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취향 반영"…거위 깃털 쓰는 다운 재킷 생산은 계속

 

     캐나다 구스의 방한용 파카

 

캐나다의 고가 방한 파카 브랜드인 '캐나다 구스'가 내년 말까지 동물 털을 사용한 제품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

 

캐나다구스는 24일 성명을 통해 동물 소재 제품을 기피하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 판매 정책을 이같이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캐나다구스는 방한용 파카를 생산하는 대표적 캐나다산 브랜드로 한 벌당 1천 달러(약 91만 원)꼴의 고가 명품으로 통한다.

 

캐나다구스는 파카 원료로 코요테의 털을 사용해 왔으나 그동안 동물 보호 및 환경 단체의 비난과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고심해 왔다.

 

앞서 캐나다구스는 지난해 털 원료의 공급망을 개선할 계획을 밝혔으나, 이날 결정은 이보다 더 구체적인 진전으로 평가됐다.

 

한 시장 분석가는 "최대의 동력은 언제나 소비자"라며 "더 많은 교육과 지식으로 무장한 소비자들이 제조사에 '털 금지(fur free)'의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구스의 새 결정으로 5~10%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소비자의 긍정적 호응으로 더 큰 브랜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구스는 그러나 거위 깃털을 사용하는 다운 재킷 생산은 계속할 방침이어서 아직 완전한 전환은 아니라고 CBC가 지적했다.

미시사가 주임신부, 영상 설교 중  "기숙학교는 잘 한 일"

토론토 대교구 사과성명... 추기경에 사임서 "무기한 휴가"

 

 

원주민 기숙학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할 거라고 설교하는 미시사가 주임신부 동영상 캡쳐

 

캐나다의 가톨릭 교회가 자행한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 만행에 대해 전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온타리오 미시사가의 한 주임신부가 “잘한 일” 이라고 주장해 비난을 받고 있다.

 

미시사가 소재 Merciful Redeemer Parish 성당의 오웬 키난(Owen Keenan) 주임 신부가 19일과 20일 잇달아 영상 설교 중 BC주 캠룹스에서 발굴 된 원주민 기숙학교 관련해 "잘 한 일 (good done)"이라고 발언, 인권의식이나 역사의식이 결여됐다는 비난이 일제히 쏟아 졌다. 오웬 신부는 사스캐처원의 한 기숙학교 부지의 표식이 없는 매장터에서 원주민단체가 유해 751구를 추가로 발견했다는 발표가 나온 날 이같은 발언이 알려져 국민적인 분노를 샀다.

 

오웬 신부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거센 비난이 일자 사임했다. 토론토 대교구의 콜린스 추기경은 오웬 키넌 신부의 사임을 받아들였고 그는 ‘무기한 휴가’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토론토 대교구는 오웬 신부가 "최근 발언으로 인한 고통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트윗을 금요일(25일) 밤 보내왔다고 밝혔다.

 

오웬 키난 신부는 앞서 영상설교에서 "(캠룹스에서) 일어난 참극에 대해 가톨릭 교회를 비난하지만, 같은 수의 사람들이 아마 교회가 한 일에 대해 잘 했다고 감사해 할 것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기숙학교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경험을 갖고 있다...그들은 그렇게 끔찍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오웬 신부는 또 "우리는 그 아이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모른다. 그들이 집에 있었다면 죽었을지도 모르며 알 수도 없다."고 원주민 어린이들 사망 원인이 가톨릭 기숙학교 때문이 아니라는 식으로 발언했다.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면서 토론토 대교구는 사과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은 "그의 설교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또한 "키난 신부가 기숙학교의 전체 역사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스스로 더 공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앞으로 그가 예배를 주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시사가 시의 보내 크롬비 시장은 SNS를 통해 "오웬 신부와 대화를 통해 그의 말이 미시사가에서는 받아 들여질 수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전하고 "그가 잘못을 인정했다. 그가 성당 웹사이트를 통해 명확하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 연방총리는 성명을 통해 "매리벌 원주민 기숙학교에 표식없는 무덤에서 아이들의 유해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매우 슬프다. 그 어떤 어린이들도 가족으로부터 강제로 떨어져 자신들의 언어, 문화, 그리고 정체성을 빼앗겨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공포와 끔직한 고독과 학대를 받아서도 안되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시 만나지 못한 채 마지막 순간을 맞아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트뤼도 총리는 "(원주민) 당신들이 느꼈을 마음의 상처와 트라우마에 대해 캐나다가 부담해야 할 몫으로, 정부는 과거 저질러진 끔찍한 잘못이 밝혀 질 수 있도록 자금과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원주민 단체가 기숙학교 희생자들을 발굴 탐사하는 작업에 국가재정을 지원하고 있다.

 

원주민 기숙학교 비극, 또 유해 751구…속속 들춰지는 캐나다 치부

지난달 브리티시 컬럼비아서 215구 이어 사스캐처원서 751구 발견

 

    캠루프스 기숙학교 인근 고속도로 인근에 세워진 십자가와 어린이 드레스 [AFP=연합뉴스]

 

캐나다 남서부의 옛 원주민 기숙학교 부지에서 새로 발견된 유해는 751명에 달했다.

 

지난달 발견된 옛 원주민 기숙학교 부지의 유해보다 3배를 훌쩍 넘었다.

 

아직 어두운 과거사에 대한 발굴 및 속죄가 계속되는 캐나다 사회에 다시 큰 충격을 안겨줬다.

 

사스캐처원주 원주민 대표 조직인 '원주민 주권 연합'(FSIN)은 24일 사스캐처원주 소도시 카우세스의 옛 매리벌 원주민 기숙학교 자리에서 751명 정도가 묻힌 무덤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날 FSIN은 수백 개의 무덤터를 발견했다고 밝힌 뒤 이날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규모를 공개했다.

 

무덤터에는 교회에서 일했던 것으로 보이는 비원주민 성인 유해도 일부 섞여 있었다.

 

지난달 말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캠루프스의 원주민 기숙학교 부지에서 아동 유해 215구가 매장된 현장이 발견된 후 사스캐처원주 원주민 단체 주도로 매리벌 기숙학교 부지에서도 탐사 작업이 벌어졌다.

 

레이저 장비를 동원해 탐사 작업을 한 끝에 묘비도 없는 무덤터가 발견됐다.

 

   사스캐처원주 매리벌 기숙학교 터에서 유해를 찾는 원주민들 [로이터=연합뉴스]

 

원주민 단체 측은 기숙학교가 묘비를 없애버렸다면서 "묘비 제거는 범죄로 우리는 범죄 현장을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민 기숙학교는 1883년 즈음부터 1996년에 이르기까지 100여 년간 정부와 가톨릭교회 주도 아래 운영됐다.

 

전국적으로 139곳에 달했고, 강제 수용된 원주민 아동이 15만 명 정도로 추산됐다. 이번에 대규모 무덤터가 발견된 매리벌 기숙학교는 1899년 개교했다.

 

어린이들은 강제로 부모의 품에서 떼져 기숙학교로 왔다. 기숙학교에서는 토착 언어를 쓰지 못했고 토착 문화 관행도 금지됐다. 백인 동화 교육이 실시된 것이다.

 

질병이 만연했고 성적, 물리적, 감정적 학대가 광범위하게 자행됐다. 심각한 영양실조를 겪은 학생들도 있었다.

 

캐나다 정부가 1969년부터 기숙학교 체제의 운영을 맡기 전까지 가톨릭이 운영해왔다.

 

캐나다 정부는 기숙학교의 잔혹상에 대한 증언이 계속 나오자 진실화해위원회를 설치하고 지난 6년간 조사를 벌여왔다.

 

캠루프스 기숙학교에서 발굴된 어린이 유해 추모비 앞에서 부둥켜 안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민들 [AFP=연합뉴스]

 

위원회의 공식 조사 결과 이 시설에서 백인 동화 교육을 받는 동안 전염병과 학대 등으로 최소 4천100명의 어린이가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드러났다. 탈주를 시도하다 사망한 어린이들도 있었다.

 

최근 두 차례 발견된 것처럼 시신이 매장되기도 했지만, 용광로에 던져졌다는 증언도 나왔다.

 

부모들은 아이가 어떻게 사망했는지 이야기도 제대로 듣지 못했다. 기숙학교 측은 어린이들이 도망쳐 사라졌다는 식으로 둘러댔다.

 

사망자와 실종자가 1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기숙학교 당시의 원주민 어린이들 (리자이나 대학교 제공)

 

캐나다 정부와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캠루프스 기숙학교에서 유해가 발견된 후 "부끄러운 역사"라며 공식 사과했고 어두운 역사를 추념하기 위해 법정 공휴일도 정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캠루프스 기숙학교에서 유해가 발견되고 일주일 만에 "캐나다에서 전해진 소식을 접하고 경악했다"며 "이는 우리 모두 과거의 식민지 개척 모델과 거리를 두어야 함을 상기시키는 강력한 신호"라고 말했다.

 

다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과하거나 유감을 표명하지는 않았다.

 

 

사스캐처원 원주민 기숙학교 부지서 표식없는 매장터 수백 곳 발견

 

 

캐나다 사스캐처원주 옛 원주민 기숙 학교 부지에서 표식이 없는 매장 터 수백 곳이 또 발견됐다.

사스캐처원주 원주민 대표 조직인 '원주민 주권 연합'(FSIN)은 23일 카우세스의 옛 매리벌 원주민 기숙학교 자리에서 표식 없는 매장 터 수백 곳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카우세스는 사스캐처원주 주도 리자이나에서 동쪽으로 164㎞ 떨어진 소도시로, 이번에 무덤이 발견된 곳은 1899~1997년 가톨릭교회가 운영한 기숙학교 부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말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캠루프스의 원주민 기숙학교 부지에서 아동 유해 215구가 집단 매장된 현장이 확인돼 충격을 준 바 있다.

 

사스캐처원주 현지 원주민 단체는 BC주 집단 유해 발굴 직후 이달 초부터 연방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옛 기숙학교 부지의 아동 매장지 발굴을 위한 탐사 작업을 벌여왔다고 전했다.

 

현지 원주민 단체는 매리벌 기숙학교에서 레이더 탐사 작업을 집중적으로 벌여 이번에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매장 규모는 BC주보다 훨씬 큰 역대 최대 규모라고 관계자가 전했다.

 

FSIN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끔찍하고 충격적인 발견'이라며 "표식 없는 무덤의 숫자가 오늘날까지 캐나다에서 가장 중대한 일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FSIN은 24일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무덤 규모 등 구체적 내용을 밝힌다.

 

원주민 기숙학교는 189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100여 년간 정부와 가톨릭교회 주도 아래 운영됐으며, 전국 139곳에서 강제 수용된 원주민 아동이 15만 명에 달했다.

 

공식 조사 결과 이 시설에서 백인 동화 교육을 받는 동안 학대와 질병 등으로 최소 4천100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2008년 원주민 기숙학교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으며 쥐스탱 트뤼도 총리도 2017년 "부끄러운 역사"라며 거듭 머리를 숙였다.

최근 캐나다에서 전염성이 한층 강한 인도발 델타 변종 COVID-19 감염자의 수가 66%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낳고 있다.
캐나다 연방 공공보건 책임자인 테레사 탐 박사는 18일 기준 국내 변종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불과 3일 전만해도 공중 보건당국은 1,187건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테레사 탐 박사는 하원 보건위원회에서 "델타 변종은 현재 모든 지방에 한 명 이상씩 발생했다. 물론 캐나다에서 발생한 모든 사례를 알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해 집계되지 않은 감염자도 있을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 때문에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두 번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델타 변종 바이러스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되었지만, 현재 영국에서 가장 널리 퍼지고 있는 종으로, 대부분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발견되고 있다.
델타 변종은 영국에서 처음 확인된 알파 변종보다 최소 1.5배 이상 전염성이 있는 것으로 보건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영국 공중위생국은 18일 델타 감염자의 수가 80% 증가한 7만6,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다음 주에 모든 공중 보건 규제를 완전히 해제하려는 계획을 연기했으며, 현재의 제한 조치를 최소한 한 달 더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에서도 발생건수가 늘고 있는데 대해 테레사 박사는 백신 1회 접종은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2회 접종을 해야 하며, 그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가 사용하고 있는 백신은 델타 변종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타리오에서도 각 지방에서 델타 변종이 발견됨에 따라 긴장 속에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이다. 온주 북부에 위치한 카셰완 퍼스트네이션에서 최근 많은 감염자가 나온 것은 캘거리 병원에서의 발병과 관계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핫스팟 지역인 워털루 보건 관계자들도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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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미국 국경 폐쇄 7월 21일까지 한달 더 연장

● CANADA 2021. 6. 20. 03:29 Posted by 시사한 관리자

캐나다와 미국간 국경 폐쇄가 다시 한 달 연장됐다.
캐나다 공공안전부 블레어 장관은 18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과 조율해 2021년 7월 21일까지 비필수적인 해외 여행과 미국 여행 제한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더 자세한 내용은 6월 21일에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는 캐나다와 미국의 수뇌부간 국경 개방 가능성을 논의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양국 국경은 2020년 3월 이후 계속 폐쇄되어 왔고 6월21일에 만료 예정이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18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진행 중인 국경 폐쇄가 "답답하다"고 인정하면서도 “백신 접종을 한 캐나다인들은 여행을 가도 안전할 수 있지만, 그들을 통해 다른 사람이 COVID-19에 걸리는 것을 막지는 못한다"고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연장결정에 대해 캐나다-미국 의회간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두 의원을 포함한 일부 미국 의원들로부터 즉각적인 비난을 받았다.
브라이언 히긴스 미시간주 민주당 하원의원과 빌 후이젠가 미시간주 공화당 하원의원은 “양국 시민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사업관계를 개선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백신의 도착은 경이로운 일이었지만, 미국과 캐나다 정부가 국경 제한을 완화하거나 추가적인 필수 여행자 클래스를 조정하는 것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프랑수아 레골트 퀘벡 수상은 이날 캐나다 정부가 COVID-19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사람들에게만 국경을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국경 제한 만료일인 7월 21일에 그렇게 시행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앞서 국경 규제가 해제되기 시작하면 백신 접종 입증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트뤼도 총리는 회견에서 백신 접종 입증을 위한 두 가지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초기 단계에서는 여행자들이 디지털로 연락처와 검역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어라이브캔(ArriveCan) 앱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경 요원이 확인할 수 있도록 사람들이 앱에 예방접종 증명 이미지를 올리도록 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몇 주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뤼도 총리는 또 “연방정부는 각 주와 협력하여 국내 백신 접종 기준을 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