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한-중 손잡고 펼친 축하공연

● 한인사회 2013. 2. 17. 13:55 Posted by SisaHan



설날인 10일 한·중 연합행사로 마련된 축하공연이 중국계‘시풍 그룹’ 주최로 토론토 영락교회 건너편 빅토리아 비즈니스 센터에서 열렸다. 공연은 한·중 전통과 퓨전스타일의 다양한 볼거리를 관객에게 선사, 박수를 받았다.
사물놀이와 전통 한복쇼, 라인댄스 및 에버그린 섹소폰 동호회 연주, ‘강남스타일’ 댄스 등 흥겨운 이벤트는 한인 럭키여행사(대표 최정호)가 주관했다. 사진은 김진균 사물놀이팀 공연(위)과 춤을 추는 중국계무용수들 (아래).


여성회, 소득세신고 서비스

● 한인사회 2013. 2. 11. 20:37 Posted by SisaHan
3~4월 두달간… 미대 진학정보 세미나도

캐나다 한인 여성회는 오는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두달 동안 소득세 무료신고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연 소득 기준 싱글은 3만$ 이하, 부부 4만$ 이하, 편부모는 3만5천 $ 이하, 그리고 이자소득 1천$ 이하인 경우에 소득세 신고를 대행해 주며, 임대 소득자와 개인사업자 등은 제외한다. 한편 여성회는 시민권 취득과 스스로 준비하는 소득세 신고, 미대 지망생을 위한 진학정보 등 2 월에도 취업과 각종 정착 서비스 프로그램을 다운타운 및 노스욕사무실과 한인회관, 갤러리아. H-마트 등에서 진행한다.
 
여성회는 2월 7일과 14일, 21일 등 목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민권시험 3주 도전 프로그램을 갤러리아 쏜힐 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12일(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노스욕 도서관 1층 러닝센터에서는 ‘나의 고용주 찾는 방법’을 안내한다. 또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노스욕 사무실(540 Finch Ave. W.)에서 미대 지망생을 위한 진학정보를 제공한다.
14일(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동진료 서비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TV드라마를 통한 부모역할 배우기’라는 이색 프로그램을 다은타운 사무실에서 진행하며, 19일(화)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는 개인소득세 신고에 대비한 ‘스스로 준비하는 소득세 신고’ 를 노스욕 사무실에서 진행한다. 이밖에 무료정착 서비스는 다운타운 사무실(월~토)과 노스욕 사무실(월~금), 갤러리아 쏜힐(목)와 H-마트(수) 등에서 진행하며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 문의: 416-340-1234 >


뉴욕에 첫 일제위안부 추모 길

● 한인사회 2013. 2. 8. 14:16 Posted by SisaHan
뉴욕한인회, 기림비 함께 500m구간 추진

뉴욕에 위안부 추모길이 첫 탄생한다.
뉴욕한인회(회장 한창연)는 4일 피터 쿠 뉴욕시의원과 회동을 갖고 위안부 추모길 조성과 위안부기림비 건립에 관한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위안부 추모길은 지난해 6월 한인사회와 플러싱 지역구의 피터 쿠 의원이 추진해온 것으로 빠르면 5월중 명명식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안부 추모길은 156가 노던블러바드에서 루즈벨트 스트릿으로 연결되는 약 500m 구간이다.
추모길은 당초 7번 전철역이 있는 플러싱 메인스트릿과 유니온스트릿, 39애버뉴 일대도 후보지로 거론됐으나 156가 일대가 한인타운의 중심이고 위안부기림비를 건립할 수 있는 부지가 있다는 점에서 최종 후보지로 결정됐다.
이곳엔 한인마켓인 H마트가 있고 한식먹자골목 특구 지정이 추진되는 150가 일대와 인접해 이 일대에선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위안부기림비는 150가 루즈벨트애버뉴에 위치한 퀸즈라이브러리 부지의 참전용사비 옆에 조성될 예정이다.

미주1호 기림비인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위안부기림비와 2호인 뉴욕 롱아일랜드의 정신대기림비에 비해 인구가 조밀하고 접근성도 훨씬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창연 뉴욕한인회장은 이날 피터 구 시의원에게 “뉴욕시 위안부 기림비와 추모길 조성계획에 대해 국제사회의 여론과 뉴욕시민들의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며 빠른 추진을 당부했다. 피터 쿠 시의원은 “추모길 명칭 변경은 빠르면 5월, 늦어도 9월에는 성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곳에 기림비가 함께 건립되면 추모길과 함께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 될것”이라고 화답했다. 한 회장은 “위안부 이슈는 국제인권과 여성권익신장, 약자보호 등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뉴욕이 국제사회의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될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역사적 교훈을 가르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교 50년 ‘한국의 해’기념

한-캐 수교 50주년을 맞아 캐나다가 올해를 ‘한국의 해’로 선포, 양국우호 관계를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오타와에서 열리고 있는 연례 이벤트 ‘겨울축제’(Winterlude)에 경남 진주시의 ‘남강 유등축제’가 초청돼 전시중인 것을 비롯, K-팝 공연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 행사가 캐나다인들의 시선을 끌고있다. 
남강 유등축제는 오타와 중심가의 겨울축제 주행사장(Confederation Park)에 35m의 소망등(유등터널)을 설치하고 리도운하 다리에는 대형등을 6개 매달아 ‘한국의 빛’으로 오타와의 밤을 밝히고 있다.

또 7일 오후 6시30분에는 연방보훈청이 한국전 정전60주년 기념 얼음 조각을 제작해 Winterlude 주행사장에서 공개하고, 10(일)은 한국계 연방상원의원 연아 마틴 의원 주관으로 한국전 당시 임진강에서 캐나다참전군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치렀던 아이스하키 경기 재연행사가 국립예술극장 앞 Rideau Canal운하 Skateway에서 개최된다.
오는 16~18일 3일간은 한국전 60주년 기념행사 ‘Witness to History’ 장소인 전쟁박물관에도 6.25참전 기념 특별등이 전시된다.
이밖에 축제 주행사장에는 한국텐트(Korea Tent)가 설치돼 8~10일 등 기간 중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객들에게 한국 겨울 간식(호떡, 어묵)과 인삼차 등과 함께 한-캐 관계 및 수교50주년 의의를 홍보한다. 앞서 2일 저녁에는 오타와 시청 앞(Marion Dewar Plaza)에서 ‘K-Pop DJ Night’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돋웠다.
 
< 문의: 613-244-50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