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0주년 계기, 코로나19 예방 위해 감사의 마음 담아

                 

주토론토 한국 총영사관은 모국 정부의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의 지원으로, 온타리오와 마니토바주에 거주하는 캐나다 6.15 참전용사 224명에게 한국산 보건용 마스크를 참전용사들 자택으로 개별 발송한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이오아함께 캐나다 참전용사 뿐 아니라 관할 지역내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참전용사, 즉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캐나다 동부지회 회원 124명에게도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대한민국이 큰 위기에 처했던 6·25전쟁 당시 캐나다 참전용사들이 보여준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기 위해 코로나19 감염예방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마스크를 한국정부가 유엔 참전용사마스크 지원의 일환으로 전달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에서 마스크 해외 반출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있으나 인도적 목적등의 사유에는 예외적으로 반출이 허용된다.

이번 유엔 참전용사마스크 지원은 ‘70년 전 받은 은혜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보답의 의미로, 외교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의 여러 관계기관 협조로 이루어졌다.

특히,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총영사관은 개별발송과는 별도로 527() 오후 2시 영사관에서 Korean Veteran AssociationDon Suddon Heritage Unit 회장, Doug Finney Heritage Unit 회장 및 김찬호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캐나다 동부지회장 등을 초청해 마스크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 문의: 416-920-3809 >


한국 법무부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

61일부터 재입국허가 없이 출국시 등록말소

                                              

외국인 등록을 한 장기체류자라고 해도 다음 달부터는 출국할 때 미리 재입국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시 국내로 들어올 때 현지 의료기관이 발급한 진단서도 제출해야 한다.

법무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등록외국인 재입국 허가제''진단서 소지 의무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2010년부터 등록 외국인이 출국한 뒤 1년 안에 재입국하면 재입국 허가를 면제해왔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재입국 허가를 받지 않고 출국하는 외국인은 등록이 말소 처리된다.

다만 외교(A-1), 공무(A-2), 협정(A-3) 체류 자격이 있는 외국인과 재외동포(F-4)는 기존대로 재입국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재입국 허가는 전국 출입국·외국인 관서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법무부는 관공서 방문 없이 재입국 허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이코리아(www.hikorea.go.kr)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개발해 다음 달 중 운영할 계획이다.

재입국 심사 때 현지 의료기관이 발급한 진단서도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진단서는 출국일로부터 이틀(48시간) 전에 국문 또는 영문으로 발급한 서류여야 하며 코로나19 관련 증상 유무와 검사자·검사일시가 포함돼야 한다.

외교·공무·협정 체류자격이 있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는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재입국 할 수 있다.

재외공관이 발급한 '격리면제서'가 있는 투자자와 기업인도 진단서 제출 의무가 면제된다.

19 열린 이사회 선거에서 양경춘 씨에 낙승

"따뜻한 동포애 느낄 수 있는 단체 되도록 노력"

               

토론토 한인회 이사회는 19 2020년도 이사회를 이끌어 이사장 선거를 실시해 신옥연 이사장을 재선출했다.

신옥연 이사장과 양경춘 이사간의 양자대결로 치러진 이날 전체 이사52 44명이 선거에 참여, 투표결과 신옥연 25, 양경춘 19표로, 이사장을 다시 선출, 앞으로 1년간 다시 이사회를 이끌도록 했다.

신옥연 이사장은 연임 당선 직후 한인 사회와 토론토 한인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선거는 오후 7시부터 COVID-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ZOOM) 통해 개최한 2020 1 정기이사회를 겸해 열렸다. 온라인 정기이사회의에는 39명이 참석하고 6명이 위임하여 성원을 이루며 열려 전회의록 인준, 1/4분기 사업 실적 보고, 정관개정위원회 보고 등이 진행되었다.

이사장단 구성은 신옥연 이사장 선출 이후 부이사장으로 박보흠, 변현숙 이사가 지명됐고, 집행부 임원인 재무이사 노문선, 총무이사 박민주 이사가 유임되고, 신임 서기 이사에는 김상식 이사가 지명돼 다수의 찬성으로 인준되었다.  

한편 내부감사는 송재환, 김경진, 박지만 이사가 추천을 받아 역시 다수의 찬성으로 인준됐다. 기타안건으로 토론토 한인회 현안 문제에 대한 토의를 가진 이날 정기이사회를 마쳤다

한편 재선출 당선된 신옥연 이사장은 연임에 즈음한 인사말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4 산업혁명과 디지털시대 속에서 급변하는 불확실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먼저 한인동포사회 대표로서 구심점 역할을 하는 토론토한인회 이사님들의 보이지 않는 수고와 열정, 뜨거운 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고국을 떠나 동포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으로 토론토에 한민족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건설된 곳이 바로 토론토 한인회라고 생각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60년을 바라보는 한인회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발전의 저해가 되는 요인도 분석하고 앞으로 20 30 지속 발전 가능할 있도록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온타리오 법에 부응하는 정관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동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은 물론 외부전문가도 영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토론토 한인회는 이곳 14 우리 동포를 위한 비영리, 봉사 단체입니다. 따뜻한 동포애를 느낄 있는 단체가 있도록 노력 것이며 미래 차세대들에게 원활하게 계승될 있는 것을 찾아 실현 가능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협조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      < 문의: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 >

한인회 이사회 온라인 정기인사회

공식 정부기념식 유튜브 시청, 사이버 참배 및 추모 동참 제안

진정어린 마음 가짐과 추앙으로 오월정신 기리고 승화해 나가자

                     

캐나다 동부지역의 연례 5.18 항쟁 기념식을 주도해 온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5.18 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맞아 온라인을 통한 기념과 추모 행사에 연대,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민주 진보진영 인사들과 단체들의 연대기구인 범민주원탁회의(범민주원탁)는 먼저올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 다가오지만, 발포명령과 헬기사격, 행불과 암매장, 성폭력 등 여전히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명명백백히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맞는 40주년의 의미는 무겁고도 새로운 결기를 불러 일으킨다.”며 여전히 중압감 속에 맞는 5.18 기념일의 소회를 전했다.

범민주원탁회의는 특히 일부 왜곡 적폐세력의 5.18 폄훼 망동이 그치지 않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여, 5.18 민주항쟁을 기념하고 오월정신을 새기며 공동체의 보편적 가치로 승화시켜 나가야 할 당위성은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고 지적하고 올해 주제어구가 기억하라 오월정신, 꽃 피어라! 대동세상으로 뜻이 모아진 배경도 그런 간절한 마음들이 결집된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범민주원탁회의는 이어안타깝게도 모국에서 5.18 장외행사가 거의 축소 혹은 취소되었고, 이 곳 또한 기념행사가 어려운 형편이라고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운 현실을 전하며 이에 각자 계신 처소에서 5.18을 기념하고 추모하는 방법을 제안드리니, 형편이 닿는 대로 동참하시어 5.18 정신 선양에 적극 연대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동참을 요망했다.

범민주원탁회의가 제안한 ‘5.18 민주화운동 제40주년 기념 및 추모 연대행동은 우선 한국정부 기념식에 참여하는 것으로, 517일 일요일 저녁 9(한국시간 518일 오전10)에 예정된 광주 구 전남도청 앞 정부 공식기념식을 유튜브 생중계 화면을 통해 시청하는 것이다.

‘5.18 기념 및 추모 동참행동 인증샷 올리기는 각 가정에서 가족 혹은 단독으로 손팻말, , 포스터 등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 e-Mail 등에 올려서 연대하며 나누고 서로 북돋우는 것이며,

인터넷으로 ‘5.18 사이버 참배와 5.18 추모관을 방문해 글 남기기는 온라인으로 민주영령들을 추모하고 오월정신을 기억하며 연대하는 각자의 뜻과 의지를 글로 남기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으로,

‘5.18 사이버 참배’ (http://cyber.518.org/htm/03.htm?ckattempt=1)‘5.18 추모관’ (http://518people.org/bbs/board.php?bo_table=remember&wr_id=1)을 찾아가 추모 글을 남기는 것 등이다.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는 이같은 온라인 기념 및 추모행동에 대해 작금의 코로나 사태5.18항쟁의 고귀한 희생이 한낱 다중의 과시적 행사나 5.18에 편승한 공명심에 기대어 기억될 이벤트의 대상이 아니며, 진정어린 마음 가짐과 추앙으로 오월정신을 기리고 승화해 나가는 데 의의가 있음을 다시한번 절실히 깨닫게 해준다.”고 강조, 허세와 의례적인 이벤트성 행사보다 진정성으로 동참하는 자세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원탁회의는 그럴진대, 어디에서든 개인마다 가정에서 또 여러 방법으로, 5.18정신을 되새기는 기념 행동에 참여하시며 뜻을 되새기시고, 민주와 정의, 인권과 평화, 진실과 양심의 선하고 의로운 열정을 가다듬고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며 연대행동에 함께 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한편 범민주원탁회의는 고 노무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도 소개, 522() 저녁 10(한국시간 23일 오전11) 봉하 대통령 묘역에서 열리는 추모행사와 노무현재단의 11주기 특별방송 등을 역시 유튜브로 시청하며 참여해 줄 것을 안내했다.

                                                                   < canadaminju@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