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씨(가운데 꽃든 이) 출판기념회 참석자들.


김영수 수필가 토론토 출판기념회 열어


제30회 한국 현대수필문학상을 수상한 김영수 수필가의 ‘먼 길 돌아 돌아 온 바람’토론토 출판기념회가 21일 낮 더퍼린 서울관에서 한인 문인협회 회원과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시간여 동안 화애롭게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상묵 문협회장 축하 인사에 이어 이금실 회원이 축시 ‘새들과 나무들’을 낭송하고, 김영곤 교수가 김 작가의 글에 대한 작평을, 박순배 회원은 저자 수필집 독후감을 발표했다. 또 임순숙 회원은 ‘저자와 나’를 통해 김 작가와의 인연과 우정을 소개했고, 고정혜 회원은 저자의 수필 ‘숲속의 봄’을 낭독했다. 이동렬 교수는 축사를, 최성자 회원은 축하연주로 분위기를 돋웠다.
 
이 자리에서 김 작가는 주위의 따뜻한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기념이나 축하의 자리이기 보다 위로받고 싶어서, 글을 이해하는 분들을 모시고 글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이라고 생각한다” 면서 “결국 글쓰기란 가슴을 비워냄으로써 갖는 자기정화 또는 자기위안이 아닐까 여겨진다.”고 저자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수필집‘먼 길 돌아~’는 문협 회원이며 시사 한겨레 칼럼 필진인 김 작가가 지난 해 출간한 2번째 수필집으로, 한국 문학계의 권위있는 상의 하나인 ‘현대 수필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돼 지난달 서울에서 김 작가도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열렸다.

< 문의: 905-239-3382 >


GYL 창립 3주년, 4월29일 포럼

● 한인사회 2012. 4. 27. 18:04 Posted by SisaHan
한인회관서…활동 소개·새 회원 초대행사도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조성준 시의원이 주도해 결성한 중고등학생 단체 ‘글로벌 유스 리더스(Global Youth Leaders: GYL)’가 창립 3주년을 맞아, 4월29일 주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기념포럼을 열어 그동안의 활동 내용 소개와 함께 희망 학생들을 새 회원으로 초대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포럼에서는 환경운동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스즈키 재단에서 새로 조성되는 국립공원에 대한 소개와, LEAF라는 단체에서 도심의 숲과 환경 등에 대해 강연을 하는 등 환경관련 아이템이 소개된다.  또 GYL학생들이 자메이카 봉사활동과 프랑스 국제 무형문화재 포럼 참석 및 스피치 클럽 등 그동안의 리더쉽 프로그램과 봉사활동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GYL은 한국과 자메이카에 지부를 둘 정도로 성장, 매년 봉사활동과 리더쉽훈련을 위한 다양한 왕래 캠프 등으로 차세대 리더 육성의 발판을 다져오고 있다. 스피치클럽 외에 GYL오케스트라, 홈워크클럽봉사, 시니어홈봉사, 모의재판 등 여러 분과위원회가 구성되어 특별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새롭게 GYL 멤버가 되기를 원하는 7~12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를 초대, 새 멤버 신청을 받는다.

< 문의: 416-893-4004, 647-774-2501 >


토론토서 5월4~6일 한국영화축제

● 한인사회 2012. 4. 27. 17:58 Posted by SisaHan
한류 확산 겨냥‥ 모국서 흥행 4편 상영

한국의 최신 흥행영화 4편이 상영되는 한국 영화축제가 열린다.
토론토 총영사관은 캐나다에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류를 진작시키기 위해 한국의 대형 투자배급사중 하나인 CJ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여는 ‘2012 Korean Film Festival’을 5월4일(금)부터 6(일)까지 토론토의 Yonge & Dundas 소재 AMC 영화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5월4일 개막식 행사에 이어 스포츠 휴먼드라마인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를 상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6일까지 변영주 감독의 스릴러 ‘화차’, 장훈 감독의 전쟁영화 ‘고지전’, 윤종빈 감독의 액션 ‘범죄와의 전쟁’ 등 4편을 상영한다. 각 작품 모두 작품성과 흥행성이 확인돼 한국에서 누적관객 250만명 이상 550만명(범죄와의 전쟁) 까지 기록한 수작들이다.
총영사관은 로얄온타리오 박물관(ROM)에서 두차례 열었던 한국영화 상영회를 확대해 개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에 주류사회 유력인사와 토론토국제영화제 및 릴아시안 국제영화제 등을 주관하는 영화계 인사, 언론계 및 한류 확산에 도움이 되는 인사들을 초청할 예정이라며, 영화관 좌석수(약 300석)중 일부 한정된 자리의 티켓은 일반 관객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AMC에서 저렴한 $7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 문의: 416-920-3809 >


실협 첫 이사회, 특감안 의결

● 한인사회 2012. 4. 27. 17:55 Posted by SisaHan
법정비용 57만$ 보고… 이사장에 오승진 씨

온타리오 한인 실업인협회(회장 권혁병)가 법원 감독하의 선거로 정상화 되며 새로 구성돼 첫 개최된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에 오승진 전 협동조합 운영이사장(55)이 선출됐다. 오 이사장은 건국대·대학원(석사) 출신으로 지난 실사모 그룹의 핵심으로 활동해 온 권혁병 회장의 친위멤버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공개된 법정비용으로 인한 손실액이 57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새 집행부 인수위원장을 맡았던 이성진 전 이사장은 법정비용에 대해 변호사비가 17만달러, 모니터 활동비가 30만여 달러이며 모니터 비용은 추가지출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 법정관리 사태의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한 특별감사 실시안을 통과시켜 5월에 열릴 임시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특감의 범위와 조사위 인적구성 등은 회장 및 이사장단에 일임했다. 이에따라 막대한 금액이 들어간 법정관리 사태를 초래한 책임공방이 앞으로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이사 61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예결산안의 경우 전임이사회에서 일단 걸렀다고 보고 바로 총회에 넘기도록 했다. 그러나 상정된 안건이 많았고 개별사안에 대한 토론으로 무려 7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앞서 관심을 모은 이사장 선출은 오승진 씨 외에 주점식(할튼 지구협회장), 송선호(키치너-워터루지구협회 이사장), 김용철 이사(전 부회장)가 출마, 표대결을 벌여 오승진 34, 주점식 15, 송선호 9, 김용철 2, 기권 1표로 오 이사장이 압도적 표차였다.

< 문의 : 416-789-78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