 함께 사회선교적 차원으로 목회자의 관심과 적성을 고려한 이중직을 용인하는 교계의 흐름을 전했다.

 

‘청년 목회’를 주제로 발표한 김지연 목사는 26년여에 걸친 토론토 유학생선교회와 커넥트교회 개척목회 9년의 ‘실패와 경험’을 토대로 대안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여러 교회를 옮겨다닌 한 청년의 소망이 ‘예배다운 예배를 드리고 제대로 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 도전과 충격을 받았다”며 애매한 위치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는 청년성도들의 고민을 전했다. 김 목사는 “복음은 들려주고 보여주고 경험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청년사역의 4단계로 ‘찾고 오게하기’ ‘복음을 들려주는 단계’ ‘복음을 보여주는 단계’, 그리고 ‘복음을 경험할 수 있게’ 힐링캠프와 비전트립 등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은퇴 이후의 목회, 사역’을 주제로 발표한 김락훈 목사는 “목회자는 은퇴 이후에도 자신의 영성개발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목사는 아울러 “말씀이 삶에 또 다른 에너지가 된다”면서 아침에 일어나 3장, 낮에 3장, 자기 전 3장을 읽어 하루에 성경 9장을 읽으면 6개월에 성경 통독을 하는 방식으로 여러 번 통독했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그는 또 은퇴 이후 집안청소나 화단가꾸기 등 자신 만이 일을 찾고 가능하면 더 넓고 깊은 전문성을 추구하는 등 자꾸 일을 만들어 노동과 땀의 대가를 누리라고 권했다. 김 목사는 “목회도 신성한 노동”이라며 “자신에 대한 신뢰로 안정감과 평화를 얻으면 주변 사람들에게도 신뢰를 얻게 된다”고 긍정적 여생을 제시했다.

 

둘째날 ‘선교적 교회의 배경과 신학적 기초’를 강의한 송민호 목사는 에디 깁스와 레슬리 뉴비긴, 데이빗 보쉬, 로잔 언약 등 ‘하나님의 백성을 세상으로 보내시는 하나님’을 설파한 선교적 교회운동의 신학적 논거를 설명하고 “구원받은 성도는 구속적 삶을 살면서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구원의 확신을 가진 성도로서 소비자 마인드를 선교적 마인드로 바꿔 의미있는 개입, 즉 하나님 나라 복음을 세상에 전하며 살아야 한다”면서 “선교적 교회는 온 성도가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아 구속적 삶을 살며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믿음 공동체이고, 교회 지도자들은 성도들과 함께 그런 교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정교회 사역‘ 주제로 발표한 곽웅 목사는 “요즘 교회는 가정공동체가 아니라 조직공동체, 관리목회와 조직문화가 교회에 정착해 버렸다”고 분석하고 “예수의 가르침은 가정 공동체였다”고 상기했다. 곽 목사는 “가정교회 사역을 하면서 신약 교회처럼 음식을 나누고 가르침에 몰두하는 식으로 하다 보니 성경에 나타난 결과가 나타나고 영혼구원과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삶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 같았다”면서 “행복한 목회는 교회 안에 생명이 숨쉬고 성도들의 변화가 체험되는 교회인 것을 보게 되었다”고 전했다. 곽 목사는 “교회사이즈가 크고 외적인 성장에 상관없이 교회 안에 이런 일이 경험되지 않으면 고민이 많을 것 같다”고 밝히고 “건강한 교회가 되려면 목사는 목사의 일을, 성도는 성도의 일을 잘 감당하며 사역분담이 제대로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인종 선교‘에 대해 발표한 주권태 목사는 안디옥 교회가 다인종 교회였다고 예를 들었다. 주 목사는 “신분 나이 인종 상관없이 십자가와 복음으로 하나된 교회, 유대인과 이방인, 귀족과 평민의 담장이 무너진 교회였기에 결국 그리스도인이라는 호칭을 얻었고 교회의 중심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으로 넘어가게 됐다”고 설명하고 “토론토에는 200여개 민족이 사는데 이들을 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목사는 “다인종 사역은 상하 구조가 아닌 팀사역, 팀정신으로 다 내려놓고 연합으로 가야한다”면서 “사역이 오래가려면 관계가 중요하다. 지금 우리 교회가 섬기는 타민족 교회의 선교활동은 20년 이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우월감이나 인종차별적인 마음을 버리고 동일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하고 섬겨야 한다”고 전했다.

 

’교회 가정 다음세대 연결목회‘를 주제로 강의한 박형일 목사는 “캐나다에서 한인 2세들은 한국과 캐나다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부모의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미국보다 훨씬 연결되는 것이 많고 한국적인 문화 공유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문화적 언어적, 그리고 영적인 Bridge가 존재해 캐나다 이민교회들에게는 희망이 있다고 본다”고 조심스럽게 낙관했다. 박 목사는 “가정에서 부모는 역할과 방법을 배운 적이 없어 자녀교육에 서툰데 그 역할을 교회가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하고“‘교회같은 가정 가정같은 교회’를 만들려면 부모교육이 필수이고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한다”며 “아이와 부모와의 관계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같다. 부모의 사명은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부담을 내려놓고 심플하게 접근하되 꾸준한 대화에 의미를 두고 혼내는 것보다 칭찬하는 부모의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루터의 종교개혁과 팬데믹 이후의 이민교회 미래’에 대해 허천회 목사는 종교개혁 정신과 신학을 적용하는 방안으로, 루터가 충격적으로 느꼈던 것처럼 성직자들의 무지와 오류, 경박함을 극복해야 하고, 구조적인 기득권주의자들을 거부하고 타파해야 하며, 이론적 신학과 목회현장의 조화, 거리를 좁히기 위해 영적 대안을 제시할 투쟁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었다. 아울러 “책임있는 목회자들이라면 건강한 목회를 위해 통합 혹은 융합적인 신학지식을 갖추기 위해 안수를 받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신학수업을 하는 목회자 계속 교육에 힘써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 문의: 416-887-6970, ontariokcc@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