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수용 허용...서부장로교회 11일. 밀알교회 12일 등 대면예배 공지

 

 

온타리오 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강화조치로 전면 온라인 예배를 드려온 교회들이 두 달 만에 다시 제한된 대면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됐다.

 

지난 7일 온타리오주 더그 포드 수상은 최근 COVID-19 백신접종 가속화와 함께 신규 확진자가 줄고 감염률도 낮아짐에 따라 봉쇄조치를 완화, 6월11일(금)부터 경제-사회 재개장 1단계에 돌입한다면서 교회예배와 결혼식·장례식 등의 참석 가능인원도 수용능력의 15%까지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지난 4월19일부터 ‘Stay at Home’연장 등과 함께 예배 참석인원을 10명 이내로 제한하면서 사실상 전면 비대면-온라인 예배로 전환했던 교회들이 다시 제한적이긴 하나 예배당 대면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됐다.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는 주정부 발표 하룻만인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봉쇄완화 당일인 6월11일 저녁 7시30분 금요 성령기도회부터 현장 예배로 전환한다고 알렸다. 서부장로교회는 15% 수용인원 허용에 따라 베들레험 성전은 135명까지, 나사렛 성전은 45명까지 참석해 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밝히고, 새벽기도회와 수요 오전 및 저녁예배를 포함한 현장 예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성도들에게 당부했다.

 

밀알교회(담임 노승환 목사)도 이번 주말 12일(토) 새벽기도회부터 현장예배를 재개한다고 8일 공지했다. 밀알교회는 주일 오전 8시30분 1부 예배의 경우 65세 이상인 다윗공동체와 늘푸른회 성도들만 참석해 예배를 드리며, 10시30분 2부 예배는 65세 미만 성도들 가운데 OR코드를 미리 신청한 교인 100명까지 참석을 제한하여 예배를 드린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영유아와 유치부, 아동부, 청소년부는 당분간 계속 온라인 예배를 드린다.

 

이밖에 다른 교회들도 주정부의 봉쇄완화 발표를 반기면서, 13일 주일부터 혹은 20일 주일부터 대면 예배를 재개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올들어 교회들은 COVID-19 상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예배를 반복해왔다. 확진자가 늘면서 지난해 연말부터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드려오던 교회들은 지난 3월 중순이후 수용인원의 15%까지 허용되면서 제한된 대면예배를 재개했으나, 3차 재유행으로 확산세가 거세지자 봉쇄강화 조치와 함께 지난 4월 중순 이후 다시 전면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 바 있다.

 

대부분의 교회들은 이번 역시 대면 예배 일부 허용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예배는 계속 병행하면서 추후 현장예배 전면 허용단계를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어른도 희생자 될 수 있다 인정...범죄땐 성직 박탈·교회법상 처벌

‘그루밍’도 성범죄로 규정하고 고위 성직자의 재량권 없애기로

 

필리포 이안노네 대주교(오른쪽)가 1일 가톨릭 교황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개정 교회법을 설명하고 있다. 바티칸/AP 연합뉴스

 

가톨릭 교황청이 1983년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교회법을 개정해, 성직자의 신자 성추행 등을 명시적으로 범죄로 규정하고 처벌을 강화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이번 개정 교회법은 14년 검토 끝에 나온 것으로, 가톨릭 내부의 규율 시스템이다. 세계 13억명에 이르는 신자들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일반인에게 적용되는 국가의 사법체계와는 별개다. 개정된 교회법에 따라 해당 범죄를 저지른 사제는 성직 박탈과 동시에 교회법상 처벌을 받게 된다. 새 교회법은 12월8일부터 효력이 생긴다.

 

1983년 개정 교회법은 성직자들의 교회 내 성범죄를 다루는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주교 등 고위 성직자의 재량권을 과도하게 용인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1990년대와 2000년대 미국과 아일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성직자들의 성범죄가 드러나 논란을 겪을 때마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과 프란치스코 현 교황이 내놓았던 임시 조치들이 이번 개정을 통해 정식 교회법에 포함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핵심 개정 내용은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 신자들도 권위를 남용하는 성직자에 의해 희생자가 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이번에 학교장이나 교구 사무 담당자 등과 같이 교회의 직책을 수행하는 평신도도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신도를 성적으로 학대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이번 개정 교회법에 처음 명시됐다. 그동안 교회법이 피해자 구제와 정의 회복에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의식한 조처로 풀이된다.

 

개정 교회법은 성직자들이 청소년이나 일반 신도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 뒤 성적 착취를 하는 이른바 ‘그루밍’도 성범죄로 규정했다. 주교 등 고위 성직자가 관할 교구에서 발생한 성직자의 성범죄를 다루도록 허용했던 재량권도 대부분 없애고 모두 교황청에 보고하도록 했다. 보고를 누락하는 주교에게는 직위 박탈 등 처벌이 내려질 수 있다.

 

교황청 교회법평의회 회장인 필리포 이안노네 대주교는 이날 회견에서 교회 내 소아성애의 심각한 사례가 있었다며 개정 교회법 조문이 “이들 범죄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희생자들에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입법자들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수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원교단 등 앞장

기후위기의 진실 바로 보아 극복 위한 행동 나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린 `한국교회 탄소중립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서명을 마친 뒤 서명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교회가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교회 탄소중립 선포식'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기후위기에 대해 책임이 있음을 깊이 반성하고 참회하며, 기후 위기의 진실을 바로 보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각 교단과 지역교회들이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기후위기 비상행동 플랫폼 사업의 실행, 생태목회 매뉴얼 개발, 기후위기에 대응할 연구자와 신학자, 기독시민운동그룹 적극 지원 등의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린 `한국교회 탄소중립 선포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산돌학교 황수한(맨뒷줄 왼쪽부터), 김혜진 학생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린 `한국교회 탄소중립 선포식'에서 기도문을 낭독하고 있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린 `한국교회 탄소중립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린 `한국교회 탄소중립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서명식을 마친 뒤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정아 기자

 

5월18~19일 LA세계소망교회 본부로... 새 총회장 오세훈 목사

이번 총회 새 임원진과 목사고시 합격자에 캐나다노회는 없어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제45회 정기총회가 "하나님이 기억한 시대의 영웅(삼하11:6~7)"을 주제로 5월18일~19일 2일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열렸다. 총회는 부총회장 오세훈 목사가 시무하는 LA 세계소망교회를 본부로 한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됐다.
 

북미동부 시간 오후 7시에 시작한 개회예배는 총회장 조문휘 목사가 인도, 기도 백운영 목사(필라노회), 성경봉독 고승경 목사(가주노회), 찬양 세계소망교회 4중창, 그리고 설교에 부총회장 오세훈 목사에 이어 광고 서기 이준우 목사, 축도 송찬우 목사(서북미노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총회는 줌 채팅창을 이용한 영어번역이 제공되어 이중언어로 진행됐다.

설교에서 오세훈 목사는 사무엘하 11장 6~17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기억한 시대의 영웅’이라는 이번 총회 주제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하나님 중심의 사람은 자기의 유익을 돌보지 않는다. 자신의 일만이 아니라 이웃을 배려하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에 충실해야  쓰임받는 시대의 영웅이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교회만이 아니라 같은 마음으로 노회와 총회를 다 잘 살피는 총회원이 되어야 한다"면서 "우선순위를 하나님의 일에 두고 더 집중해 달라"고 참석 총대들에게 당부했다.

 

이어진 회무는 조문휘 총회장의 사회로 진행, 서기의 회원호명, 총회장 개회선언, 총회 준비위원장 박대원 목사의 환영사, 서기 절차보고, 고시부 보고 등에 이어서 임원 선거와 신구임원 교체, 취임인사 등이 진행됐다.

서기 이준우 목사는 이번 45회 총회에 역사상 가장 많은 총대들이 참가했다고 보고했다. 이번 총회 총대는 목사 316명과 장로 33명 등 총 349명으로, 회원 호명시 목사 279명, 장로 32명 등 311명이 참가했다.

고시부 보고에서는 13명이 목사고시를 치루어 12명이 합격했다고 보고했다. 합격자 명단은 이대헌(북미노회), 원정필(중부노회), 김성은(뉴욕노회), 이승엽(뉴욕동노회), 전은호(뉴욕노회), 이기찬(중부노회), 박동민(북미노회), 이상익(뉴욕동노회), 백승준(필라노회), 박운(필라노회), 최진권(뉴욕동노회), 남명호(북가주노회) 등이다.

 

공천위는 보고에서 총회장에 현 부총회장 오세훈 목사를 공천했다. 다른 임원은 서기 장성철 목사(뉴잉글랜드노회), 부서기 이재덕(뉴욕남노회), 회록서기 이영진 목사(동남노회), 부회록서기 문석호 목사(가미노회), 회계 김영석 장로(북가주노회), 부회계 김원도 장로(뉴욕노회) 등이 공천됐다. 

부총회장은 홍귀표 목사(68세, 시카고 다민족교회)와 한세영 목사(54세, 메시야장로교회) 등 2명이 출마해 투표를 앞두고 소견발표가 진행됐다. 

홍귀표 목사는 "35년간 총회 일원으로 섬겨왔다. 기회를 준다면 그동안의 경험과 개인적은 열정을 다해 선배 목사들이 닦아 온 총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 제가 당선되면 20년만에 중부노회 부총회장이 된다.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했다.

한세영 목사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음세대를 준비하라고 하시는 것으로 알고 기성세대와 다음세대의 가교역할을 하겠다.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 규모가 작은 교회를 위해 디지털 예배를 도울 수 있는 팀을 구성해 돕겠다. 세계선교회를 섬긴 경험을 살려 선교사들을 도우며, 다른 교단과의 교류가 잘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표결과 229명이 투표했으며 홍귀표 목사 71%, 한세영 목사 29%를 얻어 홍귀표 목사가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신구임원 교체후 신임 총회장 오세훈 목사는 직전 총회장 조문휘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조문휘 목사는 그동안의 총회원들의 협조에 감사하며 “총회가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우며, 하나님의 영광을 힘있게 증거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새로운 회기를 축복했다.

오세훈 총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부총회장으로 있으며 어떻게 총회를 섬겨야 할지 고민하는 가운데 마태복음 22장에서 주님이 첫째 계명으로 사랑에 대해 하신 말씀을 받고 그 적용에 대해 기도해 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죽어 하나의 밀알이 되라”는 응답을 통해 총회장으로 섬기는 동안 “주님의 마음으로 따뜻한 밥이 되어 총회원들을 대접하고 섬기는 것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각오를 전했다.

오 총회장은 또 “사랑의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총회를 위해 좋은 반찬도 제공할 수 있도록 좋은 임원들을 위해 기도해 왔는데 좋은 일꾼들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여 총회에서 진정한 행복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원했다.  이어 “말로만이 아니라 사랑의 실천을 위해 총회 등록비를 현실적으로 낮추고, 정기총회 개최에 총회 재정을 사용하지 않으며, 그동안 분실되었던 총회기도 자비로 만들었고, 총회원들이 LA에 오면 소유하고 있는 광야쉼터에서 따뜻한 밥과 방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총회장들의 당선 축하와 기대에 대한 영상이 상영됐다. 또 예장 대신총회 총회장 이상재 목사와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영상 축하인사가 있었다. 소 총회장은 “척박한 땅에서 미나리같이 끈질긴 삶을 살아 오늘을 일구어 낸 한인 이민교회 목회자들에게 고개를 숙인다”고 격려하고. “반기독교 세력과 악법 때문에 미국과 한국이 어려운 가운데 양 교단이 힘을 합해 교회를 지킬 뿐만 아니라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협력을 부탁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에는 현재 31개 노회, 523개 교회에 720명의 담임목사와 부목사, 51명의 원로공로 목사, 208명의 선교사 및 기관 목사, 24명의 군목과 234명의 무임목사가 소속돼 있으며, 509명의 장로와 3만7,498명의 세례교인, 5,516명의 유아세례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총회 세계선교회는 총회 파송 선교사가 105가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APC 총회는 보고자료에서 팬데믹을 맞아 어려운 교회 돕기에 나서 23개 노회 46개 교회에 4만6,000불을 지원했고, 80세 이상 총회은퇴 목사 10명에게 총 5천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차세대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교회학교(유치, 유년, 중고등) 운영이 어려운 교회들을 위해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자료를 총회 웹사이트에 업데이트했으며,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평등법의 총회적인 반대운동을 진행하고 총회장 서신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총회 은급 프로그램을 구체화하여 RBI(PCA를 비롯한 네이팍 교회들의 은퇴 플랜)에 가입을 총회에 청원했고 퀸즈장로교회가 발행한 <포스트 팬데믹 백서>를 총회 웹사이트에 실었다고 전했다.

 

KAPC 총회는 또 팬데믹으로 비대면 화상 사업을 진행, 지난 3월 그동안 각 지역별로 나누어 드렸던 목사 장로 기도회를 “기도해야 삽니다”라는 주제로 줌을 통한 화상으로 진행했고,교육부는 청교도 400주년 기념 웨비나를 지난해 11월 “미국 청교도 개혁신앙의 이민목회 사역 적용이라는 주제로 강사 조영천 목사와 김형익 목사가 맡아 진행했다고 보고했다.  

 

상임교육연구위원회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대소요리 문답>의  번역을 마치고 출판했으며, 두 차례 목회와 신학포럼을 지난해 8-9월에 “팬데믹 시대에 교회를 세우는 설교”라는 주제로 송태근 목사, 정민영 선교사, 강영안 교수, 김병훈 교수가 강사로 진행했고, 3차 목회와 신학포럼은 지난 4월에 "성경해석-고린도후서"라는 주제로 정성국 교수와 한병수 교수가 강사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총회는 둘째 날 회무처리에서 은급부가 보고한 은퇴 프로그램 3가지 안의 총회가 RBI (PCA를 비롯한 네이팍교회들의 은퇴플랜)에 가입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RBI는 PCA 교단의 은퇴연금 투자회사이다. PCA 목회자가 대표이고 현재 4,800여 교회가 가입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매년 총회 예산의 10%를 은급비로 책정하여 RBI에 가입한 사람에게 보조금으로 준다는 안도 통과시켰다. 예산의 10%를 나누어 혜택을 줌으로써 교회와 목회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각 지역에서 낸 총회비를 특정지역 목회자들만 혜택을 본다는 문제점들도 지적됐다.

하지만 앞서 2개의 안과 달리 매년 총회 결산후 남은 재정 일부를 선교사들을 위한 은급비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것은 1년을 더 연구하기로 했다.

 

임사부 보고 안건은 북가주노회가 헌의한 노회와 총회의 장로 부노회장, 부총회장 제도를 두자는 안은 받지 않고 이전대로 하기로 했으며, 임원회가 헌의한 역사편찬위원회 조직은 50년사 발행해 한하여 받기로 했다.

북가주노회가 헌의한 총회 은급부를 상임위원회로 대체하자는 안은 1년간 유보하기로 했으며, 공천위원회가 헌의한 상임위원회 6년 연한 제한은 조건을 붙여 종전대로 하기로 했다 임원회가 청원한 선거관리위원회를 해당 회기 임원회에 맡기기로 하자는 안도 이전대로 하기로 했다.

 

고시부는 내년 5월16-17일 총회장소에서 열리는 목사고시 일정을 발표하고 목사고시 지원을 늘리는 방안에 대해 연구하는 한편, 총회장과 임원들이 신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방법으로 신학생들에게 교단을 홍보하고, 졸업후 목사고시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하기로 했다.

규칙부는 지난 총회에서 일임한 동성애 관련 문제에 대해 지난 회기 신학부 발표를 참고하기로 했다. 또 서북미노회가 질의한 은퇴목사, 부목사, 무임목사가 노회 상비부에서 가입하여 활동하는 것은 헌법에 준하여 노회의 결의대로 시행하도록 했다.

 

신학부는 연구모임을 오는 10월18~20일에 뉴햄프셔장로교회에서 열고 연구주제는 사도신경과 미셔널 처치 그리고 두 날개와 알파코스라고 보고했다. 지난 총회에서 영문 사도신경 ‘He descended into hell‘이라는 표현이 타당한가에 대한 연구는 1년 더 계속하기로 했다.

청소년지도부는 팬데믹 시대 청소년 신앙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다음세대 교육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상임위원회 준비를 하기로 했다. 청소년에게 적합한 기독교세계관, 성정체성, 창조론, 정신건강 등을 1년간 연구하고 같은 주제로 청소년들을 위한 특강을 하기로 했다.

 

군목부는 11월 베테런스 데이를 맞아 같은 달 군선교 주일을 지키도록 했으며, 세계선교회 선교사와 같이 총회 참석시 등록비 일부 혹은 전액 면제를 총회준비위에 맡기기로 했다.

내지선교부는 5개 미자립교회 재정지원, 미자립교회를 위한 1대1 멘토 지원,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통당한 교회들을 위한 특별헌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연례사업인 목사장로 기도회를 미국 3개 지역 등 6개 권역으로 나누어 하기로 했으며 교육부위원들을 실행위원으로 각 노회장과 함께 추진하도록 했다.

이밖에 상임교육연구위원회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대소교리(요리)문답’를 번역하여 올해 출판하고, 다음 사업으로 스폐인어판 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교재 개발 출판과 개정 및 증거 성구 확인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진안건 처리에서 공천부에는 모든 노회장들이 들어가기로 했으며, 총무는 임원회에서 신임한 김성일 목사 선임을 통과시켰다. 아멘넷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