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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08 밴쿠버 노부부 3천만$ 쾌척
  2. 2012.07.02 캐나다 정보공개 인색… 세계51위
  3. 2012.07.02 쇼핑몰 붕괴 현장
  4. 2012.06.24 폭포 위를 걷는 사나이

밴쿠버 노부부 3천만$ 쾌척

● CANADA 2012. 7. 8. 15:32 Posted by SisaHan

“노숙자들 위한 건물 짓는데 써달라” 감동

밴쿠버의 노부부가 시 소유 노숙자 시설재건에 3천만 달러(345억여원)를 쾌척,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그레고르 로버츠 밴쿠버 시장은 밴쿠버에 거주하는 익명의 부호 부부가 시 소유 전통건물 ‘테일러 저택’을 노숙자 시설로 복원하는 데 이 같은 거액을 기부키로 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 건물은 처음 ‘노인들의 집’이라는 명칭으로 불우노인 수용시설로 활용돼 왔으며, 지난 1946년 8선의 밴쿠버 시장 루이스 테일러가 88세를 일기로 불우한 처지로 사망한 뒤 그의 이름을 따 개명됐다.
건물은 지난 2000년까지 노인 장기 요양시설로 쓰이다가 인근 병원에 새 시설이 들어서면서 수용자들이 모두 떠나 폐허로 방치된 상태에서 2류 영화 제작 세트나 경찰 훈련 시설로 사용돼 왔다.
시는 그 동안 건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재원을 마련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결정적인 기부를 받게 됐다고 로버츠 시장이 전했다.
 
시는 노부부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시 예산과 공공 재단의 기부금을 보태 전면적인 시설 보수에 나서 2년 뒤 완공할 예정이다.
새로 문을 열 시설은 정신 장애나 약물 중독을 앓는 불우 노인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수용인원은 56명 가량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설은 3층 규모의 부대 건물과 식당, 정원, 오락관 등을 완벽하게 갖추게 된다.
화제의 노부부는 이날 로버츠 시장이 이들의 기부 사실을 발표하는 회견장에 배석해 시종 담담한 표정이었다.
로버츠 시장은 “노숙자들을 위한 기부로 밴쿠버 시 역사상 전례가 없었던 선행”이라며 노부부에 경의를 표했다. 부부는 한사코 익명을 원했으며, 언론들도 이 뜻을 전적으로 존중키로 했다고 밴쿠버 언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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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보공개 인색… 세계51위

● CANADA 2012. 7. 2. 15:32 Posted by SisaHan
앙골라·니제르 보다 낮아 “정보자유 후진”

각국 정부의 투명성 정도를 나타내는 정보공개 순위에서 캐나다가 세계 51위를 기록, 정보 자유 분야에서 크게 후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핼리팩스에 본부를 둔 ‘법과 민주주의 연구소’가 각국 정부의 정보 공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캐나다는 지난 조사 때보다 11단계 떨어진 저조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앙골라나 콜롬비아, 니제르보다 낮은 순위라고 연구소는 말했다.
이번 조사는 7월1일 캐나다의 정보접근법 제정 30주년을 맞아 실시된 것으로, 이 연구소는 지난해 9월 처음 각국 정부의 정보 접근 및 공개 정도를 측정, 서열화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소 측은 조사결과에 대해 “공개적 정부로 모범적 지위를 누리던 캐나다가 이처럼 추락한 것은 불행한 일”이라며 “세계가 진전하는 동안 캐나다가 답보상태에 머물렀기 때문”이라고 지적, 30년 전 도입 당시 획기적이었던 캐나다의 정보접근법이 이후 시대에 맞게 정비되지 않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접근법은 정부 부처 회의록, 보고서, 접대비 영수증 등 정부의 내부 문서에 대해 공개 요청이 있을 경우 신청자에게 30일 이내 이를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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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붕괴 현장

● CANADA 2012. 7. 2. 15:05 Posted by SisaHan


온타리오주 북부 엘리어트 레이크의 알고 센터 쇼핑몰 옥상 
붕괴 사고로 최소한 한 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무너진 건물 더미에 매몰돼 있는 가운데, 토론토 등에서 파견된 40여명의 구조대가 인명수색과 함께 경비를 서고 있다.

붕괴 사고 피해자는 30명으로 추정됐지만 경찰의 추적 결과 지금은 12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구조대는 건물 잔해와 남은 구조가 위험해 아직 일부 살아있는 것으로 보이는 매몰자들에게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 Canadian Press >

 

폭포 위를 걷는 사나이

● CANADA 2012. 6. 24. 18:53 Posted by SisaHan


고공 외줄타기의 달인 닉 왈렌다가 지난 15일 장대 하나를 들고 미국 뉴욕주에서 캐나다까지 나이아가라 폭포에 설치된 와이어 위를 걸어가고 있다. 그는 이날 나이아가라 폭포 중 가장 큰 호스슈 폭포 상공 46m 위에 놓인 길이 196m, 폭 5cm의 와이어로 폭포 위의 국경을 건너는 데 성공했다. 건너는 데는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그는 엄청난 폭포의 소용돌이와 물보라 속에 기도로 정신을 집중했다고 위기의 순간을 전했다. 과거에 나이아가라 강에서 외줄타기를 성공한 사람은 있었지만 폭포 바로 위에서 성공한 것은 왈렌다가 최초이다.
< 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