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 주정부는 2일 새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40만명 이상의 노인과 의료 관련 및 최전방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COVID-19 백신을 맞게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제이슨 케니 수상은 캐나다 보건부가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을 승인한 후 이르면 1 4일부터 알버타가 수령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백신은 알버타 내의 30개 창고에 보관돼 3단계로 나눠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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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는 1월부터 3월까지 장기 치료 시설 거주자와 직원, 65세 이상의 퍼스트 네이션 거주자 (원주민), 의료 종사자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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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는 4월에 시작해 여름까지 진행되며, 누가 포함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정부는 인구의 30%에 예방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 단계는 내년 9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모든 알버타 시민들은 그때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제이슨 케니 수상은 주정부 차관과 전 캐나다 육군 장군 폴 위닉을 백신 위원으로 임명했다. 위닉은 알버타의 PPE가 전달되는 일을 주도했다.
알버타주는 이날 1,685명의 COVID-19 확진자와 10명의 사망자 발생을 발표했다. 현재 504명이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97명이 중환자실에 있다.

 



온타리오 주 더그 포드 수상은 해외에서 캐나다로 돌아오는 여행객들의 14일 자가격리 시스템을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드 수상은 2일 오후 가진 브리핑에서 미국과 캐나다 양국에서 COVID-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경 규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올해 초 알버타가 시행한 것과 유사한 신속한 COVID-19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현재 자가격리 시스템을 대체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자가격리 대체 계획에 따르면, 국제 여행객들은 검역소에 들어가기 전에 캐나다에 입국할 때 COVID-19 테스트를 받는다.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여행자들은 검역을 떠날 수 있지만 도착일로부터 이 후 6, 7일 후에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포드 수상은 "현재 14일 자가격리 시스템을 없애기 위해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테스트 문제를 연방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아주 신속한 처리를 할 수 있어 현재 이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면서 현재 대체 시범 프로젝트 현황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온타리오 미시사가 시가 COVID-19 락다운으로 인해 시청 근무 파트타임 직원 수 백명을 일시 해고할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있다.
미시사가 시가 121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시는 약 1,100명의 파트타임 직원들을 12 7일부로 임시 해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보니 크롬비 미시사가 시장은 이에대해 "이번 결정은 우리 모두가 힘든 한 해를 보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특히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2차 봉쇄조치로 인해 미시사가는 상당한 재정적 압박에 직면해 있다. 재정적 책임을 지기 위해서, 우리는 시설 폐쇄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미시사가는 온타리오 주정부가 비필수적 서비스를 중단함에 따라 앞서 지난 4월에도 약 2,000명의 파트타임 직원들에게 임시 해고 통보를 내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여름과 초가을에 걸쳐 많은 사업장을 재개할 수 있게 되면서 해고됐던 2,000명의 직원들 중 일부가 다시 복직했지만 일부 사람들은 사직을 택했었다.
지난 주 필 지역과 토론토는 COVID-19 사례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또 다른 봉쇄 조치를 내렸다. 폐쇄 조치 하에서 미시사가 시의 시설들을 포함하여 많은 사업장이 문을 닫아야 했다.
로리 켈리 미시사가 시 인사담당 이사는 "시설들이 폐쇄되고 실내 스포츠 활동, 실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문화 프로그램 등이 모두 취소되면서 레크리에이션 문화팀 직원 1,100명을 일시 해고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해고되는 이들 중 일부는 올들어 두 번째로 해고되는 셈이다.
한편 온타리오 주 보건당국은 121일 필 지역에서 373건의 COVID-19의 확진 사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녀 1인당 200~250달러…내년 1월15일까지 온라인 신청

크리스마스 연휴가 오기 전 온타리오주 학부모들은 정부로부터 두 번째 COVID-19 혜택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더그 포드 수상은 30일 기자회견에서 학부모 지원 혜택은 전염병 때문에 추가적인 교육과 육아 비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학습자 지원 (Support for Learner) 프로그램 개설을 밝혔다.
포드 수상은 또 "수 천명의 가족들이 희생을 했고, 공중보건 수칙을 진지하게 받아들였으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는 온타리오의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고 항상 함께할 것이다. 이 일환으로 오늘부터 '학습자 지원 프로그램 신청 포털이 개설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만 12세 이하 아동의 부모들이 자녀 1인당 200달러, 특수교육이 필요한 만 21세 이하 청소년의 경우 250달러를 1회 지급 받을 수 있게 했다.
이 프로그램 신청포털은 온타리오 주내의 자격을 갖춘 모든 부모들에게 개방된다.
스티븐 레체 온주 교육부 장관은 기자들에게 "이번 재정 지원은 특히 어린 학생들이 있는 가정에서 예상치 못한 학용품 비용 및 기타 학습 자원을 부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 지원 프로그램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학부모들은 내년 115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검증을 거쳐 대략 2주 이내에 신청자의 계좌로 직접 입금된다.
이번 학습자 지원 프로그램은 COVID-19 대유행 기간 동안 온타리오 주정부가 각 가정에 지급하는 두 번째 지원혜택이다. 첫 번째 혜택은 봄에 시행됐다.

주 정부는 1차 때 378백만 달러가 지원됐고, 2차 혜택에는38천만 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