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해밀턴도 봉쇄단계 돌입

● CANADA 2020. 12. 21. 13:39 Posted by SisaHan


포드 수상, 토론토· 지역 연장 추가 조치 발표예정

해밀턴이 21일부터 COVID-19 관련 경제사회 활동 제한 규제조치 최고등급인 5단계, Lockdown(봉쇄)에 돌입한다. 이런 가운데 더그 포드 온주수상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21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드 수상은 18일 오후 온타리오 병원장 113명과 전화 회의를 하는 도중 이같이 밝히고 다음 주에 만료될 예정인 토론토와 필 지역의 봉쇄 명령은 연장될 예정이며 1 4일에 다시 상황을 평가하여 추가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 수상은 "현재 온타리오 전역에서 보이는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 이번 주말에 긴급회의를 가진 뒤 21일 결정을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쇄단계에 들어가는 해밀턴은 지난 7일간 평균 COVID-19 발생사례가 40%나 증가해 현재 1106.7명에 달한다. 이 지역의 록 다운 명령은 21일 월요일 새벽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이후 소매점들은 크리스마스 전 마지막 몇 일 동안 사이드 전용 픽업만 허용된다. 체육관과 개인 관리 서비스를 포함한 많은 다른 사업체들은 문을 닫아야 한다.
해밀턴의 프레드 아이젠버그 시장은 18일 오후 브리핑에서 "시민들이 이번 조치에 대해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이것이 한창 진행 중인 전염병의 현실이고 우리는 이것을 통제해야만 하며, 우리 모두가 이 규칙을 따른다면, 확산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주정부의 충고를 따를 것이고, 문을 닫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밀턴의 봉쇄 조치 외에 온타리오에서는 추가로 4개 지역이 규제단계 상향의 제한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즉 나이아가라 지역과 브랜트 카운티 지역은 빨간색제어(
Control)범주로 이동하며, 킹스턴, 프론테낙, 레녹스 & 애딩턴 지역은 주황색제한(Restrict)범주로, 티미스카밍 지역은 노란색보호(Protect)범주로 이동한다.
이들 지역보다 덜 제한적인 범주로 옮겨가는 유일한 공중 보건유닛은 서드베리 지역으로 녹색
예방(Prevent)’ 단계에 들어간다.
온주 데이비드 윌리엄스 최고 보건 의료 책임자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온타리오에서 새로운 환자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것이 분명하다"고 규제강화 조치의 배경을 전했다.
온타리오의 지난 7일 평균 COVID-19 확진 사례는 하루 2,089명으로 지난 주 보다 거의 12% 증가했다. 입원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GTA의 일부 병원들은 선택적 수술과 절차를 취소해야 할 상황에 직면해 있다. 관계자들은 이 때문에 여러 중요한 치료들이 미루어질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관련, 온타리오 병원협회는 포드 수상에게 병원들이 수용 한계를 넘어서는 것을 막기 위해 10만 명 이상의 거주자당 40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는 모든 지역에 28일 간의 봉쇄를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온타리오 간호사 협회 또한 주 전체에 대한 폐쇄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보니 크롬비 미시사가 시장은 18일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포드 수상이 21일 발표할 추가 조치에서 확진 사례를 줄이고 병원들이 병상부족의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추가적인 봉쇄 조치를 내놓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18일 앰버 경보(Amber Alert)의 대상이 되었던 생후 9개월 된 아기가 안전하게 가정으로 돌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18일 금요일 오후 이 여자아이에 대해 앰버 경보를 발령하고, 아이가 어머니에 의해 납치됐으며, 오후 1210분 경에 레브레톤 스트리트 북부와 부스 스트리트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고 공개했었다.
오타와 경찰은 이후 오후 5시경에 아이가 게티노 경찰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발견되었고 용의자가 구금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가 아이의 어머니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경찰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만 밝혔다.



토론토와 할튼 경찰은 지역내 많은 주민들이 흰 가루가 든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에토비코와 벌링턴 등지 주민들이 이 같은 사기성 협박편지를 받았다. 주민들은 불명확한 발신인으로부터 보내진 편지를 받았으며 이 편지들은 1218일 오전에 캐나다 포스트가 배달했다.
이들 편지에는 펜타닐로 추정되는 흰색 가루가 든 작은 비닐이 들어 있었다. 그러나 할튼 경찰은 분석 후 가루가 제과용 설탕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편지에는 "가족의 건강을 대가로 비트코인을 입금하라는 내용이 써있었다.
경찰은 "이 편지에 생명에 대한 위협이 써있었고 수령자들이 자금을 보내지 않으면 수령자나 그의 가족들이 피해를 얻게 될 것(아마도 펜타닐 중독을 통해) 이라고 써있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편지 발송자를 추적하는 한편, 편지를 받은 주민들에게 가능한 한 편지를 만지지 않도록 당부했다. 경찰은 "가능한 한 이 편지들을 취급하지 말고 밖으로 가지고 나간 후 경찰에 알려달라고 전했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앞으로 2주 동안 화이자 COVID-19 백신을 투여 받을 17개 병원 목록을 추가로 발표했다.
캐나다에 처음 도착한 6,000회분의 백신은 이번 주 초 토론토 대학 건강 네트워크 UHN과 오타와 병원에 보내져 접종이 시작됐다.
지금까지 2,300명 이상의 의료 종사자들이 이 두 곳에서 백신을 접종 받았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백신이 더 많이 접종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보다 광범위한 보급을 계획, 백신을 비치해 접종할 병원 17곳을 18일 선 공개 했다.
선정된 백신접종 병원은 병원과 장기요양원, 퇴직자 및 노인들을 돌보는 기타 단체 환경에서 일하는 의료 종사자와 필수 간병인들에게 백신을 원활하게 접종할 수 있는 곳들로 선정됐다.
포드 정부는 선정된 병원들이 화이저의 요구대로 영하 70도에서 백신을 보관하는 데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로선 이 백신을 지정된 장소 외에는 옮길 수 없기 때문에 의료 종사자들의 우선 접종이 계속 될 것이며 장기요양시설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은 당분간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부 장관 크리스틴 엘리엇은 발표문에서 "우리는 백신을 원하는 모든 사람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지만, 우선 최전방 근로자들과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사람들을 보호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포드 정부는 앞으로 2주 이내에 90,000명분의 화이저 백신을 추가로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선정된 백신 취급병원 17곳의 전체 목록은 다음과 같다.


-Windsor Regional Hospital
-London Health Sciences Centre
-Grand River Hospital
-Halton Healthcare
-Hamilton Health Sciences
-William Osler Health System
-Trillium Health Partners
-Southlake Regional Health Centre
-Mackenzie Health
-Humber River Hospital
-Sunnybrook Health Sciences Centre
-Toronto East Health Network
-Unity Health Toronto
-Scarborough Health Network
-Lakeridge Health
-Royal Victoria Regional Health Centre
-Thunder Bay Regional Health Sciences Centre