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2일 기준 지난 연휴 이틀 동안 온타리오 주에서 5,800명 이상이COVID-19에 확진 되었고 10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2일 오전 3,363명의 확진자 집계가 보고 됐는데, 앞서 1231일에는 3,328, 올해 1일은 2,476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온주 보건부는 2일 날자에 따라 환자 수가 급증한 것은 일부 데이터 문제로 인해 과잉 보고된 수치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토시 보건국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기술적인 문제로 1231일에 있었던 약 130건의 COVID-19 확진 건수가 11일에 잘못보고 되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토론토시 보건부서는 11일과 2일이 휴일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데이터를 보고하지 않았으며 13일부터 다시 COVID-19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타리오의 사망자 수는 현재 4,626명에 달하고 있으며, 지난 이틀 동안 총 95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사망자 95명 중 37명은 장기요양시설 거주자였다.
팬데믹이 선포된 이후 온타리오에서는 3,000명 이상의 80세 이상 노인들이 COVID-19으로 사망했다.

2
일 기준 온타리오 주내 병원에는 1,000명 이상의 감염자들이 COVID-19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환자 중 약 322명은 중환자실(ICU)에 있다. ICU 환자들 중 220명은 인공호흡기로 호흡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온타리오 병원들의 10% 이상이 COVID-19 환자에 대한 데이터를 제출하지 않았다. 관게자들은 "모든 병원들이 데이터를 제출하면 입원 환자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COVID-19
신규감염 사례는 어디에서 발생했는가?

1 2일에 기록된 사례들 중 대다수는 광역토론토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 보면 토론토에서 700, 필 지역에서 713, 요크 지역에서 395, 더럼 지역에서 115, 할튼 지역에서 152, 해밀턴에서 171건의 환자가 발생했다.
50
건 이상의 COVD-19 사례를 보고한 기타 공공 보건 부서는 오타와(81), 동부 온타리오 (53), 심코-무스코카(58), 윈저-에섹스(226), 미들섹스-런던 (94), 사우스웨스턴 공공 보건(56), 나이아가라 지역 (166), 웰링턴-두 등이 포함된다.
지난 이틀 동안 온타리오에서는 13만건 이상의 COVID-19 검사를 처리하여 11일에 하루동안 70,570건의 검사를 시행하는 기록을 세웠다. 주정부에 따르면, 온타리오의 확진률은 2일 현재 약 6%. 또 확인된 COVID-19확진 환자의 총 수는 사망과 회복을 포함하여 187,998명이다.

연방교통부 발표입국자 2주간 자가 격리도 그대로 시행

 

캐나다 정부가 모든 항공편 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확인 의무화 조치를 오는 7일부터 시행한다.

마크 가티노 교통부 장관은 항공편 입국자의 코로나19 음성 확인 조치의 시행 세칙을 발표, 이같이 밝혔다.

적용 대상은 5세 이상 모든 항공편 입국자로, 항공기 탑승 3일 전 기준 PCR(유전자 증폭) 방식을 통해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된 확인서를 항공사에 제출토록 하고 있다.

가티노 장관은 특히 이번 조치가 자국민에도 적용된다면서 해외 체류 중 귀국을 계획하는 캐나다인들에게 사전 검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당부했다.

가티노 장관은 방송에 출연해 "사전 검사 결과를 제시 못 하면 항공편 탑승이 불가능한 만큼 이를 감안해 입국 일정을 정해야 한다""다만 현지에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의료 기관이 없을 때는 이를 입증하면 항공기 탑승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입국 때 검사 결과를 제시하지 못하면 정부 지정 시설에서 격리에 들어가 음성 여부를 가리게 된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현재 모든 입국자에게 시행 중인 2주간의 자가 격리와는 별개의 방역 조치로, 음성 검사 결과 확인과 무관하게 현행 격리 조치는 그대로 병행된다.

가티노 장관은 이번 조치가 7일부터 시행되는 만큼 항공사들이 새 규정에 대비할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캐나다항공사협회는 정부가 인정할 수 있는 검사의 요건을 갖추지 못하는 경우 등 일선 현지에서 각종 혼란이 일 소지가 있다면서 항공사와 여행객의 애로를 호소했다.


토론토 시는 2020 제야와 2021 새해 맞이 행사가 COVID-19 봉쇄로 불가능하게 됨에 따라 적절한 방식의 축하 이벤트의 하나로 CN 타워 라이트 쇼를 펼친다.
라이트 쇼는 1231일 자정이 되기 2분 전부터 캐나다의 가장 높은 탑인 CN 타워에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또한 라이트 쇼와 함께 자마르 맥닐이 진행하는 CHUM 104.5 FM의 라디오 방송이 함께 중계될 예정이다.
CN
타워에는 1,300개의 LED 조명이 있으며, 1,670만 가지의 다양한 색상을 방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려한 새해맞이 라이트쇼를 보여줄 전망이다.

토론토시는 새해맞이 행사로 해마다 전통적으로 나단 필립스 광장에서 새벽 콘서트를 열지만 올해는 COVID-19으로 인해 취소됐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30일 인터뷰에서 "우리는 시민들이 집에 머물면서 TV나 온라인으로 방송을 시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토에서는 29일 하루 1,069명의 확진자가 보고 되었고, 300명 이상의 시민들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





온타리오 주에서 지난 12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사이 연속 사상 최다 인원의 COVID-19 확진자가 보고된 가운데 현재까지 입원한 감염환자들의 수도 정점을 찍어 병상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주 보건부는 29 2,923건의 새로운 확진자가 확인되어 지난 7일의 하루 평균이 2,309건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304명이었던 전 주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지난 24시간 동안 보고된 확진 건수는 거의 3천 건으로 28일에 보고된 2,553건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는 연휴 때문에 양성 반응 테스트가 많이 미뤄진 상황에서 나온 수치여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29일 온타리오에서는 39,210건의 테스트만 실시했다. .
이처럼 온타리오 내 COVID-19 바이러스의 확산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토론토시는 29일에 1,069명이 확진 되었다고 밝혔다. 또 요크 지역에서 408명이 확진되었고 필 지역은 441, 듀램지역은 158, 할튼 지역 114명의 확진자가 보고 되었다.
현재 COVID-19로 입원한 환자는 1,177명으로 지난 봄에 COVID 19 유행이 시작했을 때의 최고치를 (최대 1,043) 처음으로 능가했다.
또한 현재 335명의 증상이 심한 COVID-19 환자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는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의 20%를 차지한다.
일부 병원은 감염환자들로 인해 다른 병원보다 더 심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시사가의 크레딧 밸리 병원에서는 ICU(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의 수가 이용 가능한 기본 병상 수를 초과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COVID-19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험버 리버 병원의 중환자실에는 46개의 병상 중 23개가 COVID-19환자이다.

한편 보건 관계자들은 현 시점에서 인력 부족이 침상 숫자보다 더 큰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